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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미얀마 대학생에 특별장학금

군부 쿠데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대학생들을 위해 각계 각층에서 모인 특별장학금이 마련됐다. 전주시는 7일 전주시장실에서 도내 대학교 미얀마 대표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얀마 대학생을 위한 특별장학금 2075만 원을 전달했다. 특별장학금은 지난 6월 이후 전북은행 1000만 원, 전주시설공단 518만 원, 중림산업 300만 원, 전주시청 직원 및 시민 257만 원 등 각계각층에서 모아 마련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총 83명의 미얀마 대학생에게 각각 25만 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그간 기관단체로부터 기탁 받은 총 1억 원의 성금을 미얀마 민주화지지 전주연대에 전달한 바 있다. 또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미얀마 유학생 12명을 희망근로자로 채용했으며, 미얀마 민주화지지 티셔츠 판매장소 5곳을 지원하는 동시에 미얀마 대표 학생들을 돕기 위한 간담회도 개최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미얀마 군부 쿠데타가 일어난지 200일이 넘었지만 미얀마에서는 여전히 희생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미얀마가 따뜻한 봄을 맞이하는 순간까지 희망을 전해줄 수 있도록 기관단체 및 기업과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1.09.07 17:58

남원시의회 최형규 의원, 지방의정봉사상 수상

최형규 남원시의회 의원(도통향교)이 전라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7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역사회의 미래를 개척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기여한 유공으로 최형규 의원이 지방의정봉사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지역구의원으로서 최연소로 남원시의회에 입성한 최 의원은 초선다운 패기를 앞세워 쉽게 지적하지 못한 문제에 대해 소신있는 발언을 이어나갔다. 시민들의 구체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작은 민원을 소홀히 하지 않는 것도 지방자치의 본연에 충실한 자세임을 잊지않고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조례로 입안해 예산으로 반영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추진력 있는 의원, 결과에 책임지는 의원으로 각인될 만큼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 대안을 발굴해 제안하는 것을 넘어 끝까지 추진상황을 챙겨 편익으로 돌려주는 사례가 늘고 있다. 최형규 의원은 지역구 특성상 도시정책의 대상도 많고 여론주도층도 많아 항상 시 의원은 시민 전체의 대표라는 생각으로 시정방향을 고민해온 점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초선의 패기를 잃지 않고 시민들에게는 겸손하게 듣고 시에는 당당하게 할 말을 하는 의원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의원은 현재 자치행정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겸하고 있다.

  • 사람들
  • 김선찬
  • 2021.09.07 16:34

“주민 행복 전도사가 되고 싶어요” 강명완 봉동읍장

강명완 봉동읍장 지역 주민에 뭔가 하나라도 도움이 되는, 일하는 읍장이 되고 싶은 겁니다. 지난 6일 전주동로타리클럽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맞춤형 복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강명완 봉동읍장(56). 그는 지역 주민이 행복할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 하겠다며 주택 화재로 어려움에 빠진 주민을 위해 선뜻 손을 내밀어 준 전주동로타리클럽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강 읍장은 화재는 평온한 일상을 덮쳐 주택 등 모든 것을 순식간에 삼켜버립니다. 아쉽게도 그런 화재를 겪은 주민이 실의에 빠져 있는 것을 보고 너무 가슴이 아팠다며 피해주민에게 뭔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았는데, 평소 친분이 있는 정병우 씨가 회장으로 활동하는 전주동로타리클럽으로부터 화답을 받았다. 너무 고마웠다고 회상했다. 전주동로타리클럽은 안구질환 검진과 치료비, 도내 고등학생과 대학생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는 봉사단체다. 그렇게 봉동읍과 전주동로타리클럽은 지난 6일 봉동읍장실에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맞춤형 복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순전히 이웃 사랑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주동로타리클럽은 이날 협약 체결 후 주택 화재 피해 주민에게 화재복구비 3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완주지역 각종 긴급 복지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강명완 읍장은 시군의 경계를 넘어선 복지 지원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는 물론 이를 넘어선 기관단체 간 연계 협력으로 주민의 복지증진과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서고 지역 내 돌봄체계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강명완 읍장은 봉동지역 발전에도 각별한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만경강이 휘돌아가는 봉동읍의 장점을 살려 주민이 행복하고, 관광객이 찾아오는 고장으로 만들겠다며 만경강 생태하천 가꾸기 사업을 자체적으로 벌이고 있는 것. 강 읍장은 읍장으로 발령 받은 후 봉동읍의 보고 중 하나인 만경강을 명품 생태하천 공원으로 가꾸고 싶었다며 그간 노력에 힘입어 봉동교(마그내다리) 주변의 만경강 둔치를 연말까지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조성하게 됐다.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만경강 둔치에 개설된 자전거도로 고산~봉동~삼례 구간 중간인 봉동교 북단 근린친수지구 2만 7900여㎡ 공간에 숲과 산책로, 습지탐방로, 초화원(草花園) 등 친환경 생태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강 읍장은 그동안 지역주민과 함께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과 대구 금호강 생태공원, 대전 갑천 자연하천을 둘러보는 등 6개월 이상 치밀한 사전작업을 진행했다며 만경강 둔치의 특성을 살린 친환경 도시숲이 연말 개장하면 관광 증진 효과가 기대되고, 더불어 지역 상권도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사람들
  • 김재호
  • 2021.09.07 16:17

