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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제일고등학교 핸드볼부가 전국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북제일고 핸드볼부는 지난 4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제20회 태백산기 전국 종합 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 남고부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제일고는 지난 3월 대한핸드볼협회장배 대회에 이어 올해에만 2번째 정상을 차지했다. 월등한 경기력으로 예선전을 무난하게 통과한 제일고는 8강에서 라이벌인 천안 신당고를 누르고 4강에 안착했다. 경북 선산고와 만난 4강전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1점차로 승리하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선 전북제일고 문진혁이 혼자 21골을 터뜨리며 대전 대성고를 큰 점수 차로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종하 전북제일고 핸드볼부 감독은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줘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좋은 경기력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 축구협회(회장 허남곤)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김제출신 축구유망주 A모군에게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A군은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실력을 갈고 닦아 오직 자신의 노력으로 엘리트 코스로 불리는 축구특성화 초·중·고를 거쳐 서울 소재의 대학에 재학중으로 축구부에서 활동하며 프로입단 심사를 앞두고 있으나 기숙사비 및 훈련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 축구를 포기하려고 했다. 김제시 축구협회는 A군의 안타까운 사정을 전해 들고 후원자가 되어 지속적인 후원과 진로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넉넉하지 않은 가정 형편에도 굴하지 않고 노력해 온 A군을 응원하며 후원자로 나서준 김제시 축구협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열악한 체육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을 돕기 위해 전북 체육인들이 발 벗고 나섰다. 16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전북의 명예를 대·내외적으로 드높이는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 위해 성금 모금을 진행한다. 이번 성금 모금은 최근 열린 전북체육회 이사회에서 임원들의 만장일치로 통과됐으며, 금액에 상관없이 자율적으로 성금을 모금할 예정이다. 전북체육회 임직원들부터 십시일반 성금을 낼 예정이며 원로 체육인, 종목단체, 시·군체육회 등 모든 체육인들에게 홍보와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성금은 우선 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식비와 숙박비 등 현지 체제비로 쓰여 지게 된다. 전북체육회는 이번 성금 모금을 비롯해 바자회 등의 행사도 열어 기금을 모을 예정이며, 모아진 기금은 실업팀 지원, 종목단체 활성화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전북체육회 한 임원은 “전북을 대표해 나가는 선수들인 데 최소한 먹고 자는 문제는 해결해 줘야 하는 거 아니냐”며 “조금이나마 후배 체육인들에게 보탬을 줄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적극 나서자”고 강조했다.
전라북도 플로어볼협회 제4대 류동곤 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14일 익산 소재 모성에서는 전북 플로어볼협회 제3대 이호섭 회장 이임 및 제4대 류동곤 회장 취임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지난 10여년간 전북 플로어볼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영상 시청, 전임 회장단 공로패 전달 및 이임사, 신임 회장 소개 및 취임사, 신임 임원 위촉장 수여 및 축사,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 류 회장은 “그동안 열성적인 응원과 지지를 보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 모두가 함께 화합하는 전라북도 플로어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류동곤 회장은 국제로타리 3670지구 익산지역협의회장과 익산 함열중학교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북 오·에이를 운영하며 (사)바르게살기국민운동본부 익산시협의회 부회장, 익산경찰서 안보자문위원회 수석 부회장, (사)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4일 회장인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전북장애인체육의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전라북도장애인체육대회 규정 제정 △직제·인사·보수규정 개정 △우수경기 단체 지위승격 △전라북도장애인한궁연맹 가맹 인준 등 상정된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특히 안건 중 도민 화합의 축제의 장인 전북장애인체육대회의 개최지 선정, 조직위원회 설치, 개·폐회식 운영 등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담은 규정이 의결돼 성공적인 대회운영이 기대된다. 