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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신병훈련소 입소..웃음 만발

"훈련 열심히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4주 후에 만나 뵙겠습니다."만능 엔터테이너 하하(본명 하동훈.29)가 11일 강원 원주의 육군 제3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대했다. 이날 오후 1시께 국방색 모자와 상의에 청바지 차림으로 부대 앞에 도착한 하하는 시종 밝은 표정으로 10여분 간 취재진과 팬들을 만났다. 그는 포토라인에 서서 "특수요원으로 입대하는 것도 아니고 4주 후에 보게 될 공익인데..."라며 쑥스러운 듯 짧게 자른 머리를 만진 뒤 "훈련소에서 재밌고 열심히 생활하겠다"며 활짝 웃었다. 그는 또 "입소 직전까지 유재석과 정준하 등 무한도전 멤버들과 전화통화를 했다"며 "'나대지 말고 몸 건강하게 있다 오라'고 격려한 박명수씨가 그렇게 따뜻한 사람인 줄 몰랐다"고 특유의 익살을 떨기도 했다. 하하는 방송인 여자친구 안혜경씨가 함께 오지 않은 이유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서는 "혜경씨가 방송촬영 때문에 바빠서 오지 못했다"며 "열심히 각자 위치에서 할 일을 하고 4주 후에 만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훈련소 앞은 소녀 팬 50여명이 몰려 하하를 둘러싸고 "사랑해요, 귀여워요" 등을 연발하며 휴대전화로 입대 모습을 촬영했으며 일부 팬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하하는 4주 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공익근무 요원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 방송·연예
  • 전북일보
  • 2008.02.12 23:02

SBS '행복합니다' 이휘향 가슴 노출 논란

SBS TV '행복합니다'가 10일 방송에서 탤런트 이휘향의 가슴선이 드러나는 장면을 내보내 구설에 올랐다. 문제가 된 장면은 극중 재벌집 회장 부인 이휘향이 며느리 최지나와 마사지를 받는 신. 상의를 벗은 채 엎드려서 마사지를 받는 장면에서 이휘향의 옆 가슴선이 2~3분여 그대로 노출됐다.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SBS 홈페이지를 비롯,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이 장면의 선정성을 지적하고 있다. 네티즌 문혜연 씨는 "집에서 식구들과 다 같이 보는데 너무 선정적인 것 같다. 요즘은 많이 개방됐다고 하지만 부모님과 중학생인 동생과 함께 보기에는 너무 쑥스러웠다"고 말했다. 또 김은희 씨는 "개방돼가는 시대이긴 하지만 15세 미만인 아이들과 보기엔 얼굴 붉힐 수 있는 장면이었다. 충분히 카메라 샷으로 감출 수 있었던 장면이었는데 오히려 카메라는 그 장면을 이용하는 듯 보였다. 카메라 감독님의 실수이신지 아니면 의도이신지 모르겠지만 시청률을 위한 의도라 하더라도 (이 같은 지적을) 조금은 참고하셨으면 합니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행복합니다' 제작진은 "사실 지적을 받기 전까지는 문제가 될 줄 몰랐다. 바쁜 스케줄 중에 꼼꼼히 체크하지 않고 넘어간 것 같다"고 해명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08.02.12 23:02

홍콩 누드사진 파문 점입가경…네티즌 가두시위

홍콩 연예인 누드사진 파문이 네티즌들의 가두시위까지 촉발하는 등 좀처럼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홍콩 경찰이 누드사진 유포 혐의로 네티즌 용의자를 체포하자 이에 항의하는 네티즌 400여명이 10일 오후 홍콩섬 완차이에서 경찰의 대응방식을 성토하며 가두시위를 벌였다고 홍콩 문회보(文匯報)가 11일 보도했다.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뛰쳐나온 이들은 경찰의 공개 사과와 용의자 청익틴(鍾亦天.29)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하며 인터넷 언론자유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청익틴은 한장의 연예인 누드사진을 공개하고 12장을 보관한 혐의로 지난달 31일 체포된 뒤 보석신청이 기각돼 수감 중이다. '2.10 네티즌 가두행진'을 조직한 마이클 추이(徐傑生)는 "현행 법규는 외설사진 유포죄를 별도로 규정치 않고 있다"며 경찰의 사건처리에 인권침해 소지가 다분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터넷상에는 수많은 음란사진이 떠돌아다니지만 경찰은 이에 대해선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며 "단지 배우이고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사진유포를 처벌하는 것은 부당한 처사"라고 말했다. 한 네티즌은 "문제의 사진을 찍었던 에디슨 찬(陳冠希.28)을 먼저 체포해야 한다"며 "개인 사생활을 침해했을 뿐 아니라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국적으로 홍콩에서 배우 겸 가수로 활동하던 에디슨 찬은 사건 직후 피해 여성들에게 공개 사과한 다음 해외로 도피한 상태다. 경찰은 청익틴을 포함 모두 9명의 남녀 용의자를 사진 유포 혐의로 체포했으나 사진 유출 진범은 아직까지 잡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후에도 관련 여성 연예인 6명의 사진이 추가로 계속 공개되면서 유포된 사진은 500여장으로 늘어났다. 심지어 9일엔 둥화(東華)그룹 릭키 영(楊超成) 회장의 딸이자 에디슨 찬의 여자친구로 빈시 영(楊永晴.20)의 목욕 사진 3장도 공개되기에 이르렀다. 빈시 영은 영화사, 연예기획사, 부동산, 호텔을 운영하는 엠페러(英皇)그룹 앨버트 영(楊受成) 회장의 조카이기도 하다. 모두 100장의 사진이 공개된 그룹 트윈스 멤버 질리안 청(鐘欣桐)은 11일 사건 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 팬들과 신년 모임을 가졌다. 질리안 청은 광고모델 계약이 속속 해제되는 피해를 입고 있다. 130여장의 적나라한 사진이 공개된 장바이즈(張柏芝.홍콩명 세실리아 청)도 곤경에 처했다. 지난 2006년 배우 니컬라스 체(謝霆鋒)와 결혼해 지난해 아이를 출산한 장바이즈는 이번 사건으로 남편과 크게 다퉜으며 시어머니로부터 질책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디슨 찬의 자택과 호텔 등지에서 정사, 목욕 장면을 그대로 노출시킨 이들 사진은 미국, 일본, 한국 등지로 퍼져나가며 계속 확산일로에 놓여 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08.02.12 23:02

