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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갑 김윤덕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연일 현장중심 소통정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김 예비후보는 17일 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전북농아인협회 회원 100여 명과 함께 영화 귀향을 관람하며 우리의 아픈 역사를 공유했다. 또 대한노인회전주시지회 정기총회, 산너머복지관 노인대학, 경로당 월례회 등에 참석 어르신들을 만나 노인복지와 사회활동참여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대표적인 어르신공약에 대해 설명했다.김 예비후보는 이어 18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총선기획단장으로 지역방송사가 주최하는 시사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한다.김 예비후보는 이 자리를 통해 수권정당으로서의 차별화된 총선 공약과 정책, 20대 총선에 앞선 공천 평가, 향후 선거전략 등에 설명할 예정이다. 총선 특별취재반
전주갑 김광수 예비후보(국민의당)는 17일 노인들을 위한 취업지원센터 건립을 공약으로 제시했다.김 예비후보는 어르신 복지시설이나 노인대학을 방문할 때마다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적 장치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단순한 취업 알선 목적의 취업지원센터를 넘어 배움과 생활이 연결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이어 전북지역 특성을 고려해 실버산업을 육성해 나간다면 그 자체가 지역의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총선 특별취재반
전주병 김성진 예비후보(새누리당)가 413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김 후보는 17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많은 도민이 지역 경제 파탄에서 오는 소외감과 상실감을 가지고 지역을 떠나고 있다며 야당의원들이 수십 년간 해내지 못한 지역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어 탄소산업 발전과 새만금사업 조기 추진이라는 큰 밑그림을 실천하면서 전북의 지역 발전과 정치 구조 개혁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김 후보는 부안 출신으로 전주고, 한국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중앙대 경영학 석사, 전북대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해대 경영학과 교수, 새누리당 고창부안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총선 특별취재반
국민의당 김한길 전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17일 "야권연대를 성사시키지 못한데 스스로 책임을 물어 20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며 413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김 전 위원장은 이날 입장발표를 통해 "작금의 정치상황에서 집권세력의 압승이 불러올 끔찍할 상황을 막아내고 동시에 우리 당이 수도권에서도 의석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당 차원의 야권연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해왔으나 이를 성사시키지 못한 데에 스스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김 전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야권통합론을 제안한 뒤 통합 내지 연대 필요성을 주장해왔으나 안철수 대표가 이를 끝내 거부하자 지난 11일 "강고한 벽을 넘지 못했다"며 선대위원장직을 사퇴했다.
