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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전주사무소가 전주지원으로 격상됐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단행한 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 본원 조직을 기존 43국 14실에서 44국 15실로 확대했다.또한 4개 권역의 지원 중 광주지원 산하 전주와 제주사무소를 지원으로 격상하고 전주지원장에 전북 출신 김진우(52) 전 광주광역시청 금융정책자문관을 임명했다.전주지원 정원도 기존 조사역 3명을 4명으로 늘렸고 금융변호사가 특별 배치돼 도내 금융소비자들의 금융법률상담이 가능해졌다.전주지원으로의 격상은 2002년 전주출장소로 문을 연 뒤 14년만이다.지난해 전주사무소로 격상된 이후 1년만에 광주지원에서 분리 독립했다.전주지원의 이번 격상으로 도내 금융소비자 보호와 불법 금융기관들에 대한 금감원의 활동이 한층 강화된다. 아울러 기금운용본부, 국민연금공단이 위치한 전북지역 금융감독기관의 면모를 제대로 갖추게 됐다.전주지원은 격상된 위상에 걸맞게 사무실 공간을 확장, 개선하고 민원인 편의를 증진시킬 계획이다.김진우 지원장은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소비자 권익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업무지도 등을 통해 선제적인 민원예방 노력을 강화하는 한편, 금융소외계층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연계한 금융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김 지원장은 부안 출신으로 이리상고와 성균관대 산업심리학과를 졸업한 뒤 금감원 홍보실과 증권검사국, 감사실, 자본시장실, 복합금융감독국 등에서 근무하며 검사업무, 금융시장상품에 대한 업무를 두루 거친 금융전문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50%로 유지했다.한국은행은 16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5%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지난해 6월 0.25%p 내린 이후 8개월째 현 수준으로 유지됐다.국내 경기둔화 우려 고조, 물가상승률 둔화, 글로벌 주요국의 완화적 통화정책 등으로 금리인하 압박이 높아지면서 추가 금리 인하 의견을 내놓은 위원도 있었다.하지만 위원회는 가계부채 문제,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등 불확실성이 커져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기로 했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은 보증을 이용하고 있는 기업 중 신사업 개척 등 미래성장성이 유망하고, 경쟁력 있는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350억원 규모의 보증연계투자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보증연계투자는 성장가능성이 높으나 민간투자시장에서 자금조달이 원활하지 못한 중소기업을 선정, 해당기업 주식이나 사채를 신보가 인수해 기업의 자금조달 및 재무구조 개선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2014년부터 도입됐다.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중소기업 신 보증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올해에는 민간투자기관과 협업을 통해 공동투자를 추진, 민간 투자시장 내 시장실패영역에 대해 보완할 예정이다.황석병 신보 자본시장부장은 민간 자본과 협업 체계 구축으로 창업초기기업과 미래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투자상담은 신보 8개 창조금융센터 및 106개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문의 신보 자본시장부 담당(053-430-4444, 4454)
JB금융지주의 외국인 지분율이 1년 새 2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새해 초 세계 금융위기 우려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은 JB금융지주의 캄보디아 은행 인수주체 선정과 잇단 경영 실적 등의 호재로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는 분위기다.하지만 일각에서는 과도한 외국인 지분율 상승은 향토금융그룹 수익자본의 외국 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15일 한국증권거래소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JB금융지주의 외국인 주식보유율(지분율)은 29.25%로 지난해 같은 기간(13일) 9.58%에서 20%p가까이 늘어났다.이 같은 외국인 지분율은 JB금융지주의 전신인 전북은행의 최대 지주였던 삼양바이오팜과 수당재단 김한 회장 등 4명의 지분율을 합친 9.01%보다 높은 수치다.외국인들은 1년 동안 꾸준히 JB금융지주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주가가 저평가 된 점과 동남아 금융시장 진출, 경영실적 호재 등이 외국자본을 끌어모으는 이유로 평가되고 있다.JB금융지주 관계자는 외국자본이 JB금융지주 주식을 사고 있다는 것은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는 방증이다며 그만큼 투자자들이 기업가치를 높게 보고 있고 최근 외국투자자문회사도 목표 주가를 8000원에서 많게는 1만원 이상으로 높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문제는 외국인 지분이 높아질 경우 지역자본의 역외 유출, 그것도 해외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외국인지분율이 높아지면 매년 결산금 배당 시 외국인들에게 돌아가는 액수도 커진다.예를 들어 100만원의 배당이익이 났다면, JB금융지주의 경우 30만원정도를 외국인들에게 돌려줘야한다. 지분율이 높을수록 외국인들에게 배당되는 액수도 커진다.JB금융지주는 이달 초 공시를 통해 배당금 총액 77억7200만원을 공시한바 있다. 지분율에 따라 22억원이상을 외국인들이 가져가는 셈이다.
