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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을 가뭄이 극심하다. 지난 8월 이후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8월부터 10월 까지 도내 평균 강수량은 199mm로 지난에 512mm에 비해서는 62%가 부족하고 평년의 44%에 그치고 있다. 그나마 최근 내린 단비로 수확을 앞둔 무, 배추 등 밭작물 등의 해갈에 도움을 줘 다행이 아닐 수 없다. 가을 가뭄에 저수지 한 곳이 생각난다. ‘滿不溢酌不渴’ 완주군 동상면 대아리 ‘대아(大雅)’저수지가 바로 그 곳이다.수 십 년 동안 서해안 뜰을 적시고 도민의 식수를 제공해온 대아저수지다.콘크리트 아치형 구(舊)댐이 현재는 신댐의 축조로 물속에 잠겨 보이지 않지만 바로 이 저수지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공법으로 축조된 저수지로 그 규모나 축조 기술면에서 대표적인 댐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전북 농업인과 숱한 애환을 함께한 저수지다. 저수지가 완공된 1922년 이래 지난 80여 년 동안 농민들의 걱정과 시름을 덜어 풍년 농사의 젖줄노릇을 톡톡히 한 것이다. 구댐의 역사는 무려 8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20년 2월 5일 착공해서 1922년 12월 25일 준공 되었다. 댐 높이 32m, 길이 254m로 저수량만도 2016만 톤에 이르는 방대한 수량이다. 건설장비나 자재, 작업여건, 기술력 등 요즘에 비해 모든면에서 크게 부족한 상황에서 이 같은 대규모 저수지를 2년 10개월 만에 완공할 수 있었다는 것은 어찌 보면 기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건설에 참여했던 우리 조상들의 고생이 얼마나 컸을까를 생각해 보게 하는 대목이다. 구댐은 물속에 잠겨 보이지 않지만 간혹 저수율이 40%이하로 떨어지면 그 위용을 드러낸다. 타원형으로 모양이 수려하고 댐을 넘어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하얀 포말로 부서지면서 장관을 이룬다. 그래서 사람들은 ‘한국판 나이아가라 폭포’라 부르기도 한다. 저수지 준공비를 세우면서 전서체의 "滿不溢酌不渴" 글귀를 새긴 비가 하나 더 세워졌다. ‘(물이) 가득차도 넘치지 아니하고 퍼내고 퍼내도 마르지 않는다.’는 뜻이다. 농사를 위한 저수지 물이 언제나 넘치듯 차되 마르지 않기를 바라는 농업인의 간절한 마음을 이 비에 새긴 것이다. 부족한 농업용수 추가 확보를 위해 급기야 새로운 댐을 하나 더 축조키로 하고 1983년 착공하여 1989년 12월 준공함으로서 오늘의 대아저수지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구댐 하류 300m 지점에 높이 55m, 길이 255m 신댐을 설치한 저수지다.저수량만도 5천 464만 톤의 막대한 양으로 그 발원지가 완주군 동상면 원등산이다. 저수지 물은 고산천을 거쳐 완주군 고산면 어우리에서 유로(流路)를 바꿔 65km에 이르는 대간선(大幹線) 수로를 통해 완주군ㆍ익산시ㆍ군산시를 지나 서해안 최 말단 군산시 옥서면 미군 비행장 들녘까지 뻗어나간다. 전주에서 서울까지 다섯 번 왔다 갔다할만한 거리인 논과 논 사이 소규모 지선수로까지 2200km를 지나 전라북도 서쪽 광활한 옥토 1만 7300여 ha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효자 저수지이다. 지금 한창 진행 중인 한미FTA 협상 소식 등 국제화 세계화의 물결 속에 쌀농업을 지키고 살아남기 위한 우리 농업인의 시름은 이만 저만이 아니다. "滿不溢酌不渴" ‘가득 차되 넘치지 않는’ 풍부한 농업용수를 공급해 주는 대아저수지의 어제와 오늘을 돌아보면서 농업인, 정부와 자치단체 그리고 한국농촌공사가 함께 우리 농업·농촌의 위기를 기회로 삼는 용기와 지혜를 한데 모아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정병노(한국농촌공사 전북본부장)
