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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모집 불법 현수막 난무

남원시가 지역주택조합 설립을 위한 조합원 모집을 광고하는 불법 현수막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시에서 이 불법 현수막을 철거하면 몇 시간 지나 또 다시 도심 곳곳에 내걸리고 있기 때문이다.더욱이 이 불법 현수막은 도심 가로수에 무분별하게 내걸려 도심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시 이미지도 훼손하고 있다.지난 11일 향교오거리. 남원시청 방면 가로수에 지역주택조합 설립을 위한 조합원 모집을 광고하는 불법 현수막이 내걸려 있었다. 또 이 불법 현수막은 12일 밤부터 도심 곳곳에 내걸려 주말 내내 걸려있었다. 시에서 불법 현수막을 철거하면 또 다시 내 건 것이다.14일 시에 따르면 이 불법 현수막은 A지역주택조합이 신정동 일대 614세대 신규 복합아파트를 짓기 위한 조합원을 모집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9일부터 도심 곳곳에 수백장이 내걸린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시는 남원시광고협회와 함께 지난 9일과 10일 도심 곳곳에 내걸린 불법 현수막 가운데 80%를 철거했다.시는 또 이 불법 현수막을 내건 A지역주택조합 측에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지역주택조합 설립을 위한 조합원 모집을 광고하는 현수막은 1000매가 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시 관계자는 “현재 A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 모집신고와 모집공고만 한 상태로, 조합 인허가 전이라 행정에서는 단속 이외에 특별한 조치를 할 수 없다”면서 “불법 현수막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시는 시민들의 재산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지역주택조합 가입 관련 안내문’을 읍·면·동에 배포했다.이 안내문에는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이 사업시행의 주체자이자 책임자이며, 유의사항을 꼼꼼히 살펴보고 검토해 재산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현재 조합원 모집을 광고하고 있는 A지역주택조합의 경우 남원시로부터 지역주택조합 설립인가 및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된 사항이 없다”는 내용과 함께 지역주택조합에 대한 설명, 사업시행절차,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장·단점, 유의사항 등이 쓰여 있다.

  • 남원
  • 강정원
  • 2018.01.15 23:02

남원시, 저출산 극복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

남원시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결혼출산육아 지원을 추진한다.10일 시에 따르면 만44세(여성연령) 이하 난임부부에게 10회 시술비를 지원하며, 특수시책인 한방 난임치료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출산 후 60일 이내의 여성은 가정에서 전문건강관리사의 산후조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거점 공공 산모보건센터인 남원의료원에서는 24시간 분만서비스를 제공한다.지난해에는 조례 개정을 통해 출산장려금도 대폭 올렸다. 첫째 아 200만원, 둘째 아 500만원, 셋째 아 이상에게 1000만원을 지급한다.또 시장이 직접 산모에게 축하전화를 걸어 격려 메시지를 전달하는 신생아 탄생 축하전화, 전 시민이 신생아 탄생을 축하할 수 있도록 지역신문과 연계해 신생아 탄생축하사진을 지면에 게재, 액자제작사업, 아기 남원시민증 발급사업, 민간기업 CJ라이온(주)과 협약을 통해 신생아 가정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출산축하선물(손세정제 세트) 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결혼 적령기의 미혼 남녀 만남의 자리 제공,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트리하우스 등을 활용한 신혼부부 임신육아 캠프 운영, 도심공원 유휴지에 결혼출산 기념 나무심기도 추진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시는 2000여명의 영유아에게 47억원의 보육료를, 67개 어린이집 운영비 및 어린이집 미이용 아동수당을 지원하고 있으며, 공동육아, 장난감 도서관, 시간제 보육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지원센터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또 신혼부부 주택 지원 및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인구유입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인구는 국가 존망과 직결된 시급한 사안이라며 할 수 있는 모든 인구정책을 펼쳐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8.01.11 23:02

