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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야!내 농사꾼 친구 잘 지내고 있는가!이제 농사지을 준비에 바쁠 나날이 되겠네.농사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면서 겉모양만 보고 이러쿵저러쿵 떠들어대는 도시 사람들을 비웃는 속담이 있다고 말했지!“서울 사람들은 비만 오면 풍년 이란다”오뉴월 피땀으로 이룬 벼농사가 칠팔월 비바람으로 맥없이 넘어가고, 멀쩡한 무 배추를 경운기로 갈아 엎는 날, 마을 구판장에서 막소주 한잔으로 쓰린 가슴 달래는 심정을 아느냐고 물었을 때 나는 아무런 대답을 못했네.전문 농사꾼들도 힘겨워하고 때로는 절망 하는 게 농사인데 목가적 환상만 지닌채 뛰어들었던 귀농민이 다시 도시로 되돌아간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네.땅을 파서 밭을 일구고 골을 켜서 씨 뿌려 가꾸는 일이 아무나 하는 일이 아니지 않는가.낙심하지 말게, 농사일의 소중함과 고단함을 잘 알고 살아가는 자네의 마음을 이해하고 격려해주고 싶을 뿐이네.이순의 나이가 훨씬 지났는데도 농촌을 지키고 농사꾼으로 만족하며 사는 친구가 그저 자랑스럽기만 하다네…./오 현(수필가, 군산예총 사무국장)
전북 혁신도시 건설사업이 전주와 완주 주민, 전북도와 완주군, 전주시, 한국토지공사간 ‘민·민갈등’, ‘관·관갈등’ 등으로 개발계획 관련 단일안을 마련하지 못하는 등 터덕대고 있는 가운데 건설교통부가 이달 말까지 지구지정을 마치지 못할 경우 전국 혁신도시 사업에서 제척해 나갈 계획임을 내비쳤다는 기사가 나가자 누리꾼들은 강력한 사업 추진에서 부터 혁신도시 반납까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자치단체장들이시어. 전북의 발전을 위하여 어떤한 것이 앞날을 위한 것인지 생각을... 자신의 자리에 연연하지 맙시다. 대 통합만이 우리의 살길..." (작성자 : 전북사랑님)○…"전남은 5월이면 토지보상에 착수한다고 합니다. 전북도 속도를 내야 합니다. 특히 전북은 토지공사 등 선행기관이 있기 때문에 더욱더 속도를 내야 합니다..." (작성자 : 속도님)○…"전북도는 리더쉽을 발휘하라! 딴거없다. 여러소리 할 것도 없다. 갈팡질팡 하지말고 원칙을 고수하라!.." (작성자 : 원칙고수님)○…"질팡갈팡 혁신도시 건교부압력 당연한 것이지요? 타도로 이관하여 전국 발전을 기대해야 되리라 생각합니다..." (작성자 : 쓸쓸이님)
“감사는 궁극적으로 보면 도와주기 위한 장치이며, 문제 해결 방법을 제시하고 또 대안을 제시하는 쪽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지난 8일 시작된 정부합동감사가 중반에 접어든 가운데 남원 출신의 소기옥 감사팀장(서기관)은 “중앙과 지방이 상생할 수 있는 파트너십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행정자치부 향우회 총무를 맡아 중앙과 전북의 가교역을 수행하는 등 고향 발전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는 소 팀장은 “12개 부·청 관계자들이 합동으로 구성된 감사반인 만큼 지방자치단체가 풀기 힘든 현안도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소 팀장은 “한가지 예를 들면, 기능을 상실한 군산제2정수장의 경우 아직까지 폐기되지 않으면서 운영비 등으로 연간 1억여원이 낭비되고 있다”며 “감사반 가운데 환경부 등 관계자를 통해 검토 처리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소 팀장은 특히 최근 새만금특별법(안) 국회발의와 관련, “새만금사업으로 확보되는 1억2000만평에 달하는 토지는 우리의 귀중한 자원이다”며 “전북은 물론 국가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소팀장은 지난 1991년 전북도에서 행정자치부에 전입했으며, 지역개발과 방재국 재해대책과 등을 거쳐 감사관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전북지회장으로 재선출된 제 8대 김병곤 지회장이 최근 취임식을 갖고 협회의 합리적 관리와 불우이웃돕기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전주관광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도지사 및 전주시장 표창을 비롯, 오호석 중앙회장과 김병곤 지회장의 유공회원에 대한 공로패 전달이 있었다.또 신설된 완산구와 덕진구 지부장 및 단란협회 전주시지부장 인준패 수여가 있었다.김병곤 지회장은 취임식에서 “협회 발전과 불법업소 척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회원들의 정성과 뜻을 모아 도내 소년소녀가정과 홀로노인 등 불우이웃을 돕는데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전북지회는 지난 1987년 발족했으며 이듬해부터 불우이웃에 7200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해 왔다.
