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이 지역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남원 광한루원과 국립민속국악원에서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즐기고 있다. 3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매일 160여명의 대원들이 남원을 찾아 다양한 체험을 하며 우리나라 문화를 배우고 있다. 대원들은 광한루원에서 한복 입기, 잉어 먹이 주기, 전통 복주머니 만들기 등의 체험을 하고, 아름다운 광한루원 풍경을 만끽하며 남원의 전통문화 매력을 즐기고 있다. 또 국립민속국악원을 찾아 전통 민요인 진도아리랑과 강강수월래 배우기 등 전통문화를 배우며 K문화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 남원시도 잼버리 대원들의 안전한 문화체험을 위해 경찰, 소방과 연계해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자원봉사자와 남원스카우트 대원 등 70명의 인력을 투입해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돕고 있다. 폭염에 지친 대원들에게 남원시 대표 원푸드 백향과를 활용한 에이드와 아이스크림, 팝콘 등의 간식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순택 남원시 부시장은 "폭염 속에서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의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전 세계인에게 남원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역연계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소방드론 자율주행 등 3개 과제에 대한 개발과 실증사업에 대해 지난 1일 중간 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은 드론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것으로 공모 선정으로 남원시는 국비 13억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을 통해 남원시는 △첨단 드론스포츠 시스템 개발 실증 △드론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重화물 소방드론 자율주행 실증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 운봉읍 주촌리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일원에서 실시된 이번 중간 점검은 드론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진행상황과 소방드론 자율주행 및 객체인식 인공지능 시스템 구축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실증하기 위한 것이다. 남원시는 올해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뿐만 아니라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국비 2억), 드론 기체 안전성을 사전에 검증하는 특별감항증명과 안전성 인증, 드론 비행 시 적용되는 사전비행 승인 등 각종 규제가 면제·완화되는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에 선정돼 드론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혁신 기술을 활용해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우수 드론기술과 비즈니스모델 상용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정부 기조에 부합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지원해 드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전체 읍면동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현장 시장실'이 지난 1일 주천면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은 지난달 7월 6일 아영면을 시작으로 23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이·통장 및 주요 직능 단체장들에게 주민 불편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함께 해법을 찾아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최경식 시장이 직접 제안해 기획된 행사로 읍면동별로 총 400여건의 건의사항과 함께 시정에 대한 의견이 접수됐다. 최 시장은 국비 확보를 위한 출장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모든 행사를 직접 주관하며 506개 마을 이·통장을 비롯한 주민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특히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 등 긴급을 요하는 사항과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이번 9월 추경예산에 반영해 연내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중장기적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향후 행정절차 진행과 계획수립 등을 거쳐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최경식 시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필요한 부분은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현장 중심의 소통·공감행정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이후에도 기업체 및 사회복지 시설 등 현장의 민원을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시장이 간다'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지사장 이양희)는 1일 지사 회의실에서 지표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3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지표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내부 경영성과평가 최상위 도약을 위한 점검을 위한 것으로, 평가편람 주요 개정 내용설명 및 2022년 평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지표별 관리계획 발표, 부진 지표의 보완방안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남원지사는 이날 회의를 계기로 올해 매출액 443억원 달성 등 16개 핵심 지표에 대한 상시 점검을 통해 경영목표 초과 달성은 물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남원지사는 2022년 내부 경영성과평가에서 도내 10개 지사 중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양희 지사장은 "전 직원의 협력과 지표관리의 지속적 점검을 통해 최대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고, 각자 맡은 지표를 철저히 관리해 1등 지사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남원시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었던 요천 물놀이시설을 복구하고 1일 재개장했다. 요천 물놀이시설은 요천 고수부지 1천170㎡의 면적에 조성됐으며 유수풀장, 물놀이장, 바닥분수와 9종의 물놀이 기구를 갖췄다. 지역의 대표적인 물놀이시설로 7월 1일부터 개장해 운영하던 중 지난 15일 집중호우로 요천이 범람하며 침수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물놀이시설 부지에 떠밀려온 40여톤의 부유물과 침전물을 제거하고 저수조, 유수풀장, 물놀이장에 쌓인 토사를 청소했다. 또 침수로 파손된 안전시설물 등을 재정비하는 등 복구를 서둘렀다. 