남원시 전 공무원, 생활민원 해결사 역할

남원시 전 공무원이 생활민원 해결사로 나선다.시는 전 공무원을 생활현장 통신원으로 지정해 30분 이내에 현장에 출동하는 타이밍 행정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생활현장 통신원은 시민 생활현장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공무원들이 출퇴근 및 현지출장 중에 불편사항을 느꼈거나 목격했을 경우 120 민원봉사대에 신속히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120 민원봉사대는 불편사항이 접수되면 30분 이내에 현장에 출동해 초동조치를 취한다.또 접수된 민원에 대해서는 처리결과를 5일 이내에 통보하기로 했다.생활현장 통신원 제도가 정착되면 시민들의 생활불편을 보다 더 빨리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120 민원봉사대는 그동안 상시순찰을 통해 도로(교량), 교통시설, 하수도시설, 쓰레기, 불법광고물 등 생활민원을 해결해왔다.시 관계자는 깨끗한 환경이 도시경쟁력이라는 신념으로 전국에서 가장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남원시 120 민원봉사대는 매주 화목요일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농기구 수리, 전기가스 시설 안전 점검, 미용서비스 등 찾아가는 민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평일에는 생활불편 해결과 홀로노인 가사도움서비스 등을 펼치고 있다.

  • 남원
  • 신기철
  • 2018.01.10 23:02

남원·순창지역, 작년 '이틀에 한번 꼴' 불났다

지난해 남원·순창지역에서 이틀에 한번 꼴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남원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남원·순창지역에서 177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인명 피해 6명(사망 2명, 부상 4명), 재산 피해는 8억4163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화재 발생 179건, 인명피해 7명, 재산 피해 9억3303만4000원) 보다 화재 발생 건수와 인명 피해 모두 감소했으며, 재산 피해도 9140만1000원 줄었다.지난해 발생한 화재의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05건으로 전체 화재의 59.3%를 차지했으며, 전기적 요인 27건(15.2%), 기계적 요인 20건(11.2%) 순으로 나타났다. 부주의 화재의 주된 요인은 불씨나 불꽃같은 화원 방치, 가연물 근접 방치,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음식물 조리 등으로 집계됐다.장소별로는 비주거시설 89건(50.2%), 주거시설 65건(36.7%), 임야 및 산림 5건(2.8%), 기타(야외) 18건(10.1%)이었으며, 단일시설로는 단독주택 화재가 54건으로 가장 많았다.시간대별로는 오후 1시부터 3시 사이가 30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요일별로는 월요일에 31건, 월별로는 3월에 24건, 계절별로는 겨울철 55건으로 나타났다.남원소방서 관계자는 “지난해 화재발생현황 분석 자료를 최대한 활용해 시기별·장소별 차별화된 화재 예방 및 진압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강정원
  • 2018.01.09 23:02

유소년 축구선수 등 1400명 남원 전지훈련지 각광

남원의 겨울이 전국 유소년 축구선수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7일 남원시에 따르면 6일 부터 15일까지 펼쳐지는 전지훈련과 남원 스토브 리그에 수원 삼성, FC 서울 등 프로축구팀 산하 유소년 우수팀과 U-12, U-10 등 총 24개 팀, 1400명의 선수와 지도자들이 참가했다.선수들은 춘향골체육공원, 이백 거점스포츠 클럽 축구장, 용성고등학교 축구장에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경기와 체력훈련을 하고 있다.시는 이번 전지훈련으로 숙박, 음식점, 특산품 쇼핑 등으로 7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이처럼 남원이 스포츠 전지훈련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 훌륭한 체육시설, 도심에 가까운 접근성, 대규모 선수를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 훈훈한 인심 등으로 시는 분석했다.시는 이번 전지훈련 기간 동안 선수단 및 학부모들의 추위를 막을 수 있도록 몽골텐트와 난로 등을 설치했다.시 관계자는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전지훈련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 지원과 협조를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올해 축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 팀 유치와 각종 국제전국 대회 스포츠 마케팅을 실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 남원
  • 강정원
  • 2018.01.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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