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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스캔들' 러시아 104명 리우올림픽 출전 못 해

27일(한국시간) 오전 11시 현재 러시아 국가대표 선수 104명이 약물 혐의로 리우올림픽 출전권을 박탈당했다.당초 러시아는 387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파견할 계획이었는데, 규모가 매우 줄었다.각 종목 단체들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결정에 따라 담당 종목 러시아의 출전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러시아는 리우올림픽 28개 종목 중 24개 종목에 출전한다. 이중 러시아 선수들의 출전을 전면 금지한 종목은 딱 1개다. 러시아 도핑 스캔들의 진원지, 육상이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가장 먼저 러시아 육상 대표팀 68명의 올림픽 참가를금지했다.다만 제한적으로 출전권을 제한한 종목은 27일 오전 11시 현재 5개다. 수영은 출전선수 67명 중 7명, 카누는 11명 중 5명, 조정은 28명 중 22명의 자격을 박탈했다. 근대5종은 4명 중 2명, 요트는 7명 중 1명의 선수가 리우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다. 이중 요트는 다른 러시아 선수로 교체될 예정이다.올림픽 출전권을 박탈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연맹은 8개다. 세계태권도연맹(WTF) 조정원 총재는 리우올림픽 출전선수 중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도핑 규정을 위반한 선수는 없다라고 밝혔다. 러시아 태권도 대표팀 선수 3명은 무리 없이 리우올림픽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유도(11명)와 테니스(8명) 역시 올림픽행을 승인받았다. 국제사이클 연맹과 국제승마협회 회장도 언론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올림픽 출전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혀 이변이 없는 한 올림픽 출전권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러시아 사이클 선수는 11명, 승마는 5명이다. 양궁(3명)과 배드민턴(4명), 사격(18명)도 출전 자격을 충족해 문제없이 리우행비행기를 탔다.현재 남은 종목은 복싱(11명), 펜싱(16명), 골프(1명), 체조(20명), 핸드볼(14명), 탁구(3명), 트라이애슬론(6명), 배구, 역도(10명), 레슬링(17명) 등 10개 종목이다.남은 10개 종목 단체의 판단에 따라 박탈 선수의 숫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국제역도연맹(IWF)은 지난 6월 도핑 문제를 이유로 러시아 역도연맹에 1년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는데, 곧 이사회를 통해 리우올림픽 출전 자격 박탈 여부를 발표할 전망이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07.28 23:02

배드민턴 이용대-유연성 '죽음의 조' 비켜가

배드민턴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유연성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조별예선에서 죽음의 조를 피했다.이용대-유연성은 26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등 올림픽 배드민턴 종목 관계자들이 진행한 조 추첨 행사 결과 A조에 편성됐다.남자복식 A조에는 1번 시드인 이용대-유연성와 함께 리성무-차이자신(대만세계랭킹 19위),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이반 소조노프(러시아13위), 매튜 차우-사완 세라싱헤(호주36위)가 들어갔다.이용대-유연성은 이변이 없는 한 무난하게 조 1위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는 전력이다.남자복식 죽음의 조는 D조다. 이용대-유연성이 까다로운 상대로 꼽는 세계 2위 무하맛 아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은 차이바오-훙웨이(중국5위), 엔도 히로유키-하야가와 겐이치(일본8위), 마누 아트리-수미스 레디(인도21위)와 싸워야 한다.C조에 편성된 세계랭킹 3위 김기정-김사랑은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덴마크6위) 등과 겨룬다. 세계랭킹 4위인 푸하이펑-장난(중국)은 B조다.올림픽 배드민턴 복식경기는 각 조에서 12위에 들어야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할수 있다. 이용대-유연성과 김사랑-김기정은 조별예선 성적과 8강 토너먼트 추첨에 따라 준결승전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있다.남자단식 손완호와 여자단식 성지현배연주는 시드를 받아 비교적 무난한 조에편성됐다. 그러나 남자단식 이동근은 세계랭킹 4위인 빅토르 알렉센(덴마크)이 포함된 L조에 들어갔다.여자복식 세계랭킹 5위인 정경은-신승찬은 B조에서 뤄잉-뤄위(중국7위) 등과 겨룬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9위인 장예나-이소희는 D조에서 탕위안팅-위양(중국2위) 등과 만난다.혼합복식 D조에서는 세계랭킹 2위인 고성현-김하나를 제외하고 가장 랭킹이 높은 조가 카즈노 겐타-구리하라 아야네(일본15위)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07.28 23:02

