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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전북 체육은 대규모 국제스포츠대회를 잇따라 개최하면서 지역의 위상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또, 올해 충북 일원에서 열린 전국 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 등에서도 성적을 떠나 나름 소기의 성과를 냈다.전북을 연고지로 한 프로구단들이 다시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도 했다. 전북 현대는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을 석권하며 통산 5번째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전주 KCC도 현재 리그 2위를 달리며 선두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올 한해 지역을 빛낸 전북 체육의 크고 작은 성과를 세 차례에 걸쳐 짚어본다.△미래의 메시호날두, 전주성 달구다지난 5~6월 앞으로 세계 축구계를 호령할 유망주들이 전주에서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축구 열기를 확산했다.지난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전주와 수원 등 국내 6개 도시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에는 개최국 한국을 포함한 24개 국가 축구대표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대회 기간 전주에는 국내 개최도시 가운데 가장 많은 관중이 찾았다. 특히 전주에서 열렸던 개막전에는 3만 7500명에 달하는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아르헨티나와 대한민국의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 역시 평일임에도 2만 7000여 명의 축구팬이 경기장을 찾는 등 전주의 축구 열기를 알렸다.실제 이번 대회의 조별리그 36경기 중 대한민국 대표팀의 3경기를 제외한 다른 국가대표팀 간 경기에서 관중 1만 명을 넘긴 경기는 총 4경기로, 이 가운데 3경기가 전주에서 열렸다.대회 기간 전주지역 곳곳에서 열린 다양한 문화 행사는 전주를 축구뿐만 아니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도시로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전야 행사의 하나로 열린 K-POP 공연에는 2만 명이 넘는 관객이 몰렸고, 전주 한옥마을에서 펼쳐진 전통연희 퍼레이드와 경기전 수문장 교대식 등 각종 전통문화 행사는 축구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전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볼거리를 제공했다.△무주서 세계 태권도인 힘찬 발차기FIFA U-20 월드컵의 환희와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에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대제전이 태권도 성지 무주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지난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는 183개 나라에서 176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국내외에서 4만여 명이 대회장을 찾아 10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올렸다.특히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북한의 장웅 IOC위원과 태권도 시범단이 개막식에 참석해 태권도로 남북이 하나 되는 감격스러운 장면을 만들어냈다.WTF(세계태권도연맹)가 2년마다 개최하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가장 오랜 전통을 지닌 국제 태권도 대회다. 1973년 서울 대회를 시작으로 남자부는 올해 23회째, 1987년부터 열린 여자부는 16회째를 맞았다. 우리나라에서 대회가 열린 것은 2011년 경주 대회 이후 6년 만이자 역대 7번째다.
국내 최고 권위의 탁구 대회에서 연일 파란을 일으키며 큰 관심을 받았던 오준성(오정초 5년)의 ‘이변’이 끝났다.탁구 국가대표 출신 오상은의 아들 오준성은 25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1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 대회 남자 개인 단식 3회전에서 실업팀 소속 박정우(KGC인삼공사)에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했다.이로써 오준성은 4회전 진출에 실패하며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오준성은 지난 23일 이 대회 1회전에서 고교생 손석현(아산고 1년)을 3-2로 물리친 데 이어 2회전에서는 실업팀 소속 강지훈(한국수자원공사)을 세트스코어 3-1로격파하고 3회전에 올랐다.초·중·고, 대학, 일반 구분 없이 남녀 각각 일인자를 가리는 국내 최고 권위의 탁구 대회에서 초등생이 3회전에 오른 것은 오준성이 처음이었다. 연합뉴스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공영방송 BBC가 진행하는 ‘2017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11’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BBC는 2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이 뽑는 ‘2017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 선정을 위한 축구전문가 4명의 포메이션별 베스트 11 명단을 공개했다.