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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크라운제과(대표 윤영달)는 15일 오전 익산시 동산동 만남의교회 이해석 목사를 찾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의 따뜻한 크리스마스 보내기를 위해 써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과자를 전달했다.이날 기탁한 과자는 인화동을 비롯한 관내 3개 동의 어려운 어린이 115명에게 전달됐다.크라운제과는 어린이들이 보다 즐거운 크리스마스가될 수 있도록 이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군산여고 학생들이 지난 15일 노인요양시설인 군산시 임피면 시온의 집 요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학생자원봉사단 21명과 현악부 7명, 학부모지도봉사단 등 56명은 사랑의 성금모금 및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성금(약 50만원)으로 떡과 과일 등 위문품을 건네고, 가요와 캐롤송 등을 직접 연주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발 맛사지와 물리치료 등도 함께 나섰다.군산여고는 학생과 학부모의 가족봉사단을 조직해 매월 노인요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이 선정한 2006 전북환경인 상 시상식이 지난 16일 오후 6시 전주코아호텔 무궁화홀에서 열렸다.이번 시상식에서 전북환경인상 녹색시민부문에 농촌지역 마다 유채네트워크를 만들고 환경농업과 자원순환형 사회를 지향해 온 김인택 부안유채네트워크 대표, 녹색단체부문에 핵폐기장 사태 후 재생에너지 수급을 위해 시민출자 방식으로 건설한 부안시민발전소, 녹색언론부문에 만경강과 전주천 살리기를 연중기획으로 추진해 전문가들과 함께 만경강과 전주천의 생태 복원과 관리에 대중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킨 김종표 전북일보 기자와 환경오염의 사각지대인 교실오염 등을 밀착 취재한 김한석 KBS전주총국 PD가 각각 선정됐다. 또 호성동 골프장반대대책위원회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전북도립여성중고등학교가 올해 ‘평생학습대상’ 우수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북도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 등 6개 기관이 공동주관한 ‘제3회 평생학습대상’ 교육기관·단체부문 심사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80여개 교육기관 및 단체가 경합을 벌인 교육기관·단체 부문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도립여중고는 시상금으로 받은 300만원은 학생 장학사업에 쓰기로 했다.
원불교 출가서원식이 15일 오후 2시 익산시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번에 출가서원식을 올린 새 전무출신은 교화직에 봉직할 교무 46명과 교육·행정·자선·연구 등 전문분야에서 전무할 도무 6명, 근로와 기능 등의 분야에서 전무할 덕무 1명 등 총 53명.경산 장응철 종법사 등에게서 원불교 의례복인 ‘법락’을 받은 이들은 법신불전 앞에 “마음은 회상에 드리고 몸은 공중에 바쳐서 세세생생에 이 법륜을 떠나지 아니할 것”을 맹세했다.이춘일 중앙교의회 의장은 새 출가 서원자들에게 “부단한 정성과 공부심으로 본래서원을 굳건히 하여 파란고해의 일체의 생령을 광대무량한 낙원으로 인도하는 대업을 성취”할 것을 당부했다.