우석대 김주은 · 채현숙 박사, 한국연구재단 연구사업 선정

김주은(좌) 채현숙 박사(우)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김주은(약학과스마트융복합라이프케어연구소) 학술연구교수와 채현숙(생명과학과) 연구원이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기초연구사업인 박사후국내연수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김주은 학술연구교수는 임재윤(약학과) 교수와 함께 2024년 8월 말까지 사업비 1억8000만 원을 지원받아 박태기나무 잎에서 분리한 6-hydroxykaempferol-3-O-glucoside와 씨에서 분리한 aquilegiolide의 기억력 개선 메커니즘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채현숙 연구원도 1억2000만 원을 지원받아 2023년 8월 말까지 서지은(생명과학과) 교수 지도 아래 한국산 원구류(태형동물)에 대한 분류학적 재검토에 대해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주은 학술연구교수와 채현숙 연구원은 선정된 연구 과제를 성실히 수행해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도출할 것이며, 대학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관련 연구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천현 총장은 선정된 과제 수행을 통해 연구자가 창의적 기초연구 능력을 배양하고, 연구역량을 더욱 심화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사후국내연수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학문 후속 세대에 국내외 대학 또는 연구소에서의 연수 기회를 제공하여 학술연구의 지속성 유지 및 연구 능력의 질적 향상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 사람들
  • 이강모
  • 2021.09.06 17:12

군산형일자리 담당 정미화 전북도 일자리취업지원팀장

정미화 전북도 일자리취업지원팀장 우리 지역경제에 희망이 되고, 대기업 이탈로 상처를 받던 도민들에게 위안이 될 수 있도록, 나머지 그림도 멋지게 완성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에디슨 모터스 군산 공장이 개소하면서 군산형 일자리가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에 대한 군산형 일자리 담당업무를 맡고 있는 정미화 전북도 일자리취업팀장(50)의 각오다. 지난 2018년 한국GM 군산공장이 폐쇄됐다. 이듬해 에디슨모터스를 비롯한 군산 노사민정이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을 맺으면서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올해 2월 정부의 상생형 지역 일자리에 최종 선정되면서 순항을 시작핶으며, 6월에는 ㈜명신이 첫 전기차를 출고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군산형 일자리 참여기업인 에디슨모터스가 군산공장을 준공하고 전기차 생산에 들어가기도 했다. 정 팀장은 중소중견기업들의 연합이라는 새로운 상생형 일자리 그림을 제시했을 때 모두가 스케치로만 끝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며 그러나 정부로부터 인정받고 명신에 이어 에디슨모터스까지 하나 둘씩 일자리 그림에 색이 입혀지면서 드디어 전북 군산형 일자리가 꿈이 아닌 현실로 되고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군산형 일자리가 본격적인 궤도를 달리면서 다양한 과제들도 뒤따르고 있다. 참여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생산고용에 들어감에 따라 기업들의 지역 조기 안착을 위한 노력과 기업 채용에 대한 전문인력 양성 등 이다. 또 전기차로 전환되는 시장에 대비한 관련 사업들의 추가 발굴 등 과제도 있다. 정 팀장은 조기 안착과 사업 본격화 등 협약 이행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전북 군산형 일자리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며 군산형 일자리 구축을 위해 정부로부터 확보한 3400억 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추가적으로 전기차 관련 국가공모사업과 R&D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상생형 일자리는 통상적인 투자유치와 일자리창출과는 달리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해 나갈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는 만큼 군산형 일자리를 잘 마무리하겠다며 동시에 군산형 일자리를 꾸린 경험을 토대로 제2, 제3의 상생형 일자리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실출신인 정미화 팀장은 임실군청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전북도청으로 전입해 기업지원과와 투자유치과, 감사관실, 일자리경제정책과 등의 보직을 거쳐왔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1.09.06 17:04

[재경 전북인] 김제출신 ㈜부영씨앤씨 정익수 회장

정익수 ㈜부영씨앤씨 회장 건물 유지 보수는 우리가 몸이 아플 때 치료받고 건강을 회복하여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40여 년 한 우물 경영으로 스케일에다 남다른 디테일까지 겸비한 ㈜부영씨앤씨 정익수 회장(62)은 정성을 다하면 건물들도 알아준다 고 했다. 정 회장은 김제시 부량면에서 4남 2녀중 넷째로 태어나 초등학교 1학년을 마친 뒤 1968년도에 출향하여 군 복무를 마친 직 후인 1981년 부영씨앤씨를 설립하고, 41년째 공동주택 보수보강에 매진하여 국내 최우량 시설물 유지관리 전문 기업으로 자수성가한 기업인이다. 저비용 고효율아파트 유지 보수공사 국내 대표기업 부영씨앤씨는 시설물 유지관리, 미장방수조적, 포장공사, 조경시설물 설치공사, 도장공사 등 전문건설업 각 부문별 시공 능력 최상위 업체다. 공동주택 보수보강은 각종 하자 보수, 도장, 방수, 보도블록과 경계석 등 공동주택에 특화된 전문 시공을 말하는데, 부영씨앤씨는 십수 년 연속 대한전문건설협회 소속 3000여 등록 사업자 중 도장과 미방조적 분야의 시공 능력과 도급실적 등에서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부영씨앤씨는 공동주택은 수선 주기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장기수선계획서를 바탕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컨설팅부터 최신 장비와 신기술을 통한 보수 시공까지 일원화된 원스톱서비스로 고객과 상생경영을 추구해 오고 있다. 정 회장은 유년기 시절 일찍 출향하여 어려운 난관을 만날 때마다 극복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고향 김제평야의 넓은 들녘을 떠올리며 남들과 다른 시선으로 세상 보는 법을 익혔다며 포용하는 마음으로 상생(相生)의 영업 자세를 견지해왔다 고 했다. 정읍 부모님 선영을 종종 찾는다는 정 회장은 앞으로수구초심의 마음으로 전북 발전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한국신문방송인클럽이 주관하여 각계각층의 진취적인 리더들에게 부문별로 선정수여하는 2020 대한민국 뉴리더 시상식에서 건설기술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사람들
  • 송방섭
  • 2021.09.0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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