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KBS와 MBC가 SBS의 올림픽, 월드컵 독점 중계권에 대한 분쟁조정신청서를 방송통신위원회에 공동접수한 가운데, SBS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SBS측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상파만으로도 90% 이상의 시청가능 가구를 확보하고 있어 보편적 시청권을 충족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SBS와 지역민방 네트워크는 지상파(아날로그, 디지털)만으로도 90 %이상의 가 시청 가구수를 확보하고 있으며 여기에 뉴미디어 매체를 더하면 거의 전 지역을 커버하는 수준"이라고 반박했다.이어 SBS는 "단독중계를 통해 올림픽 기간 중 시청자의 채널 선택권을 보장하면서 충분한 편성시간과 자체제작 시스템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경기장면과 다채로운 화면을 제공할 것"이라며 "SBS는 지상파 채널에서만 올림픽 중계를 위해 총 200시간을 편성함으로써 과거의 3사 공동 중계시보다 더욱 폭넓고 다양한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이럴 경우 과거 3사 공동 중계시처럼 모든 지상파 채널이 올림픽 주요 관심 경기만을 중복 편성하는 폐해가 없어져 시청자들은 훨씬 다양한 채널 선택권을 가질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SBS는 또 "과거 올림픽 공동 중계시 똑같은 화면을 3사가 일제히 내보냄으로써 '지나친 중복편성', '전파 등 국가자산 낭비', '정규 프로그램 결방', '시청자 권익 외면' 등에 대한 시청자들의 불만과 언론의 비판이 많았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SBS측은 "SBS는 밴쿠버 IBC 스튜디오와 업무 공간, 경기장 코멘터리 박스 등 필수시설 사용 청약 등을 위해 KBS, MBC등 양사에 세부 일정과 방식을 통보했으나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며 "중계 제작 인력을 위한 사전 AD카드 신청 등을 상세히 안내하며 협의를 수 차례 종용하였으나 일절 반응이 없었다"고 주장했다.이어서 SBS는 "양사는 공동중계에 대한 권리만을 요구하고 그에 따른 기본 의무를 철저히 외면하는 부도덕한 행태를 보여 왔다"며 "SBS는 올림픽 월드컵 방송사들이 부담해야 할 사전 의무 사항들을 지키기 위해 편성부담과 제작비 단독지출 등을 홀로 감수해야 하는 고통을 감내해왔다. 또 월드컵 방송권 확보에 포함돼 있는 2007년 17세 이하 월드컵(한국개최) 54경기를 SBS 단독으로 모든 경기를 국제신호로 제작(제작비 20억)하고 생방송으로 편성하는 부담을 떠안았다"고 밝히기도 했다.덧붙여 SBS는 "KBS, MBC가 담합해 SBS를 철저히 배제했으며 리스크 부담은 철저히 외면한 채 이제 와서 본선 경기 중계에 '무임승차' 하겠다는 것은 상식적, 도덕적으로 비난받아야 할 부당한 태도"라며 "방송권 계약 직후부터 지속적으로 협상진척에 노력해 왔지만 양사는 무성의와 눈치 보기로 일관해 협상진전이 없었다. 고심 끝에 단독계약을 맺은 직후 관례대로 3사 공동중계 의향을 선언했던 만큼 정당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한편, SBS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올림픽 중계권을 독점계약,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비롯해 2012 하계올림픽, 2014 동계올림픽, 2016 하계올림픽 중계권을 독점 확보한 바 있다.이에 대해 KBS와 MBC는 26일 오전 독점 중계권을 갖고 있는 SBS를 상대로 방송통신위원회에 분쟁조정신청을 제기했다.MBC와 KBS는 "SBS의 독점중계권 계약은 방송 3사 사장단 합의 위반으로 KBS와 MBC는 정당한 중계를 위해 보편적 시청권 취지에서 적극적으로 공동 대응키로 했다"며 "방송법 제 76조(방송프로그램의 공급 및 보편적 시청권 등) 3항의 "'국민관심행사'에 대한 중계방송권자 또는 그 대리인은 일반국민이 이를 시청할 수 있도록 중계방송권을 다른 사업자에게도 공정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별 없이 제공해야 한다고 되어있다"고 주장했다.