새누리당은 17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어 이재오주호영윤상현 의원 등을 탈락시킨 공천관리위원회의 지역구 후보 압축 심사 결과 추인을 강행할 예정이었지만, 김무성 대표의 반대로 또 무산됐다.친박(친박근혜)계 최고위원들은 김 대표가 최고위원회의 소집 자체를 반대하자 원유철 원내대표를 대표 대행으로 내세워 최고위를 열려 했으나 자격 요건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자 일단 물러선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이날 회의는 원 원내대표 주재로 서청원 김태호 이인제 최고위원과 김정훈 정책위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최고위가 아닌 간담회 형식으로 열렸다.당헌 제34조에 따르면 최고위원회의는 대표가 소집하는 게 원칙이지만 재적위원3분의 1 이상의 요구가 있을 때에도 임시회의를 소집할 수 있다.당초 친박계는 이 규정을 근거로 김 대표를 제외하고 회의 소집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김 대표 측은 당규 제4조와 당헌 제30조를 근거 삼아 "대표가 궐위 상태가 아니므로 원 원내대표가 회의를 주재할 수 없다"며 회의 무효를 주장했다.이들 규정에 따르면 대표가 최고위원회의를 '사고해외 출장 등'으로 주재할 수 없을 때 원내대표, 최고위원 차점자 순으로 회의 주재를 대행하게 돼 있다.앞서 친박계는 전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위 심사 결과를 추인하려 했지만, 김 대표의 반대로 일부 무쟁점 지역구만 의결하는 데 그쳤고, 최고위는 정회 상태로 끝났다.당시 김 대표는 이재오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은평을을 포함한 7개 지역의 단수후보 추천 결과와 주호영 의원이 재심을 신청한 대구 수성을의 여성 우선추천지역 선정 결과 등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심사 보류와 재고를 요청한 바 있다.그러나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김 대표의 요청을 즉각 거부했으며, 공관위는 주 의원의 재심 요청도 공식적으로 기각했다.원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 간담회후 기자들과 만나 "원래 최고위원회의가 있는 날이니 최고위원들이 자연스럽게 온 것이고, 당 대표가 (주재를) 안 하겠다고 하니까 원내대표실에서 현안을 논의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서 최고위원은 "어제 (최고위를) 정회한 상태에서 당내 현안이 많으니 마무리를 해야 한다"면서 "최고위가 구성된 이후에 한 번도 정례회의가 취소된 게 없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김 대표가) 왜 별 이유도 없이 오늘 회의를 취소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서 최고위원은 또 "(최고위원) 3인 이상이 소집하면 된다"면서 최고위 성립 요건에 문제가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김태호 최고위원은 김 대표를 겨냥해 "참 부끄럽다.가장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정말 어른스럽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전화여론조사를 통한 각 정당의 후보자 경선이 낮은 참여율과 역선택, 선거구민이 아닌 사람이 포함될 가능성, 전화착신 등으로 신뢰도가 의심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게다가 유권자인 주민들은 경선참여를 요청하는 후보자 진영의 전화와 메일 등으로 밤낮없이 시달리는 등 피로도가 높다는 하소연도 나오고 있다.413 총선 후보등록일이 다가오면서 각 정당의 후보선정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경선방법인 전화여론조사의 문제점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실제로 전주시병선거구에 사는 A씨는 최근 더민주 전주을선거구 경선참여 의향을 묻는 휴대전화를 받고 거주지를 실제와 다르게 응답하는 방식으로 전주을선거구에서 경선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또 김제시에 사는 주민B씨는 얼마 전 익산시장 선거와 관련된 여론조사 휴대전화를 받고 거주지가 익산시인 것처럼 응답한 뒤 자신이 좋아하는 후보를 지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게다가 지금까지 일부 지역에서 실시된 더민주의 여론조사 경선의 응답률이 5% 안팎에 그쳐 주민 전체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기 어려운 여러가지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5만 명을 대상으로 하더라도 실제 응답자는 3000명 안팎에 그치기 때문에 불과 몇 명에 의해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전화착신 등 조직적인 대응이 가능해 이에 대한 소문과 주장이 끊이지 않는데다 상대정당에서 경쟁력이 약한 후보자를 일부러 선택하는 역선택의 가능성도 열려 있다.이런 가운데 유권자인 주민들은 각 후보진영에서 지인들을 통한 경선참여 요청이 늘면서 입장이 곤란한 상황에 자주 처하는가 하면 전화를 통한 후보자들의 경선참여 독려 음성메시지, 문자메시지 등으로 휴대전화가 빗발치면서 전파공해로 의한 부작용 및 피로를 호소하고 있다.일부 시민들은 긴급, 긴급공지라는 문자에 깜짝 놀라서 무슨 일인가 들여다보면 후보자들의 자기자랑과 경선참여 독려가 대부분이라며 이런 문자가 너무 많다보니 일하는데 많은 지장을 받게 되고, 짜증이 날 정도라고 말하고 있다.