◆ 11월 21일①천도·특별시 기념일 겹쳐11월 21일은 한양천도 기념일(1396)이며, 서울특별시 승격(1946)의 두 기념일이 겹친 날이다. 이 태조는 한양을 왕도로 정하고 이해 9월 천도한 것이다. 또한 서울은 일제 때 경성으로 한 것을 광복 후 ‘서울’로 고치고 1946년 경기도에서 떨어져 나와 특별시로 승격했다. ②사대의 상징 ‘영은문’ 철거1896년 독립협회는 모화적 사대주의 사상에 의해 세워진 ‘영은문’을 부수고, 그 자리에 ‘독립문’을 세우기 위해 이해 11월 21일 정초식을 가졌다. 이 독립문을 세우는데 주동적인 인물은 서재필, 이상재, 윤치호 등 이었다. 이 문의 설계는 러시아인이 했다.③재정 금융인 그레셤 사망“악화는 양화를 구축한다” ― 이는 영국의 재정?금융인 그레셤이 남긴 말이다. 당초 무역업자 또는 금융업을 했던 그가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진언한 것을 뒷날, 마크레오드가 ‘정치·경제학의 제요소’에서 거론 법칙으로 확립시켰다. 그레셤은 1579년 오늘 세상을 떠났다.④열기구로 세계 최초 비행프랑스 파리 교회의 뮤트 성에서 큰 열기구가 두둥실 떠올랐다. 그에 탑승한 사람은 물리학자 드 로제와 달랜드 후작 등 두 사람으로 1783년 오늘이었다. 인간으로서 처음으로 하늘 높이 공중을 날은 것이다. 고도는 930m에 비행거리는 8㎞, 시간은 25분이었다. ⑤나폴레옹 대륙봉쇄령 공포1806년 10월 독일을 정복한 나폴레옹은 1806년의 오늘, 폴랜드 진주에 앞서 ‘베르린 칙령’ 즉 통칭 ‘대륙봉쇄령’을 공포했다. ‘영국의 모든 섬은 바야흐로 송쇄 상태에 있다“는 말로 시작한 이 칙령은 어디까지 영국의 고립화를 노린 것이었다.
◆ 공효순&김선주씨 피로연 = 25일 오전11시30분 전주 웨딩캐슬.◆ 이은채양 첫돌(아빠 이성만, 엄마 김현미) = 25일 오후6시 전주 웨딩캐슬.◆ 서휘권군 첫돌(아빠 서해곤, 엄마 이경옥) = 25일 오후6시 전주 웨딩캐슬.◆ 전일고 동창회 = 25일 오후6시 전주 웨딩캐슬.
◆ 최병민군(농협유통센터 전주하나로클럽 근무, 완주군 고산농협 상임이사 최홍식씨 막내) 한윤희양(농협유통센터 근무, 한표재씨 딸) = 25일 낮12시 전주 향교 명륜당.◆ 최준영군(최사옥씨 아들) 김영인양(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장 김진태씨 딸) = 25일 오후2시 서울 신촌 대현교회본당(※ 당일 오전9시 전주 덕진종합경기장 앞 버스 출발)◆ 전지상군(KCC 근무, 전북대중일보 진안장수주재기자 전용성씨 장남) 진자희양(하나증권 근무, 진일동씨 차녀) = 25일 낮12시 전주 동백웨딩타운.◆ 박진우군(전 도청 근무 박영기씨 장남) 손미애양(손영남씨 손영남씨 3녀) = 25일 낮12시20분 전주 임페리얼웨딩홀.◆ 곽현준군(곽강제씨 차남) 권미경양(권공주씨 장녀) = 25일 오전11시50분 전주 웨딩캐슬.◆ 이제운군(이윤섭씨 장남) 김영애양(김재동씨 막내) = 25일 낮12시50분 전주 웨딩캐슬.◆ 임진호군(김영애씨 장남) 홍근영양(홍성운씨 차녀) = 25일 오후1시10분 전주 웨딩캐슬.◆ 한주형군(한영희씨 장남) 이수진양(이규완씨 차녀) = 25일 오후1시30분 전주 웨딩캐슬.◆ 이명노군(이중근씨 차남) 정다운양(정남철씨 장녀) = 26일 오후1시40분 전주 웨딩캐슬.◆ 이경환군(이의덕씨 장남) 양화정양(임금주씨 손녀) = 26일 오전11시50분 전주 웨딩캐슬.◆ 김종화군(문찬희씨 막내) 김신아양(김용하씨 막내) = 26일 오전11시20분 전주 웨딩캐슬.◆ 유성욱군(유영규씨 장남) 조은성양(조봉호씨 장녀) = 26일 낮12시 전주 웨딩캐슬.◆ 박헌초군(박기운씨 장남) 이초훈양(이동만씨 장녀) = 26일 낮12시40분 전주 웨딩캐슬.◆ 오종훈군(오연주씨 동생) 노혜진양(노병래씨 장녀) = 26일 낮12시50분 전주 웨딩캐슬.◆ 박상혁군(박봉순씨 장남) 강윤희양(강재민씨 차녀) = 26일 낮12시50분 전주 웨딩캐슬.◆ 박형주군(박춘웅씨 3남) 배은숙양(배정수씨 장녀) = 26일 오후1시30분 전주 웨딩캐슬.◆ 이명운군(이창규씨 장남) 형육남양(최금순씨 막내) = 26일 낮12시 전주 웨딩캐슬.◆ 김형수군(김동균씨 차남) 이은주양(이연옥씨 차녀) = 26일 오후2시 전주 웨딩캐슬.