케이블채널 tvN '택시'가 지진 참사로 인해 고통받는 아이티 국민들을 위해 현지로 떠난다.제작진과 MC 이영자는 26일 낮 1시 5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일본 나리타 공항과 미국 뉴욕, 그리고 도미니카 산토도밍고 공항을 거쳐 아이티에 도착할 예정이다.이번 아이티 방문해 대해 제작진은 "아이티 구호와 관련된 기획회의 중 한 교회 신자와 연결돼 한국에 있는 아이티 여성(엘씨, 30세, 한국에서 초등학교 영어강사로 활동 중)을 소개받았다"며 "아이티에 있는 친오빠와 연결이 되지 않는다고 안절부절 못하는 여성을 보고 그녀의 오빠를 찾아주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제작진은 "아이티 출국을 위해 3일동안 모든 준비를 마쳤다. 준비 도중 그 아이티 여성은 오빠가 무사하다는 연락은 받았으나 직접 조우하고 싶은 마음과 아이티 고향사람들을 위한 구호활동 의사를 밝혀 이영자와 함께 출국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이번 방문에는 MC 이영자와 아이티 여성 엘씨, 자원봉사단이 참여하며 MC 공형진은 드라마 '추노'와 연극 '내 남자는 원시인' 등 개인 스케줄로 인해 부득이하게 불참한다.제작진은 현지에서 엘씨와 오빠의 상봉을 주선하며 물품 부족을 위한 아이티 국민들을 위해 도미니카 공항에서 구호품을 구입 후 아이티 현지에 전달할 예정이다.또, 현지에서 밥 나누어 주는 일, 구호품 옮기는 일 등 여건이 되는 무슨 일이든지 할 예정이다.이에 대해 MC 이영자는 "현장에 가서 소소한 일부터 도움이 되는 모든 일을 하겠다"며 "'택시'를 통해 아이티 현지 상황과 구호 활동하는 모든 모습을 전해 한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MC 공형진도 "급작스럽게 떠나는 일정으로 함께 참여하지는 못해 너무나 아쉽다"며 "하지만 추후 '택시' 프로그램 내레이션 녹음 등 내가 참여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조심히 잘 다녀오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한편, 제작진은 오는 2월 1일 밤 12시경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오는 2월 4일 목요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 출연 중인 탤런트 황정음이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았다.황정음 소속사 관계자는 26일 "황정음이 최근 미세한 감기증세를 보여 며칠 전 병원에서 신종플루 검사를 받은 결과 오늘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지붕뚫고 하이킥'을 촬영하던 황정음은 확진판정을 받은 즉시 촬영장에서 철수했다. 관계자는 "며칠간 경과를 지켜본 뒤 향후 복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황정음은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서운대 학생 정음 역으로 열연 중이다.
인기그룹 빅뱅의 대성(21)이 26-28일 솔로곡 '솜사탕'을 디지털 싱글로 무료 공개한다.올해 상반기 첫 솔로 음반을 준비 중인 대성은 29-3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빅뱅 단독 공연 '2010 빅 쇼(Big Show)'에서 이 곡의 첫 공개한다.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3일간 무료로 곡을 공개하는 것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곡을 듣고 콘서트에서 즐겨주길 바라는 대성의 마음 때문"이라고 말했다.매년 콘서트 때마다 '날 봐 귀순', '대박이야' 등의 트로트 곡을 발표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준 대성은 이번에는 자화상 출신 싱어송라이터 정지찬과 손잡고 '솜사탕'을 작업했다.'그대는 솜사탕 내 맘이 녹아요, 몽실 몽실 그대 보고만 있어도 녹아요~'라는 노랫말처럼 사랑하는 여인을 솜사탕에 비유한 이 곡은 편안하고 쉬운 멜로디에 허스키하면서도 따뜻한 대성의 보컬이 입혀졌다. 대성은 이 곡의 공동 작사가로 이름을 올렸다.'솜사탕'은 YG뮤직, 멜론, 네이버 뮤직, 다음 뮤직, 엠넷닷컴, 소리바다, 벅스를 통해 3일간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29일부터 유료로 전환된다.