요천 물놀이시설은 31일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오후 4시에 각각 90분씩 운영된다. 우천 시에는 휴장하며 쉬는 시간에는 수질관리 및 방역 소독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요천 수경시설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 어린이들을 위해 복구에 최선을 다했다"면서 "복구된 이용으로 남은 여름 시원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79대 남원경찰서장에 김철수 총경이 취임했다. 신임 김 서장은 남원 성원고와 전북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경찰 간부후보 48기로 경찰에 입문했으며 경찰청 인권보호 계장과 전북청 생활안전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 서장은 취임식 후 곧바로 부서별 주요 현안을 살펴 보며 치안상황을 점검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그는 취임사에서 "경찰관으로서 소명의식을 갖고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치안활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원교육지원청이 지난 29일 오는 10월에 열리는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 성공개최를 위해 지리산 천왕봉 등반에 나섰다. 이번 산행은 신병기 남원교육지원청과 직원들이 참여해 남원의 미래 역점사업인 드론 산업 육성 결의도 다졌다. 지원청은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미니 드론레이싱과 드론코딩 등 드론 관련 내용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미래의 꿈에 다가갈 수 있는 진로탐색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신병기 교육장은 "남원지역 학생들이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남원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하는 전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이 남원을 방문해 문화체험을 즐긴다. 30일 남원시에 따르면 오는 8월 2일부터 10일까지 매일 160명씩 총 1280명의 스카우트 대원은 광한루원을 산책하고 전통 소리와 춤을 배우는 등 오감만족 문화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이에 시는 관내 여러 기관과 협조,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우선 광한루원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복 체험 사진 찍기, 잉어 먹이 주기, 전통공예품 만들기 체험 등을 마련했으며, 무더위에 지친 대원들에게 남원시 대표 원푸드 백향과를 활용한 에이드 등 시원한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민속국악원에서는 소리의 고장 남원에서 민요와 강강술래 배우기를 통해 전통문화를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시는 남원을 방문한 대원들에게 남원시와 잼버리 새버미 캐릭터를 담은 패치를 증정하는 등 다시 찾아오고 싶은 남원으로 추억을 만들어줄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위해 남원시 모든 기관에서 함께 준비한 만큼 남원시를 찾은 스카우트 대원들이 충분히 남원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지사장 이양희)는 지난 26일 직원 및 도급사업 현장소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안전보건협의체는 공사가 추진 중인 도급 공사·용역에 대한 △작업의 시작과 종료시간 △작업 또는 작업장 간의 연락 방법 △재해발생 위험이 있는 경우 대피 방법 △작업장에서의 위험성 평가 실시에 관한 사항 △사업주와 수급인 또는 수급인 상호 간의 연락 방법 및 작업공정의 조정 등의 협의를 통해 근로자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계약업무의 전반적인 과정에서 존재할 수 있는 불합리한 관행 등 부패 유발 요인 발굴 및 위험 요소 사전 제거를 통한 청렴도 향상과 시공업체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청렴 소통 간담회도 가졌다. 이양희 지사장은 “이해충돌방지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공공기관과 시공업체 간의 청렴·안전 의무 준수 및 사회적 책임 이행 요구가 증대되는 추세로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문화를 조성하고 사업추진 시 안전·보건 관리기준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남원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활성화와 기부 확대를 위해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12종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시는 답례품목 신규 발굴을 위해 지난 4일부터 약 2주간 답례품목 자체 발굴 및 답례품목 제안 접수 공고 통해 57개 품목이 접수됐으며, 남원시 담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12개 품목을 추가 선정했다. 추가 선정된 답례품은 △포도 △샤인머스켓 △복숭아 △딸기 △특산품꾸러미 △산나물꾸러미 △전통한과 △수제떡 △베이커리 △수제맥주 △과일청 △밀키트다. 시는 추가 선정된 12개 품목과 기존 20개 품목 등 총 32개 품목에 대해 8월 중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모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남원시에 사업장을 두고, 선정된 답례품의 생산·보관시설을 갖추고 안정적으로 답례품 공급이 가능한 업체며, 관련 공고문은 8월 초 남원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남원시 관계자는 “우리 남원시를 아끼는 마음으로 고향발전을 위해 기부해주신 기부자들의 격려와 응원에 보답하는 뜻에서 남원시를 대표하는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답례품과 기금사업을 지속 발굴해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택시 기본요금이 1000원 인상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2㎞ 기준)은 기존 3300원에서 4300원으로, 거리요금은 137m당 100원에서 134m당 100원으로, 시간 요금은 33초당 100원에서 32초당 100원으로 인상된다. 또한 심야할증 시간은 자정에서 오전 4시로, 할증률은 미터기 요금의 20%이며, 거리가 너무 멀거나 오지로 향할 때 적용하는 복합할증은 40%이내로 동일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택시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5월 이후 4년 만이다. 시 관계자는 “전라북도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8월 1일부터 택시 기본요금이 인상된다”면서 “시민부담이 늘어나는 만큼, 시민들이 택시요금 인상에 공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운수종사자 교육을 강화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민선 8기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128건의 신규시책을 발굴했다. 