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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정읍교육지원청,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총력’

정읍시와 정읍교육지원청은 23일 정읍시청에서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의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최용훈 교육장이 참석해 학교복합시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기관 간 긴밀한 업무 협력을 다짐했다. 양 기관의 주요 협약 내용은 △복합화 사업추진을 위한 대내외적인 여건 조성 △자료, 정보 등 상호공유 △부지 공동활용 및 사업추진 방안 협조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교육청은 정읍제일고 부지를 제공하고, 시는 이 공간에 지역주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주차장을 조성하고 시민정원, 체육관 등 학생과 시민에 필요한 복합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이학수 시장은 “교육, 문화시설 인프라 확충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해 학생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육청과 힘을 모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은 교육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한 다양한 교육·문화·체육시설 등을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 설치해 학령인구감소와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 정읍
  • 임장훈
  • 2024.05.23 15:03

"휴식과 독서 한번에"⋯정읍시립중앙도서관 독서정원 조성

정읍시립중앙도서관에 휴식과 독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서정원이 조성됐다. 시는 22일 생활권 내 미세먼지 저감과 시민들의 치유공간 마련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한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실외정원)’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산림녹지과에 따르면 시립중앙도서관에 위치한 상동시민공원 부지에 총사업비 5억원(국비 50%, 시비 50%)을 들여 노후화된 데크 바닥과 운영되지 않고 있던 수생식물 정원을 철거하고 차 한 잔과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힐링공간 조성을 목표로 했다. 특히 이용하기 어려웠던 야외무대와 계단을 계단형 화단으로 조성해 도서관에서 추진하는 여러 행사와 공연을 그늘에서 편히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학수 시장은 “딱딱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실내 독서공간이 아닌 자유롭고 편안한 자연친화적인 독서공간으로 조성되어 독서문화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역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실외정원)’은 미세먼지에 취약한 생활권 주변이나 다중이용시설에 실외 정원 조성으로 치유공간을 제공하는 국비 보조사업다. 시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3개소를 조성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5.22 12:48

'2024년 정읍창의과학축전' 성료

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용훈)과 정읍시 공동주최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정읍시 천변 어린이축구장에서 개최된 '2024년 정읍창의과학축전'이 성료됐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정읍창의과학축전은 '글로벌 과학기술 허브, 디지털 모범국가 실현!' 을 주제로 과학 미래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과학을 문화로 즐길 수 있는 소통과 공감의 장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3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안전성평가연구소와 정읍경찰서, 정읍소방서, 국립전북기상과학관 등 각 유관기관의 후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환경보호 주제로 운영된 △환경보호 한 컵 하실래요? △친환경 슬라임 만들기 △zero waste & recycle △먹을 수 있는 친환경 물통 만들기 등 다양한 환경부스 체험은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정읍교육지원청 4차산업체험문화공간과 미래창작공방, 발명교육센터에서 운영한 △AR·VR 체험 △드론(스카이킥) 체험 △코딩 로봇을 활용한 문제해결력 기르기 △마이크로비트 마퀸으로 축구 경기하기 등 요즘 각광 받고 있는 미래교육 주제에 걸맞은 부스 운영으로 학생들의 탐구능력을 향상시켰다.

  • 정읍
  • 임장훈
  • 2024.05.20 17:25

"정읍(井邑)은 우물의 고장"

정읍시가 '우물 정(井)', '고을 읍(邑)'이라는 지역 명칭의 상징인 우물을 보존하고 관리하는 작업에 나섰다. 앞서 시는 지역 명칭의 상징인 우물을 관리해 보존하자는 취지로 지난 2023년 9월 ‘정읍시 우물 보존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었다. 이를 토대로 올해 초 전수조사를 통해 300개가 넘는 우물이 존재함을 확인했다. 이 중 30개를 1차 선별한 이후 지난 16일 시 향토문화유산 심의위원회의를 통해 정해마을, 덕천 가정마을, 산외 여우치 빈시암, 산외 외목마을(일명 선녀 약수) 우물 4곳을 시 관리대상 우물로 지정했다. 정해마을 우물은 '시암바다'라는 뜻으로, 정읍사문화제 채수의식이 치러지고 있고, 덕천 가정마을 우물은 동학농민혁명 당시 동학농민군이 마신 우물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산외 여우치 빈시암은 동진강의 발원지라는 점, 산외 외목마을 우물은 선녀들이 내려와서 목욕을 했다는 전설인 일명 ‘선녀약수’로 널리 알려졌으며 약수의 효능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바로 옆 마을인 내목마을의 솟대가 세워지는 과정에 대한 가치도 더해졌다. 시 동학문화재과 관계자는 “전국 시·군 중 유일하게 지역 명칭에 우물 정자가 들어가는 정읍의 상징을 보존해 우물이 가진 역사와 특징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4.05.20 15:46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 “제2차 동학농민혁명 주역 전봉준 장군, 최시형 선생 독립유공자로 서훈해야 "

