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1 06:47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살해 위협까지?’ 4.10 총선 익산갑 네거티브 기승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익산갑 지역에서 네거티브가 기승을 부리면서 선거가 혼탁 양상을 띠고 있다. SNS를 통해 경쟁 후보를 지지하는 시민을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등 막말과 비방이 이어지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는 등 음해성 행태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 김수흥 예비후보 선거캠프는 지난 8일 성명을 통해 이춘석 예비후보의 공개 사과와 네거티브 활동 제지, 경찰의 수사 착수, 선거관리위원회의 단호한 조치를 촉구했다. 이춘석 예비후보 지지층의 네거티브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러 김수흥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여성을 스토커처럼 쫓아다니고 살해 위협을 가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실제 김 후보 캠프가 제시한 SNS 캡처 화면을 보면 갖가지 욕설과 비방, 특정인을 겨냥한 혐오 발언 등이 수차례에 걸쳐 게시돼 있다. 김 후보 캠프는 “김수흥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SNS에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테러 대상으로 지목되고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것”이라며 “해당 여성이 다니는 교회까지 찾아와 위협을 일삼고 있어 여성은 물론 어린 자녀까지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법적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좋아하는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히는 것만으로도 백주대낮에 죽이겠다는 협박을 받고 테러 위협에 시달린다니 이게 무슨 비극인가”라며 “이춘석 예비후보가 일련의 사태에 대해 시민께 공개 사과하고, 당장 나서 불온한 선거운동을 제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경찰은 심각한 위협 행위를 지속하고 있는 A씨에 대해 즉각 수사에 착수하고 피해 가족 보호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선거관리위원회는 불법성 네거티브를 수수방관하지 말고 단호히 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춘석 예비후보 선거캠프는 여론 호도라며 일축했다. 이 후보 캠프는 같은 날 즉각 입장문을 통해 “김수흥 후보 선거캠프에서 공개 사과를 요구한 것은 전형적인 네거티브 선거운동”이라고 날을 세우고 “또다시 이춘석 후보와 전혀 관련 없는 내용으로 여론을 호도할 경우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춘석 후보 캠프는 이전에도 그랬듯 앞으로도 정책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2.12 16:17

전주시민 사고당하면 최대 5000만원 보험금 지급

전주시는 올해도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로 사망하거나 후유장해를 입은 모든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시민안전보험’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과 체류지 등록을 한 외국인으로, 사고 발생지역과 관계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상법 제732조에 따라 만 15세 미만과 심신상실자 등의 사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는 보장항목이 지난해 9개 항목에서 20개 항목으로 대폭 확대됐다. △자연재해(일사병·열사병 포함)로 인한 사망 △폭발·화재·붕괴·산사태 또는 대중교통, 개인형 이동장치, 뺑소니 무보험차, 강도 범죄 등으로 인한 상해사망 또는 상해후유장해 △스쿨존, 실버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익사 사고 사망 △성폭력 범죄 △의사상자 상해 △화상수술비 △개물림 응급실 내원치료비 △사회재난사망(감염병 제외) 등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 금액은 자연재해와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사고 등은 최대 5000만 원까지 지급되며, 대중교통, 개인형 이동장치와 스쿨존, 실버존 사고, 강도 범죄 등은 최대 100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익사사고 사망의 경우 최대 900만 원, 개물림사고 및 화상수술비는 최대 50만 원까지 보장되며, 기타 상세한 보장 금액 등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에서 ‘시민안전보험’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보험금 지급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피해 당사자 또는 대리인이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시민안전보험 전담조직(1577-5939)에 직접 보험금을 신청하면 된다. 단일사건 한 건당 1회에 한해 지급되며, 개인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으로 지급된다. 박정선 시 안전정책과장은 “시민안전보험은 재난·안전사고로 피해를 당한 시민에게 지원금을 지급해 위기 상황 시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라며 “모든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4.02.12 09:43