시는 26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4년 신규시책 및 일몰 대상 시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신규시책 128건의 향후 방향 설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시는 행정환경의 변화 등으로 기능이 쇠퇴하거나 효율성이 떨어진 정책과 시민의 선호도가 낮은 사업 등에 대해 일몰 사업 33건도 발굴, 시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된 다양한 시책에 대해 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보완하고 예산반영 검토를 거쳐 공약사업, 주요 현안사업과 함께 2024년도 주요업무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일몰이 결정된 시책에 대해서는 관련 조례 개정과 예산을 삭감하고 절감된 예산은 행정수요가 많고 시민의 편익을 증대할 수 있는 사업에 등에 투자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민선 8기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염두에 두고 시책들을 다듬어 주길 바란다”면서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참여형 정책을 펼쳐 민선 8기 시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난 25일 남성현 산림청장을 만나 △남원 국립 치유의 숲 조성사업과 △국립 지리산 등산학교 건립사업의 국책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두 사업은 남원시가 서부지방산림청과 협력해 발굴한 국책사업이다. 시는 이번에 제안한 사업이 코로나19 이후 산림의 공익적 기능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대와 산림치유, 휴양 등 산림복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산림을 복지자원으로 적극 활용하는 정부정책에 부합해 사업의 추진타당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날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자원을 활용한 힐링‧에코투어리즘이 관광자원이 되는 시대이다. 숲은 주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어야 한다”면서 “남원의 지역 여건을 활용한 제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지방소멸 위기상황에 정부와 지자체가 상생협력하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최경식 시장도 “남원시에 소재한 서부지방산림청과 협력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지리산을 활용, 정착인구 뿐만 아니라 생활인구 확대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 발굴을 위한 공모’에 선정돼 국비 8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시가 공모에 선정된 ‘치매환자 돌봄 사각지대 해소사업, 모두누리’는 상시 돌봄이 필요하나 돌봄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치매환자에게 돌봄인력을 통한 개인별 상황 맞춤 돌봄서비스(인지교육, 안전, 일상생활 지원 등)를 제공,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시는 확보한 예산을 투입해 3개의 치매안심마을(노암동, 왕정동, 금동)에 거주하는 재가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협력을 통해 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존 의료‧건강관리에 국한돼있던 치매관리사업을 돌봄영역까지 확대해 포괄적 케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노인인구 급증에 따라 치매 환자를 위한 돌봄체계를 살피는 일은 꼭 필요한 일”이라며 “치매 환자들이 본인의 생활 터에서 안심하고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일 갑작스런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원의료원 의료진과 직원들을 위해 재난심리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난심리지원 사업은 재난 등으로 심리적 힘듦을 경험하고 있는 대상에게 트라우마 관련 상담 및 정신건강검진, 마음건강 키트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25일 피로 회복에 좋은 건과일과 신경 안정에 도움을 주는 장미 꽃차, 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발행한 마음건강 안내서, 정신건강 선별검사 QR코드 등으로 구성한 ‘마음보듬키트’를 제작해 의료진 등 직원 360명에게 전달했다. 앞서 지난 2일과 3일, 12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심리지원을 위한 마음안심버스를 이백문화체육관과 남원의료원 앞에서 운영, 환자 및 보호자, 직원들에게 정신건강검사(스트레스, 불안 우울 등)와 상담을 진행했다. 정신건강검사를 통해 발견된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심층 상담과 치료를 연계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해 재난으로 인한 심리적 충격에서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원시는 24일 ‘1인 가구 주거 안전 방문 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다가구 다세대 주택에 거주하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가정용 CCTV 또는 안심 장비 3종 세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되는 장비 중 가정용 CCTV는 현관 앞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도어 카메라를 현관문에 설치하고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모바일 앱의 SOS 비상 버튼을 눌러 긴급 출동 서비스까지 요청할 수 있다. 또 카메라에는 움직임 감지기가 내장되어 있어 방문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모바일 앱으로 알림을 전송해 줄 뿐만 아니라 가족, 지인에게 위치 공유도 가능하다. 안심 장비 3종 세트는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창문 잠금장치, 휴대용 비상벨 등으로 구성, 3종 세트 전부 또는 일부 장비를 신청자 주거 여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관내 1인 가구(18세 이상~65세 미만) 또는 한부모가정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현재 14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최근 1인 가구가 증가 추세에 있어 다각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혼자 살고 있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의회는 관내 청소년 42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2023년 청소년 의회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 소개 △의회 시설 견학 △모의 의회(찬반 토론 및 표결) △참여형 프로그램(2분 자유발언, OX 퀴즈) 등으로 운영된다. 지난 18일에는 운봉중학교 1~3학년 42명이 ‘1일 시의원’이 되어 청소년 시각에서 지역과 학교의 문제에 대해 찬반 토론과 표결을 통해 민주주의 의사결정 방식을 체험했다. 이날 청소년 모의의회에서는 남원시의회 윤지홍·소태수 의원이 참여해 운봉중학교 학생들과 학생들이 요청한 사항에 대해 같이 토론하며 건전한 토론문화와 풀뿌리 민주주의 의사결정과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노래방 및 컴퓨터, 영화나 책을 볼 수 있는 공간마련과 버스 운행 시간의 연장, 운봉지역에 응급실과 야간진료 병원, 주촌 내기 마을까지 가는 500원 택시 도입, 준항리 가로등 도입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윤 의원과 소 의원은 교통과, 농촌활력과 등 6개의 담당부서와 논의해 실현 방안과 결과를 도출했으며, 학생들에게 직접 진행 경과 및 실현 여부를 설명했다.
