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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조달청(청장 임중식)은 6일 (유)한성산기 등 20여개 중소기업과 우수조달물품 지정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 받지 못한 도내 조달 업체를 대상으로 우수 조달물품 지정 제도에 대한 세부사항 안내, 애로 사항 파악, 종합 컨설팅을 위해 마련됐다.또한 참석자들의 공공조달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제도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전북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 기술R&D 지원정책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임중식 전북지방조달청장은 기술과 품질이 뛰어난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 사항 및 불편사항을 조달정책에 반영하고 기술경쟁력 강화와 판로 지원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로5' 디젤 차량의 배출가스 조작 파문을 일으킨 폴크스바겐 독일 본사가 2011년께 관련 이슈가 있음을 일부 시인한 단서를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유로5 차량의 배출가스 조작 문제는 작년 9월 미국에서 처음 불거져 세계적으로 논란이 확산했는데 이미 5년 전 한국에서 선도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할 기회가 있었던 셈이다.6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최기식 부장검사)는 20102011년께 폴크스바겐 독일 본사와 한국법인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AVK) 사이에 오간 이 메일 등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이러한정황을 포착했다.폴크스바겐은 EA 189 디젤엔진을 장착한 유로5 차량을 2007년 12월 국내에 들여와 판매했다.배출가스 재순환장치(EGR) 소프트웨어 2개를 탑재해 인증시험 모드에서는 유해물질인 질소산화물을 덜 배출하고 실주행 모드에서는 다량 배출하는 것으로 드러나 문제가 된 차량이다.한국에선 12만대, 세계적으로 1천만대 이상 팔렸다.환경부는 2010년 말 국산 디젤 차량이 에어컨 가동 등 특정 환경에서 질소산화물을 과다 배출하는 사실을 파악했다.이에 점검 대상을 폴크스바겐을 포함한 수입 차량으로 확대했고 마찬가지로 같은 문제점을 확인했다.환경부는 이듬해 제조사에 원인 규명과 함께 개선방안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당시 폴크스바겐 한국법인이 독일 본사에 환경부 조사 결과와 관련한 사항을 문의하고 본사가 이를 설명하는 내용이 담긴 이메일 등 관련 자료를 다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AVK 총괄대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트레버 힐(54)씨였고 AVK 산하 폴크스바겐 판매부문 사장이 박동훈(64)씨였다.독일 본사가 보낸 이메일 중에는 EGR 소프트웨어로 유해가스 배출량을 조절했음을 암시하는 내용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대다수 제조사는 환경부 요구를 성실히 이행했으나 유독 폴크스바겐은 자료 제출을 차일피일 미루며 버텼다.이에 환경부는 폴크스바겐측의 자료 제출 거부로 끝내 원인 규명을 하지 못했다.검찰은 폴크스바겐측이 이미 그 이전에 유로5 차량의 실정법 위반 가능성도 인식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최근 "EA 189 장착 차량은 환경부로부터 합법적으로 인증받아 판매됐다"고 밝힌부분도 한국 소비자에 배상을 하지 않으려는 거짓 해명일 가능성이 크다.검찰은 전날 박 전 사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20102011년 본사와 연락을 주고받을 당시 유로5 차량의 배출가스 조작 사실을 인지했는지를 집중 추궁했다.문제를 알고도 판매를 강행했다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에 더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사기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박 전 사장은 조사에서 "조작 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올 1월 환경부 고발로 배출가스 조작 수사에 착수한 이래 불법행위의 고의성 규명에 초점을 맞춰 각종 증거자료를 수집해왔다.하지만 45년의 세월이 흐른 데다 회사측의 비협조로 혐의 확인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더구나 박 전 사장의 상급자로 이 사건의 키를 쥔 트레버 힐 전 대표는 2012년 12월 임기를 마치고 한국을 떠나 대면조사가 어려운 상태다.검찰은 박 전 대표의 조사 내용을 토대로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상황에 따라 추가 조사 가능성도 있다.이어 감찰은 조만간 독일 출신의 요하네스 타머(61) 현 AVK 총괄 대표도 소환해조사할 예정이다.힐 전 대표에 이어 AVK 대표로 취임한 그는 미인증 차량 수입, 연비소음 시험성적서 조작 등 그동안 확인된 여러 불법행위의 책임자로 꼽힌다.