금호아시아나 그룹 윤생진 상무가 15일 김제시 초청으로 김제시청에서 공무원과 시민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작은 아이디어가 개인과 국가의 운명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지평선 아카데미 특강을 했다.윤 상무는 이날 특강에서 "21세기는 창조적 파괴 시대가 될 것이다. 파괴할 수 있는 망치만 들면 된다. 망치 같은 사나이가 21세기를 지배하게 될 것이다"면서 "매사에 진취적이고 창조적 파괴를 서슴치 않는, 펄떡이는 물고기의 에너지가 있는 사람만이 성공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지 않고 참지 못하는 정신이 있어야 기업이 산다"고 강조했다.또 "미치지 못하면 미치지 못한다(不狂不及)라는 말이 있다"며 "무언가에 미치는 사람이 반드시 세상을 지배할 것이며, 공무원도 철밥통시대는 갔고 무능부정 부패자는 퇴출하고 능력 있는자는 과감히 발탁되는 인사가 이뤄질 때 위대한 김제건설이 가능할 것이다"고 역설했다.그는 "모든 조직이 죽고 사는 것은 아이디어에서 나온다"면서 "끝 없는 조직원들의 아이디어가 표출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상무는 아이디어 1만8600건, 특진 7회, 훈장 1회, 대통령상 5회, 사장표창 52회를 수상하는 등 자타가 인정하는 국내 최고의 아이디어 왕이자 경영전략가로 통한다.
진안군 제2기 지역혁신협의회 의장으로 김택천 전북생명의 숲 사무국장이, 부의장에 김혁수 위원이 선출됐다. 지난 14일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제2기 혁신위원 출범식에서는 또 박주홍·김지수·장세광 위원이 지역자원개발분과, 자치혁신분과, 삶의질 향상 분과 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총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진안군 제2기 지역혁신협의회는 위원들은 군내 생산자 및 사회단체 실무자와 교수 등 지역발전 전문가, 전북 생명의 숲 사무국장 등 시민단체 활동가 등이 폭넓게 참여했다.
제2기 고창군지역혁신협의회가 출범식을 열고 이흥수 전남대 교수를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흥수 신임 의장은 “지역 공동체 복원과 살기좋은 고창만들기 위해 협의회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면서 “고창이 타 지역에 비해 장점이 있는 비교우위 산업을 적극 발굴, 혁신 역량을 강화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지역혁신협의회는 지난 13일 고창군청 상황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위원 2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진안군이 업무 특성에 따라 단수나 복수로 한정했던 사무관(5급) 보직의 임용 범위를 4개 직렬로 대폭 확대하는 인사실험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진안군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정기인사에서 13개 본청 과장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제외한 12개 부서장의 임용 가능 직렬을 4개로 늘렸다. 즉 전문성이 요구돼 그동안 토목직 또는 건축직이 주로 차지했던 건설교통과장이나 재난관리과장을 사회복지직이나 축산직 사무관이 맡거나 보건직.의무직 공무원의 전유물이었던 보건소장을 농업직렬에서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조치로 그동안 행정직 공무원만 가능했던 행정지원과장에 환경직 여성 사무관이 배치됐고 신설된 정책기획단장에는 건축직이 전격 임명됐다. 인사 실험은 특수직렬의 경우 한 부서에서 30여년 공직생활의 대부분을 보내다 보니 다양한 경험을 쌓기 어렵고 자칫 나태해질 수 있다는 문제를 차단하기 위해 도입됐다. 또 전문성을 극대화하는 장점 못지 않게 비리나 부정, 부패의 유혹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고려됐다. 소현례 행정지원과장은 "새로운 업무를 경험하며 자기 발전의 계기로 삼아보자는 송영선 군수의 뜻에 따라 인사 실험에 나섰다"며 "성과가 좋으면 6급 이하로 점차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광도시' 남원시가 사계절 꽃 피는 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남원시는 관광객들에게 밝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시내와 진입도로변 등지에 계절별 꽃나무를 대대적으로 심는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먼저 봄철 관광객을 위해 철쭉으로 유명한 지리산 바래봉과 봉화산 인근 도로에 18만여 그루의 철쭉나무를 심고 도심지에는 1만2천 그루의 허브 꽃길과 5천평 규모의 허브 꽃밭을 각각 조성한다. 