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3 20:28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교육 chevron_right 대학

전북대 총장 입지자들 “규정 위반, 선거일 늦춰야”

전북대 총장 선거를 앞두고 입지자들이 다음 달 11일로 공고된 선거일 결정에 문제가 있다며 일정 순연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동원김성주송기춘양오봉이귀재최백렬 교수 등 총장 입지자 6명은 17일 대학 교수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관위가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일을 10월 11일로 정한 것은 관련 규정에 위반되는 것이므로 선거 일정을 재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북대 총장임용후보자 선정 규정에 따라 선거기간 개시일 전 30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에 의한 선거기간을 보장해야 하는데도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총장임용후보자 선정 규정에 따른 시행세칙 제정이 늦어져 예비후보자 등록일 등 전체적인 선거 일정이 지연됐다면서 선거 일정을 순연해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 등 시행세칙의 권리를 충실하게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대학으로부터 선거관리를 위탁받은 전주시 덕진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 제18대 전북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 일정을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총장 선거일은 10월 11일, 예비후보자 등록일은 9월 1325일, 후보자 등록일은 9월 2627일이다. 전북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정 규정에 따르면 현 총장의 임기 만료일(12월 13일) 전 120일부터 45일 이내에서 선거일을 정하게 돼 있는 만큼 10월 29일까지 선거를 치르면 된다. 이들은 또 직원과 학생조교 등 비교원의 선거참여 방식과 관련해 직선제의 취지에 맞게 일부가 아닌 모든 구성원이 참여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2만여 명에 달하는 학생을 포함해 교수직원 등 대규모 인원이 투표해야 한다는 점에서 현장 투표와 모바일 투표방식을 병행하고, 교내 삼성문화회관 외에 대학병원과 익산캠퍼스에도 별도의 투표소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입지자들은 19일로 예정된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의 회의 결과를 지켜본 후 법적 대응 등 향후 입장을 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학
  • 김종표
  • 2018.09.17 19:39

2019학년도 수시모집 전북대 7.12대 1, 원광대 5.07대 1

전북지역 4년제 대학이 지난 14일 2019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전북대는 2689명 모집에 1만9143명이 지원해 평균 7.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북대의 이번 수시모집 경쟁률은 전년도(6.8대 1)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전형별로 학생부 종합전형은 850명 모집에 5995명이 원서를 내 7.05대 1, 학생부 교과전형은 1839명 모집에 1만3148명이 지원해 7.15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올해 국내 대학 중 가장 많은 정원을 확보해 관심을 끈 의예과는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9명 정원에 234명이 지원해 26대 1, 학생부 교과전형에서는 29명 모집에 837명이 몰려 28.8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학생부 교과전형에서는 치의예과가 37.8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원광대는 총 모집인원의 89%인 3321명을 수시에서 모집한 가운데 모두 1만6842명이 지원해 전년도(4.41대 1)보다 소폭 상승한 5.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과별로는 일반전형 반려동물산업학과가 12명 모집에 243명(20.25대 1)이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또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는 18명을 모집한 한의예과에 295명(16.39대 1)이 몰렸다. 우석대 전주캠퍼스는 1162명 모집에 모두 7566명이 원서를 내 평균 6.5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과별로는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전통적으로 강세를 이어 온 한의예과(16.78대 1)와 한약학과(8.6대 1) 등이 인기를 끌었다. 또 학생부 교과전형에서는 물리치료학과(25.82대 1), 간호학과(14.13대 1), 군사학과(14.08대 1) 등이 강세를 보였다. 전주대는 2326명 모집에 1만3747명이 원서를 내 평균 5.91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학과별로는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간호학과(21.27대 1)와 물리치료학과(18.88대 1) 등에 지원자가 몰렸다. 군산대는 1345명 모집에 6806명이 지원해 평균 5.1대 1, 호원대는 964명 모집에 9737명이 원서를 내 1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호원대 실용음악학부는 45명 모집에 무려 2681명이 지원해 59.5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 대학
  • 김종표
  • 2018.09.16 19:18

전북대 총장 선거일 놓고 또 '불협화음'

다음 달로 예정된 총장선거를 앞두고 교직원과 학생 등 구성원 투표 반영비율을 놓고 학내 갈등을 겪어온 전북대가 이번에는 선거 일정 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대학으로부터 선거관리를 위탁받은 전주시 덕진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 제18대 전북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 일정을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총장 선거일은 10월 11일, 예비후보자 등록일은 9월 1325일, 후보자 등록일은 9월 2627일이다. 이 같은 일정에 대해 현 이남호 총장을 제외한 6명의 입지자들은 선거일을 연기해야 한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총장 임용후보자 선정규정 시행세칙 제정이 늦어지면서 선거일 공고와 예비후보자 등록 등 전체적인 일정이 지연돼 선거운동 기간이 너무 짧다는 이유다. 전북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정규정에 따르면 현 총장의 임기 만료일(12월 13일) 전 120일부터 45일 이내에서 선거일을 정하게 돼 있다. 한 입지자는 예비후보자 제도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해달라고 두 차례나 총추위에 요청했다면서 입지자들이 적절한 선거운동 기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규정에 정해진 기간 내에서 선거일을 재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교수회에서 결정한 비교원(직원학생조교)의 투표 반영비율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지난달 29일 총장선거 보이콧을 선언한 민주적 총장 선출을 위한 비교원 공동대책위원회는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가 제시한 절충안을 받아들여 선거에 참여하기로 했다.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는 협의를 통해 비교원의 투표반영 비율을 1차 투표에서는 기존에 결정된 교원 대비 17.83%로 하고, 23차 투표에서 전체 교원 1025명의 17.83%인 183표로 고정하기로 했다. 23차 투표에서 교원의 투표 참여 인원과 관계없이 비교원은 60% 이상 투표에 참여하면 고정값(183표)을 갖도록 한다는 것이다.