실제로 일부 후보들은 긴급공지 긴급요청 긴급-사람을 찾습니다 OOO에게 힘을 주세요등의 다급함과 절박함을 알리는 문자와 함께 자신의 경력과 장점, 정책, 경선참여 방식 등을 수시로 알리고 있으며, 일부 후보는 신인가산점으로 인해 자신이 경선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는 아전인수격 해석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지역 정가의 일부 관계자들은 응답률이 5%에 불과하고 여러가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 여론조사를 통해 굳이 후보자를 선정해야 하는지 의문이라며 책임있는 당원들에 의한 후보선정방식으로 바뀌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하고 있다. 총선특별취재반
413 20대 총선 본선 후보 등록이 열흘도 남지 않았지만 전북 일부 지역의 더불어민주당(더민주)과 국민의당 후보 결정을 위한 방식이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중앙당 결정을 기다리며 표밭을 누비는 예비후보들은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분을 삭인 채 힘겹게 표밭을 갈고 있다.후보 등록을 8일 앞둔 16일 현재 더민주는 전북 10개 선거구 중 8곳에 대해 단수와 경선 후보 압축을 마무리했다. 전주갑과 전주병정읍고창김제부안남원임실순창 등 5곳은 단수지역이며, 전주을완주진안무주장수익산갑은 경선지역이다.전주을은 지난 13일과 14일 경선이 마무리 됐고, 완주진무장은 2차 결선투표가 16일 마무리 됐다. 익산갑은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경선이 진행된다.그러나 현역인 김관영 의원의 탈당으로 자리가 빈 군산과 선출직공직자평가에 의한 현역 의원 컷오프로 공석이 된 익산을은 공천을 신청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경선을 할지, 전략공천을 할지 결정이 나지 않은 상황이다.이 때문에 공천 신청 후보들은 중앙당 처분만을 기다린 채 힘겹게 표밭을 일구고 있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중앙당이 조만간 결정을 하기는 하겠지만 전국의 남은 선거구 문제를 매듭짓고 군산과 익산을을 논의할 가능성이 있어 결정이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이런 상황은 국민의당도 별반 다르지 않다. 국민의당은 이날까지 4차례 공천결과 발표를 통해 전북 8개 선거구에 대한 단수 및 경선배수 압축을 확정했다. 전주병과 군산, 정읍고창 등 3곳은 단수며, 전주갑, 익산갑, 익산을, 김제부안, 남원임실순창 등 5곳은 경선지역이다.그러나 전주을과 완주진안무주장수 등 2곳은 이날 현재까지 이렇다 할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천이나 경선이 확정되지 않은 이들 지역에서 각종 설들이 난무하면서 후보들과 지역의 유권자들을 혼돈스럽게 하는 상황이다.전주을의 경우 3배수로 경선 후보를 압축해놓고, 일부 후보를 구제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설과 전략공천을 검토하고 있다는 설들이 나오는 상황이다. 또 완주진무장은 특정 후보의 경선 참여를 놓고 공관위와 일부 정치세력이 강대 강 대치정국을 이어가면서 경선후보 배수압축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설들이 나도는 상황이다.한 예비후보는 본선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아직까지 결정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 진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공당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너무나도 힘이 든다고 토로했다.총선 특별취재반
국민의당 유성엽 국회의원의 동생 유재길씨가 서울 은평을 지역구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받았다. 이로써 형은 야권 후보로, 동생은 여권 후보로 413 총선에서 형제가 동시에 금배지를 노리게 됐다.새누리당은 지난 15일 제7차 경선 및 단수우선추천 지역 발표에서 5선인 이재오 의원의 지역구인 은평을 지역 단수 후보로 유 예비후보를 확정했다. 유 예비후보는 지난해 서울 은평구을을 지역구로 20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뒤 지역구를 누벼왔다.전북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3년 동안 중국에서 북한인권운동을 벌였던 유 예비후보는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연설기록비서관실 자문위원, 전 박근혜 대통령 직속 국민대총합위원회 교육 전문 강사 등을 지냈다.유 예비후보의 형인 유성엽 의원은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뒤 국민의당에 입당해 일찌감치 공천을 확정하고, 정읍고창 지역구에서 3선 도전에 나서고 있다.이에 따라 각자 다른 노선으로 금배지를 노리는 두 형제가 413 총선에서 각각 지역의 유권자에게 어떤 결과지를 받게 될지 주목된다.총선 특별취재반
