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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재활용품 매각으로 세외수입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지난 4월부터 3개월 동안 모은 재활용품 121톤을 수시 매각해 매각대금 2400만 원을 지난 3일자로 세외수입 처리했다고 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각 가정에서 분리 배출된 재활용품을 고철류, 플라스틱류, 캔류 등 6종, 16개 품목으로 분리 선별해 인터넷 매각공고 게시 후 입찰을 실시했다. 입찰참가자격을 가진 자 중에서 품목별 예정단가 이상의 최고단가를 응찰한 자를 낙찰자로 선정했으며 관내 5개 업체와 도내 1개 업체가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각 가정에서 분리 배출되는 재활용품은 세외수입 확보에 기여하며 재활용선별인력 창출의 효과도 가져오고 있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뿐만 아니라 매립되는 쓰레기양을 줄여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어 시는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최종열 시 환경과장은 재활용 가능자원은 일반쓰레기와 혼합 배출될 경우 고물로 매립되어 버리지만, 모아서 분리배출하면 시의 세외수입 확대에 기여하는 보물이라며 각 가정에서부터 분리 배출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최 과장은 이어 앞으로도 재활용품이 일정량 확보될 때마다 재활용품 수시매각을 실시해 세외수입 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출산과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저소득층 영아(0~12개월) 가정에 기저귀와 조제 분유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지원대상은 기저귀는 중위소득 40%(최저생계비 100%) 이하 영아(0~12개월) 가정이며 조제분유는 기저귀 지원 대상 중 산모의 사망이나 질병으로 모유 수유가 불가능한 가정이다.기저귀는 월 6만4000원, 조제분유는 월 8만6000원을 지원한다.영아 출생 후 만 1년이 되는 날의 전날까지로 신청일을 기준으로 지원하며 출생일로부터 60일 이내 신청하는 경우에는 12개월 모두 지원한다.영아의 주민등록 주소지가 남원이어야 하며 주민등록등본과 건강보험증 사본 등 필요서류를 지참해 남원시보건소 1층 모유수유실에 신청하면 된다.문의는 남원시보건소 모유수유실(620-7955,7942)로 하면 된다.
양돈분야 전문가인 남원의 지리산흑돈 박화춘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16년 신지식 농업인에 선정됐다.신지식 농업인은 새로운 아이디어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사람에게 주는 최고의 상이다.선정되면 인증패인 신지식 농업인 장(章)을 주고 전국 농업계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선도농 코칭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농업인 및 후계농 교육을 위한 정부 인증 현장실습 교육장도 운영할 수 있다.박 대표는 흑돼지 사육과 종돈 개량을 통해 양돈산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한 점을 평가받았다.그는 돼지 육종으로 서울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에서 축산연구사, 농협중앙회 종돈사업소 유전자원실장으로 근무하다가 2003년부터 남원으로 내려와 종돈 개량의 한 길을 걸었다.재래 돼지를 기반으로 사육했던 흑돼지를 경제성이 우수한 품종으로 전환하기 위해 2004년부터 미국에서 유전자원(버크셔 순종)을 도입 및 개량해 국제식량기구(FAO)에 새로운 품종(다산 버크셔)으로 등재하는 데 성공했다.또 이를 기존의 흑돈 농가에 분양해 생산함으로써 국제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박 대표는 또 양돈 분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자원화시설을 구축했고 제품 다양화를 위해 전북대햄과 공동으로 흑돈 가공육을 생산해 일반 가공육보다 30% 이상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2008년부터는 지역특화사업으로 흑돈 발효생햄(지리산생햄)을 만들어 판매해 부가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공동 법인을 설립해 남원 운봉읍을 중심으로 인월, 아영, 산내면 등 4개 읍면에서 흑돼지를 키우는 영세한 사육농가의 흑돼지를 공동 출하, 공동 판매하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박 대표는 그동안 종돈 개량을 추진하면서 6건의 관련 논문을 발표하고 14건의 특허 및 상표등록 출현을 하기도 했다.박 대표는 우수한 유전 자원을 보유하고 개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를 생산가공유통하고 관광서비스 산업과 연계시킴으로써 양돈 산업을 고부가가치의 산업으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의 불법광고물 수거 보상제가 큰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8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달 도입한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에 58명이 참여해 4450장의 현수막과 벽보, 전단을 수거했다.이 사업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단속이 어려운 주말이나 야간에 전신주, 가로수, 공공시설물 등에 부착된 불법 현수막·벽보·전단을 시민이 직접 수거할 경우 월 최대 30만원을 지급하는 것이다.참여 대상자는 기초연금 수급자와 만 60세 이상 저소득층이다. 이들은 불법 광고물 구분, 수거 방법, 수거 시 안전수칙 등을 교육 받고 불법광고물을 수거한다. 남원시는 이 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환경을 만들고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이에 따라 앞으로도 수거보상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불법광고물 정비단속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단속 취약시간대 단속의 한계를 보완할 계획이다.