이날 출가서원식을 올린 캐나다 국적의 송상진 교무는 “외국 땅에서 한국의 종교인 원불교를 만나 성직의 삶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가르침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산 성폭력상담소(소장 최용희)는 지난 15일 오후 2시 군산교육청 대강당에서 창립 기념식 및 ‘아름다운 성문화 정착을 위한 제6회 작품공모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폭력없는 세상 구현과 아름다운 성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10월 한 달간 공모된 작품중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에 대한 시상이 열렸다. 다음은 각 부문별 수상자 명단.◇글짓기△초등부=신석균(나운초4) 이선아(구암초5) 이지영(경포초5) 이보석(수송초6) 김영서(경포초6) 전유림(구암초5) 박한솔(구암초4) 임은지(수송초 6) △중등부=심소미(중앙중2) 최소라(산북중3) 이현영(옥구중2) 손유나(영광중2) 임채연(중앙중3) 배성진(산북중2) 상지선(군산중1) 김시라(중앙중2) △고등부=박진주(군여고2) 조미영(영광여고2) 강슬기(군산상고2) 박하나(군여고3) 최철원(제일고2) 최준우(기계공고2) 조초롱(군여고2) 유정화(군여고1) △일반부=김봉례(내초동)◇포스터=김경희(구암초6) 주찬희(산북중1) 임아인(옥산초2) 홍의표(옥산초2) 백설화(구암초4) 강지영(구암초5) 경한빛(지곡초2) 김미나(수송초5)◇표어=남가희(군산남고2) 한나라(산북중3) 오지수(구암초5) 기윤지(남초5)◇카툰=박진호(군산동고2) 최승재(군산동고2) 김형진·노광태(군산기계공고1)◇사진=김명진(군산기계공고1) 송하영(군산기계공고1)◇그림=유진상·최은채·이지영·정채원·서민주·김누리(김은화미술학원) 이서현(바다유치원) 임민희(옥산병설유치원) 이수진·김예은·황한솔(흥남어린이집) 김우진·고웅배·조준열(청솔미술학원) 황준서·정종윤(이재준미술학원) 고민정·최연우(리틀무지개미술학원)◇지도교사상=김민자(구암초), 김복실(옥구중), 김경남(영광여고), 정해구(군산기계공고), 흥남어린이집
전주 우석여고(현 전북여고) 초대교장을 역임한 한규화씨가 16일 69세를 일기로 병환으로 별세했다.고인은 전주고 졸업 후 서울대 사범대 수학과를 나와 64년부터 교육계에 투신, 전주성심여고 교사를 지냈으며 72년 동산중종합고등학교 교감을 맡으면서 우석학원과 연을 가졌다.81년 동산중에서 교장으로 승진한 뒤 83년 우석여고 개교와 함께 초대교장을 맡아 동산중 교장을 겸직하다가 84년부터 2000년 2월 명예퇴직 하기까지 우석여고 교장에 재직했다.40년 가까이 교직에 몸담으면서 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쏟았으며, 제자 양성에 힘쓰고 학교발전의 기틀을 다졌던 고인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18일 오전 9시30분 전주 금암성당에서 영결미사를 가진 후 진안 안천의 선영하에 잠들게 된다.
◆ 교장선생님 초청 업무보고 및 학술강연회<질서문화연구회> = 21일 오전11시 전주 우성컨벤션홀.◆ 전주시 50대 OB축구단 송년의 밤 = 21일 오후7시 전주 우성컨벤션홀.◆ 방도운군(방대선, 고은희) = 23일 오후6시 전주우성컨벤션홀◆ 박수빈양(박민규,윤세미) = 23일 오후6시 전주우성컨벤션홀.◆ 전주향친회(회장 서준용) 제660회 월례회 = 26일 낮12시 전주 도가원(풍남동사무소 옆골목), 283-0180, 011-677-0303◆ 파평윤씨 전주·완산청장년 송년의 밤 = 19일 오후7시 전주 하이넬화룻숫불구이(진북터널옆), 278-1692.
◆ 허동원군(교육행정직, 허기호씨 장남) 유경주양(교육행정직, 유일양봉산업<주>대표 유인수씨 딸) = 23일 오전11시30분 전주임페리얼웨딩홀.