더불어민주당에서 공천 배제돼 탈당한 정호준 의원(서울 중구성동을)이 16일 국민의당에 합류했다.이로써 국민의당은 지난달 2일 창당 이후 한 달 반 만에 원내교섭단체 구성이라는 숙원을 해결하게 됐고, 총선 국고보조금을 현재보다 46억원 더 받는 ‘실리’도 챙길 수 있게 됐다.정 의원은 이날 국민의당 마포당사에서 열린 입당 기자회견에 참석, “양당 구조의 폐해가 많다. 다양한 국민의 뜻과 스펙트럼을 담을 수 있는 정당이 나와야 한다”며 “국민의당은 많은 분의 뜻을 함께 할 희망과 비전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 중심 서울의 한복판인 중구에서부터 국민의당 바람을 일으켜 국민의당이 총선에서 승리하고 대선에서 승리하도록 큰 역할을 해보겠다”고 밝혔다.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는 “정 의원은 누구보다 젊고 의욕적이고 평판도 아주 좋다”며 “(더민주) 비대위 대표 비서실장 제안까지 받았다. 모든 평판과 의정활동 평가를 해보고 제안했을텐데 그 짧은 기간에 기준이 그렇게 크게 바뀐 건지 기준이 없어진 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아침 일찍 국회 의원회관 내 정 의원 사무실에서 정 의원과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김영환 인재영입위원장은 안 대표 지역구인 노원구부터 정 의원의 중구,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안산 등을 잇는 지하철 4호선 지역을 집중 공략 지역으로 삼아 당의 상징인 연두색으로 묶는 ‘4호선 그린벨트’에 당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정 의원은 이로써 아버지 정대철 전 더민주 상임고문과 같은 당에서 만나게 됐다. 정 전 고문은 국민의당 합류를 선언했지만 정 의원의 공천 불이익을 우려해 여태 국민의당 입당 원서도 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제 정치적 판단은 저 스스로 하는 것이고, 아버지는 제 결정을 존중하고 힘을 주려고 한다”며 “제가 출마하는 데 있어서 당연히 아버지와도 힘을 합칠 것”이라고 말했다.국민의당은 이로써 창당 44일만에 의석수 20석을 확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했다.국민의당이 선거보조금 지급일인 오는 28일까지 20석을 유지할 경우 73억원의 총선 국보보조금을 받게 된다. 이는 19석 기준(27억원) 때보다 46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앞서 ‘컷오프’된 임내현 의원이 탈당을 검토하고 있고, 현역 의원 추가 탈락도 발생할 수 있어 20석 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연합뉴스
413 총선에 뛰어든 각 정당의 최대 관심은 유권자의 표심. 60대 이상 유권자 수가 어느덧 20대와 30대를 합친 유권자 수와 비슷해지면서 노년층 유권자의 표심이 선거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특히 60대 이상은 2030대에 비해 투표율이 월등히 높아 파급력이 더 크다.16일 행정자치부의 2016년 2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북지역 60대 이상 유권자는 44만8205명으로 2030대 44만8534명과 불과 329명밖에 차이 나지 않았다. 18대 총선(2008년) 때만 해도 2030대 유권자 수는 60대 이상보다 17만1461명이나 많았다. 8년 만에 격차가 제로에 가까워진 셈이다.도내 60대 이상 유권자 수의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18대 총선이 있던 2008년 4월 기준 35만6089명(19.1%)에서 19대 총선 시기인 2012년 4월 기준 39만5260명(21.2%), 올해 2월 44만8205명(23.9%)을 기록했다. 반면 2030대 유권자는 2008년 4월 기준 52만7550명(28.4%), 2012년 4월 기준 48만439명(25.8%), 올해 2월 44만8534명(23.9%)으로 급감하고 있다.