또 요천변 등지에 배롱나무와 왕벚꽃나무 2천여 그루를 심어 늦봄부터 여름철까지 시내를 꽃으로 물들이기로 했다. 가을에는 시내 도로변과 각 읍면동 주변도로에 코스모스를 심고 겨울에는 사매면 혼불 마을을 비롯한 도로변 마을 850ha의 논에 자운영을 재배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남원은 지리산과 섬진강 등 뛰어난 자연자원과 함께 각종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는 곳"이라며 "사계절 꽃 피는 도시를 만들어 관광도시의 면모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지역 청각.언어 장애인들을 위한 수화통역센터(☎063-563-2052)가 15일 고창읍 월곡리 군민복지회관 내에 개소했다. 수화통역센터에는 수화통역사 2명이 상주하며 관내 480여 시.청각 장애인의 수화통역과 민원상담, 수화교육을 담당하고 매주 월.목요일에는 군청 민원실에 파견돼 민원업무를 돕는다. 수화통역사는 또 관공서와 병원, 법원, 경찰서, 각 행사장 등에서 시.청각 장애인의 의사를 전달하며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이들의 취업, 가정문제, 교육, 복지 등에 관한 상담 및 지원도 맡는다. 아울러 관내 농아.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수화교육도 실시한다. 최희수 수화통역센터장은 "각종 장애로 인해 원만한 사회생활이 어려운 지역민을 돕는 역할까지 맡게 된다" 면서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통역센터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익산시가 '인구 50만 도시' 건설에 나섰다. 익산시는 인구 감소가 지역경제 발전에 악(惡) 영향을 미친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주민 늘리기 사업을 펼쳐 인구 50만 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1단계로 오는 7월까지 국(局)별 인구 늘리기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옮기지 않은 시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전입을 적극 권장하며 2단계(7월-10월)로 전입자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방안을 수립하고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 3단계(10월-12월)로는 익산지역 다른 관공서 공무원 등의 미전입자를 파악, 전입을 권장할 예정이다. 시는 이 같은 추진계획을 분기별로 점검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 별도로 기업유치와 관광상품 개발 등 인구 늘리기 사업도 적극 펼치기로 했다. 시는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공장이나 본사를 익산으로 옮기는 기업에 대해서는 각종 보조.융자금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장학재단 설립과 관광상품 개발 등으로 인구의 유출을 막을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시의 인구는 2000년 이후 매년 감소해 현재는 32만여명에 달하고 있다"며 "인구 늘리기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2025년에는 익산이 인구 50만명의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천안전씨 삼재공파 전적공(유경) 후손 전주지역 모임 = 17일 오후6시 본병원 건너편 농협뒤 팔도명가, 284-1963.◆ 이서초등학교 48회(회장 윤여연) 정기총회 = 17일 오후6시 전주 진북터널 옆 하이넬농장, 273-1692.◆ 전라북도 목우회(회장 김성연) 3월 월례회의 = 15일 오전11시30분 목우회 사무실, 285-2025.◆ 김판용 영상아포리즘 ‘꽃들에게 길을 묻다’ 출판기념회 = 15일 오후5시 전주 금암초교 옆 민촌아트센터, 252-5845.◆ 전북노인복지관 ‘즐거운가요교실·한글반 무료 수강생 모집’ = 15일까지 선착순, 즐거운가요교실 70명 매주 수·금 오전10시∼12시, 한글반 30명 매주 화·목 60세 이상의 남녀), 교육기간 3월21일∼11월30일, 276-2086∼7.◆ 남원 (주)TNC(대표이사 김승준) 콜센터 인력 모집 = 23일까지 텔레마케터요원(100명), 관리직·회계·사무·보조·영업사원(19명).