◆ 이상열씨 별세, 박기붕씨(전북도 행정지원과 의전담당)장인상 = 17일, 발인 19일 오전 전북대병원장례식장, 장지 정읍시 구룡동 선영하, 250-2441, 011-683-2950.◆ 한규화씨(전 우석여고 교장) 별세 = 16일, 발인 18일 오전9시 전북대병원장례식장, 장지 진안군 안천면 노성리 선영하, 017-655-1218
온 나라가 사극 열풍에 휩싸여 있다. 방송 3사가 엇비슷한 시기에 방영하고 있는 대조영(KBS)과 주몽(MBC) 연개소문(SBS)이 상호 상승작용을 일으키며 시청자들로부터 폭팔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세 편의 사극 모두가 고구려사를 재조명하는 차원에서 제작이 됐음에도 서로 상충되지 않고 나름대로 야사를 잘 정리해나가고 있는 것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어쨌거나 신라가 당나라의 힘을 빌어 반쪽 통일을 한 후 고구려는 한반도의 변방 정도로 전락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는데 늦게나마 그 참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주었으니 정말 다행한 일이라 아니할 수가 없다.북한 땅이라는 이유로 우리들 관심 밖으로 벗어나 있던 고구려가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오게 된 것은 중국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이른바 동북공정(東北工程)이라는 것 때문이다. 동북공정이란 중국 국경 내에서 일어났던 모든 역사를 중국 역사로 편입시키려는 연구 프로젝트를 말하는데 황당하게도 그들은 고조선과 고구려 발해가 고대 중국의 지방정권이었다고 우겨대고 있으니 문제가 보통 심각한 것이 아니다. 이는 필시 한반도가 통일됐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영토분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려는 간교한 속셈이 깔려있는 게 분명하다.이웃하고 있는 나라끼리 오순도순 살기를 바라는 것은 애시당초 글러먹은 일이다. 국경이 접해 있으니 영토분쟁이 일어나는 것은 정한 이치요, 늘상 머리를 맞대고 살아가고 있으니 이런저런 이해관계에 얽혀 티격태격 싸우는 것 또한 피할 수 없는 운명인 것이다. 아무리 그렇다손 치더라도 우리가 그동안 중국에 당한 일을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아오르는데 또 다시 음모를 꾸미다니 소름이 확 돋아오른다.때마침 중국 대사관 3등서기관이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해서 우리 국민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음주측정을 요구하는 경찰에게 신분조차 밝히기를 거부하며 무려 8시간반 동안이나 버티기 작전으로 일관, 경찰이 아니라 우리 한국을 무시한 것 같은 느낌을 준 것이다. 면책특권을 인정받으려면 최소한 신분은 밝혀야 했을텐데 무슨 심산으로 차속에 틀어박혀 그렇게 버텼는지 그 속 알다가도 모르겠다. 이 외교관의 처신을 보면서 중국의 동북공정이 오버랩됐다면 지나친 억지일까. 중국사람 만만디로 봤다가는 큰코 다친다는 말 괜히 지어냈겠는가 말이다.
국회의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또 다시 연기됐다.여야는 지난 11일부터 임시국회를 열어 15일까지 내년도 예산안과 예산부수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지만, 사학법 재개정을 둘러싼 갈등으로 이를 지키지 못했다. 여야가 지난달 국회 정상화 협상을 타결지으면서 새해 예산안을 헌법이 정한 시한(12월2일)을 훌쩍 넘긴 지난 9일까지 처리하기로 했지만, 합의시한 마저도 두차례나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정치권이 예산안을 법정시한 내 처리하지 못한 것은 비단 올해만이 아니다. 1990년 이래 15년 동안 예산안이 법정 시한을 지킨 것은 6차례에 불과하다. 그중 대통령 선거가 있었던 1992, 1997, 2002년에는 선거운동 때문에 ‘바빠서’ 11월중 처리됐고, 나머지 3차례는 모두 법정시한 마지막 날에 가까스로 처리됐다.이 대목에서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준을 둘러싸고 옥신각신했던 당시를 떠올리게 한다. 헌법에 명시된 절차를 어겼다는 이유로 인준을 거부했던 정치권이 정작 자신들은 헌법에 명시된 예산안 처리시한을 지키지 않기로(?) ‘합의’해놓고, 그 합의마저도 지키지 않았다. 가히 ‘무소불위(無所不爲)’의 권력인 듯 하다.또 올해 예산안 처리가 1년 이상 이견을 보였던 사학법에 의해 지연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입만 열면 서민경제와 민생현안을 우선 챙기겠다는 정치권에 혐오감 마저 든다. 예결위의 예산심의 과정을 보면 한나라당은 당초부터 사학법 재개정을 위해 예산안을 볼모로 잡으려 했다는 인상을 던져주고 있다. 계수조정소위 위원들이 예산심의 회의 불참을 반복하면서 심의속도를 조절하는 등 지도부의 의중에 따라 처리 시점을 저울질하는 듯한 인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야당측 한 관계자는 며칠씩 심의를 미루다 정작 심의시간에는 ‘좀 쉬었다 하자, 이대로 계속하면 쓰러지겠다’며 여당측을 힘들게 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쓰러질 때 쓰러지더라도 헌법에서 정한 예산안 처리 시한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참일꾼을 보고 싶다.