남원문화원(원장 김찬기)이 문화관광해설사 양성을 위한 남원 향토대학을 개강했다.남원문화원은 지난 4일 남원예술지원센터에서 문사철을 만나자라는 슬로건으로 개강식과 함께 첫 강의를 시작했다.개강식에는 남원시 이조승 부시장, 남원시의회 이석보 의장을 비롯하여 60여명이 참석했다.남원 향토대학은 호남권 대학교수들을 강사로 초빙해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11번의 강의와 3번의 현장답사로 진행된다.오는 10월 말까지 운영되는 남원 향토대학 65명이 수강 신청을 했다.김찬기 원장은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학무지경(學無止境)이란 말처럼 지역의 문화, 역사, 인물의 정보는 매년 새롭게 발굴되고 재생산되는 만큼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면서 해설사의 양성뿐만 아니라 남원시민의 소양 높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날 첫 강의에 나선 원광대 나종우 명예교수는 남원의 역사와 문화유산이라는 주제로 남원이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유산을 설명하고 그 가치를 재조명했다.
남원시가 ‘남원 쇠죽한우’의 육성방안 모색에 나섰다.시는 지난 5일 남원축협, 한우협회, 남원쇠죽한우 농가 등 22여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민선 6기를 맞아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남원 쇠죽한우’ 육성을 시장공약 사업으로 선정·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그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발전방안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간담회 참석자들은 사육기반 확충을 위한 시설·장비 및 출하장려금 지원과 유통경로, 금후 추진계획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상황 설명과 농가애로·건의사항 수렴과 토론 시간을 통해 사업추진 주체별 역할분담 추진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이남준 시 안전경제건설국장은 “최근 소 값 상승과 노동력 증가 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그동안 꾸준한 소비층 확대로 한우고기의 맛과 풍미를 홍보해 왔고, 일반사육에 비해 사료 값 절감, 고급육 출현율 증대 등 경제성이 입증된 만큼, 사업 전망이 밝다”면서 일반 한우사육 농가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당부했다.한편 남원시는 다수 국가와 FTA 체결에 따라 경쟁력이 가장 취약 할 것으로 우려되는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쇠죽한우 육성의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사육규모 확대의 최대 걸림돌인 노동력 절감대책 및 장려금지원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또 규모화·브랜드화로 시장을 개척 선점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안유환)는 여름성수기를 맞아 지리산 종주능선 상 고지대 샛길에서 발생하는 탐방객 불법산행 및 비박, 야간산행 등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관리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최근 지리산 종주능선 중 반야봉~묘향대~이끼폭포~뱀사골 계곡을 이어가는 비법정 탐방로(샛길) 산행을 시도하는 탐방객의 수가 줄어들지 않고, 꾸준한 불법 탐방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이끼폭포를 찾아가는 불법 샛길 산행이 빈번하게 늘어나 이 지역의 탐방객 안전사고가 우려되며, 고지대 현장관리 상의 어려움으로 자연훼손 및 비박, 야간산행 등 불법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지리산 이끼폭포는 반달가슴곰 특별보호구역(2007년)으로 지정된 연중 출입금지 지역으로 너덜겅, 급경사, 바위이끼 등 길이 험해 최근까지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고 사진작가·산악회 등 단체 불법산행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북부사무소는 현재 4계절 성수기 집중 공원관리로 현장 직원 집중배치 근무체계를 마련, 탐방객 안전사고 및 불법 샛길 산행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 공원 내 상습적인 불법 샛길출입지에 대해서는 사이버 및 기타 감시활동을 통해 불법행위에 대해 엄중 대처할 계획이다. 북부사무소 손영조 자원보전과장은 “적극적인 현장관리를 통해 공원자원 보전과 탐방객 안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의료취약계층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지원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남원시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연령제한은 없으며, 아토피피부염 진단자로서 기준중위소득 120%이하(2016년도 4인기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납부액이 직장가입자 16만1332원, 지역가입자 17만9719원 이하) 가정의 구성원이다.