◆ 장선호군(고산농협, 장금암씨 차남) 박미영양(고산농협, 박남길씨 장녀) = 18일 오전11시 전주 사학연금회관 백제웨딩홀.◆ 송옥기군(삼문개발 송현섭씨 장남) 최영희양(김정숙씨 차녀) = 18일 오후1시 전주 갤러리아웨딩타운.◆ 노길상군(노한수씨 아들) 김설희양(박귀순씨 딸) = 18일 오후1시30분 전주 컨벤션홀.◆ 김대성군(홍춘심씨 3남) 정종숙양(정옹식씨 딸) = 18일 오전11시 전주 갤러리아웨딩타운.◆ 신우철군(신현복씨 막내) 박보라양(전정례씨 손녀) = 18일 낮12시 전주 갤러리아웨딩타운.◆ 유용환군(유홍식씨 차남) 김현순양(김은기씨 장녀) = 18일 오후1시 전주 웨딩캐슬.◆ 이종대군(이상우씨 차남) 김지영양(김용훈씨 장녀) = 18일 낮12시30분 전주 컨벤션홀.◆ 문명진군(문낙철씨 장남) 김현주양(전북도청 농업정책과 근무, 김대원씨 장녀) = 18일 오후1시30분 군산 황제웨딩홀.◆ 양준서군(양재칠씨 차남) 이용숙양(이정부씨 차녀) = 18일 오전11시30분 무주종합수련원(구 은하가든).◆ 김도경군(김대진씨 차남) 이경화양(이두형씨 장녀) = 18일 오전11시20분 전주 워싱턴웨딩타운.◆ 박영수군(박성열씨 장남) 최지영양(최낙양씨 장녀) = 18일 오전11시20분 전주 워싱턴웨딩타운.◆ 이승춘군(이종학씨 차남) 강경아양(강돈희씨 3녀) = 18일 오전11시50분 전주 워싱턴웨딩타운.◆ 송원희군(송영조씨 막내) 박미숙양(박종래씨 차녀) = 18일 낮12시10분 전주 워싱턴웨딩타운.◆ 최성대군(김희자씨 차남) 최정화양(문봉순씨 장녀) = 18일 오후1시50분 전주 갤러리아웨딩타운.◆ 이성택군(이진권씨 장남) 염혜정양(염종석씨 막내) = 18일 오전11시10분 전주 갤러리아웨딩타운.◆ 김명철군(김숙현씨 동생) 진영임양(진태순씨 장녀) = 18일 낮12시 전주 갤러리아웨딩타운.◆ 유우철군(정오순씨 차남) 이영란양(전순련씨 막내) = 18일 오후1시 전주 갤러리아웨딩타운.◆ 이종민군(김영주씨 막내) 박은경양(유복례씨 차녀) = 18일 오전11시10분 전주 웨딩캐슬.◆ 김종일군(김복배씨 차남) 정미애양(정완묵씨 장녀) = 18일 낮12시30분 전주 웨딩캐슬.
천주교 전주교구(교구장 이병호) 유장훈(요셉) 신부(익산영등소라)가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몬시뇰’ 고위 성직자 칭호를 받았다. 전주교구에서 ‘몬시뇰’ 서임을 받은 것은 유신부가 처음이다.지난달 10일 서임을 받은 유신부는 전동성당 출신으로 1969년 사제서품을 받고 현재까지 사목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신부의 몬시뇰 서임 축하미사와 축하식은 4월 23일 오전 10시30분 전주중앙성당에서 열린다. ‘몬시뇰’은 가톨릭교회의 고위 성직자에 대한 경칭으로, ‘나의 주인’이란 뜻을 지닌 이탈리아어에서 유래했다. 재치권을 행사할 교구를 갖지 않은 교황청의 고위 성직자와 주교품을 받지 않은 사제 중 덕망이 높은 성직자를 대상으로 ‘몬시뇰’ 칭호를 주고있다. 교회법상 특권은 없지만, 의식때 수단위에 빨간띠를 두르거나 단추를 달 수 있다.
