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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조합장동시선거 누가 뛰나] 정읍농협

정읍농협 조합장 선거는 7선에 올라서는 유남영(67)현 조합장의 아성에 송윤길(63) 후보와 양영기(65) 후보가 도전하는 양상이다. 정읍농협 조합장 출마를 준비하던 강춘식 씨가 지난 14일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3파전으로 치러진다. 특히 이번 선거는 2024년 1월 실시되는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유남영 조합장을 성원하는 조합원들이 얼마만큼의 지지율을 보여줄것인지도 관심이다. '전북 몫 찾기'를 기치로 24대 중앙회장 선거 결선에서 아깝게 낙선한 유 조합장이 농촌지역 농협의 한계를 극복하고 상생경영을 기업경영으로 실천한 능력으로 중앙무대에서 발휘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유 조합장은 올해초 상호금융예수금 8000억 원 달성, '2022년 클린뱅크 농·축협 평가'에서 클린뱅크(금 등급)달성 성과를 거두며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6선을 역임하며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사업과 수익의 일정부분을 사회환원사업으로 실천하며 지역 대표 농협으로 입지를 구축했다. 송윤길 후보는 정읍농협 경제본부장과 상임감사 등을 역임했다. "농협의 근간은 조합원이다"며 농산물 유통 및 판로를 위한 APC를 체계적으로 조성하고 농촌 고령화에 따른 원로조합원및 홀몸 조합원의 농작업 지원을 강조하고 있다. 양영기 후보는 농협중앙회 NH농협은행 정읍시청 지점장으로 퇴직했다. "조합만 살찌우는 사업보다 조합원 이익되는 사업을 중점추진하겠다"면서 금융사업보다 경제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신축중인 농자재 판매장을 공동선별 사업장 중심으로 개선하여 농산물 판로개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3.02.21 16:35

정읍시 교육지원 보조사업 심의 교육특별위원회 개최

정읍시는 지난 17일 정읍시청에서 지역 내 학교의 교육지원 보조사업 심의를 위한 교육특별위원회를 개최, 창의 인재 육성사업 등 9개 사업에 대해 심의 결정했다. 교육특별위원회는 지역 내 학교의 교육에 소요되는 경비의 보조와 학교 주변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함에 있어 예산지원 등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위원회다. 김형우 부시장(위원장)과 오선익 복지환경국장을 비롯해 대학교수와 교육관계자 등 위원 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문화예술과 소관 사업으로 인문·역사 분야 창의인재 육성사업과 학교 환경 개선사업, 정읍농악 활성화학교 육성지원사업 등 9개 사업을 심의했다. 시는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정읍의 인문·역사 자원을 계승 발전시키고 이끌어갈 미래세대 학생들이 인문학적 지식 함양과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사업비 1억 2000만 원을 들여 초·중·고등학교 환경개선 사업을 펼쳐 우수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업비 2500만 원을 투입해 정읍농악을 체계적으로 보존·전승할 수 있는 전수 교육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이 외에도 관현악 활동학교 육성지원사업과 스쿨버스 요금지원사업, 코딩교육 지원사업, 학생 재능교육 육성지원사업, 예체능 분야 전북의 별 육성지원사업, 예술로 정읍 아이 키우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김형우 부시장은 “양질의 교육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주역인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2.20 21:50