2차 동학농민혁명의 주역인 전봉준 장군과 최시형 선생을 독립유공자로 서훈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주목된다.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은 지난11일 제57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 동학농민혁명 대상 시상식에서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한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독립운동을 인정하고 명예를 선양해야 한다"며 수상 소감으로 주장했다. 또, “동학농민군의 2차 봉기는 일본군의 국권침탈에 저항해 국권을 수호하려는 항일독립전쟁의 성격을 띠고 있었다”며 “1894년 갑오 의병과 2차 동학농민혁명은 항일독립운동의 시작이다"며 서훈을 강조했다. 이에대해 기념제에 참석한 민주당 윤준병(정읍·고창)국회의원은 지난14일 "이 교수의 독립유공자 서훈 발언에 대해 공감한다"고 밝혔다. 윤준병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제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에 대해 '1894년 9월에 일제의 침략으로부터 국권을 수호하기 위하여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한 농민 중심의 혁명 참여자’로 정의하고 있지만 2차 참여자는 순국선열·애국지사로서 그 공로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채 서훈에서 배제되고 있는 실정이다는 것. 특히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에 대한 명예회복을 위해 '동학농민명예회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고, 지난해 9월 상임위인 국회 문화채육관광위원회 법안소위에서 개정안이 의결됐다. 그러나, 여당인 국민의힘과 국가보훈부의 반대로 답보상태를 계속하다 제21대 국회 일정에 따라 개정안이 임기만료로 폐기될 상태에 놓였다. 윤준병 국회의원은 “22대 국회에서는 '동학농민명예회복법'과 '독립유공자법' 개정안이 꼭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피력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5.15 16:11

정읍시, 여성 농업인 삶의 질 높인다⋯생생카드 발급 실시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생카드(구·생생바우처카드) 발급을 시작했다.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사업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여성농업인에게 건강 관리 및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업정책과에 따르면 지원 대상자는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75세 미만의 여성 농어업인이다. 총 5억원 예산을 투입되었으며 신청자가 정한 농협 지점을 통해 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지원금액은 연간 15만원(자부담 2만원포함)으로 올해 말까지 관광여행사, 스포츠용품, 미용실, 화장품점, 영화관, 찜질방, 수영장, 서점, 사진관, 안경점 등 전 업종(단,의료기관 및 유흥,사행성관련 업종 등 제외)에서 사용하면 된다. 시는 총 대상자 3890명 중 1차로 3442명을 발급 확정 후 읍면동 및 농협에 통보했다. 미신청자 448명은 오는 22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추가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여성농업인에게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여성농업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5.09 15:56

‘동학농민혁명, 모두의 하늘을 열다’ 동학농민혁명기념제 11일 정읍서 개막

'제57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가 동학농민혁명기념일인 황토현전승일에 맞춰 오는 11일∼12일까지 정읍시 덕천면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개최된다. ‘동학농민혁명, 모두의 하늘을 열다’를 주제로 동학농민혁명이 꿈꿨던 만민 평등 정신과 자주독립 의지를 계승하고, 동학농민군이 최초로 승리한 역사의 현장에서 동학농민혁명의 정체성을 새롭게 수립하고 혁명 도시의 위상을 제고한다. 특히 올해는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을 기념해 전국의 동학농민혁명 단체가 참석한다. 이들 단체는 기념공원 사발통문 광장에 모여 만장 깃발을 들고 선언문을 낭독하면서 1894년 당시 농민군 승리의 함성을 외치는 ‘한마음 한뜻으로’라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시민, 나라풍물패, 청소년, 지역 문화예술인 511명이 행진과 플래시몹 예술 행위를 진행하면서 기념제의 흥을 키우는 ‘그날의 함성’퍼포먼스도 진행된다. 퍼포먼스에는 이학수 시장과 함께 ‘제3회 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에 참석한 아일랜드 코크의 키아란 존 맥카시 시장과 아르헨티나 알타그라시아의 마르코스 토레스 리마 시장 등이 참석해 기념제의 성대한 개최를 응원할 계획이다.

  • 정읍
  • 임장훈
  • 2024.05.09 09:58

정읍시, 바이오 특화단지 활성화 방안 모색

정읍시는 8일 제1차 과학기술진흥위원회(위원장 이학수)를 개최해 바이오 특화단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 미래산업과에 따르면 정읍시과학기술진흥위원회는 과학기술진흥 시책 등을 심의·조정하고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해 구성했다. 정읍시장과 일자리경제국장, 지역 내 정부출연연구기관장, 시의원, 과학기술 관련 교수, 과학기술 선도 기업 대표자 등이 위원으로 참여해 심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첨단과학관’의 기능중복 해소 및 공유재산 활용을 위한 운영(폐관)방안에 대해 심의했다. 또, 과학기술진흥과 기업지원을 위해 역점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규제혁신센터의 진행 현황, 향후 운영계획에 대해한설명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첨단과학관의 폐관과 지역 내 타 과학관과의 관계 설정에 동의하고, 폐관 이후 지역의 과학기술진흥에 우선적으로 행정재산이 활용될 수 있도록 계획수립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특히 시의 과학기술진흥과 기업지원을 위해 전북테크노파크와의 협업으로 정읍에 설치하는 ‘바이오규제혁신센터’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이학수 시장은 “행정재산의 합리적인 활용으로 정읍의 과학기술 진흥에 힘을 보태겠다”며 “바이오규제혁신센터 설치로 과학기술진흥과 기업지원 역량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5.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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