[설특집 : 전북은 특별자치도] 전주, 왕의궁원 프로젝트로 역사와 미래를 연결한다

민선8기 전주시가 2024년 전주 관광산업에 큰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약 1조6050억 원 규모의 거대 프로젝트인 ‘왕의궁원 프로젝트’를 통해서다. 시는 지난해 프로젝트의 기본구상을 정립한 데 이어 올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구체적 사업 계획을 내놓을 예정이다. 또 시는 전주관광 케이블카 설치,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등 테마별 사업들도 빈틈없이 추진해 전주를 매력있는 관광지대로 만들계획이다. 갑진년 새해 글로벌 역사관광도시를 추구하고 있는 전주시의 정책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 본격 시동 건 ‘왕의궁원 프로젝트’ 전주의 미래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민선8기 전주시 대표공약사업 ‘왕의궁원 프로젝트’가 올해 본격 가속화할 전망이다. 전주시는 지난해 기본구상 용역을 실시해 프로젝트의 정책방향과 테마별 핵심사업-연계사업-세부사업을 정리하고 본격적 출발을 향해 닻을 올렸다. 시는 10년간 약 1조 6050억 원을 투입해 전주가 가진 후백제 및 조선왕조의 다양한 유적과 역사·문화 자산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전주 관광산업의 새 지평을 열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을 초청한 전문가 릴레이포럼을 열었다. 3차례에 걸쳐 열린 포럼의 결과, 시민 공감대 형성과 충실한 콘텐츠 마련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시는 향후 프로젝트 진행에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프로젝트의 완성도와 실행력을 높이고 추진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특히 관광객들이 한옥마을 중심으로 단기간 머물고 떠나는 것이 전주 관광의 한계로 지적되는 만큼, 시는 야간경관을 비롯한 볼거리·즐길거리를 곳곳에 충분히 마련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미래 전주의 청사진이 될 왕의궁원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전주가 천년고도로서의 정체성을 되찾는 것은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 마스터플랜 수립해 구체적 전략 설정 시는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올해 왕의궁원 마스터플랜 수립에 이어 국립 후백제 역사문화센터 건립, 전주 고도 지정 등에 힘을 집중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시는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개발방안과 전략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왕의궁원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현황 및 특성과 대내외적 여건 변화, 트렌드 등을 분석하고 이를 활용한 장기발전 비전·목표·전략 수립과 구체화를 위한 지표를 설정해 전략별 사업 계획을 수립한다. 나아가 재원 확보 계획과 각종 국가 공모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도 연구하고, 사회·문화·경제 및 환경적 파급효과도 연구해 지속가능한 도시성장을 위한 종합적인 실행 방안까지 도출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국비 2억 원이 반영돼 사업의 물꼬가 트인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는 후백제 권역에 대한 종합적 전문연구기관으로 2만5000㎡ 부지에 연구실, 자료관, 전시관, 수장고, 유적공원, 교육 및 체험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올해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할 계획으로, 후백제의 도읍이자 주요 유적들이 위치한 후백제 문화 중심도시임을 내세워 후백제역사문화센터 유치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전주 고도(古都) 지정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고도로 지정되면 복원 정비 사업이나 역사경관 형성 사업 등에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전주 고도 지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과 함께 ‘후백제역사문화권 전략계획 및 정비시행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해 후백제 역사문화 중심도시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려 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전주부성 및 전라감영 정비를 위한 학술 고증 연구 용역을 비롯해 △전주부성길 명소화 기본구상 및 경관기본설계 용역 △전주 풍패지관 학술조사 및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등 다방면에 걸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 테마별 핵심사업 ‘착착’ 진행 중 왕의궁원 프로젝트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크게 △구도심 역사 및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는 ‘왕의 궁’ △여가와 레저 인프라를 구축하는 ‘왕의 정원’ △자연 속에서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왕의 숲’의 3개 테마 아래 3개 핵심사업과 10개 연계사업, 29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다. 먼저 ‘왕의 궁’은 총 4316억 원을 들여 구도심에 전주 역사를 체험할 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이를 위해 후백제 고도 복원을 핵심사업으로 삼고 전라감영과 부영 복원, 풍패지관 역사광장 조성, 전주부성 경관 조성 등을 추진한다. 시는 현재 후백제 예술인 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인 낙수정 새뜰마을 조성사업을 진행 중으로, 후백제 역사공원 및 견훤사당 조성사업의 사전 사업으로서 후백제 견훤대왕 표준영정 제작을 위한 고증·학술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내륙첨단산업권 발전종합계획에 의한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전주부성 복원 정비사업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두 번째로 ‘왕의 정원’은 6156억 원을 투자해 아중호수와 승암산 일대를 관광객이 휴양과 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창조한다. 시는 한옥마을에서 기린봉, 아중호수, 전주지방정원으로 이어지는 전주관광 케이블카와 더불어 꽃의 정원, 선비역사문화단지, 승암산 관광개발, 한옥수출단지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해 체류형 관광거점을 만들기로 했다. 현재 시는 전주관광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 중으로, 이후 민간사업자 공모와 환경영향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8년부터는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또 농어촌공사와 아중호수 관광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해 아중호수 관광 활성화의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 세 번째 테마인 5587억 원 규모의 ‘왕의 숲’은 전주국립과학관 건립, 전주 드림랜드 현대화 등으로 이뤄진 ‘궁원생태 테마파크’ 조성이 핵심사업이다. 이와 함께 조선역사기념관을 포함한 조선왕조 문화단지 조성, 덕진공원 일대에 수변생태 문화파크 조성, 건지산 편백 테라피 치유공원 조성 등이 연계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전주 드림랜드 현대화 사업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다. 동시에 덕진공원 명소화 및 생태복원을 위한 수질 개선 준설공사와 야간경관 조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의 자랑스러운 천년 역사에 산업화를 입히고 일자리를 입혀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겠다”면서 “올해도 사업 추진과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4.02.07 17:21