신협중앙회 전북지부(본부장 최규석)는 15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문철상 신협 중앙회장과 유병환 신협 전북지역협의회장, 최규석 본부장, 실무책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신협 2015년 사업 평가회 및 2016년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지난해 사업평가에서 전주삼천신협과 예수병원신협은 경영대상을 받았으며, 상진신협, 익산신협, 전주가나안신협, 타타대우신협 4개 신협은 경영최우수상, 전주덕진신협 등 18개 조합은 경영우수상을 수상했다.아울러 감독 부문 및 공제사업 등 각종 사업평가에서 모범이 되는 임·직원 9명에 대한 중앙회장 표창 시상도 있었다.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2016년 병신년 한해 전북신협 임직원이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지혜와 협동정신을 발휘해 조합원과 지역민에게 겸손과 함께 진심으로 정성을 다해 모시고 신협의 이념을 실천하는데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수준을 이어가고 있지만 시중은행들은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반년도 지나지 않아 평균 3%대로 올려 대출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가계대출잔액이 사상 최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금융소비자들의 채무 부담이 가중되면서 은행들이 밥그릇 챙기기에만 급급하다는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14일 전국은행연합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취급액 기준 16개 시중은행 가운데 14개 은행이 분할상환식 주택담보대출(만기 10년 이상) 평균금리를 연 3%로 올렸다. 이중 2%대 금리를 유지한 곳은 SH수협은행(2.99%)와 광주은행 (2.92%)등 2곳뿐이다.은행별로는 담보대출 규모가 가장 큰 KB국민은행이 3.24%, 2위인 우리은행은 3.26%로 파악됐다. 신한은행은 3.24%, KEB하나은행은 3.20%이고 외국계인 한국씨티은행과 SC은행은 3.15% 수준이었다.심지어 금융공공기관인 산업은행(3.78%)과 기업은행(3.22%)도 3.0%를 훌쩍 넘었다.지방은행 중에는 신한금융지주 계열인 제주은행 금리가 연 3.21%로 가장 높았고 전북은행(3.15%), 부산은행(3.13%), 대구은행(3.12%) 등의 순이었다.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최저치인 1.5%로 내린지 한달 만인 지난해 7월 연 3% 밑으로 떨어진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등장했고, 두 달째인 8월부터는 대부분의 시중은행에서 2%대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나온바 있다.그러나 은행들이 다시 대출 금리를 조금씩 올리면서 다시 3%대에 진입한 것이다.은행권들은 최근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KOFIX)와 금융채 금리가 모두 3개월새 계속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그러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계속 1.5% 대로 7개월째 동결되고 있으며, 사상 최저수준이다.시중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안모씨(48)는 지난해 금리 2%의 대출 상품이 나왔다고 해서 대환까지 했는데 다시 금리를 올리다니 답답할 따름이라며 대출을 받은 이들 입장에서는 기준금리가 최저수준이고 수개월째 동결인데도 이자를 더 받는 것은 쉽게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일부에서는 대출 금리를 올리면서 예금 이자는 올리지 않는 은행들이 대출이자에서 예금이자를 뺀 예대마진만 추구하지 말고 도덕성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금융소비자 단체들은 은행들이 손쉽게 예대마진을 올리고 수수료를 높이려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금융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영업행태가 아쉽다고 피력했다.