'10·10 목표' 반드시 이룬다…리우올림픽 한국선수단 본진 159명 출발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 선수단이 드디어 결전지를 향해 출국한다.정몽규 선수단장과 선수단 여자 주장 오영란(44인천시청) 등을 필두로 한 한국 선수단 본진은 27일 0시5분 전세기편으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떠난다.이날 선수단 본진은 본부임원 23명과 체조, 펜싱, 역도, 핸드볼, 복싱, 사격, 조정, 수영 등 8개 종목 선수 63명 등 선수단 86명 외 코리아하우스 운영단, 종목별협회 관계자, 기자단 등 총 159명으로 구성됐다.선수단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경유해 리우까지 향하게 되며 비행시간만24시간35분, 비행거리는 1만8,112㎞에 이른다.험난한 여정이지만 태극 전사들은 현지에 도착하는 대로 시차 적응 등 컨디션조절에 나서 금메달 10개 이상 획득, 종합 순위 10위 이내 진입이라는 10-10 목표를 향해 쉬지 않고 내달릴 예정이다.한국 선수단의 첫 공식 일정은 8월5일(이하 현지시간) 대회 개막에 앞서 8월4일사우바도르에서 열리는 남자축구 조별리그 1차전 한국-피지 경기다.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낸 한국 축구는 상대적으로 약체로 평가되는피지를 상대로 시원한 개막 축포를 터뜨리겠다는 각오다.첫 금메달은 개막 후 첫날인 8월6일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남자 주장을 맡은 사격 국가대표 진종오(37KT)가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에도전한다. 진종오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면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에 이어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의 금자탑을 쌓게 된다.정몽규 선수단장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해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멋진 승부를 펼치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스포츠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국민 여러분께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07.27 23:02

[열흘 앞둔 리우올림픽] 첫날부터 금메달 도전, 승전보 장전

한국시간 7일 새벽부터 금맥이 터진다!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브라질 땅에 울려 퍼질 태극전사의 금빛 환호성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한국 선수단이 이번 리우 올림픽에 내건 목표는 10-10 이다. 금메달 10개 이상을 따서 종합 순위 10위 내에 드는 것이다.금메달 낭보는 사실상 대회 첫날이나 마찬가지인 7일부터 쏟아질 예정이다. 한국시간으로 7일 새벽부터 전통의 메달 효자 종목인 사격, 양궁, 펜싱, 수영, 유도가 승전고를 울릴 채비에 나선다.가장 먼저 금빛 팡파르가 예상되는 종목은 사격이다.대한민국 선수단 주장인 진종오는 7일 오전 3시 30분부터 시작하는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첫 금메달을 겨냥한다.2012 런던올림픽에서도 10m 공기권총에서 우승해 한국의 1호 금메달을 선물한 진종호는 3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 도전이다.사격에 이어 양궁이 금빛 바통을 이어받을 태세다.양궁의 김우진, 구본찬, 이승윤은 7일 오전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에 도전하고, 비슷한 시간대에 남자 유도 60㎏급 김원진과 여자 유도 48㎏급 정보경도 금메달 메치기에 나선다.또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1초 오심 사건으로 눈물을 쏟았던 신아람이 펜싱 여자 에페에서 금메달을 노린다.무엇보다 7일의 하이라이트는 도핑 파문을 딛고 우여곡절 끝에 리우행 티켓을따낸 마린보이 박태환이 출전하는 수영이다.박태환은 한국시간으로 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남자 수영 400m 자유형 경기에 출전한다.2008년 베이징 대회 400m 자유형 금메달리스트인 박태환은 2012년 런던 대회에서도 은메달을 따낸 만큼 올림픽 3회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8일에도 금메달 낭보가 기대된다.여자 양궁의 기보배, 최미선, 장혜진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향한 당찬 활시위를 당긴다.여자 양궁 단체전은 8회 연속 금메달의 대업 달성을 노린다.9일은 유력한 골든데이 중 하나다. 일본의 귀화 제의를 뿌리치고 태극마크를 위해 한국으로 날아온 재일교포 3세 유도 선수 안창림이 남자 73㎏급에서 금빛 메치기에 나선다.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여자 펜싱 사브르 종목의 에이스 김지연도 두 대회 연속 금메달 달성이 기대된다.수영에서는 박태환이 또 한 번 자신의 주 종목인 200m 자유형에 출전한다.여자 사격의 간판 김장미는 10일 25m 권총에서 4년 전 런던 대회에 이어 2연속 금메달 사냥을 준비한다.11일에도 사격이 금빛 바통을 이어받을 태세다.2008년 베이징 대회와 2012년 런던 대회 50m 권총에서 모두 금메달을 수확한 진종오는 3개 대회 연속 금빛 총성이 기대된다.유도 남자 90㎏급 간판 곽동한과 한국 선수단 기수로 뽑힌 펜싱 남자 사브르의 구본길도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12~13일은 세계 최강 남녀 양궁 대표팀이 금메달을 쏟아낼 예정이다.14일에는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이 메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15일부터는 메달 텃밭인 레슬링과 태권도가 잇따라 금메달 수확을 기다린다.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급 김현우가 15일 올림픽 2연패를 준비한다.15일 남자 골프 최종라운드가 치러진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한국과 중국의 탁구 국가대표로 출전한 안재형-자오즈민 부부의 아들인 안병훈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레슬링은 17일 금메달 생산을 재개할 태세다. 그레코로만형 66㎏급 류한수가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이어 그랜드 슬램을 노린다.태권도는 18~21일까지 날마다 금메달 소식을 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20일에는 배드민턴 남자 복식 결승전이 치러지는데 세계 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조의 활약이 기대된다.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는 21일 개인전 금메달에 도전한다.같은 날 21일 세계 골프계를 휩쓰는 박인비, 김세영, 양희영, 전인지 등 4인방이 여자골프 금메달을 향해 강력한 샷을 날린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07.25 23:02

