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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3분기 건설 수주 26.2% 감소·인구 476명 순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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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3분기 건설수지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가데이터처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3분기 호남권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건설수주액은 4208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26.2%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2분기 연속 건설수지가 1분기(61.9%), 2분기(108.6%)가 올라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하락세로 전환됐다. 토목업이 122.8%가 증가했으나, 건축(-65.2%), 민간(-38.4%) 등이 크게 줄었다.

광공업생산지수는 101.7p로 전년 동분기 대비 1.1% 증가했다. 자동차 등의 생산은 줄었으나, 기타 기계·장비 등의 생산이 늘어났다.

서비스업생산지수는 111.8p로 전년 동분기 대비 1.1% 올랐다. 부동산 등은 감소했으나, 보건·사회복지 등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소비동향지수는 소폭 감소했다. 소매판매액지수는 98p로 전년 동분기 대비 1.0% 감소했다. 승용차 및 연료 소매점에서 판매가 늘어났으나, 대형마트 등은 줄었다.

물가지수 또한 상승했다. 3분기 소비자물가지수는 116.7p로 전년 동분기 대비 2.0% 상승했다. 통신 부문에서 하락했으나,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등의 품목이 올랐다.

국내 인구이동 부분을 살펴보면 3분기 전북지역은 476명이 순유출됐다. 전주시가 1366명이 유출됐으며, 정읍시 134명, 남원시 123명 무주군 53명, 임실군 37명, 장수군 22명 등의 지자체의 인구가 감소했다. 반면 김제시 387명, 완주군 307명, 익산시 153명, 군산시 141명 등을 인구가 순유입됐다.

20~29세의 3분기 순유출은 1186명으로 올해에만 4278명의 20대 청년이 전북을 떠났다.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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