다음달 14일부터 은행권에서도 만능통장 이라 불리는 투자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운용된다.은행과 증권사에서 각종 ISA계좌 가입이 가능해지면서 고객은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은행과 증권사의 고객 유치전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금융위원회는 14일 은행권도 일임형 ISA을 취급하도록 허용하는 ISA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투자일임은 고객에게 투자위임을 받은 금융회사가 고객의 투자자산을 운용하고 대가로 수수료를 받는 것을 말한다.그동안 은행들은 고객이 직접 금융사를 찾아 ISA를 담을 상품을 고객 스스로 정하고 투자 정보를 제시하는 것을 금지하는 신탁형 ISA만 판매했다.
코스피지수는 삼성전자, LG화학 등 시총 상위 다수종목이 약세를 보였지만 엔화강세 여파로 수출경쟁력 강화 기대감으로 현대차, 기아차 등 자동차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지수는 전주대비 4.30% 하락하여 1,835.28포인트로 마감했다.코스닥지수는 시총상위 종목인 셀트리온, 카카오, CJ E&M 등 대부분 종목들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전주대비 10.69%의 하락하며 608.45포인트로 마감했다. 설 연휴가 지나고 글로벌 주식시장은 유럽중앙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 일본은행으로 이어지는 통화정책 공조로 투자심리를 안정시킬 것으로 기대했지만, 반대의 결과를 보이고 말았다. 우선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정책으로 시중은행이 보유한 현금을 중앙은행에 묶어두지 않고 통화 공급량을 늘려 경제회복에 도움을 주려는 목적이었으나, 채권시장에 자금이 몰려 국채 금리가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위험자산 회피현상이 나타나며 선진국 증시 급락으로 이어지는 모습이였다. 이와는 반대로 금과 국채에 투자자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어 금값은 올해 들어 18%나 상승하였고, 미국과 유럽 국채들에도 수요가 몰리면서 국채의 금리수준은 금융위기 시절의 수준으로 떨어진 모습이다. 국내적으로 보면 그간 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하던 제약바이오업종이 12일 장중이긴 하지만 하루 동안 10% 이상 하락하며 전체적인 흐름이 하방으로 전환여부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대되면서 미국 나스닥지수같이 고평가 된 시장이 하락하는 등 리스크 관리차원에서 비중 축소 움직임으로 코스닥 시장의 변동성은 확대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16일 중국증시가 춘절 휴장을 마치고 개장하면서 중국 증시의 반응이 아시아 증시의 방향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중국 주식시장이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의 변화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지가 중요한데, 중국 시장이 개장 이후 하락할 수 있으나 중국 시장에 하락을 준 악재가 이미 국내 증시에 영향을 준만큼 중국 증시 하락만으로 한국 증시가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시장이 반등해도 코스닥 시장이 밸류에이션이 해소되는 과정에 진입한 만큼 당분간 추가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엔화 강세로 IT 자동차업종같은 전통적 수출기업이 투자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제약업종의 매도세는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증시 박스권 하단으로 보였던 1,850포인트 내외는 매수권이었지만, 글로벌 증시 전반이 약세기조를 보인다는 점에서 코스피지수의 저점이 더 낮아질 수 있다는 시각으로 시장을 볼 필요가 있어 보이고, 투자 기간을 짧게 가져가야 될 것으로 보인다. 주가가 단기간에 급락했기 때문에 기술적 반등은 언제라도 나올 수 있지만 반등은 얕고, 반락은 깊게 나올 수 있는 상황이기에 일시적인 변동성에 투자하는 단기 매매로 시장에 대응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신용보증기금 전주지점(지점장 송동근)은 올해 전북지역에 1656억원 규모의 신규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올해 계획은 최근 들어 부진한 내수경기 회복을 뒷받침하고, 경제 불확실성 제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이 신보 측의 설명이다.전주지점은 또 신용보험(매출채권보험) 442억원도 공급할 예정이다.