전북 첫 액화수소충전소 3월 운영 개시

전북 첫 액화수소충전소가 오는 3월부터 익산에서 운영을 시작한다. 7일 익산시 경제관광국 브리핑에 따르면 총사업비 60억 원(국비 42억 원, 도비 9억 원, 시비 9억 원)이 투입된 ‘익산 목천 수소충전소’ 설치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3월 말 본격 운영을 앞두고 있다. 액화수소는 같은 공간에서 기체수소 대비 8배 많은 양을 저장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북지역 최초의 액화수소충전소인 목천 충전소는 2707㎡ 부지에 충전 용량 120㎏/hr 규모로, 일일 최대 승용차 200대 충전이 가능하도록 설계·구축됐다. 앞서 시는 2021년 12월 관련 국·도비 보조금 확보를 시작으로 사업에 본격 돌입했다. 2022년 5월에 공모를 통해 민간 운영 사업자 SK플러그하이버스를 선정하고, 업무협약 및 우영계약을 거쳐 지난해 9월 착공했다. 현재 공사는 완성검사를 마친 상태로, 3월에 준공 및 상업 운영 개시 예정이다. 배석희 시 경제관광국장 직무대리는 “환경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친환경차 사용 편의 제고는 커다란 과제”라며 “기존에 설치된 익산 2공단 수소충전소에 더해 목천 수소충전소가 추가 운영되면 익산지역 수소차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 증진은 물론 청정에너지 사용으로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익산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2.07 15:46

