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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 조난 구조용 지능드론 제안 ‘과기부장관상’

산에서 조난당한 사람을 구조하기 위해 드론 등 무인이동체의 활용이 효과적이지만 다양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불확실한 상황에서의 구조 임무 수행은 어려움이 있다. 또한, 무인이동체 활용을 위한 연구는 활발하지만 대부분 연구가 돌발변수가 없고 장애물 위치와 지역정보가 주어져 있는 상황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실제상황에 적용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복합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드론이 이륙하여 장애물을 회피하여, 조난자 탐색 후 복귀 지점까지 수행하는 임무를완전자율로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을 전북대 자율지능이모빌리티센터(이하 CAIM센터장 이덕진 교수)가 제안해 최근 열린 DNA+드론 챌린지 2021 대회 자유 공모(자율비행)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저변이 확대되어 가는 드론에 AI와 데이터 증강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드론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대회로, 과기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 무인 이동체 연구조합(KRAUV) 주관으로 열렸다. 전국의 대학과 연구소, 기업 등에서 참여해 지정 공모(데이터 챌린지-총상금 1800만 원)와 자유 공모(자율비행 챌린지-총상금 1500만 원), 아이디어 공모(비즈니스모델, 총상금 800만 원) 3개 부문에서 자웅을 겨뤘다. 전북대 CAIM은 이번 대회에서 도우키 올리드(박사 후 연구원), 무함마드 이마드(박사 과정), 유윤하(석사 과정), 김도영(학사 과정) 4명이 팀으로 출전, 지능형 충돌 회피 및 비행제어, 탐색임무계획, 인공지능 기반 영상처리임베디드 컴퓨팅 등이 탑재된 조난 구조용 드론을 제안했다.

  • 사람들
  • 이강모
  • 2021.10.21 18:11

JB미래포럼 조찬세미나 “정보기술, 도덕적으로 개발되고 이용돼야”

이강태 전 비씨카드 사장 이강태 전 비씨카드 사장은 21일 정보기술을 인류와 사회를 위해 선용(善用)할 수 있도록 각 개인이 인문학의 학습을 통해 도덕적 정신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사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소재 신한아트홀에서 열린 JB미래포럼 조찬세미나에서 포스트 팬데믹 시대 지혜로운 도덕 경영이란 주제 강연에서 코로나 팩데믹 이후 시대인간의 도덕심을 강조했다.이같이 밝혔다. IT 및 정보분야에서 40여년간 종사했던 이 전 사장은 4차산업혁명을 이끌고 있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의 정보기술은 코로나 위기를 겪으면서 더욱 발전해 사회를 이전보다 훨씬 더 빠르게 변화시킬 것이라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정보기술은 자칫 양날의 칼이 될 수 있음을 들며 정보기술에 대한 무비판적이고 무의식적인 수용과 의존을 경계했다. 먼저, 그는 사람들이 정보기술에 파묻혀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는 자아 상실을 우려했다. 그는 최근 가짜 뉴스와 각종 괴담 등이 인터넷에서 난무하고 있는 것을 들며 사람들은 가장 먼저 접하는 자극적인 정보에 빠져 그 것을 자기 신념으로 삼고, 스스로 의식이 없는 정신적 좀비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그는 정보기술을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생각에 지배받는 정신적 좀비가 되고 있지는 않은지, 나는 나로 살고 있는지를 자문하는 등 자아 상실을 막기 위한 정신적 능력 배양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정보기술이 모든 불평등과 양극화의 근원이 되고 있다고 했다. 정보기술을 활용할 능력이 있는 그룹과 그렇지 못한 그룹 간의 차이에 따른 정보 불평등과 그로 인한 그룹간 생산성 차이도 커지면서 발생하면서 양극화가 심화될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어 그는 정보기술은 인간에게 도움되기도 하고, 해를 끼치기도 한다. 문제는 정보기술을 활용하는 사람들의 도덕적 마음 가짐이라면서 정보기술은 도덕적으로 개발되고 이용돼야 한다고 도덕적 정보기술론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답은 인문학에서 찾아야 한다며 도덕심을 기르기 위해 문학과 역사, 철학을 통해 지식을 얻고 연구와 사색을 통해 지혜를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준호
  • 2021.10.21 17:52