지완은 강진에게 지용의 일에 대해 미안해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때 우연히 이를 듣던 영숙은 갑자기 분노의 눈빛을 띄다가 휘청거리는데, 강진은 놀란채 영숙의 손을 잡으려다 그녀가 밀치자 당황스러워한다. 방으로 간 영숙은 강진에 대한 기억들을 떠올리다가 머리가 극심하게 아파온다. 한편, 태준은 우정을 만난 자리에서 같이 스카웃하고 싶다고 말해 우정을 웃게 만든다. 잠시 후 강진은 시안을 마무리하다가 영숙이 쏟은 주스 때문에 곤혹스러워하는가 하면 지완이를 시집보내야겠다고 하자 어느덧 쓸쓸해진다. 그런가 하면 지완은 속옷가게에 들러서는 춘희를 위해 속옷을 사고, 그 시각 춘희는 한 남자에게 커피를 팔다가 옥신각신하는데 이때 강진이 나타나서는 그 남자를 향해 그만….
결혼식을 취소시킨 상우는 신영을 찾아온다. 상우는 신영에게 자신을 용서한다면 다시 받아달라고 말하지만 신영은 다신 나타나지 말라며 돌아서버린다. 한편, 반석은 입이 돌아간 어떤 환자에게 마음이 간다고 민재에게 말하고, 민재는 그 환자의 이름이 이신영이냐고 묻는다.용한 도사가 있다며 다정은 신영과 부기에게 점을 보러 가지고 하고, 함께 만난 도사는 굿을 해야겠다고 말한다. 굿이 시작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세 여인 앞에 다른 방송국 기자들이 들이닥치는데….
충주 저자거리에서 대길, 태하, 철웅, 백호, 윤지는 어지럽게 엇갈리고, 혼란스러운 와중에 혜원의 얼굴을 언뜻 본 대길은 그 충격으로 철웅에게 칼을 맞는다.태하의 정성스러운 치료에도 혜원은 사경을 헤맨다.설화는 대길일행에게 일어난 사단도 모른 채 자신이 버림받은 줄 알고 말을 팔아치워 버린다.한편 업복은 '높은 분'에게 지령을 받고 홀홀단신으로 호위무사에 둘러싸인 박진사를 암살하기 위해 나서는데….
"진보한 디자인은 환영을 받지만, 진부한 디자인은 외면 당합니다"이 한 마디로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도전자들에게 강한 심리적 압박을 주던 케이블 온스타일의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이하 '프런코')가 시즌2로 돌아온다.이 멘트의 주인공이자 '프런코'의 MC인 모델 이소라는 25일 오후 서울 명동 CGV에서 열린 시즌2 시사회에서 "시즌1 당시에는 말이 편하지 않았다.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서는 시청자에게 더 확실하게 도장을 찍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즌2는 시즌1보다 스케일이 더 커졌다. 도전자 수는 14명에서 15명, 도전 과제도 9번에서 10번, 브랜드 론칭 지원금도 5천만원에서 7천만원, 부상도 자동차와 패션 매거진 '엘르'의 화보촬영 기회로 확대됐다. 이소라는 "시즌2에는 시즌1보다 더 화려한 게스트 심사위원이 출연한다. '신상녀' 서인영과 타이거 JK, 이혜영, 그리고 미국 프로젝트 런웨이의 인기 도전자 오스틴 스칼렛 등 거의 매회 특별한 게스트가 나온다. 개인적으로는 가수 비를 초대하고 싶었지만 개인 일정이 많아 아쉽게 초대하지 못했다. 시즌3이 제작된다면 그 때는 꼭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시즌의 도전자들의 실력은 굉장히 뛰어나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손재주가 뛰어나다'는 게 이런 거구나 싶었다. '이 사람은 끝까지 갔으면 했는데' 하던 후보 몇 명이 순간의 실수로 떨어져서 개인적으로 매우 안타깝기도 했다"고 말했다. '프런코'는 디자이너 지망생들의 경쟁을 담은 미국의 인기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의 한국판으로, 온스타일이 프로그램 포맷을 구매해 제작하고 있다. 총 제작비 9억원이 들어간 11부작 '프런코' 시즌2는 온스타일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서울시 산하의 서울산업통산진흥원이 주관한다. 30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12시 방송.