대한민국 1세대 인권변호사 고 한승헌 기리는 ‘한승헌길’ 진안에 생긴다

대한민국 1세대 인권변호사로 이름을 날린 ‘진안사람’ 고(故) 한승헌 전 감사원장의 이름을 붙인 도로명 주소가 조만간 진안에 생길 전망이다. 새로 생길 도로명은 한승헌길, 한승헌1길, 한승헌2길이다. 이들 세 개의 도로명이 생기면 현재 도로명 ‘보한길’, ‘보한1길’, ‘보한2길’은 폐기된다. 명칭변경 신청이 접수된 데 따른 것이다. 보한길, 보한1길, 보한2길이라는 명칭은 도로명 주소가 처음 만들어질 때 안천면 노성리 소재 보한마을의 행정 지명을 따고 일련번호를 붙여 만들었다. 보한마을은 ‘청주 한(韓)’ 씨와 관련한 유래가 전해오고 있다. 보한마을은 한 씨 성을 가진 사람이 세운 마을로 용담댐 건설 당시 수몰돼 많은 주민들이 현재 자리(보한마을)로 이주했다. 고 한승헌 전 감사원장 출신 마을이며 ‘보한’이라는 마을 명칭은 한(韓) 씨를 보호(保)한다는 의미로 지어졌다고 한다. 군은 주소사용자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요건이 충족되고 절차가 완료될 경우, 신청안대로 한승헌길, 한승헌1길, 한승헌2길로 명칭을 바꿀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도로명을 변경하기 위해선 해당 ‘주소사용자’의 5분의 1 이상의 서면동의가 필요하다. 주소사용자란 세대주, 건축물대장상 건물소유자, 민법·상법에 따른 법인 대표자, 사업자등록 명의자, 건물 등기부상 소유자, 외국인 등록을 한 19세 이상의 외국인을 가리킨다. 도로명이 변경되면 각종 공적장부, 즉 가족관계등록부, 주민등록표, 건축물대장, 농지대장 등의 주소가 변경된다. 군은 지난 1일부터 의견수렴에 들어갔으며 오는 20일까지 의견접수를 마감한다. 의견수렴이 종료되면 진안군 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 심의결과 공고, 신청인 통보, 주소사용자 과반수 서면동의, 결과에 따른 고시(공고) 절차 등을 거쳐 명칭이 변경된다. 주소사용자 5분의 4 이상 동의 시엔 주소정보위원회 심의 등을 생략할 수 있다. 군은 의견수렴 기간 중인 오는 14일 오후 3시 보한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갖는다. 의견제출은 해당 도로명의 주소사용자면 가능하다. 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열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이강민 민원봉사과장은 “도로명 변경은 각종 공적장부의 주소가 변경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그런 만큼 보한길, 보한1길, 보한2길 주소사용자와 안천면 주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2.07 15:44

이병철 김제시의원 "지평선쌀 브랜드 육성 위한 정책 개발해야"

김제시의회는 지난 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제275회 임시회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이병철의원과 이정자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평선쌀 브랜드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개발 촉구와 김제시 공공건축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촉구 했다. 이병철 의원은 “김제시는 2016년부터 매년 10억원 이상의 예산을 지평선쌀 브랜드 육성이라는 명목으로 집행해 오고 있지만, 허울뿐인 일상적인 사업만 집행하고 있다”며, 지평선쌀 브랜드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개발을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천시는 농산물, 농식품 가공업체와 대기업을 연결해 프리미엄 K-푸드 시장에서 지역 농산물 마케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대기업과 지방간 상생협력 브랜딩 전략을 펼치고 있다”면서, “김제시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고부가 가치의 농업환경을 구축하고, 발전된 좋은 농법과 좋은 농산물의 경쟁력을 갖추어 우리 지역브랜드의 위상을 높여 대한민국을 포함한 글로벌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정자 의원은 △김제시 인구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공공건축물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점 △향후 유지비와 운영비 등이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못하는 점 △공유재산 관리대장에 유지관리비 투자 상황이 기입 되지 않은 점 △공유재산과 관련된 주요 현황이 충분히 공개되지 않는 점 등을 발언하며 김제시 공공건축물 신축과 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문제점에 대해“총괄부서를 지정해서 행정재산의 신규 취득의 타당성 및 전체 공공건축물 유지관리비 총액의 규모 등을 관리해야 하고, 불필요한 행정재산의 처분 등을 적극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정자 의원은 집행부에“김제시 공공건축물의 체계적 관리와 김제시 고정지출 부담 증가로 인한 재정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본 의원의 제안을 면밀히 검토해달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2.07 15:44

김제시의회, 제275회 임시회 폐회”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는 지난 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75회 임시회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올해 첫 회기인 이번 임시회에서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와 조례안 및 각종 안건 심의 등 계획된 일정에 맞춰 8일간의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1월 31일 오후부터 2월 6일까지 상임위별로 진행된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 의원들은 올해 시정 주요 사업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과 더불어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보다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병철 의원은 “지평선쌀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고, 이정자 의원은 “공공건축물 난립으로 인한 시 재정악화를 우려하여, 공공건축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김승일 의원이 발의한 김제시 악취방지 및 저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총 3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김영자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를 통해 의회와 집행부가 우리 시 향후 추진계획과 목표를 상호 공유하고, 더 나은 정책 수립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의원들이 요구한 개선 사항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2.07 15:42