전주지점은 신규보증 금액 중 476억원을 경제활력 제고 부문(신성장동력, 창조기업) 및 경제기반 강화 부문(수출기업, 창업기업, 설비투자기업) 등에 중점 지원하고 조기 공급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송동근 지점장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신보가 지난 40년 동안 축적된 중소기업 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북지역 경기 침체를 극복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지난주에는 우리나라 금융자산 약 3500조 중 초장기 금융자산 1000조에 대한 운용실태를 간략하게 살펴보았다. 그렇다면 금융자산 3500조 중 전라북도민이 보유하고 있는 금융자산 1%만 고려한 35조 중 초장기 금융자산 10조를 2%의 저축시스템과 5%의 투자시스템으로 운용하면 장기적으로 얼마의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또 이것이 가능할까? 정답부터 말하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10조원을 2%로 100년을 운용하면 72조원이 되지만 5%로 운용하면 1310조원이 된다. 무려 18배가 많으며 금액으로는 1240조원이 더 많다. 효과는 초기 자산이 많을 때 증폭된다. 초기자산이 10조원이면 100년 후에 2% 운용과 5% 운용이 낳는 부의 차이는 무려 1200조원이 된다. 100년 후의 1200조원을 현재가치 2%로 할인해 보면 170조원이 된다. 즉, 2016년 전라북도 예산 6조의 28배가 넘는다.장기적인 투자시스템으로 저성장시대에 우리 전라북도민이 보유하고 있는 금유자산의 효율성을 높이면 전라북도의 백년대계를 이어가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 고령사회의 자산운용은 과거의 인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고령사회는 연금과 같은 장기자산을 운용하기 때문에 단기상품인 저축시스템보다 투자시스템이 적합하다. 장기 투자시스템에 대한 믿음은 먼저 몇 가지 인식의 대 전환이 필요하다. 첫째, 단리와 복리가 경과 기간에 따라 얼마나 큰 차이가 발생하는지 인식해야 한다. 예를 들어 1억을 연3%로 단리와 복리를 비교해보자. 단리는 5년 후 1500만원이 증가 하지만 복리는 1592만원이 증가 한다. 여기서 5년 후 차이는 92만원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 후 5년이 지난 10년 후에는 5년의 2배인 184만원이 아니라 5년 사이에 439만원이 증가하여 5배가 늘어난다. 또 20년차가 되면 10년 후 439만원에서 5배 늘어난 2061만원이 되고 30년차가 되면 5272만원이 증가 한다. 둘째, 경과 기간에 따른 수익효과에 믿음과 확신을 갖도록 해야 한다. 수리적 과학적 통계적 확률적으로 검증된 투자시스템으로 연3% 수익의 2배인 6% 복리로 계상해 보면 10년 후 연3% 복리 시 3439만원이 증가 하지만 연6% 복리는 2배인 6878만원 보다 더 큰 7908만원이 증가 하고 20년 후는 연3% 복리 시 8061만원 증가 하지만 연6복리는 2배인 1억6122만원 보다 더 큰 2억2071만원이 증가하며 30년 후는 연3% 복리 시 1억4272만원 증가하고 연6% 복리 시 2배인 2억8544만원 보다 더 큰 4억7434만원이 증가한다. 이것이 복리와 기간수익의 마법인데 그 비밀은 관심만 가지면 누구나 가능하다.더구나 상기 증가 기준이 금액(원)이 아니고 주식의 주수 또는 펀드의 좌수일 때 그 시너지는 더욱 커진다. 왜냐하면 투자 형 상품의 적립금은 (주식 보유수 x 주가) 또는 (펀드 보유좌수 x 기준가) 이기 때문이다. 특히, 오늘 여기서 얘기하고 싶은 것은 어떤 투자 형 상품구조와 기능을 알고 활용하면 이러한 투자시스템으로 안전하게 펀드의 보유좌수를 복리로 늘려갈 수 있기 때문이다. 주식의 주가나 펀드의 기준가는 시장논리에 따라 늘 호재와 악재가 상존하면서 오르고 내리기 때문에 투자 당시 가격보다 오르면 수익이 발생하고 떨어지면 손실이 발생하는 구조이지만 펀드의 보유좌수는 어떤 조건과 기능을 활용하여 늘려 가면 10년, 20년, 30년 후 확실한 가격(해당 펀드 기준가) 상승으로 적립금[누적증가좌수 x 인덱스펀드기준가(코스피200지수 추종)]은 수배가 된다. 보유좌수를 복리로 늘려 놓으면 설사 가격이 떨어진다 하더라도 수익은 발생한다. 베스트로금융그룹 회장
JB금융지주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다음달 31일까지 JB카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JB카드 새출발, 새학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먼저 서점업종에서 10만원이상 사용 시 모바일쿠폰을 제공한다.온라인 업종 3만원 모바일쿠폰 증정 이벤트와 학원업종 사용금액별 캐시백 및 200만원 이상 사용고객 Top 10명에게 상품권카드도 증정한다.Samsung Pay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JB카드를 Samsung Pay 최초 등록 후 일정금액을 사용하면 모바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시행한다.