손흥민은 4명의 전문가 가운데 ‘BBC 라디오 5 라이브’의 해설가이자 기자로 활동하는 이안 데니스가 뽑은 베스트 11(4-1-4-1 포메이션 기준)에 이름을 올렸다.데니스는 해리 케인(토트넘)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놓고 손흥민, 케빈 더 브라위너, 다비드 실바(이상 맨체스터 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2선 공격수로 선택했다. 4명의 축구전문가 중에서 손흥민을 선택한 것은 데니스가 유일했다.손흥민은 이번 시즌 8골(정규리그 5골 포함)을 터트렸다. 올해에 터트린 득점을 모두 합하면 22골(2016-17시즌 14골 포함)이다.4명의 전문가로부터 모두 선택을 받은 선수는 케인, 실바, 브라위너, 살라,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5명이다. 연합뉴스
왕조 재건을 선언한 삼성화재가 전반기 최종전을 역전승으로 장식하며 1위로 반환점을 돌았다.삼성화재는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우리카드와경기에서 주포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의 활약을 앞세워 3-2(25-21 21-25 15-25 25-20 15-11)로 역전승했다.3연승을 달린 선두 삼성화재는 14승 4패, 승점 38로 전반기를 마쳤다. 2위 현대캐피탈(10승 7패·승점 33)과는 승점 5 차이로 1경기 이상 격차를 벌렸다.타이스는 고비마다 강타를 터뜨리며 양 팀 최다인 30득점을 올렸고, 박철우(16득점)와 김규민(12득점)까지 삼각편대를 이뤘다.삼성화재에 5연패를 당한 우리카드는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만족했다.크리스티안 파다르(등록명 파다르)가 31득점, 최홍석이 24득점으로 활약했지만, 4세트 승기를 잡고도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우리카드(7승 11패·승점 21)의 전반기 최종 순위는 6위다.이어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홈 팀’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1(25-19 25-20 23-25 25-21)으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KGC인삼공사는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연합뉴스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 역대 올림픽 중 가장 많은 나라의 선수들이 출전한다.25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따르면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출전권을 확보한 나라는 모두 27개국으로, 지금까지 가장 많았던 1998년 나가노올림픽의 25개국보다 두 곳이 늘었다.콜롬비아와 대만은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에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을 보내게 됐다.인라인스케이팅 선수 출신의 콜롬비아 페드로 카우실이 남자 500m와 1000m에서 출전권을 확보했고, 대만에선 황여우딩이 여자 500m, 1000m, 1500m에서, 쑹징양이 남자 500m에서 평창 티켓을 거머쥐었다.동유럽 에스토니아의 사스키아 알루살루와 마르텐 리브는 1936년 이후 82년 만에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 출전하는 에스토니아 선수가 됐다. 특히 알루살루는 에스토니아의 여자 빙속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출전국 가운데에는 네덜란드가 캐나다가 각각 남녀 10명씩 가장 많은 선수단을 평창에 보낸다.우리나라는 이상화, 이승훈을 포함해 남자 8명, 여자 7명의 선수가 출전권을 확보했다. 연합뉴스
속보= 군산시민축구단 U-15의 창단 작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자칫 맥이 끊길 우려가 높았던 내년도 금석배 전국축구대회 홈팀 출전이 가능하게 됐다.(6일자 11면 보도)군산시민축구단은 지난 6일 K3감독이었던 군산출신 서원상(61) 감독을 선임한 데 이어 19일 군산제일고와 성균관대를 거쳐 전북현대와 울산 현대 등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던 하은철 씨(43)를 코치로 영입하는 든 막강한 지도진을 구축했다.코치진 구성이 완료되면서 군산시민축구단은 최근 군산 수송공원 축구장에서 초등 6학년과 중학 1~2년생을 대상으로 1차 선발전을 거쳐 10여 명을 우선 선발했다.이날 선수 선발에는 시민축구단 김민재 구단주를 비롯한 이사들과 최낙삼 시 체육진흥과장, 군산 제일고 유동춘 감독, 우석대 유동우 감독 등 이 참여해 창단 작업을 지원했다.서원상 감독은 구단과 지도자, 선수와 학부모, 군산시와 지역사회가 한 목소리를 내면 U-15축구클럽이 빠른 시일 내 명문 구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김민재 구단주는 축구 인재 양성과 금석배 영구개최 도시로써의 위상을 지켜나가기 위해 구단은 군산시를 비롯해 시의회, 체육회, 군산시축구협회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이른 시일 안에 팀이 정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군산시민축구단은 28일 오후 6시 리버힐 호텔에서 창단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추가로 선수 등록을 받을 계획이다.