개그맨 유세윤이 과로로 인한 고열과 탈진 증세를 보여 24일 오전 응급실로 이송됐다고 소속사가 25일 밝혔다.소속사에 따르면 유세윤은 21일부터 몸이 무겁고 아프다고 호소했지만, 일정이 이어져 휴식을 취하지 못해 결국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유세윤은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며, 향후 일정은 소속사와 방송사가 협의하고 있다.유세윤은 MBC TV '황금어장-무릎팍도사'를 비롯해 '일요일 일요일 밤에', KBS '개그스타', SBS '퀴즈 육감대결', 케이블채널 E!TV의 '아이들 막내 반란시대', tvN '더 팬' 등에 출연 중이다.
3인조 그룹 에픽하이가 전 소속사인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재결합 했다. 에픽하이는 2008년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된 뒤 지난해 독립레이블 '맵 더 솔(Map the Soul)'을 설립해 활동했으나, 이 레이블을 울림엔터테인먼트와 합병했다고 25일 밝혔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맵 더 솔'의 프로듀싱 능력과 울림엔터테인먼트의 마케팅 및 매니지먼트 능력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미쓰라진은 울림엔터테인먼트의 7인조 남성그룹 인피니트(Infinite)의 데뷔 음반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월 초 발매될 스페셜 음반을 준비 중인 에픽하이의 타블로는 자신의 트위터에 "더 큰 꿈을 그리기 위해, 귀로"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40분 테이프 500개, MBC '아마존의 눈물' 제작팀이 300일간의 기간동안 담은 촬영 분량이다. 하지만 방송에 보여지는 시간은 프롤로그와 메이킹필름, 본편 1,2,3부 등 300분 뿐이다.'아마존의 눈물' 제작팀은 촬영기간동안 이동기간과 숙박시간, 사전 리서치 등을 위한 답사 시간을 뺀 거의 모든 시간을 촬영에 몰두했다. 미지의 환경에서 낯선 이들과 위험한 접촉도 있었고, 모기와 풍토병의 위험에 노출된 상황에서도 두 연출자와 제작진은 언제나 아마존에 시선을 고정시켜 두었다.이때문에 아마존의 아름다운 자연과 원시 자연의 솔직한 모습, 미접촉 부족의 일상을 담아오는, 고단하지만 보람찬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하지만 지상파 방송의 속성상 보여줄 수 있는 범위가 제한 돼 김진만, 김현철 두 PD의 고민이 커져가고 있다. 편집실에서 철야편집을 할 때마다 두 PD는 "이 장면만은 꼭 집어넣고 싶은데..."라며 테이프들을 들여다 본 뒤 한숨을 내쉰다고.김진만 PD는 "사냥장면과 사냥한 짐승을 요리해서 먹는 모습, 원시 부족의 원초적인 모습들은 방송된 것보다 훨씬 더 리얼했다. 하지만 전체 다큐의 기획의도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또 지상파 방송사의 틀 안에서 편집하다보니 보여주지 못한 아쉬운 장면들이 있었다"며 "추후 재편집 기회가 생기거나 혹은 영화로 좀 더 많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김현철 PD 역시 "편집해서 방송 분량으로 나갈 수 있는 분량은 5시간 분량이다. 편집하다가 나중에 잠을 청하다 보면 담아온 아마존 현장의 테이프들이 '나도 방송에서 보여달라'고 아우성치는 것 같은 환청이 들리곤 한다"라고 덧붙였다.'아마존의 눈물'은 MBC가 온난화로 파괴된 지구촌 환경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제작한 3부작 다큐멘터리 시리즈 중 두번째 작품으로 방송통신위원회(한국전파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제작비만 10억 원 이상 투입된 대작이다.