문화재는 일반적으로 문화상 가치가 있는 사물을 말하고 시대나 장소에 관계없이 사람의 문화적 생활적 활동에 의하여 만들어지고 남겨진 사물 또는 사상으로 문화적 가치가 있는 것을 총칭하며 문화재는 유형문화재, 무형문화재, 기념물, 민속재료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이러한 문화재는 조상의 얼이 담긴 값진 유산임으로 우리 모두의 공유재산으로 잘 보호하고 가꾸어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막중한 책임이 있는 것이다.우리 고장에서 전해오는 유형문화재 중에서 조선시대 남원부 동헌의 문루였던 환월루(喚月樓)는 남원향교 유림들에 의하여 귀중한 문화유산이 오늘까지 보전될 수 있었다. 일제치하 1935년 그때까지 수백년 전해오던 남원부 동헌과 문루는 일제의 우리문화 말살정책에 따라 헐리게 되었다. 동헌은 헐리어 일부 자재가 왕치면사무소 청사건립에, 읍사무소 별관건립에 쓰이고 대방고부(帶方古府)라고 쓰인 현판이 걸려 남원부 위용을 자랑하였던 동헌의 문루는 남원향교 유림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원형대로 향교로 옮겨져 진강루(振綱樓)라 이름하고 오늘날까지 잘 보존할 수 있었던 것은 남원향교 유림들의 큰 공적이라 아니할 수 없다. 진강루 건축의연 방명기를 보면 581명의 남원 유림들이 의연금 6,592원을 모아 환월루를 매입하여 옮겨 세웠음을 알 수 있다. 진강루는 전 3간(10m), 측 3간(6m), 면적 60㎡ 16개 기둥이 바치고 있는 용두와 계두를 조각한 다포형 2층 누각집으로 남원향교 문루는 가히 한국제일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런 귀중한 문화유산이 아직까지 국가지정 문화재로 지정받지 못하고 있음은 유감스럽다. 오늘날 지방자치의 발전과 더불어 지역정체성 확립이 절대 요구되고 있는 때에 지역 문화보존과 지역정체성 확립을 위하여 노력하여 온 향촌의 사회 단체들의 노고는 대단히 크다. 특히 외래문화의 무분별한 개방화시대를 맞아 남원향교는 충효회관을 건립하고 청소년 유도회, 부녀 유도회를 운영, 예절교육을 실시하고 사마제에서는 원로 유림들이 선현의 발자취를 공부하며 전통문화와 윤리도덕을 지켜 나가기 위해 많은 노력하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남원향교야말로 향토사랑, 문화재사랑, 나라사랑을 이끌어온 훌륭한 지역사회의 동량이라고 할것이다./노상준(남원향교 병술장의)
세무조사는 성실한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부족한 세수를 메우기 위한 무리한 세무조사”를 한다는 주장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그러나 세무조사를 통해 걷는 세금은 모두 합해도 국세청 전체 세수의 2.5%~3%수준에 불과하다.나머지는 국민들이 스스로 신고하여 납부하는 세금이다.이는 신고납부제도라는 세금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비슷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다.㏏??세수의 대부분이 납세자가 스스로 신고하고 납부한 세금으로 채워지는 것은 당연하다.그렇다면 국세청세서는 세수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데 왜 많은 인력을 투입하여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있을까?이유는 첫째 성실신고 검증을 위한 필수적 수단이다.성실신고 납부 제도 하에서 성실한 납세자와 불성실한 납세자간에 세금 부담의 불공평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세무조사는 이러한 신고납부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국민들이 세금을 제대로 신고했는지를 사후에 검증하고 잘못되었으면 이를 찾아내 바로 잡는 역할을 한다.둘째 세무조사의 진정한 역할은 납세자의 성실 신고 유도에 있다.따라서 세무조사는 일부 불성실한 납세자만을 골라내어 신고내용을 철저하게 검증하여 누락된 세금은 물론 잘못된 신고에 대한 추가 부담으로 가산세까지 징수한다.그렇게 함으로써 세무조사를 직접 받지 않은 납세자에게 성실한 신고가 최선의 절세방법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파급효과를 얻고자 한다.특히 고의적이고 악질적인 탈세자에 대해서는 조세범칙조사라는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실시하여 탈루세금 추징은 물론 위법행위는 사법당국에 고발하여 형사처벌까지 받도록 함으로써, 탈세는 곧 범죄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다.더불어 세무조사 대상자 선정은 전산에 의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선정된다.세무조사를 받게 되면 처음에는 “하필이면 하고 많은 사람 중에 왜 내가 세무조사를 받아야 하지?”하는 억울한 마음도 들고 “누구에게 부탁하면 잘 해결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 수 있다.