개성공업지구(개성공단)에 대한 가동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주요 은행들이 개성공단 입주업체 지원에 발벗고 나선다. 개성에 지점을 둔 우리은행은 물론이고 KB국민·KEB하나·NH농협·신한은행은 대출업체 현황 파악에 나서는 한편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11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15일부터 서울에서 임시 영업점을 가동한다.우리은행은 국내에 체류하던 개성공단지점의 지점장과 부지점장을 11일 입경시켜 13일 지점을 철수토록 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개성공단지점에는 지점장과 부지점장, 과장 등 한국인 직원 3명과 현지인 직원 4명이 근무해 왔다.우리은행은 2013년 북한의 3차 핵실험 후 북한이 개성공단을 폐쇄해 134일간 문을 닫았을 때에도 서울에 임시 점포를 운영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입주업체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입주업체의 모기업에 대한 여신 연장과 신규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다른 시중은행들은 현지 기업에 대한 여신 규모를 파악하는 등 지원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KEB하나은행 관계자는 “대출해준 업체에 대한 리스트를 뽑고 있다”며 “현황이 나오는 대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도 비슷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정부에서 만든 공동 지침이 없어서 자체적으로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개성공단에 입주한 124개 업체에 직접 대출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파악하고 있다.농협은행은 이에 따라 진출 기업의 협력업체 현황을 파악한 후 해당 업체에 여신 연장 등의 지원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한편 산업은행·수출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기술신용보증기금 등 5개정책금융기관은 이날부터 ‘개성공단기업 특별지원반’을 구성해 정부합동대책반과 연계해 지원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주에서 치킨가게를 운영하는 A씨(45)는 은행 대출금 8000만원을 갚을 길이 막막해지자 법원에 개인회생 신청을 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사업초기에는 어느 정도 수익을 올렸지만 같은 동네에 23년 새 치킨집이 2곳이나 생기는 바람에 매출이 줄면서 은행 이자조차 갚기 힘들어졌기 때문이다.2금융권 대출을 알아봤지만 신용등급이 떨어져 이자가 턱없이 높아 결국 법무사를 통해 법원에 회생 신청을 하기로 결정했다.A씨는 가게를 접을 수는 없는 노릇이고 일정 기간 일정액수를 갚으면 빚도 면제 된다고 해 개인회생을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전북의 가계대출잔액이 사상 최대치를 잇따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채무자들의 각종 회생관련 지표가 암울하기만 하다.5년 새 법원에 접수된 도내 개인회생 사건은 80%넘게 증가했고, 지난해 신용회복 위원회에 접수된 워크아웃 신청 수 역시 전년도에 비해 늘어났기 때문이다.10일 대법원과 신용회복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전주지법 관내에 접수된 개인회생 사건 수는 3034건이었다.이는 지난 2011년 접수됐던 1680건에 비해 5년 새 80.6% 증가한 수다.전주지법에 접수되는 개인회생 사건 수는 해마다 늘어나는 추이를 보이고 있는데, 연도 별로 보면 2012년 2217건, 2013년 2713건, 2014년 3151건 등이다.개인회생 사건은 채무액이 무담보채무의 경우에는 5억원, 담보부채무의 경우에는 10억원 이하인 개인채무자가 신청대상이다.장래 계속적으로 또는 반복해 수입이 있다면 3년 내지 5년간 일정한 금액을 변제하고 나머지 채무를 면제 받을 수 있는 법원의 도산관련 민사 절차다.신용회복위원회에 신청하는 개인 워크아웃 신청 역시 늘어났다.지난해 신용회복위원회에 신청한 신용불량자를 대상으로 원금 감면을 지원하는 개인 워크아웃 신청은 도내에서 2713명이 신청했으며, 전년도 2349명에 비해 300명 이상(15.5%) 늘어났다.신용불량자가 아닌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자 감면을 지원하는 프리워크아웃도 2014년 325명에서 지난해 410명으로 29%늘었다.이 같은 도내 각종 개인 회생관련 지표의 증가세는 쉬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올해부터 각종 대출 자격이 까다로워지면서 가계자금 융통의 난망, 은행권 대출금리 인상 등으로 회생 신청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최용구)는 오는 12일자 정기인사에서 초급행원 4명이 중견행원으로 특별승진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특별승진 기회를 잡은 행원은 전주 삼천동지점 김미애, 전북영업부 송가영, 전북혁신도시지점 백두원, 전주 태평동지점 정훈회 등이다.