가수 길이 교통사고로 안면부에 유리파편이 박히는 부상을 입었다.길은 25일 오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코하우스'녹화를 위해 경기도 양평 녹화장 인근에 벤차량을 정차한 뒤 차 안에서 옷을 갈아입다 중앙선을 침범한 화물트럭이 뒷좌석을 들이 받으면서 사고를 당했다.소속사 관계자는 "갈이 차 안에서 옷을 갈아입던 중 갑자기 화물트럭이 중앙선을 침범해 뒷좌석 쪽을 들이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는 이상이 없지만 얼굴에 유리파편이 박혀 출혈이 심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길은 사고 즉시 양평의 한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뒤 서울 강북의 한 병원으로 이송해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응급치료 당시 목에 깁스를 했지만 여전히 목과 허리의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길의 사고로 방송가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길은 MBC '놀러와'와 '무한도전'을 비롯,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해 왔다. 이 날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코하우스'의 일일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때문에 길의 부상 여파가 클 경우 대체 멤버를 물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는 "일단 길의 건강상태를 지켜본 뒤 촬영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당장 촬영 합류여부를 논하는 건 중요한 게 아닌 것 같다. 일단 길이 많이 다쳤는지 여부부터 체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MBC '놀러와'의 신정수 PD는 "다행히 이번주 수요일에는 '놀러와' 녹화가 없다.하지만 길의 부상 정도가 심할 경우 다음 주 녹화 때 대체 멤버를 투입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국이 세계에서 음원 불법 내려받기(다운로드)가 두 번째로 많은 곳으로 지적됐다.아시아의 대규모 음악업계 박람회 '뮤직 매터스(Music Matters)'의 재스퍼 도냇 회장은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막을 연 '미뎀 국제음악박람회(MIDEM) 2010'에서 지난해 말 13개국 8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 응답자의 29%가 음원을 불법으로 내려받았음을 시인했다고 밝혔다.불법 음원 내려받기가 가장 많은 곳은 중국이었고 한국은 2위를 기록했다고 도냇 회장은 덧붙였다.이 밖에 전체 응답자의 63%가 자신이 음악에 열정이 있다고 답했으며, 스페인과 브라질, 영국은 80% 이상이 이같이 답해 '음악 애호국'임을 보여줬다.반면 호주에서는 자신이 '음악 애호가'라고 답한 비율이 6%에 그쳤다.한편, 음원 저작권 문제가 주된 이슈였던 이번 박람회에서 인간관계 맺기 사이트 마이스페이스는 음악인들이 그간 부지불식간에 받지 못했던 저작권료(로열티)를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오웬 반 나타 CEO는 음악인을 대리해 저작권료 수금을 담당하는 단체인 '사운드 익스체인지'와 계약을 하고 음악인 2만5천명에게 아직 지급되지 않은 저작권료 1천400만달러를 추적하기로 했다고 이날 개막연설에서 말했다.
그룹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ㆍ29)가 연인인 동갑내기 프로농구 선수 임효성(인천 전자랜드)과 4월께 결혼한다.슈와 임효성은 오는 주말 양가 상견례를 하고 임효성의 농구 경기 일정이 끝나는 시점에 맞춰 정확한 결혼 날짜를 잡기로 했다.슈는 25일 측근을 통해 "4월 중순이면 프로농구 시즌이 대략 마무리되니, 둘 다 4월에 결혼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하지만 곧 있을 상견례 때도 정확한 결혼 날짜를 잡기는 힘들 것 같다"며 "효성이가 뛰는 팀인 전자랜드가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있어 그 결과에 따라 결혼 일정을 조정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슈는 S.E.S 해체 8년 만에 솔로 가수로 싱글음반을 냈고, 타이틀곡 '자기밖에'로 활동하고 있다.
임창정, 박소현이 폭로하는 '이병헌 大굴욕 사건'의 전말!아이리스의 히어로, 불꽃 카리스마 이병헌!그가 인천 앞바다에 빠져 죽을 뻔 한(?) 기막힌 사연은..?!임창정 앞에서 이병헌이 눈물, 콧물을 쏟으며 울먹였던 깜짝 놀랄 굴욕 사건의 전말이 공개됩니다![강심장]을 울린 김종민의 뜨거운 눈물! 그 눈물의 이유는?!뇌종양 판정을 받은 빽가에게 종민이 호통을 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빽가를 향한 종민과 신지의 뜨거운 눈물이 강심장을 울립니다.김준희, "하지원-김민희, 신인시절 나 때문에 눈물 쏙 뺐다"그녀도 후회하는 10년 전 그 날의 사건!김준희가 신인이었던 하지원, 김민희에게 강스파이크를 날린 사연은?