전북도 종합사격장 새단장한다

전북도 종합사격장이 2018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한 시설개선에 들어간다.24일 도에 따르면 최근 도는 이 같은 내용의 종합사격장 기존 시설개선 사업 설계용역을 발주했다.전북 종합사격장이 준공된 지 10년이 지나면서 방수페인트지붕 등 일부 시설에서 노후화가 진행돼 체육인 및 이용객들로부터 시설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이에 도는 종합사격장 이용 활성화를 통한 도민 건강증진과 2018년 도내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격장 내 일부 시설에 대한 보강개보수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도는 시설개선 사업 설계용역이 끝나는 올해 말부터 14억3750만 원을 들여 건축, 토목, 조경, 기계, 전기 등 노후된 시설을 정비할 방침이다.도 관계자는 체육인 및 도민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2003년 임실 청웅면에 문을 연 전북 종합사격장은 클레이 사격장과 187사대 등의 시설을 갖췄고, 연간 2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매년 각종 전국대회를 유치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지난 22일 막을 내린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에서는 2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는 제42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 오는 10월에는 제9회 임실군수배 전국 장애인 사격대회가 전북 종합사격장에서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6.07.25 23:02

"전국체전 성적 흘린 땀에 비례한다"

전국체전 성적은 선수들이 흘린 땀의 양에 비례한다.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직전년도 14위라는 최악의 부진을 딛고 10위에 오르며 재도약에 성공한 전북체육이 중위권 고수를 위한 맹훈련에 들어갔다.오는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충청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 선수단은 지난 18일부터 80일간의 하계강화훈련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올 체전에서 고향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루는 전북선수단 규모는 육상과 수영 등 44개 종목 1300여명으로 이들은 종목과 팀별로 마련된 훈련장에서 무더위 속에서도 강도 높은 담금질을 하고 있다.각 종목단체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하계훈련을 전북도체육회관에 설치된 스포츠과학센터(센터장 문동안)를 적극 활용하는 훈련과 자체 평가전을 통해 장단점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여기에다 훈련 기간 중이라도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해 타 시도 선수들의 경기력과 각종 정보를 파악해 맞춤형 전략을 세우는 일도 병행한다는 복안이다.지난해 전국체전에서 10위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4계단 순위를 끌어올려 성취상까지 수상했던 전북은 이번 강화훈련으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특히 전북 선수단은 2015 전국체전 종목 종합 1위를 차지한 사이클과 종합 2위의 배드민턴육상 필드, 3위의 핸드볼스쿼시를 비롯해 예상 밖의 활약을 펼친 유도와 체조 등이 앞장서 순위를 견인하고 부진했던 종목은 문제점을 보강해 중위권 유지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도체육회 최형원 스포츠진흥처장은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사무처 직원들이 훈련 현장을 수시로 점검하고 독려해 각종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북선수단은 하계 전국체전 강화훈련과 함께 내년 2월에 열리는 제98회 전국동계체전에 대비해 지난 18일부터 오는 9월 25일까지 70일간의 하계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7.21 23:02