통상 6급(초급행원)에서 5급(중견행원)으로 승진하는데 4년이 소요되는 관행에 비춰볼 때 이들 행원들은 평균 1년 6개월만에 중견행원으로 승진해 조직에 신선한 바람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농협은행 전북본부의 설명이다.최용구 본부장은 이번 특별승진은 사업추진과 고객관리, 조직 내 화합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영업현장에 우수인재를 배치하는 등 성과위주의 인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설 연휴 기간에 북한이 장거리 로켓(미사일)을 발사하고 미국, 유럽, 일본 증시가 급락하는 등 대내외 악재가 대거 불거짐에 따라 국내 증시에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 국내 증시는 설 연휴와 대체공휴일을 맞아 사흘간 휴장했던 터라 대외 불안의 소용돌이에서는 한발 비켜나 있었지만, 다시 장을 여는 11일에는 급격한 변동성에 휘말릴 소지가 크다는 우려가 나온다.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에 주요국 증시는 세계 경기 둔화 우려와 국제 유가 하락 등에 영향을 받아 크게 요동쳤다.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225) 지수는 9일 5.40% 폭락한 데 이어 이날도 장중 3-4%대 낙폭을 보이며 1년4개월 만에 1만6000선이 붕괴됐다.일본 장기금리의 대표적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도 세계 경제에 대한 불안감 확산과 이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로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미국 증시와 유럽 주요국 증시도 세계 경제 성장이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연휴 기간 줄줄이 하락했다.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1.29% 하락한데 이어 8일과 9일에도 1.10%, 0.08% 하락 마감했다.유럽 증시도 연휴 기간 내내 내리막길을 걸었다.특히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한 우려로 대형 금융주들이 강도 높은 조정을 받았다.최근 증시 변동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국제유가도 공급과잉 현상이 지속할 것이란 우려에 또 30달러선을 하회했다.여기에 내부적으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라는 악재까지 더해진 상황이다.지정학적 악재의 경우 수차례 학습 효과로 갈수록 영향력이 미미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많지만, 대외 변동성이 극대화된 만큼 북한발 악재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견해가 나온다.이에 따라 11일 다시 문을 여는 국내 증시도 여러 악재의 부정적인 영향을 피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요국 증시가 연휴 내내 하락한 탓에 국내 증시의 단기 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본다며 악재가 한꺼번에 반영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연합뉴스
JB금융지주는 4일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964억3000만원으로 전년대비 140.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9942억400만원으로 50.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509억200만원으로 72.9% 감소했다.JB금융지주는 지난해 말 부의 영업권(자산을 공정가격보다 낮은 값으로 매입할 경우 발생하는 이익) 5065억원을 제외하면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47.5%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JB금융지주는 현물 배당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 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0.9%이며, 배당금 총액은 77억7200만원이다.또 JB금융지주는 이날 다른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전북은행이 경영참여 목적으로 캄보디아 국적의 프놈펜상업은행 지분 50%(1만9500주)를 787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다른 자회사인 JB우리캐피탈은 프놈펜상업은행 지분 10%(3900주)를 157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으며, 취득예정일자는 오는 6월30일이다.