순재네 식구들과 자옥에게 연인 관계임을 숨기고 있던 지훈과 정음.그런데 정음에게 애인이 생겼음을 알게 된 자옥은 정음의 애인이 누구인지 자꾸 캐내려 한다. 그러던 중 데이트를 하던 지훈과 정음은 자옥과 마주치고 마는데….결국 둘의 관계는 이대로 들통 나 버리고 마는 걸까?말실수로 회사에 큰 손해를 입힌 보석.분노한 순재는 보석에게 앞으로 자신의 허락이 떨어질 때 까지 단 한마디도 하지 말라고 하고.. 가족들에도 보석이 말 하는 것을 보는 즉시 자기에게 신고를 하라고 당부한다.하지만 입이 근질근질 한 보석. 그가 찾은 돌파구는?
영희와 함께 있는 강호를 본 정길은 불같이 화내며 강호를 집으로 돌려보낸 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단 생각에 병원으로 찾아가 태민을 만나 영희와 강호의 사이를 절대 허락할 수 없다며 제발 강호를 말려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태민은 금자의 반대뿐 아니라 정길마저 두 사람을 반대한다는 사실에 깊은 고민에 빠지는데….
그룹 FT아일랜드가 부산 공연 도중 도난 사고를 당했다고 소속사인 FNC뮤직이 24일 밝혔다. FNC뮤직은 "23일 부산 KBS홀에서 열린 FT아일랜드 콘서트 도중 댄서들이 쓰던 대기실에서 도난 사고가 발생했다"며 "대기실 지갑에 있던 현금, 휴대전화, 메이크업 박스 등이 없어져 부산 남부경찰서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규모는 크지 않지만 공연장 대기실은 일반인이 출입하지 못하게 통제되는 구역이어서 경호업체에도 이의를 제기했다"고 덧붙였다.
할리우드의 대표 커플인 브래드 피트(47)와 안젤리나 졸리(35)가 5년 만에 결별한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들 '브란젤리나' 커플의 결별 소식은 24일(현지시간) 영국 주간 타블로이드 신문 '뉴스 오브 더 월드'가 보도해 처음 알려졌으며 이후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 온라인판과 데일리 텔레그래프 등이 '뉴스 오브 더 월드'를 인용해 잇따라 보도했다. '뉴스 오브 더 월드'에 따르면 졸리와 피트는 지난해 12월 초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이혼 전문 법률사무소를 찾아 재산 분배와 양육권 문제를 논의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법적으로 결혼하지는 않은 상태다. 이들은 이달 초 합의서류에 서명했으며, 조만간 공식적으로 결별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주간지가 보도한 합의내용에 따르면 둘은 재산은 절반씩 나눠 가지기로 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이들이 각각 1억달러 이상씩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추산한 바 있다. 또 둘이 함께 낳은 샤일로와 녹스ㆍ비비엔 쌍둥이, 그리고 입양한 매덕스, 자하라, 팍스 등 여섯 명의 아이들에 대해서는 공동 양육권을 갖되 주로 졸리가 키우기로 했다. 이 아이들은 모두 졸리-피트라는 성을 사용하고 있다. 졸리와 피트는 지난 2005년 개봉한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를 함께 찍으면서 사귀기 시작했고, 피트는 2005년 1월 4년 반 동안 함께 했던 아내 제니퍼 애니스턴과 이혼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졸리와 피트는 끊임없이 불화설에 시달렸으며, 지난주 타블로이드지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지난 6일 두 사람이 뉴욕의 식당에서 여섯 시간 동안 크게 다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또 피트는 지난 22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아이티돕기 콘서트에서 목격됐으나 졸리는 보이지 않았던 반면 애니스턴은 참석, 피트와 애니스턴이 재결합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몇 달 만에 메이크업을 해봤어요. 예전에는 카메라가 자연스러웠는데 지금은 어색하네요."남편 안재환, 절친하던 동료 연예인 최진실의 사망을 겪고 2008년 9월부터 사실상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가 1년 반 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선언한 정선희는 이제 웃음이 가득한 밝은 표정이었다. 