그러나 국세청에서는 세무조사 선정을 할 때 [전산성실도 분석시스템]이라는 것을 사용한다.이는 납세자의 업종별, 외형별 특성을 감안하여 세금신고상황, 경영상황, 경영의 건전도, 각종 납세협력의무 이행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전산프로그램이다.국세청은 사대상자 선정업무는 세원관리과에서, 세무조사업무는 조사과로 이원화하여 조직을 운영함으로써 투명성과 공정성을 기하고 있다.이러한 통제 관리시스템으로, 조사대상자 선정에는 어느 누구의 주관적 판단도 개입될 여지가 없다.세무조사에는 어떠한 청탁도 통하지 않는다.“세무조사를 받더라도 조사공무원에게 돈을 몇 푼 주거나 아는 사람을 동원하면 잘 해결될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른다.그러나 세무조사 전 과정에 걸쳐 세부적인 업무지침과 행동규범을 정하고, 조사방법에 대한 상세한 업무 매뉴얼을 마련하여 준수하도록 함으로써 누가 조사하더라도 동일한 조사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조사의 품질을 표준화했다.이러한 업무시스템을 통하여 내부통제를 통하여 부조리 원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있다.그래도 금품을 요구하는 세무공무원을 만나게 되면 국세청 홈페이지 [Clean 신고센터]나 국세청에서 조사받은 모든 납세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신뢰도 조사시 신고해주기 바란다./임평구(전주세무서 조사팀장)
군산여성자원봉사자 대회가 14일 오전 10시 군산시 나운동 궁전예식장에서 문동신 시장과 양용호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올해 추진된 자원봉사활동의 성과를 평가하고 모범 봉사자와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대회에서는 이명자·이금선·최매자·이복례·문이숙·김종례씨 등 모범 자원봉사자 6명에 대한 표창과 군산시여성자원봉사센터 박연희 전임회장 및 김영임 신임회장의 이취임식이 함께 진행됐다.김영임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올 한해 자원봉사활동에 노력해 주신 모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다시 오고 싶은 센터, 웃음과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센터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문학상’이 만들어진다. 지난 12일 장편소설 「망둥어」로 ‘제3회 채만식문학상’을 수상한 라대곤씨가 창작지원금 700만원 전액을 군산문인협회에 기탁, ‘군산문학상’ 제정에 써줄 것을 제안했다.군산에 문학상이 없어 늘 아쉬웠다는 라씨는 “나이 들어 상을 받는다는 게 영광되면서도 한편으로는 탐욕을 내는 것 같아 부끄러웠다”며 “‘군산문학상’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창작의지를 가지고 있는 지역문인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문학상 운영위원회 구성을 위한 회의는 15일 개최되며, 수상자 선정과 시상은 이달 안으로 열릴 예정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궁중음식 명예보유자인 황혜성(黃慧性) 선생이 14일 낮 12시30분께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1920년 충남 천안생인 고인은 일본에서 여학교를 졸업하고 1942년부터 30년간 조선왕조의 마지막 주방상궁인 한희순 선생으로부터 궁중음식 조리법을 전수받은 뒤한평생을 궁중음식 연구와 전승에 힘써왔다.1972년 문화재 관리국 식생활분야 문화재 전문위원을 지냈으며, 1973년 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궁중음식 보유자로 인정받았고 올해 8월 조선왕조궁중음식명예보유자로 인정받았다.특히 고인은 1971년 종로구 가회동에 궁중음식연구원을 설립, 전통 궁중음식을 학문적으로 연구하고 궁중음식 조리법을 계량화했으며 실제로 조리법을 전승하는데도 앞장섰다.단아한 몸가짐과 조리 있는 말투로 여러 대중매체를 통해 궁중요리를 소개해 일반인에게도 친숙한 고인은 숙명여대, 서울대, 명지대, 한양대, 성균관대 등에서 후진 양성에도 애썼다.장녀 한복려(59.궁중음식연구원장), 차녀 복선(57.한복선식문화연구원 원장)씨도 요리연구전문가로 잘 알려져있으며 장남 용규(48. ㈜지화자 대표이사)씨와 3녀 복진(전주대 문화관광대학 학장)씨도 관련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저서로 '李朝궁정요리 통고' '궁중음식' '생활요리' '한국의 미각' '가정학원론''한국요리 백과사전' '가정요리 카드' '한국음식' '향토음식' '가정요리 교실'(전8권) '한국의 요리'(전4권) '전통의 맛' '장 담그는 법' '열두 첩 수라상으로 차린 세월(회고록)' 등이 있다. 국민훈장 목련장, 보관 문화훈장을 받았다. 빈소는 강남 삼성의료원 영안실. 발인 16일 오전 6시.