◆ 김정곤씨 별세, 김종호(자영업)·종승(대한상이군경회 본부장)·종원(전북은행 종합기획부장)·종수씨(목사) 부친상 = 19일, 발인 21일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장지 김제 원평 선영하.
라이온스 전북지구 임순남 지역클럽에서는 19일 임실군 청웅면에 소재한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의료와 집수리 등 무료 합동봉사 활동을 실시했다.청웅면 복지회관에서 열린 이날 봉사활동에는 전북지구 김청길 총재를 비롯 권세기 부총재 등 라이온스 회원 100여명이 자원봉사에 나섰다.회원들은 이날 치과와 내과 , 한방 등 의료진이 참여한 가운데 침과 부황을 뜨고 아울러 물리치료 등 다양한 의료활동을 펼쳤다.또 관련 업종에 따른 회원들은 가옥과 가전제품, 보일러 및 각종 전기시설에대한 점검과 수리를 실시해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양지마을 주민 정춘자씨(66)는“바쁜 일 때문에 몸이 아파도 병원 가기가 어렵다”며“라이온스 회원들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감사를 표시했다.라이온스 권부총재는“요즘 농촌지역은 가을걷이가 끝난 후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며“대부분 신경계통 환자들이 많아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지적공사가 도내 농촌을 찾아 일손돕기를 정기적으로 펼치는 등 농민과 함께 하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지적공사 공민배 사장은 지난 17일, 30여명의 직원과 함께 자매결연을 맺은 순창군 금과면 대장마을을 찾아 딸기순 솎아주기, 폐비닐 수거 등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친 뒤 대형냉장고 한대를 기증했다.올들어 지적공사는 콩 탈곡기 한대를 지원한데 이어 설과 추석때 3500만원 어치의 농산품도 구입,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순창지역 주민들을 여의도 본사로 초청하는 등 농촌사랑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12개 클럽이 참여하고 있는 군산지역라이온스클럽협의회(회장 박승한)의 합동 월례회 및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18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김천길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 총재를 비롯한 내외빈과 클럽 회원 등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지역발전을 위한 봉사의 신념을 북돋고 회원간 화합을 다지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36명의 신입 회원의 입회 선서와 24명의 모범 회원에 대한 공로패 수여에 이어 배구·족구 등 체육행사가 진행됐다.다음은 수상자 명단. △총재 공로패= 장재만(군산)·나혁(군산금강)·김창준(대야)·이일동(옥구)·이성진(군산월명)·윤상철(새군산)·김각균(임피)·김정섭(군산중앙)·고용복(군산서해)·황영수(군산제일)·박충기(서수)·신영자(군산여성) △지역협의회장 공로패= 김성원(군산)·문홍권(군산금강)·설제현(대야)·김근중(옥구)·안창현(군산월명)·유상범(새군산)·이영재(임피)·정용기(군산중앙)·문행기(군산서해)·유홍만(군산제일)·김경호(서수)·박희순(군산여성)