피부과, 소아청소년과, 한의원 등에서 아토피피부염으로 진단받으면 검사비(진단) 및 법정 본인부담 의료비, 비급여 항목의 본인부담 의료비 등으로 납부한 금액을 연 1인당 48만 원까지(입원치료 50만 원까지)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남원시가 예비창업자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6차 산업 활성화교육이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4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명품농업대학 농식품반 졸업생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6차 산업 활성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창업코칭반 수업은 현재 농촌이 겪고 있는 1차 산업의 위기, 2차3차 산업의 대두라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가공유통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6차 산업 정의와 이해, 식품재료 및 첨가물의 종류와 쓰임새, 식품위생법규 및 식품가공 기계 활용법 등 창업에 필요한 이론교육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 또 농업기술센터 가공교육센터를 활용한 실습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교육생들은 명품농업대학 농식품반에서 기초적인 이론교육을 받고나서 심화과정으로 진행되는 창업코칭반 수업을 들으니 막연하게만 생각되었던 창업에 한 발짝 가까워진 느낌이 들고, 6차 산업으로 성공 할 수 있는 조직체 구성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6차 산업이 대두됨에 따라 고부가가치 사업아이템 발굴을 위해 관련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육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예비창업자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원경찰서(서장 황종택)는 지난 3일 남원 I·C에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한국도로공사 남원지사 등 유관단체 관계자 30여명과 함께 휴가철 교통안전캠페인을 펼쳤다.이날 캠페인에서는 남원 I·C를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TWO라이트 캠페인(켜자!전조등/방향지시등, 지키자! 차량신호등,보행신호등) 홍보전단 및 휴가철 안전운전 홍보물품을 전달했다.오쌍섭 남원서 경비교통과장은 “휴가철에는 음주운전, 졸음운전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많아지는데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운전자 스스로 각별히 교통법규를 준수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자 안유환)는 지난 1일과 2일 뱀사골 탐방로 및 달궁 자동차야영장에서 유관기관 합동 탐방로 내 안전산행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남워소방서, 인월119안전센터, 남원의용소방대와 함께 3대 사망사고(심혈관계 질환, 추락사, 익사)예방,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음주산행 금지 캠페인 및 야영장 에티켓 지키기, 소화기 사용법, 산행정보 앱 홍보와 심폐소생술 교육 등으로 진행했다.북부사무소는 지난달 28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캠페인을 벌였다.북부사무소 우동제 탐방시설과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자기 체력에 맞게 고지대보다 저지대를 탐방 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박해근·이하 남원조공)이 APC 운영활성화평가에서 1등급을 차지했다.남원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과실전문 APC 운영활성화평가에서 남원조공이 우수(1등급) 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이번 수상으로 남원조공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자리에 오르는 영애를 안았다.이번 평가는 과실전문 APC 운영평가를 통해 과수 생산·유통·수출의 핵심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수행했으며, 남원조공은 서류 평가 및 발표 점수 합산 결과 전국 17개소 가운데 우수(1등급) 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남원조공은 2500만원의 인센티브 상금을 받았다.이준무 시 원예허브과장은 “남원시가 추진해온 ‘생산지조직화 및 통합마케팅 활성화사업’을 통해 남원조공이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며 “지속적으로 지원해 포도, 배 수출전문단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해외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를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시는 중국 청도, 지무, 대련시 유소년축구팀 전지훈련 답사단이 남원을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중국 청도 과기대 축구단 감독인 국작금 감독 등이 주축이 된 중국 청도시와 지무시 관계자 5명, 중국 대련시 축구팀 관계자 2명, 소학교 교장단 2명 등 총 9명의 답사단이 남원을 방문했다.이들은 오는 5일까지 남원에 머물면서 문화체육센터, 춘향골체육관, 다목적 구장, 인공 암벽장 등 주요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또 광한루원과 국악의성지 등 주요 관광지도 탐방한다.