"전북과 조국 명예 리우서 드높이겠다"

브라질 리우에서 전북의 명예를 드높이겠습니다.내달 5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막하는 2016 하계 올림픽 출전 국가대표 선수단 결단식에서 밝힌 전북 출신과 도내 연고 팀 선수들의 다부진 각오다.도체육회는 19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국가대표 올림픽 결단식에 참석한 전북 선수단을 찾아 송하진 도지사의 응원 영상 메시지를 전달, 격려하고 이들의 선전을 당부했다.이번 올림픽에 나가는 전북 선수는 임원 8명과 선수 14명 등 모두 22명으로 13개 종목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특히 이들 중 남자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유연성과 개회식 기수로 선정된 펜싱 남자 사브로 구본길과 펜싱 여자 사브로 김지연, 여자 골프 전인지가 금메달 소식을 알리는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결단식에 참여한 도체육회 최형원 스포츠진흥처장은 전북 선수들을 만나 그동안 흘린 땀방울만큼 리우 올림픽에서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해 큰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국민과 도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에 출전 선수들도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과 전북의 명예를 드높이겠다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이날 결단식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정몽규 선수단장을 비롯해 김정행강영중 대한체육회 공동회장을 포함해 300여 명의 국가대표 선수단이 참석했으며 장관 격려사와 선수단장 답사, 단기 수여식,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 대한체육회 공동회장은 배드민턴의 이용대 등 6명의 선수 가슴에 태극기를 달아줬다.한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 이상 종합 순위 10위를 목표로 선수 204명과 경기 임원 94명, 본부 임원 32명 등 모두 330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며 이는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최대 규모다.8월 5일부터 21일까지 17일동안 열리는 이번 리우 올림픽에는 206개국에서 1만명이 넘는 선수들이 출전한다.한편 대한체육회는 이날 올림픽 개회식 기수로 남자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을 선임했으며 사격 진종오와 여자 핸드볼 오영란을 각각 남녀 주장으로 뽑았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7.20 23:02

"말 타고 놀며 전신운동 즐기세요" 전주승마장,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승마는 살아있는 생물과 함께 운동하는 유일한 스포츠다. 이것은 사람과 말이 하나(人馬一體)가 되어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 승마는 엄청난 에너지를 요구한다. 보기에는 쉽지만 초보자들이 20분 정도만 타도 온몸이 땀에 젖는 격렬한 운동 중 하나다. 승마를 경험한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승마야 말로 전신운동이라고 입을 모은다.승마는 신체를 바르게 교정하는 것은 물론 신체 리듬감, 폐활량 및 유연성 증대, 지속적인 반동에 의한 위장병 등 소화기 계통의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아직도 승마하면 귀족 스포츠라는 인식이 팽배하지만 골프 보다 오히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레포츠다. 특별히 값비싼 장비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장갑과 청바지, 운동화만 신고 온다면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다.△전주승마장 운영 안정화1991년 전주시 호성동에 들어선 전주승마장은 25년의 긴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 1호 공공승마장으로 전라북도 승마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 역사가 오래된 만큼 승마의 노하우와 알찬 교육 프로그램이 자랑이다. 각종 국제 및 국내대회를 개최하며 국내 승마발전을 이끌었으며, 공단 위탁이후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많은 이용객들이 찾고 있다.2010년 승마장 인수 당시 마필 보유수는 총 18필로 그중 공단마는 8필 뿐이었지만 2016년 현재 승마장 보유마필은 40두로 2배 이상 늘었으며 공단마필은 24두로 3배 증가했다.전주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면서 전북대학교 수의학과 산하 동물의료센터와 협약을 통한 과학적 마필 관리에 들어갔고, 이후 한국마사회 경주 퇴역마 구입 및 자마회원들로 마필을 기증받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현재 전북에서 승마를 즐기는 인구는 1만5000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전주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2010년 1414명이었던 이용객이 2011년 9236명, 2015년 1만3491명 등으로 급증하고 있다. 2010년 10월1일 시설공단에서 체계적으로 운영하면서 승마인구가 급격히 늘었다.전주시설관리공단 김신 이사장은 지속적인 시설환경 개선과 공개경쟁 입찰을 통한 최상의 사료 제공 등 쾌적하고 건강한 마필관리로 마필 활용도가 증가했으며 승마장 이용객도 많아졌다고 말했다.△시설 리모델링접근성 뛰어나1991년에 지어진 승마장이지만 시설은 최근 개장한 승마장과 비교해 뒤지지 않는다. 승마장 관리 주체가 일반 개인이 아닌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이라 꾸준한 보수와 리모델링이 이어지면서 좋은 환경을 유지했다.접근성도 좋다. 전주역에서 승용차로 5분, 서신동에서 10분, 평화동에서 20분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시내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다. 또 거주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이동 시간이 짧은 것도 장점이다.전주시설관리공단은 현재 일반인을 대상으로 주중반과 주말반 등 승마교실을 운영하고 전주지역 15개 초중고 단체체험학습, 전북지역 8개 대학 교양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승마 활성화를 위해 평생학습관과 단체 체험학습을 진행하는 등 유관기관 및 주변단체와 연계해 승마인구의 저변확대에 노력하고 있다.승마장 이용시 일반인은 1회 강습시 3만원, 초등학생은 1만5000원, 중학생은 2만원이며 학교 교양과목과 10인 이상의 단체 체험학습의 경우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 스포츠일반
  • 강인석
  • 2016.07.18 23:02