“전국 팔도에서 망궐례를 했었지만, 의미는 조선왕조의 본향 전주에서 망궐례를 재연했다는 것입니다. 전주가 진정한 전통문화중심도시가 되는 데 전라감사 행차와 망궐례가 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18일 열린 ‘천년전주의 숨결, 전라감사 행차와 망궐례’에서 총연출을 맡은 원재식씨(52). 그는 “망궐례란 국가에 대한 충성을 맹세하는 것”이라며 “충효라 하면 지금 사람들은 듣기 싫어하지만, 옛날에는 고위공무원의 국가 사랑은 곧 백성에 대한 사랑이었다”고 말했다. “‘전라감사’역은 원래 전북에서 선정하려 했지만, 아쉽게도 뜻대로 되지않았습니다. 이번에는 실제로 전라감사를 지낸 하륜 선생의 18대손을 모셔왔는데, 전라감사 행차와 망궐례가 전주 안에서만의 행사가 아니라는 뜻이죠.”원씨는 지난해 전주사랑실천연합에 의해 100여년 만에 재연된 ‘전라감사 행차와 망궐례’에서도 총연출을 맡았었다. 「국조오례의」와 「조선왕조실록」, ‘평양감사 향연도’, ‘춘향가’ 중 ‘신연맞이’ 대목 등 역사적 고증을 위해 찾아본 자료만도 수십가지. 원씨는 “작년 행사가 여러 자료들을 분석해 짜맞춘 것이라면 올해는 전라감사를 지낸 유희춘의 「미암일기」에 준한 것”이라며 “지난해 보다 약간 규모가 줄어 시각적인 효과는 덜했지만, 역사적 사실성을 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객사 망궐례를 축제로 정착화시키면 전통을 문화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선왕조 발상지로서 전주의 이미지도 높일 수 있습니다. 또 전라감사 이야기가 자꾸 나와야 전라감영이 복원 가치가 있다는 걸 시민들이 알게되지 않겠습니까.”원씨는 “올해는 예산문제로 행사 시기가 늦어지고 전문인과 비전문인이 함께 하다보니 어려움이 있었다”며 “일찌감치 일정을 확정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낸다면 축제로서의 의미를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축제라고 해서 무조건 먹고 마시는 걸 떠올리면 안된다”며 “축제 안에서 행해지는 의식과 공연을 통해 그 안에 담긴 정신성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원씨의 고향은 경기도 고양이지만, 뒤늦게 우석대에 편입해 국악과 1회 졸업생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인 석전대제 이수자로, 현재 성균관 전례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전북대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금속시스템공학전공) 김석원 교수와 김동건 교수가 지난 10일 인하대에서 개최된 사단법인 한국주조공학회 정기총회에서 논문상을 수상했다.이번에 수상한 본 논문은 ‘The Effects of Heat-Treatment on the Mechanical Properties of High Chromium Cast Irons’이며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사업의 지원으로 연구된 것이다.이번 논문상은 2005년도에 한국주조공학회에서 발간하는 학회지에 게재된 전체 논문 중에서 가장 우수한 논문에 대하여 수여하는 학술 논문상이다.
한국남동발전(주) 무주양수발전처(처장 직무대리 정일교)가 소방방재청과 경향신문사가 공동으로 개최한‘제5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기업부문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발전처는 서류평가 및 현장평가를 대비하여 한국안전인증원의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하는 등 시설개선에 부단히 노력한 결과로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발전처는 이번 수상으로 소방시설설치유지 및 안전관리관한법률에 따른 자체점검이 2년간 면제된다.서울 정부중앙청사에서 17일 열린 시상식에는 수상대표 무주양수발전처 김일교 처장을 비롯한 2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한편 ‘대한민국안전대상’은 안전경영 우수기업을 선정, 포상함으로써 기업의 안전활동을 장려하고 안전분야 발전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를 시상, 안전관련 활동을 촉진 및 저변을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행되고 있다.
