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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전북 쌀을 소비하는 모든이들에게 복과 기분 좋은 일이 생기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쌀이 들어오면 福이 들어온다’를 주제로 2022년 쌀의 날 기념행사를 18일 풍남문 광장 및 한옥마을 일원에서 열었다. 쌀 미(米)를 분해하면 八·十·八이 되는데 한 톨의 쌀을 얻기 위해서 농부의 손길이 여든 여덟 번 필요하다는 의미에서 2015년부터 농식품부와 농협은 8월 18일을 쌀의 날로 지정해 쌀 소비촉진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오형식 전북도 농산유통과장, 정재호 전북농협 본부장, 이상철 전북농업인단체연합회장, 김용준 농협RPC협의회 전국부회장, 온정이 전북여성단체협의회장, 정명숙 고향주부모임전북도지회장 등 행정,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전북 쌀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기념행사 후 쌀 소비촉진을 염원하는 풍물패 공연과 전북 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위해 한옥마을을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북 쌀 나눔 행사도 진행됐다. 정재호 본부장은 “식습관 변화로 인한 쌀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전북농협은 ‘하루 두 끼는 밥심으로’를 캐치프레이즈로 다양한 쌀 소비확대 운동을 진행 중이다”며 “이번 행사로 전북 도민이 8월 18일을 쌀의 날로 기억하고 쌀의 가치와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주에 사는 50대 김 모 씨는 지난 5월 백내장 수술(약 900만원)을 받고 가입한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보험사에서는 과잉진료가 의심된다며 의료자문 동의를 요청해왔고 김 씨가 거절하자,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익산에 사는 50대 주부 유 모 씨도 같은 달 백내장 수술(약 900만원) 후 관련 서류를 갖춰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보험사에서는 백내장 수술의 적정성 및 수술의 필요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보험금 지급을 지연시켰다. 보험사에서 백내장 수술과 관련된 보험금 지급 거절 사례가 늘면서 보험 소비자들의 피해가 늘고 있다. 보험사에서 치료목적은 보험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시력교정 목적으로 의심되면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지난 4월부터 17일까지 전북소비자정보센터에 접수된 실손 보험 상담 건은 115건이며 이중 백내장 수술 관련 접수가 50건(43.5%)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해 시력 저하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안구의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수술로, 과거에는 60대 이상의 노인성 수술이었으나 최근에는 나이를 불문하고 30~40대의 연령대에도 나타나고 있다. 백내장수술 관련 상담 건이 증가하는 이유는 일부 병원에서 백내장 증상이 없거나 수술이 불필요한 소비자에게 단순 시력교정 목적의 다초점인공수정체 수술을 권유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손 보험에 가입한 소비자는 백내장 다초점인공수정체 수술비용이 비싸더라도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보험사가 불필요한 보험금 누수방지를 위해 백내장 보험금 지급 심사를 강화하면서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 김보금 소장은 “질병으로 인한 백내장 수술은 보장받지만, 시력교정을 목적으로 한 수술은 보험금이 거절되고 있다. 선명하게 보고 싶은 환자의 욕구와 권리는 존중돼야 하지만 보험금 지급거절을 당하는 억울함이 없도록 수술 전 정확한 눈 상태와 수술의 필요성, 부작용에 대한 설명을 요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이 오는 10월 7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제11회 JB카드 콘서트를 연다. 지난 2019년 10번째 콘서트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공연을 이어 가지 못했던 JB카드 콘서트가 올해 다시 고객들과의 만남을 준비하며, 최고의 가창력을 보유한 에일리와 신승훈, 로시를 초청해 다채로운 무대는 물론, 고객참여 이벤트 및 불꽃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콘서트 참여 방법은 JB카드 고객 중 17일부터 9월 14일까지 응모일 기준 카드 포인트를 보유하고 있다면 전북은행 홈페이지와 JB뱅크 앱에서 최대 8매까지 응모 가능하며 포인트 미 보유 고객도 선포인트로 최대 2매까지 신청 가능하다. 이후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콘서트 티켓을 제공한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이하 LX공사)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아르메니아에서 ‘2022 공간정보 해외진출 로드쇼’를 재개했다. 공사는 지난 15일과 16일 아르메니아 수도인 예레반 시에서 국내 공간정보기업 8곳과 함께 K-공간정보 기술력을 선보였다. 