이 가운데 실제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18대 총선의 경우 60대 이상 65.1%로 2030대 31.8%보다 훨씬 높았다. 19대 총선에서도 60대 이상 67.5%, 2030대 40.4%로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20대 총선에서 60대 이상, 2030대 유권자의 비율이 동일하지만 각 정당에서 노년층의 증가를 가벼이 넘길 수 없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60대 이상은 다른 연령층보다 투표율이 월등히 높아 선거 판세를 좌우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19대 총선의 60대 이상과 2030대 투표율을 대입해 비교하면 20대 총선에서는 60대 이상 투표자가 2030대보다 오히려 12만1331명 많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새누리당 관계자는 지역주의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2030대와 비슷하게 경제 회복에 대한 요구를 가진 50대 이상 유권자들도 전략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며 이들이 선거에 참여한다면 지역과 정당에 안주하지 않고 정책과 인물 위주의 선택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유권자의 고령화는 전국적인 현상이므로 당에서도 노년층 공약 개발과 관련해 신경 쓰는 건 사실이라며 선거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지만 젊은 층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소통하면서 투표율 향상을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국민의당 관계자는 이번 총선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휴대전화 안심번호제 응답률의 경우 2030대에서 가장 저조하게 나타나는 등 청년층의 정치적 관심도가 낮은 상황이라며 양당 체제에서 다당제로의 정치 구도 변화에 대한 중장년층의 기대 심리를 충족한다면 승산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총선특별취재반
413 총선 전주갑에 출사표를 던졌던 천상덕 도시정책학회 상임이사가 전희재 예비후보(새누리당)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천상덕 상임이사는 16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정치 문화를 바꾸려는 열망으로 20대 국회에 출마했지만 무산됐다며 이제 전북의 미래 발전을 위해 자연인 신분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전희재 예비후보는 천상덕 상임이사의 자문을 받아 구도심 지역의 도시 재생사업을 추진하는 등 전주갑에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앞서 새누리당은 전주갑에 전희재 전 전북도 행정부지사를 단수 추천해 공천을 확정했다.총선특별취재반
완주진안무주장수 김정호 예비후보(국민의당)는 16일 노인과 장애인 소외계층을 위한 살맛나는 세상 만들기 공약을 발표했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다섯 번째 정책공약 발표를 통해 소외계층이 살맛나는 세상을 위해 다문화가정 지원법 개정을 통한 정책지원 확대와 노인 복지 증진, 장애인 기본소득 보장 및 맞춤형 복지 확대 등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다문화가정 지원센터의 전문성 제고와 결혼 이민자 영농교육 개선 및 사회적 기업 창업 활동 지원을 강화하고 장애인들의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총선특별취재반
익산을 이석권 예비후보(무소속)는 16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임대차보호 특별법, 생계형 창업자 6개월 자치 보호규약, 소상공인 호민관 제도, 구상권 재생 지원법 등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4가지 정책 공약을 제시했다.이 예비후보는 자영업자의 경우 영업비용 등 투자금 회복도 안된 시점에서 쫓겨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고 있으나 이를 보호할 근거도 없어 속수무책이라며 제도적 보완 장치로 상가의 특색별 권역을 마련하고 권역별 소상공인 자치규약을 제정해 법의 구속력을 갖는 임대차 보호 특별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총선특별취재반
전주을 최형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경선에서 승리한 뒤 16일 적십자봉사단(삼천1동)과 양지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선거운동을 재개했다.최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경선을 통해 다시 한번 시민들의 정치변화에 대한 열망을 느낄 수 있었으며 여세를 몰아 4월 13일 선거에서도 승리해 박근혜정부의 실정을 심판해야 한다며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복지관의 어르신들은 이 정부가 기초노령연금 등 복지공약을 일방적으로 뒤바꿔서 노인들의 삶이 더 어려워졌다며 제일 먼저 해결해줄 것을 부탁했다. 총선특별취재반