규정은 2024년 대회부터 적용된다. 김관영 전북장애인체육회장은 “장애인선수들이 장애의 한계를 극복하고 꿈과 희망을 위해 도전하는 것처럼 민선8기 1주년의 성과를 토대로 도민의 응원을 등에 업고 끊임없이 도전하며‘새로운 전북, 특별한 전북’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 앞서 올 상반기 국제대회에 출전해 전북장애인체육 위상을 높인 전북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북선수단이 전국체육대회의 선전을 기원하며 집중 강화훈련에 돌입했다. 14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전북선수단은 오는 10월 목포 등 전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을 대비해 이날부터 90일간 하계집중 강화훈련에 들어간다. 강화훈련에는 육상과 수영, 레슬링 등 46개 종목의 1286명(선수 1123명, 지도자 163명)이 참여하며 경기력 향상을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벌이게 된다. 각 종목별 훈련장 또는 도 체육회관 체력단련장 등에서 훈련이 이뤄지며 팀 또는 개인 기량을 높이기 위해 합동훈련과 자체평가전, 극기훈련 등이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전국체전 결과분석에 따른 단점 등을 보완하는 데 주력하고 과학적인 훈련시스템을 접목시키기 위해 전북스포츠과학센터도 지원사격에 나선다. 이와 함께 동계 종목 선수들도 내년 전국동계체육대회를 대비 오는 9월까지 하계강화훈련을 벌인다. 전북체육회 신준섭 사무처장은 “선수들이 오롯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는 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면서 “전북의 명예를 걸고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부상 없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소속 팀이 없는 이른바 ‘무적(無籍)’ 신세인 전라북도 검도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들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대구에서 열린 ‘제1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 전북검도회 소속으로 출전해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현재 소속된 팀이 없어 이번 대회에 임시로 해당 종목단체 이름으로 나간 이들이 획득한 동메달의 가치는 금메달보다 더욱 빛났다. 특히 팀 창단이라는 희망의 끈 하나로 똘똘 뭉친 이들이 흘린 땀과 눈물을 알고 있는 타 시도 관계자들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애타게 실업팀 창단을 기다리는 선수는 현재 8명. 감독은 전북검도회 전무이사가 임시로 맡고 있다. 전북체육회는 팀이 없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고향을 떠나는 선수들을 막기 위해 실업팀 창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예산 미반영 등으로 팀을 구성하지 못하고 있는 것. 전북이 고향이자 주장을 맡고 있는 이창훈은 “익산중, 익산고 등에서 운동을 했고, 타 지역이 아닌 고향인 전북팀에서 선수로 뛰고 싶은 마음”이라면서 “팀 창단을 할 수 있다는 믿음 하나로 선수들은 묵묵히 훈련에만 집중하고 있고 전국체전과 각종 전국대회에 전북 대표 검도팀으로 당당히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소망했다. 전북검도회 이기웅 실무부회장은 “국가대표 후보도 있는 만큼 훌륭한 선수들인데 이들에게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을 해줄 수 없어 미안할 따름”이라며 “창단식을 할 수 있다는 믿음 하나로 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만큼 반드시 팀이 생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체육회는 검도를 비롯해 근대5종과 철인3종 등 비인기 종목인 3개 종목에 대한 실업팀 창단 명목으로 대한체육회 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3년간 약 8억 5000만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그러나 팀 창단에 필요한 추가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현재 제동이 걸린 상태로, 어렵게 확보한 기금마저 반납해야 될 상황에 처했다.