전북은행의 사용하지 않는 장롱카드(휴면카드)비율이 시중 은행과 카드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8개 신용카드사와 11개 은행의 휴먼카드 수는 830만8000장으로 전년대비 13.2%(940만5000장) 줄었다. 휴면카드는 최종 이용일로부터 1년 이상 이용실적이 없는 개인이나 법인 신용카드를 말한다.대부분의 카드사와 은행들의 휴면카드 수는 지난해 분기별로 줄어든 가운데 같은 기간 휴먼카드수가 늘어난 카드사와 은행은 하나카드와 부산은행, 전북은행 3곳이었다.전북은행은 1분기에 3만6000장에서 2분기 4만1000장, 3분기 4만5000장, 4분기 4만6000장 등으로 계속 늘어났다. 특히 카드사의 총 신용카드 수 대비 휴면카드 비중은 전북은행이 18.2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수협중앙회(17.60%), 대구은행(16.75%), 스탠다드 차타드은행(13.70%) 순이었다. 휴면카드의 감소세가 지속된 데는 금융당국의 감축 정책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금융당국은 지난 2012년 10월부터 카드사들의 지나친 외형 경쟁을 억제하기 위해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카드를 자동으로 해지하는 정책을 추진한바 있다.한편 휴면카드 해지는 가입자가 카드사 상담센터, 인터넷 홈페이지, 영업점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오는 12일까지 설 명절 연휴동안 해외여행을 예정중인 고객을 위한 JB 설맞이 환전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이 기간 동안 전북은행 홈페이지에서 관련 쿠폰을 다운받아 영업점에 제시하면 1일 미화 100불에서 3000불까지 최대 80%까지 환율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벤트 기간에 이벤트 쿠폰을 가지고 환전한 고객은 다음달 31일까지 외국통화를 구입하면 추후에 추가 환율 우대쿠폰을 문자로 발송해준다.전북은행 관계자는 향후에도 증가하는 외국통화 구입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자세한 내용은 전북은행 홈페이지(www.jbbank.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2015년 12월 중 전북지역 어음부도율(전자어음 포함)이 전월보다 대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전주지역의 어음부도율은 도내 지역 대부분이 하락한 것과 달리 전월보다 상승해 대조를 보였다.2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15년 12월 중 전북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어음부도율은 0.61%로 전월(1.19%)에 비해 0.58%p 하락했다.부도금액은 54억7000만원으로 전월(103억8000만원)보다 49억1000만원이 감소했다.업종별 부도금액은 제조업(67억8000만원 30억원), 서비스업(23억7000만원 13억1000만원), 건설업(12억1000만원 11억4000만원) 등 모든 업종에서 전월보다 액수가 줄었다.모든 업종에서 부도액수가 감소한 것이 전체 부도금액을 낮추고 부도율을 하락시킨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지역별 어음부도율은 전주만 0.26%로 전달보다 0.04%p 올랐다.군산지역은 0.16%(-0.65%p), 익산 지역은 2.33(-2.67%p), 정읍과 남원 0%로 모두 하락했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은 2일 대구 신서동 본사에서 새해 첫 전국본부점장회의를 갖고 ‘2016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확정’ 및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창조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신보는 올해 일반보증 총량(잔액)계획을 40조5000억원 수준으로 운용키로 했으며, 대·내외 경기상황 및 금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규보증 9조5000억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경제활력 제고 부문(신성장동력, 창조기업)은 지난해 계획 대비 1조6000억원 증가한 12조원, 경제기반 강화부문(수출기업, 창업기업, 설비투자기업)은 6000억원 증가한 24조7000억원, 지식재산 및 SMART 융합보증은 3000억원 증가한 9000억원을 지원한다.창업·성장초기기업 보증지원 확대를 위해 창업기업에 대한 보증총량을 전년 대비 7000억원 증가한 10조1000억원으로 확대해 2019년까지 총 보증의 약 30%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신용보험 부문에서는 매출채권보험의 공적 역할 및 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17조원을 인수하며, 보험수요 증대와 사업확대를 위해 최고보험한도 및 보험가입 대상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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