‘국민을 안전하게 법 집행을 공정하게’ 전북경찰청, 제76주년 경찰의 날 행사 개최

전북경찰청(청장 이형세)은 21일 국민을 안전하게 법 집행을 공정하게라는 부제 아래 제 76주년 경찰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사권조정, 자치경찰제 등 큰 전환기를 맞은 전북 경찰의 과거를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장을 마련했다. 특히, 경찰정신을 상기하며 이를 도민을 위한 치안활동에 안착시키고자 올해 초 구성된 편찬위원회(위원장 총경 임상준)와 논의를 거쳐 △시대별 사건사고와 주요인물 △주요 치안 통계 △순직경찰 추모관 △경찰유적지 소개 등의 콘텐츠를 담은 모바일 역사관 개관식을 가졌다. KIST전북분원(분원장 김진상)과 협업을 통해 도민과 경찰을 대상으로 한 치안장비 아이디어 공모전 입상자를 선정해 시상식도 진행했다. 공모전에서는 자동차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는 과속방지턱에 관한 아이디어를 공모한 이수민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9명의 입상자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또한 전북경찰청은 전국 18개 경찰청을 대상으로 한 범죄, 교통 등 치안성과에서 우수관서로 선발돼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이외에도 경찰관과 도민에 대한 정부 포상과 표창, 감사장 수여가 이어졌다. 경찰관 부분에는 임상준 총경(훈장), 오지석 경정(대통령), 백훈 경감(국무총리), 정규성 경위(행안부 장관) 등이 포상과 표창을 받았다. 일반인 부문에는 전북경찰청 경찰발전협의회 정현국 위원(행안부 장관), 전북교통방송 장경하 편성제작국장(경찰청장), 가족상담연구소 장은희 소장(전북경찰청장)이 수여받았다. 이형세 청장은 경찰체제의 큰 변화를 맞이한 제76주년 경찰의 날에 치러진 뜻깊은 행사를 통해 존경과 사랑받는 경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이동민
  • 2021.10.21 17:35

국민연금, 혁신안전보건허브 합동 전주시 안전 취약계층 지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이 지난 11일부터 10일간 혁신안전보건허브 참여기관과 함께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환경보금자리드림 사업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주시 내 안전 취약계층 13개 가구를 대상으로 친환경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 또 혁신안전보건허브 내 전문인력과 협력해 안전 위해요소 점검과 건강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안전환경보금자리드림 사업은 혁신안전보건허브 참여기관의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하고 지역 우수 중소기업과 협업하는 등 공공기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사업 주체인 혁신안전보건허브는 공공기관의 지역사회 안전보건 증진을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국민연금공단과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지난해부터 전통시장 상인 및 독거노인에 대한 안전점검 지원, 전주 혁신도시 등굣길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릴레이 헌혈 캠페인 등 지역사회의 안전과 관련된 현안을 해결하고자 노력해왔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안전환경보금자리드림 사업으로 지역 내 취약가구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안전 현안을 발굴해 실질적으로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변한영
  • 2021.10.21 17:05

민주평통 익산시협의회 · 익산교육지원청, 평화통일 문화 조성 위해 ‘맞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익산시협의회(회장 이해석)와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수경)이 미래세대 통일의식 함양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1일 익산교육지원청 2층 소회의실에서는 이해석 회장과 협의회 임원, 이수경 교육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측은 지역사회의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평화통일 문화 증진 및 공감대를 확산하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미래세대의 통일의식 함양, 자긍심 고취,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해 학교 교육과 시민 교육의 관점에서 평화통일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기로 했다. 이수경 교육장은 평화통일의 꿈을 실현하는 교육을 통해 시대적인 통찰과 한반도 경계 너머로 인식의 지평을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미래세대를 키우는 교육 현장에 큰 의미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석 회장과 협의회 자문위원 114명은 각급 학교에서 평화통일에 대한 안보교육을 전개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해 생활밀착형 평화통일 분위기 조성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1.10.21 16:14

김성량 익산 남중자율방범대장, 대통령표창 수상

익산 남중자율방범대 김성량 대장(58)이 경찰행정 발전 및 공동체치안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1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김 대장은 지난 1997년 3월부터 현재까지 24년여 동안 익산경찰서 자율방범대원으로 활동하면서 매사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임해 왔다. 매사 솔선수범하면서 자율방범대와 연합회 대원들을 선도해 온 것은 물론 평소 남다른 노력과 봉사를 펼치면서 타의 모범이 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주용 공적내용은 범죄예방 강화구역 등 방범취약·우범지역을 중심으로 한 취약시간대 집중 순찰, 야간 여성 안심귀갓길 활동, 방범대원 가족 참여 봉사 활동, 불우이웃 위문 활동 등이다. 특히 지난 2016년에는 음주 뺑소니 피의자 검거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경찰서에서 추진하는 각종 치안 시책 홍보, 민·경 합동 캠페인, 합동 순찰 및 점검 등을 통해 민·관 협력 공동체치안 활성화 및 체감치안도 향상에 기여해 왔다. 김 대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주신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범죄예방과 봉사 등 자율방범대원으로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 대장은 현재 전라북도자율방범대연합회 수석부회장과 익산자율방범대연합회 부회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에는 경찰청장 감사장과 전라북도지사 자원봉사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1.10.2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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