한국발명진흥회 전북지부 전북지식재산센터(센터장 정승원)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전원찬)는 5일 전북지식재산센터에서 전북지역 지식재산 기반 우수기업 발굴 및 공동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전북지식재산센터는 탄소융복합산업 등 전북지역 5대 전략산업 관련기업 중 우수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여 특허 등 지식재산 창출 사업화를 지원하게 된다.또한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는 발굴된 기업의 도약 및 우수 특허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전북지식재산센터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는 공동으로 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오는 8일까지 2016년 전북지역 잔략산업 IP-Biz 융합지원사업의 수혜기업을 모집하며, 신청은 전북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로(http://w ww.ripc.org/jeonju/)하면 된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4일 부안제일고등학교 산업기계과 40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도내 청년친화강소기업인 (주)바로텍시너지를 찾아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에 탐방한 (주)바로텍시너지는 항공, 지상, 해상 시뮬레이터 제작, 위성발사체 제어계측 시스템 개발, 탄소성형장비, 지능형로봇을 연구하고 생산하는 도내 우수 강소기업이다.탐방은 CEO 간담회, 기업체투어, 취업특강 순으로 진행됐다.CEO 간담회에서는 구칠효 대표와 대화의 시간을 통해 회사가 바라는 인재상, 입사조건, 복지혜택 등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또한, 바로텍시너지의 시뮬레이션 체험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강소기업 탐방은 강소기업탐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강소기업에 대한 인식제고, 취업연계, 취업역량 및 취업의욕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운영한다.
전 세계 자동차 업계에 혁신을 몰고 온 테슬라 자율주행 자동차가 처음으로 사망사고를 내면서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특히 테슬라를 발판으로 자율주행차 제국을 꿈꾸며 탄탄대로를 걷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큰 타격을 줄 전망이다.◇ 우려하던 자율車 첫 사고혁신 모델 '테슬라' 사고 내 =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5월 7일 미국 플로리다주 월리스턴 고속도로에 서 테슬라 S에 탑승한 조슈아 브라운(40)이 트레일러와 충돌하며 사망했다.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청(NHTSA)의 예비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충돌사고가 발생한 시점은 옆면이 하얀색으로 칠해진 대형 트레일러트럭이 테슬라 앞에서 좌회전할 때였다.사고 지점은 양방향이 중앙분리대로 분리된 고속도로의 교차로였으며, 신호등은 없었다.충돌 당시 모델 S의 앞쪽 창문이 트레일러의 바닥 부분과 부딪혔으며 이때 당한부상으로 모델 S 운전자가 사망했다.테슬라에 따르면 운전자와 자동주행 센서 양쪽 모두 트레일러의 하얀색 면을 인식하지 못했고 브레이크를 걸지 않았다.테슬라는 사고 당시 '밝게 빛나고 있던 하늘'이 배경에 깔려 있어 운전자나 자동주행 센서가 트레일러의 하얀색 면을 인식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당시 사고 트럭을 운전한 프랭크 바레시는 브라운이 탄 테슬라 차량이 빠른 속도로 움직였으며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면서, 충돌 당시 브라운이 차 안에서 영화를 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증언했다.해군에서 11년간 복역한 브라운은 기술컨설팅 회사를 창립할 정도로 혁신 기술에 관심이 많아 유튜브 등에 운행 중인 테슬라 차량의 핸들에서 손을 떼고 웃는 모습을 올리기도 했다.테슬라는 이번 사고가 '비극적 손실'이었으며 자동주행 모드가 작동되고 있는 상태에서 발생한 첫 사망사고라고 설명했다.테슬라는 NHTSA의 예비조사가 지금 단계에서는 시스템이 기대대로 작동했는지 판별하기 위한 예비조사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자율주행차 안전성 논란 증폭미 당국 지침 발표할 듯 =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주요 매체들은 테슬라의 사망사고를 비중 있게 보도하면서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에 의구심을 내비쳤다.