(재)자동차융합기술원 분원, 제1특장차 전문단지 내 둥지 틀어

(재)자동차융합기술원 분원이 현판식을 가지며 특장차 관련 산업 활성화와 국제경쟁력 상승 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제시는 7일 특장차 제조·부품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김제 제1 특장차 전문단지 내에 자동차융합기술원(원장 이항구) 분원을 열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식에는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해 김영자 김제시의장, 나인권 전북특자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장,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장, 전북특별자치도 최재길 주력산업과장, (사)한국특장차협회 최길호 대표, 백구입주기업협의회 윤홍식 대표, (사)한국고소자동차제작안전협회 김동열 대표 등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재)자동차융합기술원은 전북특별자치도 출연기관으로 자동차 산업의 융복합 연구개발, 기술사업화 등 산업구조 고도화와 국제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으로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 생태계 구축, 특장차 산업 활성화 및 산업 생태계 모델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김제 특장분원에는 5명의 전문인력이 상주하면서 특장차 산업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공정개선, 인증 및 신뢰성 평가 등을 지원하게 되며, 향후 2025년에 조성되는 제2 특장차 전문단지 내 확장 이전해 특장차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제2 특장차 전문단지, 특장차 종합지원센터, 검사지원센터, 혁신지원 및 복합문화센터 등 특장 관련 주요 인프라가 백구면 일원에 집적화됨에 따라 기술개발, 인력양성, 기업지원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재)자동차융합기술원과 특장차 안전신뢰성 향상 및 기술융합 기반구축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특장차 산업 고도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자동차융합기술원 특장분원이 김제에 자리 잡게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국 유일무이한 김제 특장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외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전후방 산업과의 연계를 본격화하는 등 김제시가 글로벌 특장산업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항구 원장은 “김제시와 긴밀히 협조하며 김제 특장 업체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고부가가치 특장차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2.07 15:42

“새만금 메가시티 기본계획 반영하라”

군산새만금지킴이 범시민위원회(공동위원장 이래범)와 군산시의회는 7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전북특별자치도 발전을 위해 새만금 메가시티를 새만금 기본계획에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새만금개발청장은 최근 칼럼을 통해 새만금 도시 개발이 본격화되면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 등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와 더욱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했고 도지사 역시 갈등을 줄이고 새만금 지역의 원활한 개발을 위해선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만금 메가시티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당시 전북 1호 공약으로, 군산‧김제‧부안 3개 시군을 통합해 광역시가 없는 전북의 발전 거점으로 삼겠다고 내세웠지만, 공약은 지지부진하게 추진되고 있어 ‘새만금 메가시티’는 그야말로 존폐 위기에 놓여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잼버리 여파에 따라 정부가 ‘새만금 메가시티’에 핵심이 되는 관련 SOC 예산까지 대폭 삭감했으며 설상가상으로 오는 6월까지 새만금 SOC 적정성 재검토 용역을 추진하는 등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착공·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 등 관련 행정절차마저 중지된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새만금 3개 시군의 갈등에 대해 방관하지 말고 먼저‘선 개발 후 행정구역’결정 원칙을 명확히 한 후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이 완료될 때까지 중분위의 심의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덧붙엿다. 특히 “새만금개발청은 최근 발주한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연구용역에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이 새만금 개발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에 이를 반영, 새만금 빅픽처를 제대로 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2.07 15:41

국립군산대, 전국구 대학으로 ‘약진’

지방의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으로의 편중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립군산대 정시모집에서 수도권 학생들의 역방향 지원 현상이 나타나 주목을 끌고 있다. 국립군산대에 따르면 올해 정시모집 분포를 보면 도내 정시 지원자의 수가 예년과 비슷하지만 그 비율이 전년도 42.4%에서 29.4%로 감소한 반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학생 지원율이 37%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한 지원자가 거의 없던 부산‧경남 지역 수험생 등 전북 및 수도권 외 지원자 비율도 33%로 조사돼 국립군산대의 지원생 분포가 전국 단위로 확장된 것으로 평가됐다. 이 같은 결과는 국립군산대가 강도 높게 진행해 온 교육혁신의 노력으로 다양하고 유연한 수요자 중심의 학사구조 개편과 프로그램 개발이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학생 및 기업수요자 중심의 ICC기반 특성화대학부로의 학사구조 개편을 통해 학생 선택권과 취업 역량을 대폭 강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점도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국립군산대는 전국 국립대학교 최초로 전과 FREE대학을 선언하고, 대규모 무학과 자율전공학부를 신설하는 방식으로 신입생 충원율을 수직 상승시키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와 함께 학생선택권을 극대화하고 학생 진로 설계를 지원해주기 위해 한발 앞서 실행한 대규모 무학과 자율전공학부는 학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으며, 이번 정시에서 지원자가 대규모로 몰리는 이변을 연출했다. 김종길 입학처장은 “입시 때면 미달학과가 속출해 가슴 졸이는 것이 지방대학의 현실이지만, 이번 결과가 시대 트렌드와 수요자(학생‧기업) 요구를 반영한 교육혁신을 통해 벚꽃 신드롬을 극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2.07 15:21

