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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만들기 협약

군산시는 최근 친환경 장례문화 정착을 위해 장례식장 등 관련 단체와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만들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시와 지역 내 장례식장 7개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군산지부, 군산시 공무원 노동조합, 군산 서해환경 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그 동안 장례식장에서는 상주의 편의를 위해 1회용품을 무분별 사용해왔으나 앞으로는 환경 보호를 위해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가 지속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하고 실천해나가기로 협의했다. 시는 조례예산 등 사업 진행에 필요한 전반 사항을 추진하고, 관계기관은 장례식장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교육홍보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장례식장 대표들도 앞으로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만들기운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의지를 모았다. 또한 각 기관 노조에서도 소속 직원 및 상조 회원에게 위로 물품을 지급할 때 1회용품 지원을 지양하기로 했다. 정정순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군산지부장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장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 모두의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종길 군산시 자원순환과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언택트 소비 증가로 1회용품 사용이 중장기적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민관시민단체가 하나 되어 1회용품 줄이기에 솔선수범하고, 군산시를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1.10.31 16:08

진안 용담면 가을철 일손돕기로 농촌 활력 충전

진안 용담면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 동안 가을 일손이 모자라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일손 돕기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손돕기 대상은 수확기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농업인, 독거노인, 여성농업인 가구 등이다. 가을이 되면 9월부터 10월까지 절대적으로 일손 부족 현상이 일어나는 일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게 최근 추세다. 농작물 수확에 따른 농작업 마무리와 부가적으로 발생하는 시설 등의 철거 작업을 위한 인력이 절대 부족한 게 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외국인 노동자 일손 의존도가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와 올해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농가들은 일손을 확보하는 데 이전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었다. 용담면직원들의 농작업 일손돕기는 이러한 상황 인식 하에서 두 달 동안의 여정으로 펼쳐졌다. 직원들은 지난 9월부터 매주 4~5명씩 적어도 2~3회가량 일손돕기에 참여했다. 들깨메밀콩 등의 수확을 도왔고, 11농가 1.7ha의 인삼밭 철거에 손길을 보탰으며, 고추밭 멀칭비닐 걷기를 거들었다. 두 달 동안 용담면 직원들은 작업도구를 스스로 마련하고 식사를 자체 해결하면서 농가를 도와왔다. 윤재준 면장은 코로나19가 고령화된 농촌을 덮쳐 일손부족이 심각하다며 일손돕기는 농가에겐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국승호
  • 2021.10.31 15:59

청년 잠재력 일깨워 희망에 날개 달다

전라북도 최초 입주형 청년복합공간인 김제청년공간 E :DA(이다)(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아 코로나 19로 지친 청년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제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아이엠 주관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전북’공연을 시작으로 박준배 시장과 김영자 시의장의 축사에 이어 토크콘서트 시간에는 참여 청년들이 김제청년공간 E :DA(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과 앞으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 등을 자유롭게 주고받았다. 김제청년공간 E :DA(이다)는 지난 1년 동안 지역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해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소통과 공감의 공간으로 청년 도전 및 도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 :DA(이다)는 성장을 의미하는 ‘도전하는 나는 청년이다, 청년이 김제의 내일이다’ 퍼즐 퍼포먼스를 갖고 김제 청년을 위한 창업 인큐베이터이자 소통의 베이스캠프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대하는 마음을 모았다. 이날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도 10개 프로그램 운영과 8개 청년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교류할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유망한 청년 창업가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 원스톱 청년창업 플랫폼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김제청년공간 E :DA(이다)를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김제형 청년정책을 만들어가는 긴 여정에 청년 여러분이 계속해서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최창용
  • 2021.10.31 15:52

고창신협 ‘전북일보 - 초록우산 백신프로젝트’ 동참

전북일보사(회장 서창훈)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구미희)가 진행하는 백신 프로젝트에 고창신협(이사장 고석원)이 28일 참여하기로 했다. 백신 프로젝트 협약 이후 4호 참여기관이다. 고창신협은 이번 백신프로젝트 캠페인을 통해 지역의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정기적인 학습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정기후원에 동참하기로 했다. 또 지역사회에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적극 홍보하고 장려할 예정이다. 고석원 이사장은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전국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지원하고자 이번 백신프로젝트에 동참했다면서 그동안 지역주민들과 조합원들이 주신 사랑을 고창지역 아동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백원의 신나는 나눔의 줄임말인 백신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외된 아동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할 수 있도록 돕는 온택트(Ontacet, 온라인을 통한 교류소통) 소액 나눔 캠페인이다. 하루 100원씩 한 달에 약 3000원 정도를 후원하면 된다. 30인 이상의 기업기관단체 등 임직원들이 소통하는 사내온라인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내온라인 망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의 소식, 참여방법, 기부 혜택 등을 소개하며 임직원들의 자율적인 기부 참여를 돕는다.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후원금은 지역 내 주거빈곤아동을 위한 개보수비용, 시설보호아동의 보호 종료에 따른 자립지원금, 저소득가정의 교육기회 접근성을 위한 교육비지원 등을 위한 후원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 사람들
  • 최정규
  • 2021.10.28 17:56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 수상, 김용현 정석케미칼 대표이사 “우수한 기술로 지역에 보답할 것”