선수 등록 문의는 전화 445-4700 또는 이메일 cmr0118@naver.com 로 하면 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 판매율이 60%를 돌파했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4일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 판매가 목표치인 107만매 중 65만 5000매를 판매(21일 기준)해 61%의 판매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종목별로는 알파인스키가 81%로 가장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고, 크로스컨트리 스키 79%, 쇼트트랙 74%, 봅슬레이 70% 등의 순으로 높은 판매율을 보인다.내년 2월 9일에 펼쳐지는 개회식의 판매율은 67%다.조직위는 “KTX 경강선 개통에 따른 숙박 리스크가 완화돼 입장권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홍보대사들의 활약과 롱패딩 등 대회 라이선스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국민적인 관심이 커지고 있어 입장권 판매율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의 판매율도 눈에 띄게 높아졌다.조직위는 “22만매 판매가 목표인 패럴림픽은 37%인 8만 1000매가 판매됐다”고 밝혔다.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은 온라인(tickets.pyeongchang2018.com)과 전국 각지의 오프라인 판매소(서울·강릉시청, 강원도청, 인천·김포공항, 기차역 등)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입장권 소지자는 평창 올림픽플라자와 강릉 올림픽파크를 포함한 각종 문화행사관람은 물론, KTX 조기 할인·예매와 영동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휴게소 서비스, 셔틀버스 무료 이용, 일부 올림픽 후원사 상품 할인 등의 혜택이 다양하게 제공된다.·연합뉴스
은퇴한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미국)가 UFC 진출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메이웨더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파이트 하이프’와 인터뷰에서 “지난주 UFC에 대해 내가 한 말을 사람들이 오해한 것 같다”며 “나는 종합격투기 선수로 변신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UFC에서 활동했다면 10억 달러(약 1조 817억 원)를 벌었을 것이라고 말했을 뿐”이라고 했다.앞서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메이웨더와 UFC 계약에 관해 대화하고 있다”면서 “메이웨더가 현실성 없는 일을 말한 적 있는가? 그는 흔히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곤 한다. 그리고 결국에는 성사됐다”고 말했다.하지만 메이웨더는 ESPN의 보도가 나온 지 몇 시간도 안 돼 이를 반박했다.메이웨더는 “내가 한 말을 정확하게 옮기면 내가 (복싱 대신) UFC를 선택해 그곳에서 3∼4경기를 하고 코너 맥그리거와 싸웠다면 10억 달러를 벌었을 것이라는 말이었다”고 주장했다.연합뉴스
코트에서 발생한 심각한 오심 논란에 휩싸인 프로배구 관계자들이 사상 최고의 징계를 받았다.프로배구연맹(KOVO)는 21일 오전 7시부터 서울 마포구 연맹 대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어 지난 19일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 경기에서 발생한 오심을 심의한 끝에 경기 운영위원과 경기 주·부심에게 중징계를 내렸다.해당 경기 진병운 주심과 이광훈 부심은 무기한 출장 정지, 어창선 경기감독관과 유명현 심판감독관은 무기한 자격 정지다. 또한, 신춘삼 운영위원장과 주동욱 심판위원장은 KOVO로부터 엄중 경고를 받았다.조영호 KOVO 상벌위원장은 “심판 미숙으로 빚어진 사태에 배구팬들에게 죄송하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적정한 제재를 위해 고민했다. KOVO 역사상 최고의 징계를 내렸다”면서 “무기한 정지 징계는 적어도 이번 시즌까지는 갈 것으로 본다. 재발 방지 대책을 이른 시일에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KOVO는 재경기 개최는 검토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오심 논란에 뿔난 배구팬은 20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에 올라온 ‘남자프로배구 재경기 요구합니다’라는 청원에 동참하고 있다.그러나 2017-2018시즌 V-리그 운영요강을 살펴보면 오심 등 경기 내적인 이유는 재경기 사유가 아니다.요강 제35조(재개최 및 재경기)에는 △경기 개최가 불가능하거나 중지되었을 경우 국제배구연맹(FIVB) 경기규칙 및 KOVO 경기규칙에 따라 재개최 및 재경기를 실시한다고만 명시했다.조 위원장은 “판정 논란이 나올 때마다 그럴 수는 없다.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KB손해보험은 1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 전에서 심판의 오심으로 인해 1-3(25-17 24-26 29-27 23-25)으로 졌다.1-1로 맞선 3세트 20-20에서 한국전력 센터 이재목은 네트 위에서 공을 밀어 넣었고, KB손해보험 양준식은 블로킹을 위해 점프했다. 진병운 주심은 이재목의 캐치볼 파울을 선언했지만, 한국전력 측에서 양준식의 네트 터치 비디오판독을 요청해 결국 번복됐다.