호원대학교 펜싱부가 전국대회에서 맹활약했다. 호원대 펜싱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9일까지 충북 제천체육관 등에서 열린 ‘제61회 전국남여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여자 에페 개인전에 출전한 김다은은 결승전에서 한국국제대 선수를 15-1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김다은은 선수 생활 시작 이후 생애 첫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더 큰 기쁨을 맛봤다. 김현아·최예원·한다현·이유빈이 출전한 여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중원대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또한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 나선 장진우·조기범·배재관·김시우는 준결승에서 아쉽게 한국체대에 석패해 값진 동메달을 땄다. 호원대 펜싱부 이정복 감독은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줘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펜싱부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는 강희성 총장님과 학교 관계자 분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7일 전주 라루체 블랙라벨에서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경기단체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는 종목별 경기단체장 및 실무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전문강사의 도핑방지 교육과 올해 초 실시한 현장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교육을 진행했으며, 오는 11월 전남에서 개최되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 준비 사항 안내 및 경기력 향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전북 대표 선수의 훈련환경 개선과 타시도 이적 방지를 위해 종목별 전문지도자 확대배치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용 훈련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경영 전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상반기 경기단체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전국·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우리도 우수선수의 타시도 이적 방지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환경 개선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익산시청 펜싱부가 전국대회 메달 획득을 통해 최강팀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펜싱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61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먼저, 남자 에뻬 국가대표인 정병찬 선수는 남자 일반부 에뻬 개인전에 출전해 결승 무대에 올라 상대 선수를 15-10으로 제압하고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여자 일반부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한 최신희, 조예원, 최수민, 최지영 선수는 4강에서 대전시청을 맞아 43-45로 아쉽게 패하면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익산시청 펜싱부 이수근 감독은 “크고 작은 부상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의 끈기와 노력이 이룩해낸 성과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정헌율 시장은 “월등한 성적으로 익산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꾸준히 실력을 쌓아 앞으로의 각종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실군청 실업 사격팀 김예지가 전국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예지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3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여자일반부 10m 권총에 출전해 2위에 올랐다. 김예지는 본선에서 광주시체육회 봉서린과 573점으로 결선 진출했으나 아쉽게 은메달로 마무리했다. 한편 김예지는 지난 4월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개인 우승을 차지했다.
체육 꿈나무 발굴·육성의 장인 체육영재선발대회가 다음 달 무주에서 열린다. 5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체육영재선발대회가 오는 8월 22일부터 29일까지 예선을 시작으로 본선과 결선이 순차 진행된다. 이 대회는 운동에 재능이 있는 숨은 체육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전북체육회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시도·도입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참가자격은 도내 초등학생(3~6년)과 중학생(1년) 중 기초체력이 우수한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학교 운동부에 소속 돼 있는 선수와 스포츠클럽 전문 선수반에 있는 학생은 제외다. 또한 2021년과 2022년에 열렸던 영재선발대회에 출전해 체육장학금을 받은 학생 역시 참가할 수 없다.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결선 진출자들을 비롯해 최종 우승자들에게는 장학금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우승자를 배출한 해당 학교와 시·군체육회에도 포상금이 지급된다. 참가자 접수는 오는 8월 3일까지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의 시·군체육회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체육회 홈페이지(고시/공고) 또는 전북체육회 영재복지과(063 250 8321~2)로 문의하면 된다.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금산중학교 씨름부가 지난 1일에 개최된 제60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3위에 올라섰다. 또한 개인전에서도 문건우(용장급)·노양준(용사급)·이현태(장사급)이 체급별 3위에 입상했다. 금산중 씨름부는 전북도와 김제시청의 ‘예체능 분야 전북의 별 육성사업’과 전북도교육청의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 특히 현대적인 훈련기구와 훈련비를 확보하여 단체전 및 각 체급 개인전에서의 입상으로 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전북의 별 육성사업’은 우리 고장 전북도의 예체능 분야 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으로서, 전북도와 김제시가 경기력 향상을 위한 강사비, 장비 구입, 훈련 및 경기 출전 경비 등을 지원한다. 