JTV 최장수 프로그램인 ‘JTV 시사진단’의 진행자 양형식(53) 양지내과 원장. 이젠 흰 가운만큼이나 마이크가 낯설지 않을 것 같은데 지금도 방송때면 여전히 긴장된다고 털어놓는다. “2000년 10월부터 시작했습니다. 햇수로는 7년째네요. 하지만 지금도 스튜디오에 들어서면 긴장됩니다.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안을 다루는 만큼 긴장을 풀 수 없습니다.” ‘JTV 시사진단’은 지난 9일로 300회를 채웠다. “많은 보람을 느낍니다. 지역에 살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지역문제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 진행을 맡으면서부터는 더욱 시사문제에 관심을 기울입니다. 신문을 꼼꼼하게 챙겨보는 것은 물론 시사프로그램도 관심있게 봅니다.” 양 원장은 어릴적부터 의사가 꿈이었지만 방송에도 남다른 관심을 가졌단다. 방송국에서 제안이 왔을때 선뜻 응한 것도 이 때문이다. “사실 부담스러운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부안과 군산 방폐장 유치문제와 KTX역사 입지 문제 등은 지역내에서도 첨예하게 갈등이 있었던 사안이지요. 진행자로서 의견을 내는 것은 어렵고 대신 보통 국민, 상식의 선에서 사안을 바라보려고 노력합니다.” 방송경험이 쌓이면서 진행도 원숙해졌고, 사안을 바라보는 시각이나 사회의 흐름을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읽고 있다는 평을 듣는다. “시청자들이 싫증내지 않도록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허락한다면 당분간 시사진단을 이끌고 싶습니다.” 녹화가 있는 매주 목요일 병원을 비워야 하는게 부담이지만 후배들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는다. 양 원장의 즐거운 외도는 당분간 계속될 것 같다.전주경실련 상임고문, 전북의사회 회장 등의 직책도 맡아 사회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전북경찰청은 14일 일선 경찰서 생활안전과장과 수사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연석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는 오는 6월 11일까지 진행되는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집중단속 기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열렸으며 유근섭 청장 등 지방청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회의에서는 수사인력의 적극지원과 폭력서클 활동 관련 첩보 수집을 위한 연계방안, 가해 학생 선도 및 피해 학생 보호에 관한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이 논의됐다.경찰 관계자는 “자진신고 학생은 최대한 선처하는 반면 단속된 학생은 엄벌할 것”이라며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의 상담, 선도, 치료의 통합지원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임경철씨 별세, 임영만씨(전주완산경찰서 평화지구대 경사) 부친상, 황종현씨(전주 삼천지구대 경장) 장인상 = 14일, 발인 16일 오전10시 전주 대한장례식장, 장지 완주군 구이면 덕천리 선영하, 011-657-9732, 011-7280-6100
정읍경찰서(서장 강현신)는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솔선수범하는 “자랑스런 경찰관” 7명을 선발, 표창과 부상품을 수여했다. 홍보왕에는 명예경찰 소년단을 이끌고 서울청 문화탐방 등 총18회에 걸쳐 왕성한 활동을 펼친 질서계 최미화 경장, 포도왕에는 총 45건에 68명의 범인을 검거한 중앙지구대 조태영 경사가 선정됐다.봉사왕에는 산내파출소 권성민경장, 친절왕에는 농소파출소 안재환경장, 질서왕에는 상동지구대 정용덕경사, 효도왕에는 경비작전계의 박정현경장, 첩보왕에는 경무계 조영열경사가 각각 뽑혔다.강서장은 “앞으로도 정읍서를 빛낼 경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완주경찰서 삼례지구대(대장 유영갑)가 절도 발생이 우려되는 신축공사장과 상가 등을 돌며 예방책 홍보와 함께 지속적인 순찰에 나서고 있어 인근 주민과 상인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삼례지구대는 봉동지역 공단 및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신축공사현장이 대규모로 들어서 건축자재 등의 도난이 우려돼 특별방범진단을 실시하고 자위방범체제 확보 및 비상연락체제를 구축했다.유영갑 삼례지구대장은 “효과적이고 적극적인 대처방안만이 도난을 막을 수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방범활동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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