KTX 증편·신형열차 운행 개시로 이용편의 향상 기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윤동희)는 지난 14일 KTX와 일반열차 운행을 오는 9월 1일부터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북지역은 이번 열차운행 조정으로 KTX 증편 및 ITX-새마을급의 신형열차(EMU150)가 운행을 개시함으로써 이용객들의 편의가 한층 향상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우선, 전북지역은 용산에서 출발하여 서대전을 거쳐 익산까지 운행하던 KTX 2회(하행 12:09 , 상행 13:10)를 전주역까지 연장 운행하고, 이용 수요가 많은 금·토·일 오전 하행 KTX(전주도착 09:23) 추가 운행, 주말(토, 일)에만 운행하던 KTX 상행(20:48)이 주중까지 확대되어 매일 운행한다.
ITX-새마을급의 신형열차(EMU150)는 호남선(일 4회), 전라선(일 4회)에 총 8회 운행하고, 운행요금은 ITX-새마을과 동일한 △용산~익산 2만 3700원 △용산~전주 2만 6200원 △용산~정읍 2만 7900원 △용산~남원 3만 1400원이다.
또한, 운행시작 2개월간(9월 1일~10월31일, 명절 연휴기간 포함)은 개통기념 할인행사를 진행해 모든 이용객이 운임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고, 주중에만 적용되던 노인할인과 경증 장애인(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 할인도 주말까지 확대 적용된다.
이밖에 삼례·오수·임실역은 ITX-새마을호가 신규 정차하여 고객 서비스의 질이 개선될 예정이고, SRT열차는 수서 여수엑스포간 2왕복으로 전라선에서 운행을 개시한다.
윤동희 전북본부장은 “이번 열차운행 조정을 통해 고속열차 확대 운행과 신형 열차의 운행개시로 철도 이용객의 편의성이 증대되길 기대한다”며 “열차운행 시간이 많이 조정되는 만큼 세심한 고객 안내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고객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열차 운행조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모바일 앱 ‘코레일톡’이나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철도 고객센터(1544 7788, 1588 7788) 및 각 역에서도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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