이에 남원시체육회와 축구연합회 임원 등은 체육시설 제공과 숙박식당쇼핑점 등의 편의 지원에 나서고 있다.중국 청도 과기대 축구단 국작금 감독은 남원은 지리산이 위치한 천혜의 자연경관과 축구장 시설이 잘 갖추어져 심폐강화 훈련은 물론 기술연마를 위한 전지훈련장으로 최적지 보고 있다며 남원시 및 남원시체육회에서 연습경기 파트너의 발 빠른 섭외를 통해 실전감각과 실력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점도 남원을 찾는 중요한 이유라고 말했다.이에 시 관계자는 남원은 국제대회 유치 및 해외 스포츠 팀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문화교류 마케팅을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남원시의 문화관광을 비롯한 모든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남원시는 지리산 자락에 위치해 고원지대와 평야지대가 이상적으로 발달해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으며, 올 7월까지 2600여명의 전지훈련 선수단이 방문해 호남권 전지훈련 1번지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하고 있다.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철)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7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한반도 등줄기인 백두대간에서 생태탐방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한국산악회가 함께하는 이번 생태탐방은 설악산에서 지리산까지 10개 권역으로 나눠 10개 팀이 50여㎞ 구간을 탐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번 생태탐방은 서부산림청 관내인 삼도봉, 덕유산, 지리산권역 등 3개 구간에서 열리며, 트레킹·문화탐방·특강 등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서부산림청은 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한국산악회 전북·대구·대전지부 전문산악인과 자원봉사자 등 25명을 참여시켜 자연친화적 등산요령, 위급상황 대처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남원시는 지체장애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보장구 수리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장애인 보장구 수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장애인 보장구 수리 지원사업을 대행하고 있는 남원시지체장애인협회에 요청하면 즉시 현장에 출장 서비스를 실시해 전동스쿠터, 전동휠체어를 일정 금액의 부품비로 수리가 가능하다. 보장구 수리 비용은 무료다.시는 1인당 연간 20만원 한도에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부품비의 90%, 차상위계층은 80%, 일반등록장애인은 50%를 지원하고 있다.보장구 수리 희망자는 남원시지체장애인협회(063-625-1911)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남원경찰서(서장 황종택)는 3일 남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임실 119안전체험관에서 탈북민 및 다문화가정 초등학교 자녀 20명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물놀이 안전체험 프로그램은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익수사고, 선박탈출, 급류사고, 물웅덩이 사고, 뗏목타고 건너기 등의 체험으로 진행됐다. 물놀이 안전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여름방학에 가족과 함께 여행도 못했는데 경찰아저씨와 함께 알찬체험과 대화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자신의 소중함을 느끼고 경찰과도 친해졌다”며 즐거워했다.이순종 남원서 정보보안과장은 “대한민국 품에 안긴 탈북·다문화가정이 가장 먼저 느끼는 어려움은 이질감과 소외감”이라면서 “남원경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단체와 연계해 이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원 문화예술의 거리인 예가람길에서 오는 6일 ‘문화예술 festival(페스티벌)’이 개최된다.3일 남원시에 따르면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펼쳐지는 문화예술 페스티벌은 예술시장, 골목마켓, 길거리 공연, 게릴라 버스킹 공연,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채워질 전망이다.특히 골목마켓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사전 신청 접수 후 판매 물품에 대한 중복물품 방지 및 위생 점검을 사전에 실시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또 매회 행사가 끝나는 시점에 참여자들이 토론을 통해 행사를 직접 되돌아보고 문제점 및 개선방향을 함께 생각해보는 자리도 마련된다.예술시장 참여자는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남원지역 뿐만 아니라 인근지역에서도 마켓, 공연 등 참여 희망의사를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도 17호선 임실 오수~남원 월락 간 국도 확장공사가 수년 동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사고위험 구간에 대해 공사가 우선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공사가 군데군데 이뤄지면서 왕복 4차로가 2차로로 줄어드는 구간이 많아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의 급차선변경 및 급정거 등으로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특히 공사가 진행되는 구간에는 도로안전용드럼통 등 안전시설물이 도로 중앙 및 양 옆으로 설치돼 있지만 야간에는 잘 식별이 되지 않아 운전자들의 원성이 자자하다.2일 국도 17호선 임실 오수~남원 월락 간 국도 확장공사 구간. 