'우생순' 스타 김정은 이선균·지현우와 호흡

영화 '우생순'의 스타 김정은(33)이 TV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를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정이현의 동명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한 '달콤한 나의 도시'는 CJ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16부작 미니시리즈 드라마로 영화 '인어공주'를 연출한 박흥식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김정은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는 11일 "아직 계약서에 사인하지는 않았지만김정은이 차기작으로 '달콤한 나의 도시'를 선택하고 두 차례 대본 연습을 마쳤다"고 밝혔다. 다만 한 가지 걸림돌은 방송사 편성. 김정은 측은 "지난주 CJ엔터테인먼트로부터 '달콤한 나의 도시'가 SBS 금요드라마 시간에 방영될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월~목요일 중에 방송될 것이라 생각했던 우리로서는 그 점이 고민되는 게 사실"이라며 "협의를 통해 편성 요일이 바뀌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SBS가 금요드라마 시간대에 '달콤한 나의 도시'를 편성하게 되면 '비천무'와 '우리 집에 왜 왔니'에 이어 6월께 방송될 예정이다. 25만 부 넘게 팔린 '달콤한 나의 도시'는 사보와 홍보 브로슈어 편집대행사에 다니는 직장생활 7년차의 31세 미혼여성 은수의 사랑과 일을 그린다. 단정하고 평범한 회사원 영수 역에는 이선균이, 7살 연하남 태오 역에는 지현우가 각각 캐스팅돼 김정은과 호흡을 맞춘다.

  • 방송·연예
  • 연합
  • 2008.02.12 23:02

스릴러 판타지 코미디등 밸런타인데이 개봉작 '홍수'

설 연휴 직후에 이어지는 밸런타인데이(2월14일)시즌을 겨냥한 개봉작이 홍수를 이뤄 치열한 스크린 확보 전쟁이 예상된다.11일 영화계에 따르면 밸런타인데이인 14일 개봉하는 신작은 규모가 작은 독립영화나 단관 개봉 영화 등을 제외하더라도 무려 8편에 달한다.한국영화 '추격자'를 비롯, 20세기폭스의 SF스릴러 '점퍼', 파라마운트의 판타지 '스파이더위크가의 비밀', 멕시코 영화 '오퍼나지-비밀의 계단', 존 큐잭 주연의'화성아이, 지구아빠', 프랑스 영화 '잠수종과 나비', 모니카 벨루치 주연의 '매뉴얼오브러브', 한국영화 '대한이, 민국씨' 등이다.한 주에 8편의 신작이 한꺼번에 개봉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영화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스크린 수는 한정돼 있는데 이렇게 많은 영화가 한꺼번에 개봉할 경우 충분한 스크린을 확보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간섭현상으로 인해 흥행에도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CGV 관계자는 "설 대목 개봉작들에 밀려 제때 개봉일을 잡지 못한 영화들이 설 연휴 직후에 한꺼번에 개봉하는 것 같다"면서 "특히 밸런타인데이 시즌에도 개봉을 못하면 비수기로 접어들어 더욱 힘들어지기 때문에 이 같은 현상이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밸런타인데이 분위기에 어울리는 로맨틱 코미디나 멜로물이 주를 이루던 예년과달리 스릴러와 판타지,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혼재돼 있는 것도 올 밸런타인데이 개봉작들의 특징이라고 CGV는 설명했다.한 영화 관계자는 "설 연휴 개봉작도 그랬지만, 개봉 편수는 많지만 뚜렷이 두각을 나타내는 흥행 기대작을 찾아보기 힘든 것도 고만고만한 영화들이 '한 번 해볼만하다'는 생각으로 비슷한 시기에 개봉을 결정하게 된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08.02.12 23:02

