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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김주영 학생 ‘치유 음식 한상차림’ 최우수상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대학일자리본부와 완주군이 공동 개최한 W(완주)-푸드 레시피 아이디어 경진대회-셰프의 리허설에서 김주영(외식산업조리학과 1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지난달 28일 2021 완주예비창업가 육성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로컬푸드 분야 창업 육성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창업 아이템을 지원하여, 1인 창업의 성장과 창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는 △완주로컬 푸드 △스트리트 푸드 △프랜차이즈 푸드 △퓨전 푸드 △디저트 △음료 등의 분야에 재학생 및 지역청년, 완주군민 20개 팀이 참여했으며, 1차 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발표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에 이름을 올린 김주영 학생은 치유 음식 한상차림을 주제로 애피타이저(삼채 뿌리 도토리전, 삼채와 당귀 튀김, 곶감을 이용한 들깨 소스 샐러드)와 주요리(삼채 구이를 곁들인 맥적구이, 삼채 콩나물밥, 표고버섯 된장국, 건나물 떡볶이, 대봉을 이용한 월과채), 디저트(국화차, 복분자 약과)를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김성훈 씨의 완주이음 9품 복주머니 키트와 신선호 씨의 완(完) 소스-완주 로컬 갈비 양념 소스가 우수상을, 노영아 씨와 차하은김지민박예은(외식산업조리학과 2년) 학생, 나이진(작업치료학과 2년) 학생이 장려상을 받았다.

  • 사람들
  • 이강모
  • 2022.02.02 18:50

제11대 한국연극협회 전주지부장에 정성구 씨 “전주 연극의 호황기 되찾을 것”

정성구 제11대 전주시 연극협회장 (사)한국연극협회 전주지부(이하 전주지부)가 제11대 전주지부 지부장에 정성구 씨가 선출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전주지부는 지난 21일 우진문화공간에서 제26차 정기총회 및 제11대 임원 개선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찬반 투표를 통해 정성구 지부장이 회원 약 150명 중 90% 이상의 지지율을 얻고 MZ세대 지부장으로 우뚝 섰다. 임기는 4년이다. 코로나19 상황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문화예술계는 수많은 디지털 콘텐츠 발달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이에 정성구 지부장도 현재 연극계의 상황에 대해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정성구 지부장은 사실 문화예술, 공연예술 그리고 수많은 사람이 비슷한 상황일 것 같다. 연극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공연이 활성화되면서 관객 수용 없이 진행하는 공연이 많아졌다. 그러다 보니 관객을 받지 않게 되고, 관객 수입은 저절로 줄어든다. 관객을 수용하게 돼도 거리 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보니 관객도 꺼리는 경향을 보인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꿈을 키워나가는 수많은 연극배우가 있다. 그리고 그 뒤에서 최선을 다하는 다수의 사람도 현 상황이 어려운 것을 알면서도 쉽게 꿈을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전주) 연극의 호황기를 되찾기 위해 정성구 지부장은 낭만과 열정을 슬로건으로 삼고 앞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전주 연극의 호황기라고도 할 수 있는 8~90년대의 배우들은 개인 역량 강화 훈련 과정을 거치며 몸집을 키웠다. 전국 연극계에서 역사로 빠지지 않는 전주는 8~90년대에 붐을 일으켰다. 정성구 지부장은 개인 역량 강화 훈련, 노력과 열정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배우 개개인의 역량이 강화돼야 관객도 감동받고, 즐기고, 진정성을 느낄 수 있다. 이를 위해 전주 연극인을 대상으로 하는 워크숍도 진행하고, 특히 도내 출중하고 탄탄한 연기 커리큘럼을 가진 팀을 섭외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고자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 지부장은 어려운 상황일수록 선배 연극인들의 낭만과 열정을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당시의 낭만과 열정을 되찾고, 선배님들의 노력을 배워 현시대에 맞는 작품을 발굴하고, 배우 역량 강화를 통해 전주 연극의 호황기를 다시 한번 되찾고 싶다고 말했다. 정성구 지부장은 전북 출신으로, 극단 까치동과 창작극회에서 연극을 시작했다. 17년 동안 연극계의 길을 걷고 있다. 현재 전주시립극단에서 활동 중이며, 지난 21일을 기준으로 전주지부 지부장으로 전주 연극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사람들
  • 박현우
  • 2022.02.02 18:50

이을호 동지 추모의 글-민주투사 이을호 동지 하늘의 별로 떠나!