이 곳에는 전주방면 5곳, 남원방면 4곳 등에서 왕복 4차로가 2차로로 줄어든다. 차로가 좁아지는 곳마다 이를 알리는 입간판 등이 세워져 있지만 일부 운전자나 이곳이 초행인 운전자들은 급차선변경 및 급정거 등을 일삼고 있었다.또 이곳을 자주 지나는 운전들은 공사로 인해 차로가 자주 변형되고 안전시설물도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사고의 위험이 높다고 하소연했다.실제 전주에서 남원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S씨(전주 평화동)는 공사로 인해 좁아진 차로를 주행하다 사고가 날 뻔했다. A씨는 서남대학교를 지나 향단교차로에서 광치농공단지 방면으로 주행도 중 반대편 차로로 넘어갈 뻔했기 때문이다. 이 구간은 공사로 인해 차로가 좁아지는 데에다 광치농공단지 입구까지 도로가 우로 굽어져있다. 도로 중앙과 양 쪽으로 도로안전용드럼통이 설치돼 있지만 듬성듬성 놓여 있어 반대편 차로로 넘어갈 뻔한 것이다.S씨는 안전시설물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반대편 차로로 넘어갈 뻔했다면서 공사도 중요하지만 운전자들의 안전이 우선시 돼야 하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나타냈다.이어 안전시설물에 점멸등이 설치돼 있지 않아 야간에는 잘 구별이 안 된다고 덧붙였다.상황이 이렇다보니 지역 정치권에서도 실태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 이용호 의원(남원 임실 순창)이 경찰청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사 구간에서 최근 5년 간 발생한 교통사고는 107건으로, 모두 9명이 사망했다. 이에 이 의원은 도로 확포장 공사는 불편과 위험을 줄이고 시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것인데 장기간 이어진 공사로 인해 잦은 사고 구간, 민원 발생 구간 등의 각종 오명을 쓰고 있다면서 사업진행과정을 살피기 위해 해당공사 시행관청인 익산국토관리청에 자료를 요구한 상태다.
남원경찰서(서장 황종택) 2일 지리산 뱀사골과 육모정 등 피서지에서 몰래카메라 및 성범죄 피해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남원서는 이날 휴가철을 맞아 지리산 뱀사골 등을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성범죄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피서지를 만들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남원서에서 자체 제작한 ‘즐겁고 안전한 여름휴가를 위한 꿀팁’ 웹툰형 홍보전단지를 배부했다. 또 피서지 공중화장실이나 탈의실에 몰래카메라가 설치되지는 않았는지 세심하게 살피는 등 성범죄 예방활동도 실시했다. 황종택 서장은 “남원을 찾은 관광객 및 시민들이 안심하고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성범죄 등 범죄피해 예방을 위해 피서지주변 순찰 강화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조승 남원시 부시장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사업장에 대해 현장점검에 나섰다.이 부시장은 2일 시에서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지정·운영하고 있는 향교4통마을과 보절 서당마을의 무더위쉼터 2곳과 오이시설하우스 영농작업장 1곳, 축산사업장(계사), 남원산업단지진입로 건설사업장 등을 방문해 무더위쉼터 냉방기 가동실태, 노인들의 안부 확인, 한낮 작업 유무, 사업장 휴식시간제 운영상황 등을 확인했다. 이 부시장은 “농촌지역 영농에 종사하는 노인 분들이 영농작업 증 한낮 폭염에 노출돼 생명을 잃을 수 있다”면서 “주변에서 잘 보살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남원시는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무더위쉼터 517개소 지정·운영,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도우미 프로그램 운영, 취약사업장 무더위 휴식시간제(오후 2시~5시)를 운영하고 있다. 또 재난상황시스템에 의한 문자메시지 발송, 재난음성예·경보시스템(222개 마을)을 이용해 홍보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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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후 2시 퇴근…전주시, 주 4.5일 근무제 시범 운영
“10,000원부터 갑니다!”…남원 오리정에 사람 몰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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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기업 유치 헛구호 그치나
김제시 새만금 수변도시에 제2청사 건립 ‘시동’
군산생말파크골프장 정식 개장
부안 로컬푸드 이커머스, 누적매출 100억 원 돌파
익산 마한철인클럽, 마라톤 쌀 나눔 ‘훈훈’
군산시의회, 시정 전반 놓고 의원들 ‘쓴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