최훈식 장수군수, 달빛철도 특별법 통과 행사 참석

최훈식 장수군수가 7일 ‘달빛철도 특별법 국회 통과 축하 행사’에 참석해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협약과 철도 역사에 이은 첨단 유치를 논의했다.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축하 행사에서는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특별법의 의미를 알리고, 그동안 경과를 보고하는 한편, 경유지 단체장들 간 ‘남부거대경제권 구축 조성협약’을 추진했다. 이 자리에는 광주 ·대구 광역시 시장, 경유지 시군 단체장 및 의원, 지역 국회의원 등이 대거 참석해 달빛 철도 특별법 국회 통과를 축하했다. 최훈식 군수는 철도 역사는 물론 330만 5000㎡(100만 평) 규모의 첨단산업단지가 유치될 수 있도록 단체장들과 국회의원을 만나 장수군이 영호남 상생 교류의 장으로서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할 최적의 장소임을 강조했다. 현재 산업단지 대상지로 전북 장수, 경남 함양에 각 330만 5000㎡ 규모로 조성하는 방안이 제안되고 있다. 한편 ‘달빛철도’는 영호남인 30년 숙원사업으로 광주-대구를 잇는 총연장 약 200㎞의 연결 철도로 담양, 순창, 남원, 장수, 함양, 거창, 합천, 고령 등 8개 자치단체를 경유하며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2.07 15:20

순창군 복흥·쌍치 권역 농기계임대사업소 건립

순창군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가 오는 5월 말 완공될 것으로 보여, 기존 임대사업소와는 다소 거리가 떨어진 복흥, 쌍치면 주민들의 농작업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복흥·쌍치 권역 농기계 임대사업소 착공에 들어가, 현재 전체 공정률 약 50%로 본격적인 영농철 전에 완공하여 영농철 임대장비를 대여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쌍치·복흥 권역 임대사업소 신축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해당 사업소에 배치할 임대장비를 준공 전에 구입해 즉시 배치함으로써 완공 즉시 임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순창군의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지난 2008년 본소 임대사업소 1개소를 시작으로 2014년 서부권 임대사업소가 순차적으로 건립되면서 농기계 구입 부담이 큰 농업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신축되는 복흥·쌍치 권역 농기계임대사업소 물론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민선 8기 군정목표인 돈버는 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대지면적 3988㎡, 창고면적 600㎡ 규모에 18억의 예산이 투입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복흥·쌍치 지역 농업인들의 서부권 임대사업소 이용에 따른 이동 불편 및 사고 위험 요소 등을 해소하고자 이번 복흥·쌍치면 분소 신축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순창군 농기계 임대사업소 이용 농업인들의 임대장비 사용의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장비구입를 통한 임대장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2.07 15:19

무주군, 설맞이 국토대청결운동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무주군은 7일 설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청결운동에는 무주군 공무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 관계자들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남대천을 중심으로 공원과 시가지 등 무주읍 전역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김상윤 군 환경과장은 “설 연휴 기간에 고향을 찾는 출향인들과 방문객, 그리고 주민 여러분이 쾌적한 명절을 지내실 수 있도록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한 것”이라며 “연휴 기간 읍면별로 생활·음식물 쓰레기 수거와 주요 도로변 쓰레기 불법 투기 집중 단속 등을 통해 깨끗한 무주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무주읍 이장협의회 회원 등 50여 명도 수리재 터널부터 전도마을까지 정화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을 위한 결의를 다졌던 무주읍 이장협의회에서는 지속적인 정화활동과 캠페인을 통해 주민 동참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무주읍 이장협의회 신운주 회장은 “무주의 중심지로서 무주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설 명절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2.07 15:17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