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은 “캐치볼 파울이 먼저”라고 항의하다가 경고를 받아 1점을 빼앗겨 순식간에 20-22로 끌려갔고, KB손해보험은 3세트를 내준 뒤 4세트마저 잃어 경기에서 패했다.경기 다음 날인 20일 KB손해보험 구단 관계자는 KOVO를 직접 찾아가 항의했고, KOVO는 사후 판독 이후 오심을 인정하고 이날 상벌위원회를 열었다.연합뉴스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대한 선임권을 가진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 위원장 인선 작업이 올해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1일 “올해가 가기 전에 아직 임명하지 못한 국가대표감독선임원장이 확정될 것”이라면서 “오는 26일 협회 이사회를 전후해 위원장 내정자가 발표될 예정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축구협회는 지난달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하면서 기존 기술위원회를 이원화해 기술발전위원회 위원장에 이임생 전 톈진 감독을 선임했다.그러나 부회장급의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은 임원진 인사 당시 적임자를 찾지 못해 선임을 미뤘다.이임생 기술발전위원장은 유소년 등 한국 축구 발전의 중장기 정책 수립과 20세 이하 연령별 대표팀 감독 선임을 담당한다. 반면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은 성인 대표팀과 23세 이하(U-23) 올림픽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한 전권을 행사한다.축구협회 관계자는 “신임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 인선은 능력’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협회가 젊은 감각의 집행부로 바뀐 만큼 한국 축구의 미래를 준비할 인물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초대 위원장 후보로는 박경훈(56) 전 성남 감독과 김학범(57) 전 광주 감독, 장외룡(58) 전 충칭 리판 감독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연합뉴스
한국 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다시 한 계단 내려앉았다.FIFA가 21일 발표한 12월 남자 축구 랭킹에서 한국은 11월 59위보다 하나 낮은 60위를 차지했다.랭킹 포인트는 570점으로, 지난달의 563점보다 높지만 알제리가 64위에서 58위로 6계단 치고 올라오며 밀렸다.12월 랭킹 산정에는 지난 16일 일본에서 끝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중국에 2-2로 비기고, 북한과 일본에 각각 1-0, 4-1로 승리한 것이 반영됐다.당시 우리나라에 완패한 일본은 지난달 55위에서 57위로 두 계단 떨어졌고, 이번 대회 2무 1패를 기록한 중국은 무려 11계단이 떨어져 사우디아라비아(63위)보다도 뒤진 71위가 됐다. 약체 북한과의 무승부가 랭킹 포인트를 깎은 것으로 보인다.1무 2패로 대회 최하위에 머문 북한의 순위도 11월보다 12계단 떨어져 126위가 됐다. 이 기간 A매치가 거의 열리지 않은 탓에 상위 35위까지의 순위는 변동이 없었다.독일과 브라질,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벨기에가 나란히 1∼5위를 지켰다. 연합뉴스
한국이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대회 랭킹에서 전체 2위이자 동아시아 1위에 올랐다.21일 AFC 홈페이지에 발표된 클럽대회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총점 87.48점을 획득해 아랍에미리트(UAE·95.94점)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이 순위는 AFC 소속 국가의 최근 4년간 클럽대회 성적을 기반으로 한 점수(90%)와 최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기준으로 매긴 대표팀 포인트(10%)를 합산해 결정된다.한국은 11월 FIFA 랭킹에서 AFC 소속 국가 중 4위에 자리해 대표팀 포인트에서는 이란과 호주 등에 밀렸으나 클럽대회 포인트에서는 UAE 다음으로 높은 80.425점을 따내 총점에서 2위를 기록했다.UAE와 한국에 이어 중국(86.671점), 사우디아라비아(84.269점), 일본(83.464점)이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개최국 일본을 대파한 신태용호가 러시아 월드컵이 열리는 2018년 연초부터 해외 전지훈련으로 대표팀의 본선 경쟁력 끌어올리기에 나선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내년 1월 22일 소집과 함께 해외 전지훈련을 위해 출국한다.현재 전지훈련 장소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지만 평가전 상대에 따라 캠프지가 변경될 수도 있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애초 UAE를 전훈지로 정했던 나라들이 장소를 변경하는 등 변화가 있어 캠프 장소 확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이번 주 안에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전훈 캠프 장소와 평가전 상대가 곧 확정될 예정인 가운데 유럽파 점검을 위해 해외 출장 중인 신태용 감독은 내년 1월 5일 귀국 후 대표팀에 소집할 선수 명단을 15일께 발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전북도장애인체육회가 20일 장애인 생활체육 기금 사업 운영 부문에서 전국 최우수 시도지부로 선정됐다.