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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김건영 교수, 전북 최초 동맥경유 방사선색전술 성공

김건영 전북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영상의학과 김건영 교수가 방사성물질을 이용한 간암 치료법인 동맥경유 방사선색전술(TARE:TransArterial RadioEmbolization)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 TARE는 방사성동위원소가 함유된 방사선 미세 방출구를 간종양에 주입해 병변을 괴사시키는 신의료기술로 기존의 치료방법인 간동맥화학색전술(TACE:Transarterial Chemoembolization)보다 시술 후 복통, 발열, 구토 등 부작용이 현저히 드물게 나타나 치료 후 환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입원기간도 2일 정도로 매우 짧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수도권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시술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전북 지역에서는 최초로 이번 시술이 이루어져 지역 환자들이 보다 편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TARE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시술이지만 시술비와 재료비를 포함해 1500만 원에 달하는 고가의 비용이 환자들에게 큰 부담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부터 TARE가 건강보험급여 적용을 받게 되면서 환자 부담률이 50%로 줄어들고 실비보험도 청구가 가능하게 되어 향후 널리 시행될 전망이다. 김건영 교수는 TARE는 수술이 불가능하고 기존 색전술에 반응하지 않는 간암을 비롯한 다양한 케이스에 적용이 가능한 새로운 치료로 간암 환자들의 삶의 질을 더 높일 수 있는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 사람들
  • 최정규
  • 2022.01.06 19:15

헌혈 300회 최고명예대장 수상한 정읍시청 총무과 최천룡 팀장

헌혈300회 달성 최고명예대장 수상한 정읍시청 총무과 최천룡 팀장 "지난 30여년간 헌혈을 통해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봉사를 실천하면서 내 건강을 스스로 유지하려는 의지도 확인할수 있어 좋습니다." 임인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지난 2일 헌혈 300회 달성으로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로부터 헌혈유공장(최고명예대장)을 수상한 공무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정읍시청 총무과 소속으로 정읍시장 비서실에 근무하는 최천룡(52)팀장이 주인공이다. 특히 최 팀장은 헌혈 300회를 기념하여 자비로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재)정읍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만원, 정읍시 황토현전적지 내 동학농민혁명 군상(群像) 건립 기탁금 100만원 등 총300만원을 기부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최 팀장의 첫 헌혈은 1992년 군복무 시절이었지만, 본격적으로 헌혈 봉사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대학에 복학하면서 시작되었다. "1993년에 백혈병으로 투병하는 대학 선배 부모님을 돕기 위해 동료 선후배 등에게 헌혈증을 모으고 전달하면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헌혈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시작한 헌혈이 공무원 임용과 결혼 이후에도 지속되어 어느덧 30년이 흘러 헌혈봉사자들의 영예인 최고명예대장에 오른 것이다. 헌혈은 모든 성분을 헌혈하는 전혈헌혈과 혈장과 혈소판을 채혈하는 성분헌혈 방식이 있는데 최팀장은 성분헌혈만 주로했다. 그동안 헌혈한 혈액은 16만ml로 성인 남자 35명에 해당하는 양이다. 전라북도에서도 정읍은 헌혈에 대한 참여 의식이 높고 봉사자들이 비교적 많은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헌혈 봉사자들은 '정헌모'라는 모임을 구심점으로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은 30회(은장), 50회(금장), 100회(명예장), 200회(명예대장), 300회(최고명예대장)까지 각자 목표를 달성하며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팀장도 정헌모 회원으로 활동하면서도 주말에 전주나 광주 혈액원을 찾아 헌혈을 한다. 정읍에 헌혈의 집이 목요일만 운영하기 때문에 쉬는 주말에 헌혈을 하고 있는 것. "헌혈봉사에 동료 직원이나 가족들에게도 권유하지만 스스로 의식을 갖고 참여하지 않으면 쉽지 않다"는 최 팀장은 "헌혈 후 받는 기부권을 모아 필요한 단체에 전달하여 좀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쓰여질수 있는 것도 큰 보람이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임장훈
  • 2022.01.06 19:15