[반환점 돈 '2016 K리그 클래식']선두 독주 전북, '뒷심 부족' 해결 과제

지난 10일을 기점으로 2016 K리그 클래식 정규리그 전반기가 끝났다.총 38라운드 중 19라운드를 치른 결과 시즌 초 예상대로 전북현대가 19경기 연속 무패 경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를 질주했다.전북은 3월 12일 FC서울과의 홈 개막전 승리를 시작으로 현재 10승 9무, 승점 39점을 기록하며 2위 서울과의 승점 격차를 8점으로 벌리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는 평가다.전북은 지난해 득점왕 김신욱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김보경, 슈틸리케호의 풀백 김창수를 영입하며 압도적인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저버리지 않았다.하지만 19경기를 치르는 동안 9차례의 무승부를 기록하는 기현상을 보이며 전북의 문제점이 노출됐다. 더구나 이기고 있거나 선제골을 넣었던 경기를 수비 불안과 소극적 공격 등 뒷심 부족으로 동점 골을 허용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 후반기 팀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떠오른 모습이다.이와 별도로 전북은 정규리그와 병행하면서 우승을 노리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와 FA컵의 중간 성적에서는 희비가 교차했다.전북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순조롭게 8강에 진출해 내달 23일 중국 상하이 상강과 원정 경기를 갖는다.반면 FA컵에서는 전력상 한 수 아래의 K리그 챌린지 부천FC에게 지난 13일 충격의 역전패를 당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 또한 고질적인 뒷심 부족을 드러낸 경기로 올 시즌 첫 홈경기 패배다.후반기 리그를 오는 16일 제주와의 원정경기로 시작하는 선두 전북의 우승 가능성은 아직 장담하기 이르다.전북현대 스카우터의 심판 매수 의혹 때문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내달 20일께 상벌위원회를 열어 전북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한다. 축구계는 승점 감점 10점에 제재금 부과를 예상한다. 승점 감점이 이번 시즌에 적용되면 전북은 선두자리를 내줄 가능성이 높다. 또 징계가 가져올 팀 분위기 위축과 여러 후유증도 위기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물론 이 같은 상황을 전북의 구단과 선수들이 슬기롭게 헤쳐나가면서 3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한다면 심판 매수 의혹이 불러온 부정적인 이미지를 떨쳐내고 진정한 챔피언으로 다시 우뚝 설 수 있다.특히 전북의 챔피언 수성은 현재 일부 언론과 구단의 팬들이 징계할 사안의 본질은 도외시한 채 마녀사냥식의 전북 챌린지 강등을 주장하거나 그 가능성을 제기하는 풍토에 경종을 울리는 효과도 기대된다.전북현대가 징계와 뒷심 부족이라는 2대 악재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비 온 뒤 굳어진 땅으로 거듭날지는 이제 구단과 최강희 감독, 그리고 코치진과 선수들의 후반기 리그 운영에 달려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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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중
  • 2016.07.1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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