아르메니아 개최 배경은 올해 정부와 수교를 맺은 지 30주년이 된 데다 지난해 ‘아르메니아 국가공간정보 인프라 표준화 컨설팅 사업’을 수주하면서 한국의 공간정보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공사는 아르메니아 지적, 도시개발, 산림, 수자원, 문화재 등 다양한 분야의 정부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술 세미나, 기업 전시회, 국내 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 등을 진행했다. LX공사 최규명 부사장은 “아르메니아와 수교 30주년을 맞는 해에 로드쇼를 개최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면서 “로드쇼가 국내 공간정보 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이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북전주세무서(서장, 안형태)는 17일 북전주세무사회(회장 박복희), 전북공인회계사회(회장 엄상섭)와 ‘진안지서 재산제세 상담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안지서에 세무대리인이 없는 재산제세 상담창구를 개소하고, 세무전문가(세무사·회계사)가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해 지역주민(무주, 진안, 장수)을 위해 무료로 재산제세 세무상담을 할 예정이다. 세무상담은 오는 9월부터 매월 둘째·셋째 주 수요일 운영되며, 양도·상속·증여세 신고관련 상담이 가능하다. 안형태 북전주세무서장은 “세무인프라가 취약한 진안지서 관내 납세자에게 편리한 납세서비스 제공을 통한 성실신고를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고품질의 상담서비스 제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저탄소·친환경 농산물 소비 활성화와 농가 판로개척을 위해 16일부터 19일까지 민간 유통플랫폼과 협업해 라이브커머스를 추진한다. 공사는 지난 해 3월부터 11번가, 네이버 등과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개척을 위한 라이브커머스를 추진해 누적 시청자수가 1,5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번 행사는 특별히 ‘저탄소·친환경 그린푸드’를 테마로 라이브커머스를 전개한다. 라이브 품목은 16일 유기농 양배추즙, 17일 저탄소 귤·복숭아·포도, 친환경 컬러방울토마토, 18일 유기농 쌀, 19일 저탄소 세척사과 등 전국 각지의 친환경 그린푸드를 만나볼 수 있다. 윤영배 농수산식품거래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먹거리의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탄소중립(Net Zero)이라는 시대적 과제 실천을 위해 기획했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복합비료 제조기업 ㈜도프와 함께 작물의 항산화 플라보노이드 함량을 높이는 소재 2종을 개발하고 16일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 식물의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많이 이용된다. 특히 플라보노이드 중 하나인 안토시아닌은 과채류, 화훼류에 함유된 붉은색 천연색소로 과채류나 꽃 색 품질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농촌진흥청은 우선 식물이 좋지 않은 환경에 놓였을 때 스트레스 반응을 초기에 인식할 수 있는 생체 감지기(센서)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스트레스 내성을 유도하는 소재 2종을 선발했다. 이렇게 선발한 소재 2종을 2020년 산업체((주)도프)에 기술이전하고 2년 동안 함께 연구한 끝에 소재 1종이 다양한 과채류에서 안토시아닌 색소를 비롯한 항산화 플라보노이드 생산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어 지난 6월 특허출원을 마쳤다. 이 소재들은 과채류의 기능성 플라보노이드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식물 영양제로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작물 상품성과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 증대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체는 이번에 기술이전한 소재를 활용해 작물의 기능성과 상품성을 높일 수 있는 식물 영양제를 제품화할 계획이다.
완주군에 기반을 둔 기업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사각지대 가정에 창호수리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원진알미늄(대표 원경의)은 전북 지역으로 확대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호우 피해 가정의 창호 수리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복지 사각지대 호우 피해 가정 선정은 지자체를 통해 신청을 받아 원진알미늄 임직원이 현장 방문해 수리를 진행한다. 원진알미늄은 AL창호, PVC창호 등의 제품을 35년 이상 제조, 납품, 시공한 전문건설업체로 보유한 인력과 자원을 투입해 이번 수해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원진알미늄은 지난 2009년부터 지속적인 이웃사랑 손길을 펼쳐왔으며, 2019년 3월에는 미등록경로당 태양광 지원(환가액 1000만원), 5월에는 봉동읍 장애인가구 등 창호설치 기부(환가액 1000만원), 2020년 6월 소양면 저소득 가구에 라면 50박스(환가액 200만원), 8월에는 삼례읍 한부모가구 주거개선사업에 창호 설치(환가액 420만원) 및 수해성금 1000만원 전달, 12월에는 선덕보육원 창호교체(환가액 2200만원) 등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원진알미늄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기초 생활 수급자,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한 집중호우 피해 가정에 창호 수리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경우 지자체나 회사 대표번호로 연락 바란다”고 전했다.