국제로타리 3670지구(총재 홍성언)는 13일 지구 사무실에서 육군 35사단 전주대대 장병 13명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국가 및 지방 인재양성을 위한 국제로타리 프로그램에 따라 장학사업 일환으로 이뤄졌다.로타리는 이날 35사단과 협력을 통해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장병 13명에게 대입검정고시학원 등록비로 1인당 128만원씩 모두 1664만원을 전달했다.홍 총재는 “이 땅의 건강한 젊은이로 국가를 지키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자기개발도 충실히 해 국가와 자신 모두를 발전시키는 훌륭한 군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호원대(총장 강희성)는 14일 오전 11시30분 전주시내 선플라워에서 ‘전북 F-Tour 리더 양성 아카데미’ 교육생 44명에 대한 제1기 수료식을 실시했다.이날 교육 수료생들은 교육부와 전북도, 전북관광협회의 지원아래 지난 8월 4일부터 12월 13일까지 19주 동안 도내 14개 시·군을 방문해 지역의 관광명소 및 알림거리 등을 찾아다니는 등 발로 뛰는 교육을 받았다.도내 각 시·군 관광사업의 문제점과 홍보 전략을 적극 활용해 관광 전북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에프투어 프로젝트는 전북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관광 소프트웨어(Tourism Software) 사업의 하나로 전북의 우수한 음식(Food), 농어촌(Farm), 축제(Festival), 발품(Foot) 관광자원을 선정해 이를 상품화하기 위한 사업이다.이번 아카데미에는 문화관광 사업자, 문화관광 해설사, 관광통역 안내원, 관광업계 종사자, 퇴직 교사, 홈(팜)스테이 가구주, 음식과 축제 전문가 등 공개 선발된 44명이 참여했다.교육을 이수한 수료생에게는 전북도와 교육기관장 명의의 ‘전북 F-Tour Leader’ 자격증이 발급됐다.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만들기에 노력하겠습니다. 주민자치센터가 주민속에 자리하는 곳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각오입니다.”2006 전국 주민자치센터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13일 익산시로부터 표창패를 수여 받은 김덕곤 주민자치박람회 기획운영위원(54·원광대학교 홍보팀장)은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수 있도록 힘을 모아준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전국 제일의 주민자치센터로 자리메김될 수 있도록 온 정열을 쏱아 붓겠다”고 말했다.이어 김 위원은 “기획운영위원 자리를 처음 제의 받았을 때 자칫 박람회 자체를 망치는 것 아닌가 싶어 망설였지만 익산시를 알리는 절호의 기회였던만큼 이를 흔쾌히 받아들여 최선을 다했을 뿐이다”고 덧붙였다.김 위원은 또 “전국 지자체에서 참석한 30만여명의 외지인들이 찾은 자체가 익산시를 알리는 기회였으며 서로간 정보를 교환하고 박람회가 올바른 공동체의식을 싹틔우는 장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하나된 힘을 모은 게 성공적 대회의 밑거름이 된 것 같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은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자치센터가 보다 활성화되어야 한다”면서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는 것이 주민과 함께 하는 자치센터 만들기의 첫걸음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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