정읍시 '귀농 농업창업·주택구입 지원사업' 추진

정읍시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조기 정착 지원을 위해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전정기)에 따르면 건강한 노후 생활을 꿈꾸며 정읍을 선택한 귀농인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생산 활동과 주거 공간 마련 등 영농 정착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농업자금을 활용해 신용·담보대출을 저금리로 실행하고 대출금리와 저금리와의 차이를 정부예산으로 지원하는 이차보전사업이다. 대출금리는 연 1.5%이며, 상환방식은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방식이다. 가구당 대출한도는 농업창업 자금 3억 원, 주택구입 및 신축 자금은 7500만 원이다. 대출금액은 대출한도 내에서 대상자의 사업실적과 대출 취급기관의 대상자에 대한 신용 및 담보 평가 등 대출 심사 결과에 따라 최종 결정된다. 신청 대상은 사업 신청연도 기준 만 65세 이하 세대주로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지 만 5년이 지나지 않은 귀농인으로 귀농·영농교육 이수 실적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재촌 비농업인은 최근 5년 이내 영농경험이 없어야 하며, 사업신청일 현재 농촌지역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단, 농업 외 타 산업분야에 전업 직업을 가진 자나 농업 외 타 산업 분야의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한 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오는 3월 2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에 대한 심사위원회의 심층 면접과 대출 취급기관의 심사 결과를 반영해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귀농인들이 귀농 초기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쳐 인구 유입을 도모하고,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2.20 21:50

정읍시체육회, 2023년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정읍시체육회 정대대의원총회에서 민선2기 최규철 회장이 이임하는 종목단체 회장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사진=임장훈기자정읍시체육회 '2023년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16일 갈비박스 2층 연회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최규철 민선2기 회장을 비롯해 읍면동체육회장, 종목별회장, 체육회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최규철 신임 회장 주재로 진행된 총회는 '정읍시체육회 정관 개정 승인의 건', '2022년 정기대의원총회 일정 승인의 건', '정읍시체육회 감사인원 변동에 따른 선출 승인의 건'을 원안가결했다. 또 그라운드골프, 택견, 사격, 배구, 킥복싱 등 8개 종목단체와 태인면, 장명동, 덕천면 등 8개 읍면동 회장 변동에 따라 이임회장에게 공로패, 취임회장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특히 이사회비 납부와 관련 회장은 1000만 원에서 2500만 원으로, 종목단체및 읍면동 회장은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올리고 부회장 100만 원, 운영위원 및 이사는 50만 원으로 동결을 의결했다. 최규철 회장은 "대한체육회에서 체육회장 출연금은 규정상에 없다고 했지만 민선1기에서 2500만 원 출연금이 1000만 원으로 조정된 것에 많은 대의원 및 시민들이 지적함에 따라 민선2기 회장으로 2500만 원 회비를 납부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3.02.20 21:50

정읍시, 다문화가정 고향 나들이 지원사업 추진

정읍시여성문화관에서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이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정읍시정읍시가 다문화가정 안정적 정착을 위해 오랫동안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고향 나들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 여성가족과에 따르면 ‘고향 나들이 지원사업’은 정읍에 정착한 결혼이민자에게 모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1억 4200만 원을 들여 결혼이민자 가정에 왕복 항공료와 여행자보험료, 공항 왕복 교통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 대상은 총 28가정으로 4인 가정 기준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정읍시에 2년 이상 거주하고 최근 2년간 고향 방문 경험이 없는 결혼이민자 가정이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가정형편, 모국방문 횟수, 거주(결혼)기간, 자녀 수 등을 종합 평가해 높은 점수를 받은 가정을 우선순으로 선정한다.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모국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 가족지원팀 관계자는 “고향 나들이 지원으로 다문화가족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가정은 741세대 2709명으로 정읍시 인구의 약 2.6%를 차지한다. 시는 2010년부터 다문화 고향 나들이 지원사업을 추진해 2022년까지 총 170가정 627명에게 고향 나들이를 지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2.20 21:49