전북농협 정재호 본부장은 지난 12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산 지역 현장을 살펴보고 취약지구를 점검하는 등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방활동을 펼쳤다. 전북지역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정체전선에 의해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렸고, 군산시가 235㎜의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도내 대부분의 지역에 호우경보 및 주의보가 발효됐다. 특히 집중호우가 내린 군산시에서는 일부 농경지 및 시설하우스가 물에 잠겼고, 논콩과 벼 등의 농작물이 침·관수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정재호 본부장은 현장을 점검한 후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농업분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지역 복구에 필요한 인력수급 계획, 병충해에 대비한 공동방제 등 농업재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한 대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농협 김원철 조합장이 경쟁력강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꾸준한 나눔 경영 실천의 공로를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부안농협 김원철 조합장은 지난 11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농협중앙회 창립 61주년 기념식에서 농업인 협동발전 유공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김원철 조합장은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농촌활력화 등을 위해 맡은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농업·농촌 발전과 농산물 경쟁력강화를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안농협은 △전 조합원 대상 영농자재구입권 지원 △천년의솜씨 부안 노을감자박스 무상지원△보리계약재배농가 수매용톤백 무상지원 △블루베리· 스마트팜 딸기작목반 상토 무상지원, △오디재배농가 퇴비 무상지원, 등 농업인 농업경영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증대와 실익증진에 힘쓰고 있다. 또한, 비닐하우스 감자가 냉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배농가에 영양제 적기공급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제고를 위한 보험료 지원, 코로나19 피해예방 마스크지원, 강원·경북지역 산불피해주민을 위한 성금 지원 등 재난극복에도 힘쓰고 있다. 조합원과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나눔 경영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매월 농가주부모임·고향주부모임 함께하는 사랑의 밑반찬 나눔과 함께 매년 11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지역 경로당 사랑의 쌀 나눔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2년간의 장학사업을 통해 1943명에게 총 11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지역 인재양성(1,943명, 11억2000만원),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한 빨래봉사 등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원철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임직원과 전 조합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다”며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부안농협을 새로운 농협, 다시 도약하는 농협, 두배로 희망을 드리는 농협으로 탈바꿈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 14일 서울에서 열린 ‘햇밀장’*에 참여해 우리밀을 소개하고 제빵용 신품종 밀 ‘황금알로 만든 빵을 선보여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밀연구팀이 제공한 ‘황금알’ 밀가루로 직접 빵을 만들어본 제빵사들은 ‘반죽할 때 모양 만들기가 쉽고 빵이 잘 부풀어서 좋았다’고 평가했다. 식미 평가회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빵이 부드럽고 쫄깃하다’라고 호평했다. ‘황금알’은 단백질과 글루텐 함량이 각각 14%, 10%로 높아 강력분 수준의 밀가루를 만들 수 있는 품종이다. 농촌진흥청은 2021년 10월 지역별로 ‘황금알’ 시범단지 9개소를 조성해 각 지역에서 수확한 ‘황금알’의 수량성 조사와 품질 분석, 경제성 등을 평가하고 있다. 