전주을 정운천 예비후보(새누리당)는 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와 간담회를 갖고 효천-삼천지구를 잇는 교량건설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정 예비후보는 이날 민생119본부 활동을 통해 수렴한 효자동 휴먼시아 단지 내 민원사항 등을 전달하기 위해 전북본부와 가진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정 예비후보는 이 지역은 상습 교통 정체 지역으로 효천지구와 삼천지구를 잇는 교량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교량을 설치해 교통량 분산은 물론 주변 경관을 살릴 수 있는 아름다운 다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총선특별취재반
전주을 장세환 예비후보(국민의당)는 16일 장세환의 전주사랑 공약을 발표했다.장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주는 백제와 조선을 품은 역사문화 관광도시이자 모악산, 삼천, 전주천을 품은 친환경 생태도시로서, 우리 아들과 딸들이 다시 돌아와 살고 싶은 행복지수 100% 명품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며 전주완주를 통합하는 인구 100만 도시로 만들고, 공공기관 및 지역기업들의 지역 인재 채용비율을 상향 의무화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주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총선특별취재반
전주갑 김윤덕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16일 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 김원경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시각장애인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에 대해 논의했다.김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시각장애인의 정치, 사회, 경제, 문화적 지위를 격상시키고 시각장애인의 복리증진과 권익옹호를 도모해 시각장애인의 완전한 사회 참여와 평등 이념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자립적이고 의욕적인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 필요한 편의시설 이용실태조사 등이 확대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총선특별취재반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16일 4·13 총선 목표로 현재 의석수(107석) 유지를 제시하며 목표 미달시 대표직에서 사퇴할 수 있다고 배수진을 쳤다.김 대표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중견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총선 목표 의석수에 대해 “야권이 분열된 상황에 놓여 있어 쓸데없이 지나치게 낙관해선 안 되는 것 같다”며 “현재 가진 의석수 정도만 확보하면 선전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그는 목표 미달시 당을 떠날 것이냐는 질문에 “선거결과가 나오면 선거를 이끈 사람이 책임지는 선례를 따를 수밖에 없겠다. 상황이 그렇게 될 수밖에 없으면 떠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목표 달성시 당 대표 출마 의향을 묻자 “그런 생각은 현재로선 한번도 해본 적이 없다”면서도 “당 내부 사정이 어떻게 변화하느냐가 관건 아니겠느냐”고 말해 여지를 뒀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더민주) 20대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한 전주을선거구 경선에서 최형재 예비후보가 이상직 예비후보를 눌렀다. 완주진안무주장수는 안호영박민수 예비후보간의 2차 결선투표에 의해 최종 후보자가 결정된다.더민주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전주을과 완주진무장을 포함한 전국 17개 선거구에 대한 1차 경선 투표를 실시했다. 안심번호 여론조사로 진행된 경선 결과 전주을은 최 예비후보가 현역인 이 예비후보를 제쳤다.3파전으로 치러진 완주진무장은 안호영 예비후보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2위를 차지한 박민수 예비후보와 2차 결선투표를 벌이게 된다. 유희태 예비후보는 3위에 그쳤다. 