1955년 1월, 동학혁명의 함성이 멎어있을 우리 고장 부안에서 태어난 천재 혁명적 실천 철학가 이을호 동지가 “사람 사는 세상에는 항상 희망이 있다!”는 굳건한 메시지를 우리에게 던져주며 훨훨 하늘의 별이 되어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전주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면서 남들은 출세를 위해 법대, 상대를 찾아 나설 때 이을호 동지는 홀로 서울대 철학과에 입학하여 “왜 인간은 인류의 희망인가!”를 사색하며 평생을 외롭게 살았습니다. 젊을 때에도 썩 우람한 체격은 아니었지만 동지들과 힘있게 어울리며 밤샘 토론을 즐겨하였던 열혈 청년 이을호는 우리에게는 늘 혁명적 민주주의 이론가였고 인간해방 이론의 따뜻한 휴머니스트 였습니다. 1970년대 박정희군사독재 정권의 반민주적 횡포에 단호하게 맞서 싸웠고, 마침내 5·18 광주학살에 이은 전두환 군사독재 시절에는 조직적인 민주투쟁에 나섰으니 바로 1983년 9월 ‘민주화운동 청년연합’ 결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사건입니다. 투쟁 지도부인 의장에 김근태 동지, 부의장 장영달, 투쟁이론의 창조 부서였던 상임위원장에 이해찬 동지(전 국무총리), 부위원장으로 이을호 동지가 취임하여 이룩한 민주화 투쟁의 성과는 청사에 길이 빛날 독재자 전두환의 몰락을 이끌어 내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고난과 저항의 세월에 1985년 9월 이을호 동지는 악명 높았던 남산 정보부와 남영동 대공분실에 끌려가 김근태 동지와 함께 살인적 고문으로 온 육신이 부숴지고 망가진 채였지만 그는 끝까지 인간에 대한 희망의 철학으로 절망의 시절에도 끊임없이 희망을 생산하여 배달하는 영원한 역사의 별이었습니다. 동학 혁명의 정기로 호남 땅에 태어났을 민주투사 이을호 동지의 명복을 빌며 영원한 안식을 기원합니다. “두꺼비 민청련의 깃발로 영원하리라!” 희망의 선도자 우리가 따를 사랑하는 이을호 동지여!

  • 사람들
  • 김보현
  • 2022.01.28 14:00

[민주투사 이을호 동지를 추모하며] 사람 사는 세상에 평생 희망의 함성 배달

장영달 김근태재단 이사장 1955년 1월, 동학혁명의 함성이 멎어있을 우리 고장 부안에서 태어난 천재 혁명적 실천 철학가 이을호 동지가 사람 사는 세상에는 항상 희망이 있다!는 굳건한 메시지를 우리에게 던져주며 훨훨 하늘의 별이 되어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전주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면서 남들은 출세를 위해 법대, 상대를 찾아 나설 때 이을호 동지는 홀로 서울대 철학과에 입학하여 왜 인간은 인류의 희망인가!를 사색하며 평생을 외롭게 살았습니다. 젊을 때에도 썩 우람한 체격은 아니었지만 동지들과 힘있게 어울리며 밤샘 토론을 즐겨하였던 열혈 청년 이을호는 우리에게는 늘 혁명적 민주주의 이론가였고 인간해방 이론의 따뜻한 휴머니스트 였습니다. 1970년대 박정희군사독재 정권의 반민주적 횡포에 단호하게 맞서 싸웠고, 마침내 518 광주학살에 이은 전두환 군사독재 시절에는 조직적인 민주투쟁에 나섰으니 바로 1983년 9월 민주화운동 청년연합 결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사건입니다. 투쟁 지도부인 의장에 김근태 동지, 부의장 장영달, 투쟁이론의 창조 부서였던 상임위원장에 이해찬 동지(전 국무총리), 부위원장으로 이을호 동지가 취임하여 이룩한 민주화 투쟁의 성과는 청사에 길이 빛날 독재자 전두환의 몰락을 이끌어 내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고난과 저항의 세월에 1985년 9월 이을호 동지는 악명 높았던 남산 정보부와 남영동 대공분실에 끌려가 김근태 동지와 함께 살인적 고문으로 온 육신이 부숴지고 망가진 채였지만 그는 끝까지 인간에 대한 희망의 철학으로 절망의 시절에도 끊임없이 희망을 생산하여 배달하는 영원한 역사의 별이었습니다. 동학 혁명의 정기로 호남 땅에 태어났을 민주투사 이을호 동지의 명복을 빌며 영원한 안식을 기원합니다. 두꺼비 민청련의 깃발로 영원하리라! 희망의 선도자 우리가 따를 사랑하는 이을호 동지여!

  • 사람들
  • 기고
  • 2022.01.27 17:20

군산대 공무원직장협의회 13대 회장에 최정범 씨 당선

최정범 군산대학교 공무원직장협의회 제13대 회장 군산대학교 최정범 씨(55)가 군산대학교 공무원직장협의회 제13대 회장 겸 제10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군산지부장에 당선됐다. 단일후보로 출마한 최정범 씨는 투표자 127명 중 126명 찬성으로 99.2%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번 선거는 지난 26일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으며, 선거인단 153명 중 127명(83%)이 참여했다. 최 회장은 선거기간동안 구성원이 하나 되고 신뢰받는 민주적 노동조합, 모두가 존중받는 노동조합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노동활동 자율성 확보, 임금 및 수당 현실화, 20년 이상 재직자 자기개발연수 추진, 6급 이하 및 소수 직렬 인사적체 해소, 인사 및 포상제도 개선안 마련, 동호회 지원금 확대, 열린운영위원회 구성 등을 세부 공약으로 내걸었다. 최정범 회장은 대학 최초 3선 지부장으로 당선되어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약속한 공약을 지키기 위해 조합원의, 조합원에 의한, 조합원을 위한 직장협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 회장은 2018년 제 8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군산대지부장(11대 군산대 공무원직장협의회 회장)을 맡아 제9대 지부장(12대 공직협 회장) 연임에 성공했고, 올해 10대 지부장에 당선되면서 군산대 최초로 3선 지부장이 되었다. 임기는 오는 3월부터 2년이다.

  • 사람들
  • 문정곤
  • 2022.01.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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