올가을에는 시범단지 4개소를 추가해 총 13개소(200헥타르)로 확대 운영하고 신속한 품종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밀연구팀 고종민 과장은 “2020년부터 ‘햇밀장’에 참여해 우리밀 알리기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밀 품종·기술 개발 연구에 집중해 우리밀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재배 면적을 확대해 정부의 밀 자급률 향상 정책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밤 9시께. 이날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은 여름 대표 축제인 ‘2022 전주가맥축제’를 즐기기 위한 인파로 북적였다. 주차장은 차량들로 붐볐고 축제장 입구는 성인 인증을 받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섰다. 전주가맥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전북경제통상진흥원, 하이트진로, 전북문화관광재단 등이 후원한 올해 ‘전주가맥축제’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린 전주가맥축제는 ‘오늘 만든 맥주 오랜만에 마신다’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올해 축제에서는 이벤트 코인인 ‘가맥화폐’가 도입돼 코인 당 3000원으로 축제장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했다. 성인 인증을 받은 뒤 녹색 팔찌를 착용하고 축제장에 들어서자 메인무대와 수십여 개의 부스가 즐비했으며 안내 봉사자들이 행사 진행을 도왔다. 메인무대는 드론 쇼와 불꽃놀이 등 개막식이 펼쳐졌으며 가맥 판매도 이뤄졌다. 행사장 곳곳에는 홍보관과 포토존 등 각종 체험 이벤트가 진행됐다. 무엇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020년과 2021년에 즐길 수 없었던 전주가맥축제를 오랜만에 즐기게 된 참가자들은 흥겨운 음악에 맞춰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었다. 관광객 김누리(28) 씨는 “휴가차 전주에 놀러왔다가 가맥축제가 열린다고 해서 와보니 화려한 볼거리에 매료됐다”며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운치를 즐기고 친구들과 맥주 한잔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전주가맥축제는 주최 측 추산 하루 2만 명이 입장해 이틀 동안 총 4만 명이 운집했으며 맥주는 4만 8000병이 판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2일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여름 대표 축제인 ‘2022 전주가맥축제’가 열린 가운데 인파로 북적였다. /사진=김영호 기자 하지만 2019년 축제 당시에는 10만 명이 넘게 방문한 것과 비교하면 줄어든 수치다. 방문객 감소는 집중호우로 첫날 일정이 취소됐고 거리두기로 입장 인원을 제한한 요인으로 분석됐다. 이 때문인지 축제장 밖에는 입장이 제한돼 발걸음을 돌리는 경우도 눈에 띄었다. 일부 참가자는 특정 맥주를 지나치게 홍보하는 가맥축제의 상업성에 대해 눈살을 찌푸리기도 했다. 시민 박모(40)씨는 “전주만의 특색 있는 가맥문화를 축제에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막상 먹잘 것이 없었다”며 “단순하게 맥주를 홍보하기 위한 축제로 변질된 것 같아 가맥의 정체성을 잃는 것은 아닌지 아쉽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처음 개최된 전주가맥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골목 상권을 살리자는 취지로 출발했다. 그런데 2017년부터 축제 장소를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으로 옮기고 나서 축제를 위한 축제로 그치고 말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전주종합경기장 개발로 인해 향후 축제 장소 변경 문제도 불거질 전망이다. 전주가맥축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코로나19 재 확산 우려 속에 개최된 만큼 입장 인원을 하루 2만 명으로 제한하고 좌석 간 거리를 대폭 넓혀 4000석 규모로 진행했다”며 “가맥 문화의 명맥을 잇기 위한 축제 콘텐츠 발굴 등 발전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사)전라북도 강살리기 추진단은 지난 10일, 장수군 마을리더를 대상으로 용담댐 수질개선 비점오염원 관리를 주제로 한 지역 순회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한국수자원공사 국민참여예산 지역협력사업(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 주관)의 일환으로, 용담댐 유역 비점오염 유출 특성에 따른 관리와 저감대책을 논의하고, 지역 민관협력 강화와 마을단위 관련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지난 3일 충북 영동에서 시작된 간담회는 용담댐 유역 상류(무주, 진안, 장수) 및 하류(영동, 옥천, 금산) 6개 시군 마을리더를 중심으로 지역 전문가와 민간단체 등이 참여해 용담댐과 관련한 지역 물관리 현안을 공유하고,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 주도 실천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장수군 마을리더 간담회는 영동, 금산, 무주에 이어 4번째로 전북대학교 바이오융합과학과 정용훈 연구교수의 용담호 유역 비점오염 유출특성에 따른 관리 및 저감 대책방안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장수군 지역 물관리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이주현)은 11일 전주시 중소기업인 연합회(회장 임동욱) 중소기업 대표 