순정축협 '공동자원화센터' 개소식

순정축협(조합장 고창인)은 지난15일 정읍시 감곡면 소재 '공동자원화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순정축협에 따르면 '공동자원화센터'는 가축분뇨처리에 어려움을 겪었던 관내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가축분의 안전한 공동처리로 생산비용을 절감하며. 경종농가는 유기질 퇴비 이용과 우수 친환경 농산물 생산으로 농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할수 있다. 이에따라 축산분뇨 해결을 위한 정부정책에 부합되는 공동처리시설의 운영이 시급한 상황에서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신규설치보다는 기존시설을 인수하여 개·보수했다. 특히 지난달 30일 공동자원화센터 인근 5개 마을 주민 대표로 구성된 감곡면 환경개선위원회와 함께 경종농엽과 축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자연순환농업 추진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정읍공동자원화센터는 2만6693㎡(8075평)의 사업부지에 건물면적 3458㎡(1046평)의 시설 규모로 1일평균 70.59톤의 축분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과 80만포 이상의 제품을 생산 보관할수 있는 야적시설도 갖추었다. '순정축협 공동자원화센터'는 앞으로 시험생산을 마치고 정읍시에 공장등록변경 등 행정 인허가 절차를 마친 후 하반기부터 자연순환 농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 정읍
  • 임장훈
  • 2023.02.19 18:04

정읍시, 치매안심도시 조성 주력

정읍시가 '치매안심센터'를 활용한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치매 안심 도시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정읍시보건소에 따르면 정읍지역 60세 이상 치매 유병률은 9.8%(2022년 중앙치매센터 통계)로 매년 노인인구와 치매 유병률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읍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12월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기억 쑥쑥 치매 예방 교실’을 운영한다. 운영은 치매 검사 결과 정상으로 진단된 60세 이상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며, 주 2회 오전반, 오후반으로 진행된다. 예방교실은 인지 활동과 원예 활동, 공예 활동, 난타 활동 등으로 전문 인력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인지 능력 향상과 유지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특히, 프로그램 시작 전과 후에 주관적 기억 감퇴 평가와 노인 우울척도 등을 평가해 인지기능 향상과 노인 우울증이 함께 개선될 수 있도록 운영될 방침이다. 또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도 스스로 치매 예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뇌 신경 체조와 치매 예방 체조, 치매 예방수칙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신체 건강, 사회적 교류 증진은 물론 노년기 우울증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샘골건강센터 관계자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며 “치매를 사전 예방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 금붕동 소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 교실 외에도 치매 무료 검진과 치매 환자 쉼터 운영, 치매 치료비 지원,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 가족 지원사업 등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노후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2.19 18:04

정읍시, 시내버스 승강장 시설 개선사업 추진

정읍시가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내버스 승강장 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시 교통과에 따르면 총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시내버스 승강장 시설물을 교체하거나 정비할 계획이다. 새봄을 맞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사업비 5억 2500만 원으로 노후화된 시내버스 승강장 35개소를 새로 교체하거나 정비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시내버스 승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사업비 3억 1600만 원을 투입해 겨울철에는 따뜻하게, 여름에는 시원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탄소 냉·온열 벤치 120개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주요 승강장 200개소에 1억 3000만 원을 들여 버스 이용객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여름 무더위를 피해 시원하게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선풍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눈·비, 매연, 미세먼지 등으로 오염된 승강장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유리 등 시설물 유지보수를 통해 시민들이 쾌적한 버스 승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버스 표지판은 세련되고 시인성이 좋은 디자인으로 교체하고, 바람막이와 LED 조명을 설치하는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편의를 높여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승강장에 탄소 냉·온열 벤치와 선풍기 등 편의시설을 확대해 주민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2.19 18:03