대한장애인체육회가 공모한 장애인 생활체육 지원 사업 우수 사례 부문에서 전북장애인체육회는 생활체육 교실 및 동호회, 찾아가는 서비스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전국 최초로 전북대학교병원과 전주 예수병원 등 종합병원과 연계한 1:1 맞춤형 재활운동 서비스 제공이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끌었다.노경일 전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 생활체육의 저변이 더욱 넓어질 수 있도록 동호회 구성 및 확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민의 70% 이상이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우리나라의 종합 4위 달성에 대해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개막을 50여 일 앞두고 올림픽에 대한 관심도도 늘고 있으나, 경기장에서 직접 관람하겠다는 국민은 여전히 적었다.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8∼9일 전국 15∼79세 국민 1000 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0일 발표한 ‘제5차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국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16.5%가 대회가 ‘매우 성공’할 것, 53.9%가 ‘성공’할 것이라고 답했다.나머지 20.9%는 응답을 유보했고 7.7%가 ‘우려’, 1.0%가 ‘매우 우려’한다는 답을 내놨다.전체적으로 70.4%가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3월 1차 조사 당시의 55.1%, 5월의 62.9%, 7월 63.8%, 9월 66.6%에서 늘어난 수치다.우리나라가 평창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를 수확해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4위에 오른다는 목표에 대해서도 71.4%가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도도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 9월의 39.9%보다 늘어난 45.1%의 응답자가 동계올림픽에 관심이 있다고 답해 3월 조사 이후 가장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관심 없다고 답한 비율은 15.9%였다.동계패럴림픽 관심도도 27.9%로 5번의 조사 중에 가장 높았으나, 여전히 낮은 수치였다.동계올림픽을 경기장에서 직접 관람할 의사가 있다는 응답자는 5.1%(중복응답 가능)에 그쳐 오히려 9월 조사 당시의 7.1%보다 낮아졌다.88.4%가 TV로 시청하겠다고 답했고, 언론을 통해 뉴스로 접하겠다는 응답자도 54.5%였다.문체부는 “최근 부각된 비싼 숙박비 등 부정적 논란이 경기 관람 의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와 조직위원회의 대책 마련에 따른 숙박비 안정화 추세와 경강선 고속철도 개통 효과가 아직 반영되지 않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25·토트넘)이 올해 한국 축구에서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축구협회는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에서 열린 2017 KFA 시상식에서 손흥민을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했다.2013, 2014년에 이어 3년 만이자 통산 3번째 수상이다. 3회 수상은 기성용(스완지시티·2011, 2012, 2016년)과 공동 최다 수상 기록이다.올해의 남자 선수는 한국 국적을 갖고 국내와 국내에서 활약하는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언론사와 협회 전임지도자의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1명당 1∼3순위 투표가 진행됐다.손흥민은 168점을 따내 올해 K리그 최우수선수 이재성(전북·131점)을 제쳤다.손흥민은 올해 5월 2016-2017시즌을 마치면서 시즌 21골을 터뜨려 ‘차붐’ 차범근 전 수원 감독이 갖고 있던 역대 한국인 유럽 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19골)을 넘어섰다.지난달 5일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통산 20번째 골로 박지성(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최다 골 기록도 경신했다.WK리그 감독과 각급 여자대표팀 코칭스태프 투표로 선정된 올해의 여자 선수는 인천 현대제철과 대표팀에서 발군의 기량을 선보인 이민아(26·고베 아이낙)가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이민아는 올해 WK리그에서 14골 10어시스트를 올려 같은 팀 인천 현대제철의 ‘특급 외국인’ 비야(24골 14어시스트)에 이어 리그 전체 2위이자 한국 선수 중엔 최고 기록을 남겼다.·연합뉴스