그러나 그가 털어놓은 이야기에는 아픈 기억이 드러났다. 정선희는 23일 오후 케이블채널 SBS E!TV '이경실 정선희의 철퍼덕 하우스'의 프로그램 타이틀 촬영장인 서울 논현동의 한 사진스튜디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그는 지난해 3월부터 SBS러브FM(103.5㎒) '정선희의 러브FM'의 DJ로 방송에 복귀했지만, TV 프로그램 출연은 사건 이후 처음이며 기자간담회를 열어 그간의 이야기를 털어놓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잘들 계셨죠?"라고 운을 떼고 "방송 일을 다시 하겠다고 생각하고 보니 내가 이 일을 무척 그리워했다는 것을 알겠다"라고 말했다.정선희는 "그동안 감각을 잃지 않으려고 방송 모니터를 쉬지 않고 했다"며 "그간 지인들이 용기를 주려고 몇 번 방송 출연을 권유했지만,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된 상황이어서…(고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당장 '세바퀴', '강심장', '무릎팍도사' 등 예능 프로그램에 나설 수는 없지만 언젠가 기회가 오지 않겠느냐"고 여운을 남겼다. "지난 1년 반 동안 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사람이 너무 독한 일을 겪으면 실감이 안 난다고 하잖아요. 너무나 짧은 순간에 인간이 평생 겪을 수 있는 모든 일을 겪은 느낌이에요. 언젠가 이게 극복이 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되면 여러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출연할 수 있겠죠."빚을 지고 세금도 체납되는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진 정선희는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나는 개그우먼이니 그런 사실도 재미있게 소화하려고 한다"며 "돈을 빌려준 사람들을 위해서도 항상 기도하며 갚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선희는 그간의 보도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정말 너무 많았다"며 "오죽하면 기자회견 하는 연습도 하고, 기자회견을 하는 꿈도 꿀 정도였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눈 화장을 고치며 카메라를 의식한 듯 "이건 눈물을 닦는 게 아니라 눈 화장을 지우는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이어 "제목의 표현이 강한 것은 이해하겠지만, 전혀 다른 내용이 기사화될 때는 '악' 소리도 안 날 정도로 몰아세워지는 느낌이었다"고 덧붙이면서는 결국 눈물을 보였다. 또 집 앞에 진을 친 기자들 때문에 30-40도의 고열로 고생할 때조차 병원에 갈 수 없어 힘들었다는 이야기도 했다.지난해부터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방송에 복귀했던 정선희는 "청취자들이 행복한 일을 DJ인 나에게 얘기하기를 꺼리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는데, 모두 편안하게 내가 좋은 일을 축하해주기를 바라더라"며 "그래서 행복하고 감사했다"고 당시 심정을 밝혔다. 새로 진행하는 '이경실 정선희의 철퍼덕 하우스'에 대해서는 "재미와 따뜻함이 어우러지는 비빔밥 같은 프로그램으로 만들겠다"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이경실 정선희의 철퍼덕 하우스'는 내달 18일 자정에 첫회가 방송된다.
140년 만에 되살아난 ‘전라감영 접빈례’, 옛 외교의 품격을 잇다
전주 MBC 특집다큐멘터리 ‘치유의 손길 생명을 잇다’
[한자교실] 허심탄회(虛心坦懷)
여성계 '젠더축제'로 하나 된다
전발연 여성정책연 '전북여성 100년사' 발간 북 콘서트
제3회 전북특별자치도 예술·관광상 공모
전주문화재단, 2025 이팝프렌즈 예술상 수상 후보자 공모
조승우-강혜정, 열애설뒤 공식석상 첫만남
[템포] 탈취 가전 전성시대
여산장학재단, 제5회 여산문화상 시상 및 장학증서 전달식 성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