조은성 감독은 "씨름부 학생들이 지치지 않고 열심히 훈련하고 경기에 임한 덕분에 이러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이루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군수 최훈식) 탁구단 소속 이근우 선수와 백영복 선수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전라북도 대표 선수로 선발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치러진 전라북도 장애인탁구 대표 선발전에서 장수군장애인탁구단 여자단식 TT6체급 이근우 선수와 남자단식 TT3체급 백영복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해 선발이 확정됐다. 또 TT5체급 김준오 선수도 선발됐다. 여기에 론볼 B4 종목에 심재선 선수가 단식과 복식에 선발 확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장수군선수단은 박남수 코치를 비롯해 이근우, 백영복, 김준호 탁구선수, 심재선 론볼 선수가 전라북도 대표 선수로 참가할 예정이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오는 11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21개 종목의 9,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는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인의 축제다. 장수군 장애인체육회는 3년 연속 전라북도 대표선수로 출전하며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라북도 대표선수로 출전하는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대회까지 부상없이 훈련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1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생활체육당구대회’가 5일부터 9일까지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당구연맹과 남원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북당구연맹과 남원시당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 최정상급 당구선수들과 동호인 20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전문선수부(5~9일)와 동호인부(8~9일)로 나눠 캐롬, 포켓,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아드 등 총 4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특히 7일과 8일 펼쳐지는 경기는 IB SPORTS TV를 통해 결승전이 생중계되며, 조명호·김행직·서서아 등 톱랭커들을 만나볼 수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문체부장관기 대회를 통해 우리시가 스포츠 명품도시로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며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계자분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20회 김제시장배 생활체육 수영대회가 지난 1일 김제실내수영장 국민체육센터 2층에서 수영동호인 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김제수영연맹회가 주최하고, 김제시와 김제시체육회, 전라북도가 후원하는 대회로 김제시 일반인 수영동호인들이 출전, 자유형, 평형, 접영, 계영으로 나눠 기록경기로 치러졌다. 이날 정성주 김제시장과 한유승 김제시체육회장, 황영석 도의원 등이 참석해 수영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상호 친선을 다지는 대회가 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조남산 김제시 수영연맹회장은 “이번 대회는 소통과 협력을 주재로 어디에서도 해보지 않은 방식의 행사라 고민도 걱정도 많았지만 바꾸고 변해야 발전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새로운 방식으로 대회를 준비했다”면서 “수영동호인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상호 친선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각종 생활체육대회에서 성공적인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984년 LA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신준섭(60)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이 39년간 고이 간직하고 있던 체육 소장품을 전라북도체육회에 전달했다. 신 사무처장은 3일 전북체육회관에서 열린 ‘전북체육역사기념관 건립을 위한 유물 기증식’에서 정강선 체육회장에게 LA올림픽 금메달과 월계관, 당시 착용한 가운, 그리고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성화봉을 전달했다. 신 사무처장이 기증한 메달에는 ‘XXIII OLYMPIAD Los Angeles 1984’라고 선명하게 양각 돼 있으며, 월계관은 금속 재질에 금박을 입힌 형태이며 나뭇잎 하나하나 조각 돼 있다. 또한 파란색에 노란색 줄이 있는 가운에는 신준섭이라고 적혀져 있고 뒷면에는 국가대표를 상징하는 ‘KOREA’가 새겨져 있다. 성화봉은 1996년 아틀란타올림픽 때 그가 봉송했던 것이다. 비교적 늦은 시기인 고등학교 때 복싱을 시작한 신 사무처장은 1983년 로마 월드컵 복싱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면서 급부상하기 시작했다. 이어 LA올림픽 복싱 미들급 결승전에서 미국의 버질 힐에 3대2 판정승을 거두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 사무처장은 “전북체육역사기념관이 원활히 건립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유물을 기증하게 됐다”면서 “이번 기증식을 계기로 체육 스타, 원로 체육인, 현역 선수들뿐만 아니라 도민 누구나 체육 유물 기증 릴레이에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이자 아시안게임 등 각종 세계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정소영 전북체육회 이사도 올림픽 때 사용했던 라켓과 1990년 베이징아시안게임 메달 등을 기증했다.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어려운 결정임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역사적 가치가 높은 체육 유물을 기증해준 신준섭 사무처장과 정소영 이사께 감사드린다”며 “전북 체육의 역사를 고이 간직하고 후배 체육인들과 도민들에게 전북 체육의 변천사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체육회는 전북체육의 발자취를 기념하고 보존·관리하기 위해 각계각층 전문가로 구성 된 추진위원회 구성, 학예사 채용, 체육 유물 수집 등 체육역사기념관 건립사업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수집된 체육 유물은 300여점에 이르며 임시 수장고를 마련해 보관하고 있다.
