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말 기준 이용자 1만 9083명으로 전년대비 135% 증가
만족도 5점 만점에 4.8점, 통역 및 원스톱서비스 가장 만족
익산시다문화이주민센터가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내·외국인 공간통합협 원스톱 행정서비스 제공을 통해 이용자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고, 매우 긍정적인 이용자 만족도를 보이고 있어 유관기관 협업공간으로서 확고한 자리매김에 나서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역 4층에 위치한 익산시다문화이주민센터에는 익산시를 중심으로 전주출입국 외국인사무소 익산센터, 고용노동부 익산지청 외국인고용지원팀, 익산노동자의집, 익산시가족센터 등이 입주해 다문화가족은 물론 내·외국인이 한국 생활 정착에 필요한 외국인 체류관련 및 고용허가 업무 등 다양한 통합 행정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다수 기관∙부처의 협업공간으로서 인권상담과 통·번역 등 일상생활 편익 도모를 위한 각종 서비스 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업무 처리에 나서면서 이용자 증가 및 만족도 흡족 등 두마리 토끼 잡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 지난 11월말 기준 이용자는 1만9083명으로 전년도 1만4174명 대비 135%나 증가했다,
또한, 11월에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평점 5점 만점에 4.8점을 기록한 가운데 통역 서비스와 원스톱 서비스를 가장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정부의 외국인 근로자 도입 규모 확대 정책 등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유관기관 통합 행정서비스 제공이란 선제적 정책 추진에 일찌기 나선 익산시의 행보가 그 빛을 발하며 결실을 맺어가고 있는 셈이다.
센터 이용자는 앞으로 더욱 급증하면서 그 역할이 보다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숙련인력에 대한 수요 증가, 지역인구 대응전략 등 정부가 하나의 인구 증가 정책으로 숙련 외국인력제도의 도입 및 가족동반이 가능한 체류 자격자의 도입 규모를 확대할 계획에 있기 때문이다.
시는 이에 대비해 21일 기관 간 연계 내용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는 제3차 실무자회의를 개최하고, 2024년 외국인 체류허가 기간부여 기준변경, 고용허가서 신규발급일정 공유 등 부처 간 변경사항 등을 공유하며 발빠른 대응에 이미 들어갔다.
여성가족과 최윤정 과장은 “센터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처리 업무 또한 갈수록 중요시 되고 있는 만큼 보다 질 높고 향상된 개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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