세계적인 수학계의 난제인 ‘P 대 NP’의 해법을 찾았다고 주장해 현재 검증과정을 거치고 있는 전북대 김양곤 교수(수학통계정보과학부)가 최근 평가기관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김교수는 “독일과 미국의 평가기관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음으로써 기존 수학계의 학설을 크게 수정해야하는 상황이다”고 주장했다.김교수는 ‘SCI 논문 믿을 수 없다. S-이론이 옳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PNP를 해결하는데 강력한 수단으로 활용했던 새로운 S-이론이 기존의 수학계의 학설(리대수와 리가군 이론)을 상당히 뒤집어 놓고 있다’고 주장했다.한편 김교수 연구팀은 자신들이 발표한 S-이론에 관한 논문(Some Study of Lee’s basis and Park’s Lie Algebra)이 미국의 AMS 평가기관과 독일의 Zentralblatt 평가기관으로부터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김교수는 지난 2003년 미국 클래이 수학재단(CMI)이 상금 700만달러(70억원)를 걸고 발표했던 세계 7가지 난제중 1번 문제를 해결한 ‘S-이론’을 발표, 세계 수학계의 관심을 모은 뒤 현재 평가과정을 거치고 있다.
전북대 공과대학 화학공학부 한윤봉교수 등이 국제연합재료학회(IUMRS)가 주최한 국제학술대회 IUMRS-ICA-2006에서 최우수 논문상인 ‘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한윤봉 교수팀은 ‘Non-catalytic Large-scale Growth of Coaxial-shaped Hexagonal ZnO Nanocolumns on Steel Alloy Substrate: Growth Mechanism, Structural and Optical Properties’란 논문을 구두 발표해 화합물 반도체 소재 분야 심포지움에서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이 논문은 물리학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인 Applied Physics Letters에도 게재돼 연구결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의료법인 오성의료재단 동군산병원이 돌보는 가족없이 홀로 지내는 70대 할머니에게 무료 수술을 실시해줘 지역사회의 칭송을 받고 있다.동군산병원 이성규 이사장은 낙상으로 다리가 골절됐지만 수술비가 없어 병원에 가지 못한 채 고통을 겪고 있던 정순자 할머니(78)의 딱한 사정을 봉사단체를 통해 전해듣고 정 할머니에게 무료 수술을 제안, 지난 1일 수술을 실시했다.입원 당시 거동이 불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던 정 할머니는 골절된 대퇴부 부위에 핀을 박아 고정시키는 수술을 받은 뒤 경과가 매우 좋아 수술 부위가 회복되는 대로 퇴원할 예정이다.이성규 이사장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노인 분들에게 평소 안타까움을 느껴왔다”면서 “소외계층과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마 주름살 제거와 편두통 완화에 효과가 입증된 ‘보톡스(보툴리눔 독소)’가 파킨슨병 환자 운동질환 치료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전북대병원 신경과 ‘진전-보톡스 틀리닉’ 서만욱 교수팀은 최근 일본 교토에서 열린 ‘제10차 국제운동질환 학회’에서 ‘본태성 두부 진전에 의한 보톡스의 치료효과’와 ‘파킨슨병 요통에서 보톡스의 치료효과’라는 논문을 통해 이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서교수팀은 이번 논문을 통해 두부 진전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보톡스를 투여, 주목할 만한 치료 효과를 입증해냈다. 특히 두부(頭部)에 진전(Tremor·떨림)이 발생하는 ‘본태성 두부 진전’ 질환은 그동안 약물치료가 어려웠다는 점에서 학계의 관심을 모았다. 서교수팀은 또 정상인에 비해 발생빈도가 현저하게 높은 파킨슨병 환자들의 요통 치료에도 보톡스가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흔히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 독소’는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Clostridium botulinum)이라는 혐기성 세균이 만들어내는 독소를 정제한 약물로 이상 운동질환과 두통·자율신경 장애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한편 교토에서 열린 국제운동질환학회에는 전세계 1500여명의 전문 의학자들이 참석, 140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 11월 20일①대신들을 ‘개·돼지’로 몰아구한말의 항일 논객 위암 장지연이 1905년 오늘의 ‘항성신문’에 ‘시일야 방성대곡’(이날 을 목 놓아 우노라)의 명 사설을 집필했다. 