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쿨 잠든 고인돌
두 다리로
벌떡 일어나
죽은 사람 껴안고
흙으로 들어갔다
△ 고인돌을 생명체로 바라보고 고대적 이미지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시킴으로써 죽음을 자연스러운 순환의 일부로 바라볼 줄 아는 시선이 돋보입니다. 짧은 시지만 굉장한 의미를 담고 있어요. 성빈이 어린이 대단합니다. /노은정 아동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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