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자율주행차 사고로 그동안 별다른 감독 없이 진보해온 기술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뉴욕타임스는 자율주행차를 개발하려는 완성차 및 기술 업체 간의 경쟁 때문에 컴퓨터가 인간보다 더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다는 믿음이 커져 왔으나 이번 사고로 이에 대한 의문을 품게 한다고 지적했다.이번 사고로 테슬라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 개발 경쟁을 벌이는 구글, GM, 알파벳사 등에 대해서도 안전성 우려가 제기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사망사고로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과 상용성에 대한 커다란 논란과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테슬라가 새로운 안전 규제 또는 자율주행 기술을 제한하는 법을 유발할 수 있는 시범 케이스가 될 위기에 처해있다는 지적이 나온다.테슬라 S 모델은 최근 서스펜션 결함 가능성도 불거져 미 당국이 조사에 들어간상황이다.미 당국은 7월에 공공도로에서 자율주행차 시험에 관한 새로운 규제와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인 '켈리 블루 북'의 애널리스트 칼 브라우어는 "이 것은 일종의 모닝콜로 자율주행 도입에 너무 적극적이었던 사람들에게 이 기술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준다"고 말했다.또한, 이번 사고는 테슬사 공동 창업자이자 혁신의 대명사로 찬사를 받아왔던 머스크에 대해 재평가하는 계기도 되고 있다.머스크는 화성 여행, 전기차 대중화 등을 내세우며 투자자들을 끌어들여 지난 2013년에는 주가가 500% 폭등하기도 했다.더구나 최근에는 3만5천달러(약 4천만원) 짜리 전기차 테슬라 3 모델을 내놓고 공격적인 생산 계획으로 40만대 선주문을 받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그러나 머스크는 테슬라와 태양에너지 회사 솔라시티를 합치겠다는 구상을 밝혀역풍을 맞기도 했으며, 테슬라 차량의 사망사고로 지난달 30일 뉴욕 나스닥에서 테슬라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2.5% 떨어졌다.월스트리트저널은 머스크가 이번 테슬라 사망사고로 험난한 길을 맞닥뜨렸다며 머스크가 처한 현 상황을 묘사했다.
대한민국의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이 중국에 첫 진출 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군산항 컨테이너터미널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육계협회, 5개 수출업체(하림참프레농협목우촌사조화인코리아교동식품) 등과 함께 삼계탕 중국 첫 수출 기념식을 갖고, 첫 수출 물량 20t이 담긴 컨테이너를 선적했다.이날 행사에는 이동필 농림축산부 장관, 유무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송하진 지사, 박봉균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본부장, 수출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삼계탕은 수입검사와 통관절차를 거쳐 7월 말이나 8월 초부터 중국 대도시 대형마트나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될 전망이다.삼계탕 포장에는 한국산임을 알릴 수 있도록 공동상표 K-samgyetang을 부착한다.정부와 국내 축산업계는 2006년부터 삼계탕 수출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10월 한중 정상회담 때 삼계탕 중국 수출 검역위생 조건이 합의돼 수출이 성사됐다.이동필 장관은 이날 국산 삼계탕이 맛, 건강, 안전성을 중시하는 중국인에게 잘 맞아 수출 확대 전망이 밝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고, 송하진 지사는 오늘 수출되는 삼계탕이 13억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FTA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전북 농업과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중국 시장진출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수출 확대를 위해 검역위생 지원은 물론 현지에서 다양한 판촉 행사, 스포츠마케팅, 삼계탕 다큐 촬영 및 방영, 한류 드라마와 중국 예능 프로그램을 통한 간접광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중국에 삼계탕을 수출하게 되는 5개 가공공장 중 2곳은 도내 대표 기업인 (주)하림과 국내 최초 동물복지인증을 받은 (주)참프레 등이다.