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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전북대 삼성문화회관, M=메가박스, C=CGV, P=프리머스, J=전주시네마타운■ 5월 1일△ 하녀(완전복원판)1일·5일 오후 2시30분 J8한국영상자료원이 복원한 김기영 감독의 <하녀> 완전복원판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중산층 가정에 들어온 하녀에 의해 가정이 붕괴되고 결국 파국에 이른다는 내용. 이 영화는 그로테스크한 미장센과 사운드, 강렬한 영화적 장치를 통해 보는 이들을 극도의 공포와 긴장 속으로 밀어넣는다. 1960년 제작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영화.△ 분노(복원판)1일 오후 8시 M8·3일 오전 11시 CB1963년 파졸리니는 뉴스릴을 사용한 영화 작업을 의뢰받았다. 하지만 정치적 성향이 다른 극우 저널리스트 조반니 구아레스키가 영화에 참여함으로써 영화는 틀어지고 흥행에도 실패한다. 45년 후 쥬세페 베르톨루치 감독이 버려진 필름을 재구성한다.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영화■ 5월 2일△ 그들이 왔다2일 오후 2시·7일 오후 8시 M5한 어촌 마을에 단골상인의 아들 빅터와 그의 친구들이 찾아와 새로운 경매방식을 강요한다.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는 상인 안토니오와 서구 방식을 대표하는 빅터. 갈등의 중심에 서있는 이 둘의 모습은 무척 다르지만, 결국 무지한 마을 주민들을 착취한다는 점에선 다를 바가 없다. 스리랑카 특별전.△ 유토피아2일 오전 11시30분·5일 오후 2시30분 M10자신이 태어난 농촌을 소재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오던 우루퐁 락사사드 감독의 신작. 지나친 기계화와 산업화로 사라져버린 타이 전통 농업 방식을 영화 속에 재현해 냈다. "이렇게 굶주리는데, 우리가 어떻게 유토피아를 꿈꿀 수 있겠는가?"란 농부들의 한탄이 남다르게 다가온다.■ 5월 3일△ 돼지가 있는 교실3일 오후 2시 CB·5일 오후 2시30분 C5교실에 돼지 한마리를 데려온 선생님은 "잘 길러서 다 크면 잡아먹자"고 말한다. 정든 돼지를 정말 잡아먹어야 하나를 고민하며, 아이들은 생명의 존엄성을 배워간다. 일본 최고 인기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선생님 역을 맡았다. 아이들의 순수한 눈동자가 가슴을 울리는 이 작품은 '2008 도쿄영화제' 관객상 수상작이다.△ 나만의 하늘3일 오전 11시30분 M10·5일 오후 2시 M5어머니 죽음 후 두 남매는 살아생전 어머니의 꿈이었던 삼촌과의 만남을 위해 시골마을을 벗어나 도시로의 여행을 시작한다. 오디션을 통해 3000: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일곱명의 아이들의 연기가 깜찍하다.
"우리도 서로의 작품을 보며 서로 놀라워했습니다. 10년 동안 한국영화가 황금기를 거치면서 감독들이 성숙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하는데, 앞으로 10년이 힘들지라도 희망을 기대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30일 영화제작소에서 열린 '2009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숏!숏!숏! 2009 : 황금시대> 기자회견에서 김성호 감독은 "적은 예산으로 스탭이나 배우들에게 빚지는 작업이었지만, 살아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숏!숏!숏! 2009 : 황금시대>에서 '페니 러버'를 만든 김감독은 이번 프로젝트의 '반장'격. 10명의 감독 중 비교적 나이든 축에 속해 '반장'이 됐다는 김감독은 10명 감독의 작품 10편을 배열해 묶는 작업까지 맡아했다.<숏!숏!숏! 2009 : 황금시대>의 주제는 돈. 정수완 수석 프로그래머는 "'돈'이 현대의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란점에서 모두가 흔쾌히 응했다"고 설명했다. <숏!숏!숏! 2009 : 황금시대>를 공동으로 제작한 독립영화 제작배급사 인디스토리 곽용수 대표는 "10편을 묶어 1편을 만들었지만, 실제로는 각기 다른 10편의 영화를 만드는 것과 같았다"며 "감독들이 자기 예산을 써가면서까지 작업한 결과 최근 본 옴니버스 영화 중 가장 좋은 작품이 나온 것 같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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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가 30일 오후 전북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개막한 가운데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한 허이령과 미르야 말레츠키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장나라
허이재, 조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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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조안
이태란, 김태우
김태우, 이태란
김민지, 이수혁
김진태, 박인환, 서인석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가 30일 오후 전북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개막한 가운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완주(우측 두번째) 전북지사, 송하진(좌측 세번째) 전주시장이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전노민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가 30일 오후 전북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개막한 가운데 영화 '여고괴담5' 주인공들이 레드카펫을 밟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장나라, 주호성
정찬
박지영, 홍종현
“미술은 정답이 없다”…윤범모가 풀어낸 한국미술의 재해석
전주국제영화제, 김효정 프로그래머 선임
제6회 전주시민연극제 14일 개막
[한자교실] 불사(不辭)
[한자교실] 변화무쌍(變化無雙)
‘공예’ 언어의 울림…제33회 전라북도공예가협회 회원전
박유천 "열애설 깜짝 놀라…그런 사이 아냐"
[전북일보 신춘문예 작가들이 추천하는 이 책] 문신 시인 - 김도수 시집 ‘진뫼 오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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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감독 “한국영화 세련되게 변화…영화 그만두고 살라면 전주에 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