안호영박민수 예비후보의 결선투표는 3자 대결에서 1위 후보가 50%를 넘지 못할 경우 12위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치른다는 시행세칙에 따라 15~16일 이틀 동안 진행되며, 16일 밤 11시께면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전주을 경선에서 승리한 최 예비후보는 이날 도의회를 찾아 국민의당 새누리당 후보와 경쟁에서 쉽게 이길 수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저와 아름다운 경선을 했던 여러 후보들과 함께 통합된 에너지를 발휘해서 도민을 위한 정권교체, 시민을 위한 정치를 해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는 시민과 서민을 위해서라며 정치가 잘 되면 우리 삶이 달라진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전국적으로 실시된 더민주의 1차 경선에서 현역 의원이 포함된 10곳 중 4곳에서 신진들이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탈락자는 제주시을 김우남 의원, 양천갑 김기준 의원, 강북을 유대운 의원 등이다.반대로 성북갑 유승희 의원과 부천 원미갑 김경협 의원, 성남 중원 은수미 의원, 수원갑 이찬열 의원, 제주갑 강창일 의원은 본선 티켓을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16일 413 총선 목표 의석수에 대해 "현재 가진 의석수(107석) 정도만 확보하면 선전했다고 판단한다"며 목표 미달시 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현재 야 권이 분열된 상황에 놓여있기 때문에 괜히 처음부터 쓸데없이 지나치게 낙관해선 안되는 것같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목표 미달시 당을 떠날 것이냐는 질문에 "선거결과가 나오면 선거를 이끈 사람이 책임지는 선례를 따를 수밖에 없겠다.상황이 그렇게 될 수밖에 없으면 떠날수밖에 없다"고 밝혔다.107석 이상 확보시 당 대표 출마 의향에 대해서는 "그런 생각은 현재로선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며 "그건 그 때 가서 판단해야지, 미리 뭐라 말씀 드릴 수 없다"고 즉답을 피했다.'킹메이커냐, 대선 출마냐'는 질문에 "내가 어떠한 목표를 갖고 이 당에 온 사람이 아니다", "내가 나중에 판단할 문제"라면서도 "킹메이커는 지난 대선을 끝으로 더는 안한다고 결심한 상태여서 킹메이커 노릇은 더이상 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국민의당과 야권 통합 내지 수도권 연대 가능성에 대해 "현재로선 불가능하다고 본다"며 "당대당 야권연대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바라지 않는다는 입장을 견지했기 때문에 어려울 것같다"고 피력했다.이어 "선거가 점점 다가오면 지역구별로 우위가 드러난다"며 후보 간 선거연대는 반대할 생각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또 "과거 정당사를 놓고 보면 제 3당이라는 게 나와서 결국은 여당에만 유리하게 해줬지, 야당은 늘 불리하게 갈 수밖에 없다"며 "저는 갑작스레 어느 특정인 정당이 출현한다는 것이 납득가지 않는다"고 국민의당에 부정적 태도를 보였다.그는 국민의당 일부 의원의 탈당 후 더민주 복당 가능성에 대해 "현재로선 돌아 올 사람이 있으리라 생각안해 그런 건 더이상 생각 안한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정의당과의 연대 문제에 대해 "현재 그쪽과 일단 대화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정체성이 다른 당이 연대하는 것이 쉽지 않다.정책연대는 불가 능하다"고 선을 그었다.문재인 전 대표의 선거 지원활동에 대해 "문 전 대표를 필요로 하는 선거구에서 찬조연설해서 도움되는 것은 좋다"면서도 "광주 전남에선 아직 문 전 대표에 대한 의심이 풀리지 않았다.그 점을 참작해달라"고 말했다.또 문 전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 "문 전 대표와 무슨 상의를 하거나 협의하거나 이런 적은 내 (재임) 두 달 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개헌 문제에 대해 "4년 중임제 개헌해봐야 별로 나라에 도움이 안될 듯하다"며 "이왕 정치발전을 생각한다면 내각제밖에 생각할 수 없다.장기적으로보면 내각제 권력구도 좋다.현실화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이해찬 의원의 공천 배제에 대해 "우리 당 전반의 선거구도를 생각하고 어느 유권자를 상대로 해서 표를 집중 공략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판단했다"며 "무소속 출마했기 때문에 거긴 공천할 예정이다.여러 사람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최재성 의원이 총선 공천 과정의 '보이지 않는 손' 논란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최 의원 발언은 정치인으로서 상식 이하의 발언"이라며 "실제로 (저는) 남의 얘기를 듣고 판단하는 사람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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