20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공공조달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최근 경기악화 상황 속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설명하고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조달시장을 토대로 도내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도내 중소기업들은 다수공급자계약(MAS), 조달품질검사 및 우수제품 선정 신청 등 애로사항 등을 건의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기업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조달청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주현 청장은 “논의된 애로·건의사항을 조달정책에 반영하토록 하고 도내 중소기업들이 혁신조달을 통한 기술개발과 품질 향상으로 공공 판로가 확대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집중호우로 차량이 침수된 뉴스를 보니 중고차를 구매할 계획이었는데 당장 신차를 구입해야겠어요” 반도체 공급난으로 신차 출고가 지연되면서 중고차를 구매하려던 직장인 오성택(38) 씨는 올 여름 물 폭탄을 쏟아낸 집중호우 뉴스를 보고 중고차 구매를 단념했다. 오씨는 “중고차 시장에 매물로 나온 차량 중에 혹시라도 침수차를 구매할 것 같아 불안하다”며 “가족도 중고차 구매는 피하라고 만류해 신차를 구매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여름철 기록적인 폭우로 물에 잠긴 차량이 서울, 수도권 등지에서 급증하고 있어 전북지역에서도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8일부터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125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차량 침수 피해가 크게 늘었다. 11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1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 등 12개 보험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 건수는 국산차 5771대(추정 손해액 1006억 5000만원), 외제차 2829대(추청 손해액 691억 3000만원) 등 총 8600대(추정 손해액 1184억 1000만원)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된 차량들이 폐차되지 않고 전북 등 전국 각지에 있는 중고차시장에 매물로 등장하지는 않을까 중고차 구매를 염두에 둔 소비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태풍이나 홍수로 차량이 침수된 경우 자동차보험의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돼 있으면 보험회사로부터 차량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침수피해를 확인하고 본인이 가입한 손해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며 “그러나 자동차보험에 가입했더라도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보상을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문제는 집중호우로 인해 물에 잠긴 차량이 침수 이력을 감추고 중고차시장에 매물로 나오게 되면 이를 구매한 소비자가 또 다른 추가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현재로서는 침수차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달리 보상을 받을 길이 없어 침수 이력을 모르고 중고차를 구매했을 경우 고스란히 피해를 떠안을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전북소비자정보센터에 접수된 침수차량 피해 사례를 보면 김제에 사는 50대 남성 김모씨는 최근 인천 중고자동차매매상사를 방문해 중고 SUV자동차를 2000만원에 구입했다가 침수차로 의심되는 차량을 구매해 낭패를 봤다. 차량을 인도받은 김씨는 집에 와서 차량의 상태를 꼼꼼히 확인해보니 엔진이 부식됐을 뿐만 아니라 시트 구석구석에도 흙이 묻어 있어 중고차매매상사에 항의했으나 침수차량이란 확인서를 받아와야 반품처리를 해줄 수 있다고 주장해 결국 소비자센터를 찾게 됐다. 이에 전문가들은 시세 보다 저렴하게 나온 중고차가 있다면 불법으로 유통된 침수차인지 의심해보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중고차 구입 시 차량 및 판매자 정보를 확인하고 보험개발원이 제공하는 카히스토리를 통해 사고이력 등을 확인해야 한다”며 “사업자가 약속한 특약내용은 반드시 계약서에 기재하고 중고차 성능을 점검해 책임보험 가입여부와 보상내용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주가맥축제추진위원회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던 '2022 전주 가맥축제'의 첫날 개막식 등 관련 행사를 우천으로 인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11일 전주가맥축제추진위원회 측은 긴급 회의를 열고 첫날 개막식 등 일정이 취소된 배경으로 전날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야외에서의 행사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전주가맥축제는 12일부터 13일까지의 남은 일정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정상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근 