(주)하림과 (주)참프레는 특히, 종계, 부화, 양계 및 가공제품 생산까지의 전 과정을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할 뿐 아니라, 생산부터 가공 전반에 걸친 모든 시설을 도내에 갖추고 있어 수출 확대가 이뤄질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지난 2015년 기준 도내 닭 사육두수는 2590만 마리로 전국 닭 사육두수(1억6400만 마리)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이 가칭 전주시여성기업협의회의 법인설립 문제와 관련, 불허가 처분을 내리면서 이에대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법인 설립을 추진중인 전주시여성기업협의회에서는 지나친 규제라면서 주무관청에서 너무 경직된 업무처리를 한다고 반발하는 반면, 중기청은 법적단체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가 활동 중인 상황에서 굳이 법인설립의 목적과 명칭까지 유사한 단체를 설립하는 것은 타당성이 없는만큼 설립허가를 내줄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전북중기청이 설립에 반대하는 것은 기존 단체와 겹친다고 보기 때문이다.현행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법률 제13조는 유사명칭을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이미 설립허가를 받아 활동중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전주시여성기업인협의회는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에 저촉된 명칭으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오인할 우려가 있어 명칭 사용 금지를 요청한 바 있다.고 밝혔다.한국여성경제인협회 박영자 전북지회장은 협회에서는 전주시여성기업협의회를 유사단체로 판단, 법인 설립을 하는 것에 반대하는 입장이다며 우리협회에서 명예회장을 역임한 사람이 협회를 탈퇴하고 별개의 법인을 설립하는 것은 도의에도 어긋난다고 본다고 말했다.이에대해 설립허가를 추진중인 유영미 전주시여성기업협의회장은우리 협의회는 제조업 중심의 여성기업인 모임으로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의 기업들로 한정돼 한국여성경제인 협회와는 성격이 다른 단체다고 항변했다.그는 이어유사명칭이라 주장하고 있지만 실제 겹치는 단어는 여성 뿐이라면서 만일 명칭이 문제가 된다면 명칭을 바꿀 의향도 있다고 말했다.담당 공무원이 너무 자의적으로 해석해 아무것도 아닌 법인설립을 막고 있다는 논리다.이처럼 기존 여성경제인단체가 활동중인 상황에서 별개의 단체를 설립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전북중기청은 기존 단체를 우선시하는 태도를 보이면서 자칫 갈등이 장기화 할 우려도 커지고 있다.
국내 최대 닭고기 전문기업 (주)하림은 29일 중국 최대 유통그룹인 쑤닝과 삼계탕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첫 수출 물량 선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하림은 2014년 국내 축산물로는 최초로 미국 수출에 성공한 데 이어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 진출함으로써 한식 세계화의 양대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하림 삼계탕은 중국에 도착하는 즉시 중국의 검역절차를 거쳐 온라인 판매될 예정이다.한국의 전통 삼계탕은 한국방문 중국인들 사이에 인기가 높고 한국 드라마의 영향으로 본토 중국인들에게도 생소하지 않아 하림의 안전한 생산 시스템과 쑤닝과의 유통판매망이 파트너쉽을 갖게되면서 중국 내 한국 삼계탕 열풍을 일을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하림 육가공 영업마케팅 박준호 본부장은 13억 중국 소비자들의 식탁에 하림 삼계탕을 올리는 것은 가장 한국적인 맛으로 한류 확산에 기여하고 K-Food의 세계화에 일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중국 난징과 장수에 본사를 두고 있는 쑤닝은 중국 내 700개 도시에 17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홍콩과 일본에도 온라인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내 Top 3 판매 회사 중 하나인데 연 매출이 약 50조원에 이르는 중국 1위 민간기업이다.