  • 대학
  • 김종표
  • 2018.09.16 19:18

원광대, 창업역량인증 첫 졸업생 배출

원광대(총장 김도종)가 창업역량인증을 통과한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 창업역량인증을 받아 졸업한 학생은 김소희(공간환경산업디자인학과), 정동우 씨(국제통상학부) 등 2명으로 이들은 창업강좌, 창업캠프, 창업동아리 활동, 경진대회 참가 등 창업 과정 중 점검해야 할 내용을 단계별로 프로그램화한 일정 시간을 이수해 학적부 및 성적표에 인증표시를 받음으로써 창업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창업역량인증 첫 졸업생으로 이름을 올린 김소희 씨는 평소 코코샤넬처럼 브랜드 사업을 생각하고 있었다며, 모든 일을 혼자 할 생각에 버거웠지만, 학교에서 진행하는 각종 창업프로그램과 관련 사업에 참여하고, 동아리 운영을 통해 단계별로 기본기를 단단히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창업역량인증제는 이론적으로만 알았던 창업에 대한 개념을 현실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줬다. 학교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활용해 여학생들도 더 많이 창업에 도전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인 브랜드를 꿈꾸며 캐릭터 디자인 브랜드를 준비하고 있는 김소희 씨는 현재 캐릭터들을 디자인해 4건의 저작권 등록을 마치고, 2건의 제품 디자인도 출원하는 등 창업 준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 대학
  • 엄철호
  • 2018.09.13 16:47

군산대 이영근 학생, 기술혁신형창업기업 지원사업 선정

군산대학교 학생창업가인 유스타팅(youthstarting) 대표 이영근 학생(융합기술창업학과 2학년)이 2018년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최대 1억 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2018년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유망한 기술혁신형 창업아이디어 및 아이템을 가진 청년 창업 인재의 창업 도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 초기 사업화를 위한 자금을 바우처(voucher) 형태로 지원하고, 지원금에 대한 사용 제한이나 상환 부담 없이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해준다. 유스타팅 이영근 대표의 아이템아이즈블록(eyesblock)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바이오산업 관련 아이디어 제조 분야 아이템으로 위생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상하 결합이 가능한 콘택트렌즈케이스 제품이다. 이 제품은 각각 기능을 가진 기능 블록을 추가해 사용도에 따라 사용자가 변형 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국내 특허는 물론 중국 특허까지 출원 및 등록됐다. 이 대표는 군산대학교의 학생창업가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로 창업을 하고 융합기술창업학과와 창업교육센터에서 진행하는 창업관련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꾸준한 멘토링을 병행해 사업을 발전시키게 됐다면서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작은 아이디어가 실용적이고 참신한 제품으로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을 체감했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더 창의적인 미래세상을 열어가는 사람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 대학
  • 문정곤
  • 2018.09.13 16:46

군산대, ‘스마트 양식·식품클러스터 조성’ 지역 수산업 성장 기여 전망

군산대학교가 미래유망기술에 대한 군산대의 자체 특성화 과제로 추진 중인 스마트 양식기술개발 및 수산식품가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이 지역 수산업 혁신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군산지역 산업 구조 고도화 및 기술집약적 산업기반 구축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군산대 산학협력단을 책임연구기관으로 해양수산개발원, 해양수산정책기술연구소, 부경대 등이 공동 참여한다. 사업 기간은 2023년까지며, 총사업비는 400억 원이다. 군산대는 내년 4월까지 AI 기반 수산가공산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용역을 마칠 계획으로, 내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AI 적용 시험양식 시설 구축 및 자동화 기술개발, 스마트 양식용 우량종묘 대량생산 기술 개발, 스마트 양식용 양식 기자재 개발과 적용 등을 수행한다. 이후 AI기반 스마트양식 표준화 시설 구축, 새만금 부지 내 수산물가공클러스터 기반시설 구축, 어육 및 수산물 가공단지 조성 등을 통해 스마트양식장과 가공산업 클러스터의 융복합 운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스마트양식 테스트 베드 구축 △아쿠아AI러닝 기반 양식기술 개발 △아쿠아AI클라우드 서비스연계기술개발 △어육생산형 실증 모듈 구축 △클라우드 양식산업단지 조성 및 수산물 가공 클러스터 구축 등이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새만금 간척지에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양식장이 조성되고, 주변에는 수산식품가공클러스터가 조성돼 생산제조유통판매에 이르는 체계적인 수산식품산업 계열화가 가능하게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곽병선 총장은 군산대는 수해양 분야가 특화된 대학으로 수산업 분야를 활성할 수 있는 인적 인프라가 탄탄하게 구축돼 있다며 도내 내수면 양식어업이 전국 최대 규모로서 국내 생산량의 20%를 차지하는 만큼, 지역 중심대학으로서의 책임의식을 가지고 이번 사업에 집중해 지역경제 안정과 지역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대학
  • 문정곤
  • 2018.09.12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