전주가맥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전주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첫날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며 “둘째 날부터는 준비된 프로그램들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가맥축제는 전주만의 독특한 음주문화인 '가맥'(가게 맥주의 줄임말)을 즐기는 행사로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다가 올해 3년 만에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다시 열린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선물·제수용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단속이 온-오프라인 전방위에서 강력 시행된다. 11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김민욱, 이하 전북농관원)은 오는 16일부터 9월 9일까지 25일간 추석 선물·제수용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일제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점검은 추석 명절에 수요가 많은 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지역 특산품 등 선물용품과 육류, 사과, 배, 대추, 밤 등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전북농관원은 이번 일제 점검에 특별사법경찰관 110명과 농산물 명예감시원 1000여 명을 투입해 선물·제수용품에 대한 제조·가공, 판매 등 유통 단계별로 구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원산지 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올해 이른 추석에 맞춰 16일부터 28일까지는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선물·제수용품을 제조·보관하고 있는 제조·가공업체와 소비자에게 사전 예약 주문을 받아 판매 준비 중인 통신판매업체 위주로 점검하고, 29일부터 9월 9일까지는 추석이 임박해 수요가 집중되는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 농축산물 도·소매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다. 통신판매 품목에 대해서는 8개반 사이버전담반(19명)을 활용해 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실시간 방송판매(라이브 커머스), SNS 등 통신판매업체를 사전 점검한 후 원산지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 위주로 현장을 점검한다. 전북농관원은 이번 점검에서 적발되는 업체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입건 및 과태료 처분 등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업체는 형사입건 후 검찰 기소 등 절차를 거쳐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며, 원산지 ‘미표시’ 업체에 대해서는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원산지 ‘거짓 표시’ 및 ‘2회 이상 미표시’한 업체에 대해서는 업체명과 위반사항 등을 농관원 및 한국소비자원 등 누리집에 공표한다.
완주군 이서면 금평리(임야)- 본 건은 농촌진흥청축산과학원 남측 인근에 위치하고 주변은 임야 및 농경지가 소재하는 취락 주변 농경지역이다. 차량 및 농기계의 접근이 불가하고, 마을에서 거리도 상당해 제반 교통사정은 다소 불편한 편이다. 대체로 북측으로 하향경사를 이루는 부정형의 토지이며, 도시지역, 보전녹지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공익용산지, 보전산지다. 전주시 완산구 색장동(근린시설)- 본 건은 전주사회서비스 노인복지센터 북서측 근거리에 위치하고, 주변은 주유소, 농경지 및 소규모 제조업소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대중교통상황은 보통인 편이다. 일반철골구조 우레탄판넬지붕 2층건물로서 판넬 등으로 마감됐으며, 냉동, 냉장설비 및 위생설비 등이 설치되어 있다. 전주시 완산구 서서학동(다가구)- 본 건은 서서학동 주민센터 북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변은 단독주택 등이 주를 이루는 기존 주택지대이다. 차량출입이 가능하나 제반 교통상황은 다소 불편한 편이다. 철근콘크리트조 조적조 평슬래브지붕 3층건으로서 적벽돌 치장쌓기 등으로 마감됐으며, 전기설비, 위생설비, 난방설비 등이 돼 있다.
올해 들어 전북지역 고용률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비 임금 근로자 수는 크게 늘어나고 취업시간은 줄어드는 등 고용의 질은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대내외 경제 여건이 어려워지고 취업자 증가폭도 향후 둔화될 것이란 암울한 전망을 내놔 지역 내 고용시장의 불안감이 한층 더 커지지 않을까 우려가 나온다. 10일 통계청 전주사무소이 발표한 ‘2022년 7월 전라북도 고용동향’을 보면 전북의 고용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1%p 상승한 64.5%로 2000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북의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만 4000명이 증가한 100만 5000명으로 올해 1월부터 꾸준히 늘어 100만 명을 넘어섰다. 실업률은 1.7%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2%p 하락했고 실업자 수는 1만 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000명 감소했다. 