글로벌 증시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파로 급락하고 있다. 그렇다면 브렉시트가 전북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얼마나 될까? 영국과의 교역 비중을 고려한다면 브렉시트에 따른 전북 경제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영국 총 수출액은 7800만 달러로 전국 대비 1.1%, 총 수입액은 8500만 달러로 전국 대비 1.4%를 차지한다. 영국 수출 비중은 전북 총 수출액 79억 5300만 달러의 1% 미만에 불과해 브렉시트로 인한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다만 브렉시트 충격이 유럽연합(EU) 경기 부진으로 퍼질 경우, EU 수출과 해외투자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지난해 기준 전북의 EU 수출액은 10억 2900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12.9%를 점유한다. EU 가입국에 대한 전북 수출액을 살펴보면 그리스는 1억 9600만 달러, 독일은 1억 3200만 달러, 포르투갈은 1억 1200만 달러, 네덜란드 8800만 달러 등이다.영국의 주요 수출 품목은 자동차부품(4000만 달러), 건설기계(1300만 달러), 건전지축전지(400만 달러), 인조섬유(400만 달러), 기타 화학제품(200만 달러) 등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 전북도는 브렉시트에서 오는 파운드화 변동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도내 영국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수렴할 계획이다. 1차로 수출 관련 유관기관과 공동 대응하고, 2차로 세제 혜택 및 금융비용 지원 등을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한편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브렉시트에 따른 국내 기업의 해외투자, EU 수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무역 보험 긴급 지원방안을 실시하기로 했다. 브렉시트 피해 기업에 대해 수출신용보증 가능 한도의 최대 1.5배 이내에서 우대하고, 보증 만기 시 감액 사유가 발생하더라도 동일 한도로 연장 처리해주기로 했다.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백두옥)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년 도움닫기 플랫폼 사업’에 대우전자부품(주) (대표 서준교)과 함께 지원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움닫기 플랫폼 사업’은 민간 아이디어 및 사업화 유망기술의 상용화 개발과 세계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 중 하나로 기업의 보유기술을 바탕으로 사업화 모델을 개발해 사업화 및 글로벌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기술보유 기업이 2년 내 사업화 성공 및 글로벌 진출이라는 성과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사업화책임기획단(Business Director)제도를 도입, 기업에 최적화된 맞춤형 지원을 패키지형식으로 지원한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사업화책임기획단(BD)으로서, 주관기관인 대우전자부품(주)의 사업화 및 글로벌 진출 수요를 분석, 조기 성과창출을 위해 사업화 전 단계를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이 수출 추진 10년 만에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육계협회, 5개 수출업체(하림참프레농협목우촌사조화인코리아교동식품) 등과 29일 오후 군산항 컨테이너터미널에서 첫 수출 기념식을 연다고 28일 밝혔다.초도 물량은 20t 정도로, 중국 당국의 포장 표시 심의와 통관절차가 완료되는 7월 말에서 8월 초 이후 중국 상하이, 칭다오, 광저우, 웨이하이 등지의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될 전망이다. 삼계탕 포장지에는 한국산임을 알리기 위해 삼계탕의 뚝배기 이미지와 태극무늬를 활용한 공동 상징로고(CI)인 K-samgyetang을 부착한다.정부와 국내 축산업계는 2006년부터 중국으로의 삼계탕 수출을 추진해왔지만 검역이나 위생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았다.그러다 지난해 10월 말 한중 정상회담 당시 양국 정부가 삼계탕 중국 수출 검역위생 조건에 합의한 이후 검역위생 협상이 급물살을 타면서 마침내 수출이 성사됐다.여기에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등장한 이후 중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중국 현지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농식품부는 초도 물량을 통해 수출 절차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현지 시장을 파악하는 한편, 다양한 판촉 행사와 더불어 중국 CCTV 방송과 함께 삼계탕 다큐를 제작방영하고, 한류 드라마 및 중국 대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한 간접광고(PPL)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 amin.co.kr, 대표 이정근)은 사기업 재직 직장인 1224명을 대상으로 ‘현재 회사를 그만두고 공무원으로 직업을 전환할 의향’을 조사한 결과, 무려 80.1%가 공무원으로 이직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공무원으로 직업을 전환하려는 이유로는 ‘평생직장으로 삼을 수 있어서’(69.7%,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연금 등 노후보장이 되어서’(52.8%), ‘오래 일할 수 있어서’(42.5%), ‘출산 등 경력단절 이후를 대비해서’(17%), ‘현재 직업이 적성에 안 맞아서’(16.2%)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재직 직장에 대한 고용 불안감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심각한 수준’(40.8%)이라는 응답이 ‘거의 없는 수준’(15.7%)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북도회(회장 박주식)는 지난 23일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9회 한국전기문화대상에서 (주)오라 김해덕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대표는 이번 시상식에서 전력산업진흥을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주)오라는 김제에 위치한 전기공사업체로 신재생에너지 및 태양광 시공 등 다수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식한 시공과 남다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해덕 대표는 JCI KOREA-완주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재)전북전기공사업 장학회 이사와 한국전기산업연구원 이사 등을 역임하고 있다.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선홍) 주최로 지난 24일 전주상의 대강당에서 도내 기업체 기획 및 총무담당 부서장 및 실무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업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업 비용절감 비법 전수교육이 열렸다.이날 강사로 나온 김신건 코스트인사이트(주)대표는 기업 지출비용에 대한 이해와 진단, 기업 비용절감 실무 프로세스, 비용 최적화 방안 수립 등에 대한 설명을 ‘왜’ 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동영상과 생생한 사례 등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특히 김 대표는 “비용은 줄여야 하는 것이 아니라 최적화 해야 하는 것”이라며 “기업의 생존을 위해 현재 지출하고 있는 비용은 물론 향후 예상되는 비용에 이르기까지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눈에 보이는 관리를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교육은 서울, 대전, 광주 등 대도시에서만 개최되는 교육과정으로 도내 기업 담당자들이 비용절감을 위한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드는 것을 고려해 전주상의에서 적극 유치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브렉시트(Bre xit·영국의 EU 탈퇴)가 확정됨에 따라 영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26일 밝혔다.현재 우리나라와 영국의 교역에는 한-EU FTA에 따른 특혜 관세가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영국이 EU를 탈퇴하게 되면 이 같은 특혜는 모두 무효가 된다.산업부는 이날 “한국과 영국 간 통상관계의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양자 간 FTA 체결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다”며 “향후 EU와 영국 간의 통상관계가 재정립되는 방향을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기업의 충격을 최소화하고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양자 간 FTA를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영국은 리스본 조약 50조(출구조항)에 따라 향후 2년간 EU와 탈퇴협상을 진행할예정이다. 그동안 한·EU FTA 등 기존 협정의 효력은 그대로 유지된다.다만 우리나라가 이 유예기간이 끝날 때까지도 한-영 FTA를 맺지 못한다면 한·EU FTA 특혜관세 대신 영국이 자체적으로 새롭게 정할 일반 관세 규정(실행세율)에 따라야 한다.예를 들어 영국이 한·EU FTA 이전 기존 실행세율을 그대로 설정할 경우 우리나라는 영국에 자동차를 수출할 때 10%의 관세를 물어야 한다. 지금은 대부분 무관세다.산업부는 아울러 한·EU FTA 개정도 추진할 방침이다. 영국에 대한 한·EU FTA 효과가 소멸하게 되면 이를 협정문에 반영해야 하기 때문이다.산업부는 “영국이 제외된 한·EU FTA의 영향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분석해 우리의 이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EU 측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전북테크노파크(원장 백두옥)는 26일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지난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6 국제 LED&OLED 산업 신기술 개발 우수업체 선정대회에서 전북기업인 (주)올릭스가 출품한 박물관, 미술관, 의료용 LED소자, 모듈 및 조명제품 구현기술 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올해로 14회번째 맞이한 이 행사는 LED & OLED 조명부터 장비, 부품, 소재업체 및 연구기관에 이르기까지 총 15개국 270개사 60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됐다.