원광대 청년재능기부 동아리 액시엄, 교육기부 우수동아리 선정

원광대 청년재능기부 동아리 액시엄(AXIOM)이 2021 교육기부 우수동아리로 지정됐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2011년부터 시행 중인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는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의 사회 환원 및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업기관 및 대학생 동아리 등을 발굴해 교육기부 인증기관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액시엄은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익산시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멘토링과 검정고시 및 수능 학습교육 등을 지원하고,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학습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동아리로 선정됐다. 특히 액시엄 동아리는 이번 교육기부 우수동아리 선정을 비롯해 소속 회원들이 여성가족부장관상과 전라북도의회 의장 표창장,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표창장 등을 수상해 대외적으로 봉사활동을 널리 인정 받고 있다. 양정민 동아리 대표는 후배들과 함께하는 청년재능기부 활동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더 많은 대학생의 참여로 배움을 사회에 기부할 수 있는 동아리로 거듭나 지식과 인성을 바탕으로 사회 이바지하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강지숙 교수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기부활동이 지역 사회와 청소년들에까지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덕겸수와 도의실천 교훈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지역사회 인재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2.01.06 19:15

지역인재 9급 공무원 합격한 전북하이텍고 김현우 학생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무원 되겠습니다”

전북하이텍고 김현우 학생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항상 발전하는 공무원이 되겠습니다. 2021년도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최종 합격한 전북하이텍고 김현우 학생(자동차기계과 3년)의 각오다. 이번 시험에서 일반기계직 공무원은 전북에서 2명 선발했다. 김 군은 100대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어렸을 적 김 군의 꿈은 공무원과는 거리가 멀었다. 초등학생 시절 대한민국 최고의 육상선수를 꿈꿨던 그는 전국체전에 출전했을 정도로 실력 있는 육상선수였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부상을 입어 꿈을 접을 수 밖에 없었다. 김 군은 부상을 당하고 몇 개월 동안 쉬면서 진로에 대해 고민하게 됐다. 지금 육상선수를 그만 두더라도 후회가 없을 정도로 최선을 다한 것 같아 미련 없이 선수생활을 그만 두게 됐다면서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강도 높은 훈련을 했던 기억 때문에 힘들었던 공무원 준비를 견딜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학교에서 유일하게 공무원 준비를 했다는 그는 외로움과 싸워야 했다. 일반 사기업을 준비하는 친구들은 함께 모여 공부했지만 김 군은 넓은 교실에서 혼자 공부해야 했다. 그는 학교에서 저만 유일하게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다 보니 의존할 친구들도 없고 혼자서 모든 것을 모든 것을 공부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면서도 힘든 상황이었지만 선생님들과 가족들이 응원해줘 합격이라는 결과물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학교도 김 군의 도전을 위해 지원을 마다하지 않았다. OJT(직장 내 교육훈련)나 현장실습을 통해 사회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김 군은 학교에서 지원한 다양한 과정을 통해 사회생활을 미리 겪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다양한 경험을 하다 보니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게 됐고 공무원 면접을 준비할 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국민들에게 봉사하는 공무원 김 군이 가지고 있는 현재의 꿈이다. 그는 공무원이라는 것이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항상 국민들에게 봉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발전하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사람들
  • 이동민
  • 2022.01.05 18:32

전북농협, 이기복·이창완 부본부장 임명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전북본부 부본부장에 이기복 전 농협중앙회 기획실 조직전략팀장, 농협경제지주 전북지역본부 부본부장으로 이창완 전 익산시지부 농정지원단장을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익산 출신인 이기복 부본부장은 1996년 농협과 인연을 맺고 난곡지점에 첫 발령을 받은 이후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농촌지원부, 영등동지점, 기획실 조직전략팀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중앙본부에서의 오랜 근무경력과 다양한 기획업무로 농협 내부에서는 기획과 전략통으로 인정받아 왔다. 이기복 부본부장은 지자체, 농업관련 기관단체, 지역농협 등과 협력해 농업인 실익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며 나아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농업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북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창완 부본부장은 전주 출신으로 1998년 농협에 입사해 장수군지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한 이후 자금부, 조합감사위원회, 전북양곡자재단, 익산시지부 농정지원단장 등을 역임했다. 일선과 본부부서를 두루 경험해 대외관계와 업무추진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창완 부본부장은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한 농축산물 유통채널 확대를 통해 지역농산물 판로확대에 힘쓰겠다며 이를 통해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극대화하여 농업인의 농업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 사람들
  • 이종호
  • 2022.01.0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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