정읍시 '일자리정책 추진단' 출범

정읍시가 정읍형 일자리창출을 위한 '일자리정책 추진단'을 16일 출범시켰다. 일자리정책 추진단은 김형우 부시장을 단장으로 민간일자리, 공공일자리, 농촌 일자리, 취업 교육 등 4개 분야의 일자리 추진 관련 부서장 12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각 부서의 일자리 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단 운영계획과 주요 사업 소개에 이어 고용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일자리 복지 정책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1차 회의에는 정읍고용플러스센터와 취업 중계센터, 청년지원센터 등 취업 관련 관계기관도 참여해 힘을 모았다. 시 일자리정책과에 따르면 올해 정읍시 일자리 창출 목표를 8571명으로 세우고 청년·신중년 취업 지원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2월 현재 5352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추진단은 일자리정책 방향 설정과 새로운 일자리 모델 발굴을 위해 월 1회 회의를 지속적으로 열고, 수시로 발생하는 안건에 대해 적극적으로 토의할 예정이다. 김형우 부시장은 “일자리정책 추진단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칭으로 인한 구인난을 해소하고,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경제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일자리정책과'를 신설했다. 일자리정책과는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신규시책을 발굴하고 정읍시 취업 중개센터 운영, 슈메이커 공예창작 지원사업, 청년 창업지원, 청년·신중년 취업 지원, 공공일자리 사업, 사회적 마을기업 활성화 지원사업 등 정읍시 일자리정책을 총괄 추진한다.

  • 정읍
  • 임장훈
  • 2023.02.16 22:53

정읍시, 시정발전 능력 갖춘 여성·청년 공개 모집

정읍시가 시정발전을 위해 능력과 덕망을 갖춘 여성·청년을 공개 모집한다. 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해 여성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위원회 인력풀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위원회 인력풀이란 그동안 시 주도로 이뤄졌던 위촉 위원 발굴의 한계를 보완하고 다양한 분야의 역량 있는 여성과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인력을 미리 확보해 놓는 인력은행 제도다. 시 총무과에 따르면 현재 정읍시 산하 각종 위원회는 총 150개로 15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여성과 청년위원이 부족하고, 신규위원 유입이 적어 중복위원으로 재위촉되는 사례가 많았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신규위원을 확보하기 위해 공식적인 통로로써 위원회 인력풀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기존 30%에 불과한 여성위원 참여율을 40%까지 확대하고, 현재 5%의 청년위원 참여율을 10%까지 올린다는 계획이다. 구축된 인력은 시청 내 각 부서에서 위원 위촉 시 자료를 요청하면, 자격 검증을 통해 적임자를 선정한 후 해당 부서로 추천해주는 형태로 배치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경제·기업, 교육, 문화관광, 체육, 교통, 노동, 건설, 환경, 농·축산, 과학기술, 정보통신, 사회복지 분야 등이다. 각 분야 학식과 전문성을 갖춘 여성과 청년은 오는 3월 31일까지 참여 신청서와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 등을 서류를 갖춰 정읍시청 총무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전자우편(jun34@korea.kr) 또는 팩스(063 539 6507)로 신청하면 된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위원회 인적자원의 폭을 확대하고, 다양한 세대에게 위원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해 신뢰받는 소통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3.02.16 22:53

정읍 호남고등학교, 지역인재 양성 명문 사학 입증

정읍시 소재 호남학원(이사장 박은희) 호남고등학교(교장 최범수)가 2023년 대학 입시에서 지역인재 양성 명문 사학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호남고에 따르면 의·치·한·약학과 합격자수가 10명으로 총 21학과를 합격했으며 이중 재학생 6명이 12학과를 합격했다. 3학년 재학생 129명으로 의·치·한·약학과에 합격한 학생이 자연계 기준 10%에 달하고 있다. 특히 이에 포함되지 않는 서울대 정시 합격생이 2명이다.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재학생의 국어 영어 수학영역 1등급 인원이 과목별 10명 이상(재학생 기준 8%)으로 전체 1등급 비율이 4%임을 감안하면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호남고 합격 스펙트럼은 넓게 분포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대 2명, 연세대 1명, 고려대 6명, KAIST 1명, SIST 3명, 한국에너지공과대학 2명, 교대 5명, 성균관대 1명, 한양대 3명, 중앙대 1명, 한국외대 1명, 서울시립대 2명, 홍익대 2명, 동국대 1명, 숭실대 1명, 인하대 5명, 단국대 1명, 아주대 2명, 세종대 5명, 서울과학기술대 1명, 가천대 1명 등이 합격했다. 또한, 지역 거점대학인 전남대 17명, 전북대 16명, 충남대 3명, 충북대 1명, 강원대 3명 등 다수 합격 성과를 거두었다. 최범수 교장은 "맞춤형 입시지도와 철저한 학급관리, 공휴일도 반납하고 노력한 교사들의 열정, 생활기록부와 기출문항 분석을 통한 모의면접지도, 실전모의고사 후 피드백, 심층진로상담 등 교직원 모두 열정과 노력의 결과이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2.16 22:52