영남권 신공항 건설이 또다시 무산됐다.대신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이 제시됐다.영남권 신공항에 대한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을 벌여온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과 국토교통부는 21일 현재의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이 최적의 대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이번 용역 결과에는 기존 김해공항을 단순히 보강하는 차원을 넘어 활주로, 터미널 등 공항시설을 대폭 신설하고 공항으로의 접근 교통망도 함께 개선하는 방안이 담겼다고 국토부는 전했다.이를 통해 장래 영남권 항공수요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음은 물론 영남권 전역에서 김해공항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김해공항이 영남권 거점공항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부족함이 없는 대안이라고 판단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전북도와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전원찬)는 도내 수출중소기업의 중동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16 전북 중동 무역사절단 참가 기업을 오는 7월 1일까지 모집한다.이번 무역사절단 참가 대상은 도내 소재 수출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이며,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두바이, 암만, 도하를 방문하여 현지 시장조사 및 바이어와의 미팅을 통한 시장개척 기회를 갖게 된다.파견 규모는 10개 기업 내외이며, 참가기업은 현지 코트라 무역관의 사전 시장성 검토 등을 거쳐 현지진출 유망기업을 선정하여 파견할 계획이다.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20일부터 전라북도 수출지원관리시스템(http://jbtrade.jeonbuk.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현장지원단(063-210-6466)으로 하면 된다.
정부의 북한 개성공단 전면 폐쇄 조치로 터전을 잃었던 입주업체가 전주에 새 둥지를 튼다.19일 전북도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내의와 잠옷 생산업체인 (주)에스케이어페럴은 내년 말까지 전주에 생산공장을 준공,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제품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정부로부터 약 27억원의 보조금을 받은 이 업체는 91억원을 들여 전주 1산업단지(팔복동) 공장 부지에 지상 5층, 연면적 8040㎡ 규모의 생산공장을 짓는다.이달 2일 착공 신고를 거쳐 현재 기초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이 업체는 처음부터 모기업인 코튼클럽(주)의 물류기지가 있는 전주 1산업단지 입주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업체는 공장이 준공되면 현 서울 본사를 전주로 이전할 계획이다. 앞으로 (주)에스케이어페럴은 전주에서 잠옷과 속옷을 위탁 생산해 국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납품할 계획이다. 이 업체는 지난 2월 개성공단 전면 폐쇄 전까지 개성공단에서 1200여명을 고용, 평균 연매출 약 88억원을 달성하던 중견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은 96억원이다. 하지만 개성공단 전면 중단으로 공장 가동이 어려워지자, 국내에서 공장을 가동하기 위해 정부에 투자보조금을 신청했다.이운영 (주)에스케이어페럴 대표이사는 모기업인 코튼클럽(주) 물류기지가 전주에 있어 물류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까지 87억원을 투자하고, 신규로 5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전북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주로 공장을 옮기는 (주)에스케이어페럴 외에 조명업체 D사(경북 상주), 신발업체 J사(부산), 부직포제조업체 SM사(충남 공주) 등이 각각 113억원, 125억원, 35억원의 지방 투자를 결정했다.앞서 이달 1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보조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주)에스케이어페럴 등 개성공단의 4개 입주업체에 모두 95억원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지방 산업단지에 투자할 경우 부지매입 비용의 30%, 공장설치비용의 24%를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있다.당초 전북도와 전주시는 전주 1산업단지 첨단화를 위해 의류 업종 입주를 불허했으나 (주)에스케이어페럴의 특수성을 고려해 산업단지관리기본계획을 변경해 입주를 허가했다.전북도 관계자는 (주)에스케이어페럴이 정상 가동되면 연매출 90억 원과 추가 고용이 예상된다. 특히 서울 본사 이전으로 세수 확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다. 이어 앞으로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이전 기업 사후관리로 전국에서 기업하기 가장 좋은 지역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대표이사 김인규)는 지난 18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약 100여명을 초청해 독특한 체험 연극을 선물했다.이번 행사는 (사)꼭두(대표 심재균)가 주최하고 하이트진로㈜가 후원했으며, 세종, 인재를 뽑다라는 주제의 체험 연극으로 전북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전주시 한옥마을 향교 대성전에서 진행했다.프로그램에는 세종대왕이 외방별시를 통해 인재를 뽑고 신문고라는 제도를 통해 백성의 어려움을 살폈던 우리의 역사를 연극으로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에게 세종대왕의 업적과 역사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또한 실제 조선과거시험 의상과 소품 등을 동원해 장원급제자 선정을 하는 등 체험으로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부터 아동문화복지사업으로 모두 1억2000만원을 지원, 도내 소외아동 및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복지후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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