위암은 이 논설에서 “아! 개돼지만도 못한 우리 정부의 대신이란 자들이 …”라고 매국노들을 규탄했다. 그는 이 사설로 즉각 구속됐다.②민간의 최대규모 북녘 관광동해안의 경승지 금강산 관광이 시작한 날은 1998년 11월이었다. 남쪽사람이 북녘 땅의 관광지를 찾는 것은 이것이 첫 케이스이다. 현대그릅에 의해 선박 편을 이용하여 왕래하는데 이는 민간레벨로는 최대규모의 남북왕래이다. 평균 요금은 최고가 약 140만원 정도. ③명문귀족의 후예로 태어나“어린이들에게는 최대의 가능성이 있다” ― 이 말은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가 남긴 말이다. 그는 모스코바의 명문귀족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일찍 부모를 여의고 숙모 밑에서 자랐다. 인도주의적 입장에서 농노해방을 주장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는 1910년 오늘, 세상을 떠났다. ④여성 최초의 노벨상 수상1909년 여성으로서 최초로 노벨상(문학)을 받은 셀마?라게를뢰브는 1850년의 오늘 스웨덴에서 탄생했다. 아카데미 최초의 부인회원이 된 그녀는 조용한 문학적 분위기로 가득한 평화로운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대표작으로는 “닐스의 이상한 여행‘을 꼽는다. ⑤독일 A급 전범자 재판2차대전 후, 연합국은 나치스 사령관 게이룅, 외상 리펜트로프 등 A급 전범자 24명에 대한 국제군사재판을 1945년의 오늘부터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개시했다. 1946년 10월까지 403회에 걸친 재판결과 12명에 사형, 3명에 종신금고, 3명엔 무죄를 선고했다. 그밖에는 도피 1, 자살 1명 등.
◆ 장정철군(전북도민일보 교육·체육부기자, 장태기씨 장남) 정 희양(문정초등학교 교사, 한상자씨 차녀) = 25일 낮12시20분 전주 월드컵컨벤션웨딩센터.
◆ 전북대평생교육원 주최 인기강사 초청 스피치 무료 특강 = 25일 오후2시 전주시 경원동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강당, 대상 전주시민 및 전북도민 누구나, 강사 조동춘(밝은가정협의회장, 사랑받는 아내모임회장)·김양옥(전북대스피치 전담교수, 한국웅변인협회전북본부회장), 231-6669, 285-6676.◆ 전주시여성발전협외회(회장 임혜순) 주최 2006년 여성지도자 및 사회단체대표 작은음악회 = 21일 오후6시 전주코아리베라호텔.◆ 해성고(회장 정민양) 18회 정기모임 = 22일 오후7시 전주시 송천동 제일 용소아파트 입구 아리랑보쌈, 255-3800.
최근 도교육청 사무관의 금품수수 등 교육계의 부조리가 잇따라 발생한 것과 관련, 도교육청이 지난 16일 지역교육청 관리과장들을 참석시킨 가운데 대책회의를 가졌다.이날 대책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기강 해이에서 비롯된 잔존부조리를 척결해 비리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비리행위자를 엄중 문책, 부패 없는 깨끗한 공직풍토를 조성하자고 중지를 모았다.특히 △구매계약때 지방계약법규를 엄격히 준수하고 △지속적인 전자입찰 추진과 함께 전자계약을 활성화해 투명하고 효율성 있는 계약업무 추진 △계약 및 사업부서관계자는 납품업체직원과 사적인 대면을 근절하고 공개된 사무실에서 협의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의사회(회장 양형식)는 지난 16일 대외협력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도의사회 대외협력위는 양형식 회장과 도병룡 부회장 김주형 총무이사 조규모 재무이사 박은규 홍보이사 등 임원진과 법조계 언론계 시민단체 건강보험·전북도와 전주시 보건관계자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됐다.양형식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 의사회가 지역사회 각 분야와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지역과 의료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대외협력위 발족을 계기로 앞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 앞장 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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