"전북지역 경제계가 많이 힘들고 어렵지만 전북도민이 하나되면 코로나19라는 이 역경도 잘 헤쳐 나갈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김용현(62) (주)정석케미칼 대표이사는 올해 제26회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 경제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가 완주군 봉동읍 완주산단에 위치한 본사 내에서 기자를 맞이한 곳은 고충상담실. 익산 출신으로 186cm의 장신인 김 대표는 반갑게 웃으며 회사 사원들이 대표이사를 어렵게 생각하고 거리감을 느낄까봐 일부러 고충상담실이라고 명명했다고 말했다. 이번 자랑스러운 전북인 경제대상 수상과 관련해 김용현 대표는 무척 귀한 영광이다고 짧지만 강렬한 소감을 밝혔다.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 시상은 해마다 10월 25일인 전라북도 도민의 날 행사에 많은 도민의 축하 속에 시상식을 진행한다. 김 대표는 정석케미칼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기술력 확보와 품질향상을 통해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을 이뤄냈고 지역인재를 채용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기부활동을 전개해왔다는 공로를 인정 받았다. 김 대표는 전북 도민의 날을 맞아 많은 지역민들이 화합할 자리인데 코로나19로 방역수칙 때문에 제약이 많아 아쉽다며 페인트의 정석인 기업이란 브랜드를 지니고 상이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이라 생각하며 우수한 기술과 품질로 도민과 지역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석케미칼은 작지만 모범생 같은 기업이다. 항상 지역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기업으로 도민들도 여기고 있다. 정석케미칼은 페인트, 원전, 방산, 공업 등에 사용하는 특수 도료를 생산하고 68개의 특허를 확보하는 등 연 매출액 800여억원 규모의 회사다. 1998년 완주산업단지에 1만 9000여평 부지로 둥지를 틀고 도로 및 페인트 제조 선도기업으로 우뚝섰다. 모두 200여명이 넘는 사원 중 130여명이 회사 주주 형태로 참여하고 있으며 대다수가 전북 출신이라는 것. 정석케미칼은 완주 제2산업단지에 회사 공장을 설립할 부지를 마련하고 지역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끝으로 김 대표는 전북도민들이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덕분에 곧 시작될 위드코로나도 잘 헤쳐 나갈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을 갖게 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기술 인재 양성과 경제 발전으로 전북의 자존의식을 높여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대표는 영남대 화공학과를 졸업했으며 2015년 정석케미칼 대표이사로 승진했으며 전북도 노동위원, 전북 노사 민정 협의회 위원, 완주군 규제개혁 위원, 전북경영자총협회 회장, (사)전북평화 경제 포럼 회장, 전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사 등 사회 다방면에서 활동해오고 있다.

  • 사람들
  • 김영호
  • 2021.10.28 17:33

풍석문화재단, ㈜나인커뮤니케이션 - 왕의 지밀 - ㈜딕스어스코리아와 MOU 체결

풍석문화재단과 ㈜나인커뮤니케이션, 왕의 지밀, ㈜딕스어스코리아가 지난 23일 한국의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전북을 누리다 행사 공동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북을 누리다는 국내외 체험 관광 프로그램으로, 한복 체험, 한식 체험,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 한옥 숙박 체험 등을 의미한다. 협약식에는 풍석문화재단 음식연구소 곽미경 소장, ㈜나인커뮤니케이션 장희솜 대표, 왕의 지밀 손의준 대표이사, ㈜딕스어스코리아 박상훈 대표 등이 참석했다. 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전라북도의 문화 국내외 홍보 및 알리기 △각 기업에서의 전북을 누리다 추진 진행을 위한 협조 △한국의 문화 전북을 누리다 기획 및 대회, 전시, 박람회 진행의 협조 등이다. 더 나아가 이들은 대한민국의 훌륭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풍석 서유구 선생과 임원경제지를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풍석 서유구 선생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학자이자 관료다. 서유구 선생이 정리한 조선 후기 음식 문화가 담긴 정조지는 한중일 레시피(음식 만드는 방법)를 소개한 조선 최고의 요리 백과사전으로 꼽힌다. 이 밖에도 서유구 선생은 조선 최고의 실용 백과사전 임원경제지 16지를 남긴 대학자로 알려져 있다. /박현우 인턴기자

  • 사람들
  • 전북일보
  • 2021.10.28 17:06

익산의 이웃사랑 나눔 이어져

익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구미희)와 익산후원회(회장 유기달), ㈜헬스앤뷰티(대표이사 고동명)는 28일 익산시를 방문해 1억1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쾌척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닭가슴살, 탱탱치즈볼, 김말이, 사과즙, 삼색곤약보리밥, 현아닭 스테이크 등으로 익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나눔곳간, 광역푸드뱅크와 신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정과 다문화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기달 익산후원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이웃과 한참 자라나는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수 있도록 보탬을 주고 싶어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익산 청년연대(사무국장 우상훈, 운영국장 가승훈)도 이날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찾아 250만원 상당의 백미 560kg을 기탁했다. 익산청년연대는 올해 조직돼 대학생, 직장인 중심으로 12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원하는 공간을 스스로 만들고 그 속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즐겁게 소통하며 각종 체험과 여행 등 다채롭고 가치 있는 문화 활동을 함께 나누는 청년 단체다. 이밖에도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정순)는 회원들이 직접 만든 고구마빵 2000여개를 지역 아동돌봄시설노인시설한부모시설 등 20여 시설에 전달했고,함라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익명의 기부천사가 20kg짜리 백미 40포를 기탁해 왔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1.10.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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