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1 05:37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남원

남원 요천강 100리 숲길 조성 박차

남원시가 요천강 100리 숲길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요천강 100리 숲길은 넉넉한 고향, 사랑의 남원 이미지를 담아내기 위해 금지면에서 산동면에 이르는 요천변 62㎞ 구간에 살구왕벚배롱느티나무 등 교목류, 관목류, 초화류 등을 활용한 다양한 복합 경관 조성 및 편의시설 설치로 아름다운 숲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총 50억원 투입된다.1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 봄까지 14억원을 투입해 요천변 41㎞ 구간에 살구나무, 왕벚나무 등 5392주를 식재했다. 현재 4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잡풀로 무성했던 승사교에서 춘향교 구간에는 요천변 식생 블럭 꽃잔디 식재와 요천변을 화려하게 수놓은 꽃 단지 조성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올해 여름은 유난히 길었던 폭염으로 수목 생육에 위기가 있었으나 급수작업과 엽면시비 등으로 위기를 넘기며 잘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올 가을에는 요천강 100리 숲길이 통과하는 해당 면지역 주민들과 관리 협약 등을 맺어 수세강화를 위한 거름주기 행사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로 민관이 함께 노력해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요천강 100리 숲길은 광한루원과 관광지, 테마파크 등은 물론 산동면 고소암 유원지, 주생면 요천생태습지공원, 금지면 섬진강 자전거도로 등을 연계해 시민을 위한 휴식여가 공간의 기능과 역할을 해 나가게 될 것이라며 전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멋진 명품 요천강 100리 숲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남원
  • 강정원
  • 2015.09.14 23:02

"남원시 무기력·무능으로 일관"

남원시의회 이정린 총무위원장의 신상발언에 대해 남원시 공무원들이 난감해하고 있다.이 위원장은 9일 제2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장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올 상반기 남원시 정기인사 관련 현안보고 시 촉발된 남원시공무원노조와의 갈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이 위원장은 신상발언에서 남원시공무원노조에서 남원시의회 의원을 상대로 명예훼손 고소에 대한 경찰의 조사결과가 혐의 없음으로 나왔지만 노조는 항고와 모욕죄 고소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는 시민의 대의 기관으로써 정상적인 의정활동에 대한 발목잡기와 입에 재갈을 물리려는 행위며 대의 민주주의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라고 말했다.이어 시정질의를 통해 합법적이고 건강한 노조활동은 지지하지만 초법적인 노조활동에 대한 남원시의 대응을 시정하라고 요구했었다면서 하지만 남원시는 무기력하고 무능함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남원시청 관계자는 노조의 계속되는 시위에 많은 시민들이 불편해하고 있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라도 하루 속히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며 하지만 노조와 의회와의 갈등에 시가 사이에 끼어 어떻게 해법을 찾아야 할지 곤혹스럽다고 난감해했다.또 다른 공무원은 이번 갈등에 대해서는 노조와 의회 간에 풀어야 한다는 게 많은 이들의 생각이라며 노조와 의회가 서로 힘겨루기만 할 게 아니라 하루 빨리 만나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남원시공무원노조는 노조이기 이전에 남원시청의 직원이라며 직원에 대한 통제는 집행부에서 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또 남원시공무원노조 사무실에는 3명의 공무원이 휴직도 하지 않은 채 파견 근무를 하고 있다며 시정질의를 통해 이를 바로 잡아달라고 요구했지만 시는 아무런 조치도 하지 못한 채 노조에 끌려가고 있어 시의 무능함을 지적했다고 밝혔다.

  • 남원
  • 강정원
  • 2015.09.10 23:02

남원시 보행환경 조성, 구도심 활성화 기여

남원시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보행환경 조성사업이 보행자의 안전과 구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시는 국민안전처 공모사업에 선정된 보행환경 조성사업을 지난달 완공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보행환경 조성사업은 사업비 40억원(국비 20억원, 시비 20억원)을 들여 남문로(쌍교동성당~삽다리4가 구간 500m)와 구도심인 동헌길(용남시장~옛 군청~김진수소아과 구간 620m)에 각각 보행자 전용도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2년 동안 우수 및 오수 분리공사, 노후상수관로 정비, 보행과 미관을 저해하는 전기·통신의 지중화 사업 등을 병행 추진했다. 동헌길 보행환경 조성사업은 문화예술의 거리(예가람길)사업과 연계해 구도심 활성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광한루원~문화예술의거리~재래시장 구간도 자연스럽게 연계돼 문화예술 공간 및 관광거리로 재탄생해 관광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보행약자인 일반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통행할 수 있는 보행자도로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남원시는 이 사업으로 국민안전처로부터 ‘보행환경 개선사업 최우수 자치단체’ 표창을 받기도 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5.09.10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