동학농민혁명 제129주년 기념 '고부 농민봉기 재현행사' 열려

고부 농민봉기 재현행사에서 이학수 정읍시장과 이희청 이사장이 진군행렬 재현을 이끌고 있다. 사진제공=정읍시동학농민혁명 제129주년을 맞아 '고부 농민봉기 재현 행사'가 15일 정읍시 이평면 일원에서 열렸다. 정읍시가 주최하고 (사)동학농민혁명 고부봉기기념사업회(이사장 이희청)가 주관한 행사는 이학수 시장, 고경윤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임승식, 염영선 도의원, 동학 단체와 농민회를 비롯해 옛 고부군 지역인 이평·고부·덕천·영원·소성·정우면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여해 혁명의 의미를 되새겼다. 기념제 1부는 1894년 1월 고부 농민봉기의 서막을 알리는 재현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고부군수 조병갑을 몰아내고 만민이 평등한 세상을 꿈꿨던 전봉준 장군과 농민군이 최초 혁명을 모의했던 예동마을에서부터 말목장터와 감나무까지 농민군 진군행렬을 재현했다. 이어 2부 기념제는 정읍시립국악단의 문화예술 공연과 왕기석 명창의 판소리 공연, 신 사발통문 작성 등으로 진행됐다. 이학수 시장은 "동학농민혁명 헌법전문 명시와 고부관아 복원 등 다양한 선양 사업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특히 동학농민혁명 애국애족 정신을 전국화 · 세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부 농민봉기는 조선 후기에 고부 지역의 탐관오리인 조병갑의 수탈과 횡포에 저항하기 위해 전봉준을 비롯한 농민들이 벌인 운동이다.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조선 조정이 파견한 조사관이 오히려 농민을 탄압하자 대대적인 동학농민혁명으로 이어졌다.

  • 정읍
  • 임장훈
  • 2023.02.15 17:24

정읍시, 농촌주택 개량사업 추진

정읍시가 농촌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민의 농촌 유입 촉진을 위해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추진한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농촌지역의 낡고 불량한 주택을 개량하고 신규 주택 건축 등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저금리 융자사업이다. 시 건축과에 따르면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거나 농촌에서 거주하는 무주택자, 귀농·귀촌인, 내·외국인 근로자 복지를 위해 주택(숙소)을 사용하려는 주민이 주택을 새로 짓거나 개량하면 소요된 비용에 대해 저금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대상 주택은 단독주택과 부속건축물을 합한 건축 전체면적이 150㎡를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대출한도는 신축은 2억 원, 증축·대수선은 1억 원이다. 단, 대출금액은 농협의 여신 규정에 따른 대출 심사 한도와 정읍시가 확인한 사업실적확인서 금액과 비교해 적은 금액으로 결정된다. 대출금리는 고정금리 연리 2%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해 1년 거치 19년 분할 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농촌주택개량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적측량수수료 30% 감면과 최대 280만 원 한도 내에서 취득세 감면, 연말정산 소득공제, 농지보전 부담금 감면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농촌 빈집을 개량하거나 철거 후 신축할 경우 2주택이 허용되며, 사업대상자가 만 40세 미만의 청년일 경우 고정금리 1.5%를 적용하는 우대금리 혜택도 제공한다. 신청은 오는 3월 14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건축과 관계자는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복지 실현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2.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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