7월 전북지역 곳곳에서 크고·작은 체육대회(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1일 김제실내체육관에서는 도지사배 프로 킥복싱 대회가 열리며 고창에서는 1일과 2일 양일간 도지사배 한마음 축구대회가 진행된다. 선수와 임원 등 약 1500여명이 참가하는 제24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는 1일부터 16일까지 전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18회 문체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당구대회 및 전국선수권대회는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남원에서 열리며, 무주에서는 1일부터 10일까지 '제9회 태권도원배 전국선수권대회'가 펼쳐지다.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익산종합운동장에서는 제52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펼쳐지고,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무주 태권도원에서는 세계 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대회가 열린다. 또한 제1회 진안 웅치 전투 기념 전국남여궁도대회가 15일부터 사흘간 진안군에서 열리고, 도지사배 클럽대항 농구대회는 22일부터 이틀간 정읍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순창군이 역도 실업팀(직장운동경기부)을 창단하는 등 전북 체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순창군은 지난 3월 역도팀을 만들었다. 당시 창단식은 따로 진행하지 않았지만 현재 감독 1명과 선수 2명 등 총 3명으로 역도팀을 구성, 추가로 선수 영입을 진행하고 있다. 이 팀은 창단 후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에 출전하는 등 순창 역도의 힘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있다. 이와 함께 순창군은 내년 여자 소프트테니스 실업팀 창단을 위한 작업도 준비 중이다. 여자 소프트테니스팀도 창단하면 순창군은 기존 남자 소프트테니스팀과 역도팀 등 총 3개의 실업팀을 운영하게 된다. 순창군 관계자는 “지난 3월에 역도팀을 구성했고, 내년에는 여자 소프트테니스팀을 창단하려고 움직이고 있다”며 “군수님의 체육 공약 사업들이다”고 말했다.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체육에 대한 높은 이해와 관심을 보여주시는 최영일 군수에게 감사드린다”며 “실업팀이 창단되면 학교 운동부와 연계되는 선순환 체육시스템이 구축되고 지역 경제 및 체육 강도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만큼 더 많은 팀이 창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관영)가 사무처 직원과 가맹경기단체 간 현장 소통강화를 위해 분기별 ‘함께하는 장애인 스포츠 활동 주간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북장애인체육회는 가맹경기단체를 직접 방문, 훈련장을 둘러보고 선수들과 함께 팀을 이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북장애인체육회는 28일 전주어울림국민체육센터에서 전라북도장애인보치아연맹(회장 박흥수)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월 전라북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에 이어 두 번째 행사다. 이경영 전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도민 모두가 함께 장애인스포츠를 즐기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장벽을 조금씩 허물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 “보치아 종목과 같이 중증장애체육에도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좋은 훈련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체육 종목단체 탐방] (13) 전북자치도씨름협회
[전북체육 종목단체 탐방] (12) 전북농구협회
얍! 제21회 무주 웰빙 태권도 축제 15일 열린다
전통의 강호 전북제일고 핸드볼 부활…전국체전 우승
전주에 시니어 전용 태권도장 문 열었다
‘10번째 우승별’ 전북현대, 전주성 극장으로 만들었다!
[CHAMP10N DAY] ⑥전북현대 가슴에 ‘왕별’ 반짝⋯K리그1 우승 시상식 현장
[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2025 전북일보배 생활체육 족구대회] “족구로 하나 된 순창, 생활체육 저변 확대 앞장”
[2025 전북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 골프대회] 프로부 전민규, 4언더파 68타로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