올해 전북체육을 빛낸 영광의 얼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전북도체육회는 19일 전주 오펠리스웨딩홀 컨벤션홀에서 2017 전북도체육상 시상식을 열고, 체육 유공자 138명에게 상패와 상장을 수여했다.이날 시상식에는 전북체육회장인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김승환 전북교육감, 전북체육회 회원 단체 임직원, 수상자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송하진 지사는 인사말에서 올해 FIFA U-20 월드컵과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전북체육의 위상이 높아졌다며 내년 전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이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체육대상은 올해 전국 소년체육대회에서 핸드볼과 펜싱 등 두 개 종목을 석권하고, 각종 전국 대회에서 입상한 이리중학교가 받았다.전문체육 부문에서는 방현우 전북에어로빅연맹 회장 등 10명, 생활체육에서는 신철권 김제시축구협회 사무국장 등 10명, 학교체육은 익산 이일여고 김지호(탁구) 등 9명, 지도 부문에선 이경란 전주시체육회 등 21명, 공로 부문은 김민수 부안군체육회 사무국장 등 10명이 각각 전북체육상을 수상했다.또, 고병권 전주시민축구단 단장과 고환승 정읍 태인컨트리클럽 대표 등 20명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올해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종석 조직위원회 사무총장과 K리그 우승을 이끈 최강희 전북 현대모터스 감독 등 6명에게는 특별표창이 수여됐다.또, 올해 전국체전에서 3관왕을 차지한 전북도청 박민수(체조)와 전국 소년체전 3관왕에 빛나는 전주 우아중 최지호(역도)는 각각 전북체육기자단상을 받았다.2017 전북도민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황희철 부안군체육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49명은 전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가 올해를 총결산하는 시상식에서 ‘손세이셔널’ 손흥민(25·토트넘)이 3년 만에 ‘올해의 선수’에 오를 가능성이 크게 점쳐지고 있다.축구협회는 19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에서 2017 축구협회 시상식을 열어 올해의 선수와 지도자, 클럽, 심판 베스트 골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가장 관심을 끄는 건 손흥민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하던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 이 상을 받은 후 3년 만에 최고의 선수상을 탈환할지 여부다.손흥민은 올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물론 대표팀에서 맹활약해 올해의 선수를 예약했다고 과언이 아니다.손흥민은 지난 5월 2016-2017시즌을 마치면서 시즌 21골을 넣어 ‘차붐’ 차범근 전 수원 감독이 보유하던 역대 한국인 유럽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19골)을 넘어섰다. 또 지난달 5일에는 EPL 개인 통산 20번째 골을 터뜨려 박지성(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가진 한국인 EPL 최다 골 기록(19골)까지 경신했다. 아시아인 최초 기록이기도 하다.손흥민은 대표팀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한국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힘을 보탠 손흥민은 A매치 8경기 연속 무득점 침묵이 이어지다가 10월 모로코와 평가전 페널티킥 골에 이어 지난달 콜롬비아와 평가전에서 멀티 골을 사냥했다.손흥민의 올해의 선수 경쟁자로는 소속팀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우승으로 이끌고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후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한국의 우승에 앞장서 MVP에 뽑힌 이재성(전북)이 유일하게 꼽힌다. 연합뉴스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막내 오상욱(21·대전대)이 국제펜싱연맹(FIE) 국제그랑프리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오상욱은 18일(한국시간)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국제그랑프리 개인전 결승에서 아론 실라지(헝가리)를 15-14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오상욱은 이달 초 월드컵 개인전에서 1년 만에 우승을 맛봤고, 그랑프리에서도 첫 정상에 오르며 구본길, 김정환(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이은 남자 사브르의 새로운 간판으로 떠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체육회가 전북지역 체육 꿈나무 64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18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도내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초중고교 운동 선수 31명과 올해 전국 소년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체육장학생 33명이 모두 3570만 원의 장학금을 받는다.농어촌지역 장학생은 초등생 10명, 중학생 9명, 고등학생 12명으로 각각 50만 원씩 지급된다. 체육장학생의 경우 초등생 9명, 중학생 13명, 고등학생 11명으로 각각 30만 원, 50만 원, 1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체육 유망주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꿈나무 선수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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