'커프' 이언 日 방문에 팬 기대 만발

커피 붐을 일으키며 숱한 화제를 뿌렸던 '커피프린스 1호점'(극본 이정아ㆍ장현주, 연출 이윤정)에서 순정파 황민엽 역으로 큰 호응을 얻은 '훈남' 이언(27)이 일본을 찾는다. 27일 도쿄의 포시즌호텔에서 열리는 '한방ㆍ미와 건강, 그리고 한국 전통문화의 밤'에 이언은 가수 포시즌(POSITION)과 함께 초대돼 처음으로 일본 팬들과 만난다. 포시즌호텔이 창업 이래 처음으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남편보다 장동건을 뒤쫓고 싶다'며 한국의 대학에서 한국어 연수까지 마친 일본의 중견 탤런트 겸 작가 우쓰미 미도리(63)가 직접 프로듀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타가 공인하는 한류 팬 우쓰미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달 초 서울을 방문해 이언의 출연을 약속받았다"며, 홍대 앞의 '커피프린스 1호점'까지 구석구석 소개했다. 또한 우쓰미는 "이번 행사의 토크쇼에서 이언이 '커피프린스 1호점'의 촬영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며, 소속사와 협의해 팬들과의 교류회도 별도로 기획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는 지난달 18일부터 TV도쿄의 계열사인 BS재팬을 통해 황금시간대인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일본 안방을 찾고 있다. 이언은 '커피프린스 1호점' 이후 6개월 만에 MBC 새 수목드라마 '누구세요?(극본 배유미, 연출 신현창)'에서 여자 주인공 고아라(손영인 역)의 든든한 친구 용덕 역을 맡아 또 한번 훈훈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 방송·연예
  • 연합
  • 2008.02.11 23:02

설 연휴 극장가 '우생순'이 석권

개봉 5주차에 접어든 한국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하 우생순)이 두드러진 경쟁작이 없는 설 연휴(6~8일) 극장가마저 석권하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그러나 '원스 어폰 어 타임' '더 게임' 등 다른 한국영화들도 순위를 매기는 의미가 무색할 정도의 접전을 벌이며 절대 강자가 없는 올 설 연휴 극장가 판세를 드러냈다.9일 오전 10시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7%)가집계에 따르면 핸드볼을 소재로 한 임순례 감독의 '우생순'은 6~8일 전국 362개 스크린에서 38만2천484명(점유율 19%)을 동원했다.개봉 5주째를 맞은 이 영화는 연휴를 앞둔 지난 주말(1~3일) 1위였던 변희봉ㆍ신하균 주연의 스릴러물 '더 게임'을 뒤로 밀어내고 정상을 되찾았다. 지난달 10일 개봉 이후 누계는 355만3천595명이다.정용기 감독의 코믹 시대극 '원스 어폰 어 타임'은 '우생순'과 관객수의 차이가거의 없는 2위에 올랐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이 영화는 연휴에 353개 스크린에서 38만2천214명(19%)을 보태 이제까지 모두 84만1천20명을 동원했다.'더 게임'은 361개 스크린에서 37만2천536명(18.5%)을 불러모아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이 영화의 누계는 같은 날 개봉한 '원스 어폰 어 타임'보다 오히려 많은 95만3천782명으로,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특히 이 영화는 연휴 전날까지 포함해 5~8일 나흘 간을 집계 기준으로 삼을 경우엔 관객수 45만3천201명으로 '원스 어폰 어 타임'(44만1천759명)과 '우생순'(43만1천790명)을 누르고 정상을 차지한 셈이 된다.연휴 직전인 5일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6년째 연애중'은 1~3위 세 영화에 약간못미치는 성적으로 4위에 올랐다. 400개관에서 32만4천857명(16.1%)을 모았으며 개봉 당일 관객수까지 합하면 42만3천300명이다.전지현과 황정민이 주연한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는 설 연휴를 노려 지난달 31일 개봉한 영화 가운데 가장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이 영화는 310개관에서 11만9천892명(6%)을 보태 이제까지 43만5천699명을 모으는 데 그쳤다.신현준ㆍ허준호 주연의 '마지막 선물' 역시 306개관에서 11만336명(5.5%)을 모으는 좋지 않은 성적을 냈다. 지난달 31일 개봉 이후 누계는 13만5천79명.같은 날 나란히 개봉한 중국 영화 '명장'과 한국 코믹 시대극 '라듸오 데이즈' 역시 관객 반응이 신통치 않다. '명장'은 9만7천932명(4.9%), '라듸오 데이즈'는 4만4천440명(2.2%)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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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8.02.11 23:02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