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정책포럼,, 미래 식품에너지 융복합 센터 등 제안
전북도와 전북연구원이 6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새만금 신항만 특성화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2023년 제2차 새만금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새만금 신항만 탄소중립(그린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과 콜드체인 물류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 구축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장성언 바이오코엔(주) 부사장은 냉열 에너지 활용사업 분야와 국내 액화천연가스(LNC) 에너지 활용 현황,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새만금 신항의 발전을 위해 미래 식품에너지 융복합센터, 친환경에너지 스마트 에코팜 등도 제안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안정동 (주)엘텍UVC 전무는 미래산업 경쟁력 확보와 해상운송업계에서는 탄소중립이 필수적인 이슈로 다뤄지고 있다고 설명하고, 친환경 수소 운반 매개체로 떠오르는 그린 암모니아의 물류 및 저장시설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마련된 토론장에서는 새만금 신항만 특성화를 위한 법·제도적 준비와 기업 유치를 위한 준비 등 현안 과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토론에는 김세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항만정책 운영연구실장, 김영권 전북테크노파크 에너지산업육성단장, 양현석 (사)해운항만물류정보협회 이사, 정준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기술지원부장, 최재용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이 참여했다.
최재용 국장은 "새만금 주요 기반시설 예산 삭감으로 새만금 개발사업의 정상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나 새만금 핵심 SOC 시설인 새만금 신항만의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국제 해상물류 거점으로 발돋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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