만 15~64세 고용률(OECD 비교 기준)은 68.6%로 2.1%p 상승했다. 그러나 전북의 고용동향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1차 산업인 농림어업에서 취업자 수가 가장 크게 늘었고 상대적으로 고도화된 3차 산업 분야는 취업자가 크게 줄었다. 산업별 취업자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감 현황에서 농림어업(1만 8000명, 10.2%),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 5000명, 4.2%),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 1000명, 6.3%), 건설업(4000명, 5.1%), 광공업(2000명, 1.8%)에서 각각 증가했다. 농림어업 취업자가 크게 늘어난 건 농번기를 맞아 농촌의 일손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경기 흐름에 예민한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과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취업자 수도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반면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 5000명, -18.9%)에서는 크게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직업별로 취업자 수는 서비스·판매종사자(2만 3000명, 12.1%), 농림어업숙련종사자(1만 5000명, 8.8%), 사무종사자(2000명, 1.9%)에서 증가했으나 관리자·전문가(-6000명, -3.9%)는 감소했다. 특히 비 임금 근로자 수는 증가하고 주당 평균취업시간은 줄어들었다. 비 임금 근로자 중 무급가족종사자는 9000명(12.1%), 자영업자는 1만명(4.0%) 증가했다. 임금 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만 3000명(8.1%), 상용근로자는 5000명(1.2%) 증가했고 일용근로자는 4000명(-8.7%) 감소했다. 주당 평균취업시간은 38.4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0.8시간 감소했다. 연령별 고용지표를 보더라도 올해 2분기 만 15~29세(38.8%) 보다 만 60세 이상(55.7%) 고용률이 더 높게 나타나 청년 고용 활성화도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코로나19 재 확산과 지속적인 금리 인상 등으로 올해 하반기 취업률은 둔화될 것이란 정부의 예상과 함께 지역 내 고용시장도 불안감이 커질 전망이다. 전북연구원 관계자는 “지자체가 일자리 문제에 있어 고용정책뿐 아니라 인구정책 차원에서 고용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적극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을 보내는 보호자의 슬픔을 함께하는 마음으로 그리움과 아픔을 마지막까지 함께 합니다” 반려동물 1500만 시대. 전북에도 반려동물 수가 40만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전주지역 최초로 반려동물 장례식장 ‘아리움’이 지난 7월 문을 열었다. 그동안 반려동물의 사후처리는 사회적 문제가 돼 왔다. 반려인구가 늘면서 등록은 의무화됐지만 사후처리에 대한 규정은 마련되지 않아 쓰레기봉투에 넣어 버리거나 인근에 매장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 경우 2가지 방법 모두 문제가 되고 있다. 쓰레기봉투에 버릴 경우 하루 이틀 방치되는 동안 다른 동물에 의해 파헤쳐져 바이러스를 옮길 위험이 크고 매장의 경우도 토양오염과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크다. 전북도에서 반려인 인구가 갈수록 늘고 있는 상황을 감안, 등록 의무화 뿐 아니라 사후처리에 관한 조례제정을 서둘러야 하는 이유다. 무엇보다 한 가족처럼 지내며 애정을 나눴던 생명체를 쓰레기봉투에 넣어 처리하는 것은 반려동물에 대한 마지막 예의가 아니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사랑하는 반려동물과의 이별의 순간을 아린 마음으로 함께 나누고 위로하며, 그리움의 장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탄생한 전주 반려동물 장례식장 아리움은 사랑을 나눴던 반려동물에 대한 마지막 예의를 지키기 위한 전국 최상의 시설을 갖췄다. 우선 전주의 새로운 도심으로 자리 잡은 전주대학교와 혁신도시의 지근거리에 있어서 이용하기에 편리하며 5000㎡ 면적에 570㎡ 규모의 건물에 장례식장, 화장장, 봉안당 등이 마련돼 사람의 장례식 못지않은 절차로 진행된다. 반려동물의 염을 하는 공간인 참관 실에는 장례지도사가 몸을 깨끗이 씻기고 수의를 입혀 입관하는 절차를 유리 막을 통해 참관할수 있다. 특히 장례의 마지막 절차인 화장을 마치면 유골함에 넣는 경우도 있고 보석을 만들어 보관하는 루세떼 제작도 가능한데 이는 전국에서 4곳만 가능하다. 2층에는 봉안 당이 마련돼 있어 유골함이나 루세떼 형식으로 보관해 보고 싶을 때 방문해 행복하고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다. 유명석 대표는 “전국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반려동물을 보내는 보호자의 입장에서 마지막 예의를 지키기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그동안은 반려동물 장례를 위해 대전 등으로 갔지만 이제는 최신시설은 물론 정성스런 장례절차에 대전 쪽에서 이곳으로 오는 보호자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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