남원시는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개최되는 ‘2023 FAI 월드 드론레이싱 챔피언십’과 ‘미래항공모빌리티·드론레저스포츠 엑스포’ 행사의 대외적인 홍보를 위해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WORLD DRONE FESTA 2023 NAMWON, KOREA)’라는 공식 명칭으로 통합하고, 더욱 글로벌한 행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지난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이순택 부시장 주재로 26개 실·과·소장 및 실무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 세부 추진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효율적‧전문적인 행사 운영을 위한 종합안전관리·물가안전대책, 교통질서 종합관리, 셔틀버스 종합관리, 농산물판매부스 등 분야별 업무를 각 부서에 배정하고, 체계적인 대회 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이순택 부시장은 “이번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은 우리 남원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다”며 “한국의 전통과 문화의 강점을 갖고 있는 우리 남원이 외국인들에게 감명 깊게 인식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원시립소년합창단(지휘자 김종희)의 제29회 정기연주회 뮤지컬 <신비한 마카롱>가 21일과 22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뮤지컬 전문기획단체인 ‘한스뮤직드라마’와 함께한 <신비한 마카롱>은 세계 명작 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각색한 작품으로 이번 작품에서 남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은 물론 안무와 연기까지 접목한 합창 뮤지컬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내 대표 합창뮤지컬 전문가인 김성강 감독의 연출과 남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배출한 뮤지컬 배우 임찬혁 씨의 특별출연으로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으며, 시민들의 큰 관심과 기대 속에 사전예약제(선착순)로 진행됐던 공연 예약도 3일 만에 전회차 매진됐다. 티켓은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배부되며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공연장 입장 가능하다. 또한 공연 시작 이후에는 입장이 불가하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문화예술과(063 620 6839)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시는 오는 31일부터 연 매출 30억 원 초과 사업장에 대해서는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제한 및 취소한다고 20일 밝혔다. 또 개인별 구매한도는 월 70만 원 이내, 보유한도는 최대 150만 원 이내로 조정된다. 이는 지난 2월 행정안전부의 대형병원, 대형마트 등 소상공인으로 보기 어려운 곳에서 상품권이 사용되는 문제가 있어 소상공인 지원 취지에 맞게 운영하겠다는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지침’ 개편안에 따른 것이다. 이에 시는 카드사 정보를 기준으로 연매출 30억 원 초과 가맹점으로 분류된 가맹점에 등록 제한(취소) 예고를 통지했으며, 가맹점 등록 취소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시는 100개소의 사업장이 가맹점에서 제한(취소)될 예정이며, 업종별로는 하나로마트, 농협 농자재마트, 대형 식자재 마트, 대형병원, 주유소, 의료원 등이 해당한다. 전체 목록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농업인 공익수당 등 할인지원이 없는 정책발행 상품권은 연 매출 30억 원이 넘는 기존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불가피하게 시행하면서 시민 또는 가맹점주님들께 상품권 사용의 혼란과 불편이 발생됐다”며 “다양한 경로를 통한 홍보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고창에 3500억 ‘스마트허브단지’ 착공
금요일 오후 2시 퇴근…전주시, 주 4.5일 근무제 시범 운영
전주시 기업 유치 헛구호 그치나
김제시 새만금 수변도시에 제2청사 건립 ‘시동’
군산생말파크골프장 정식 개장
군산시의회, 시정 전반 놓고 의원들 ‘쓴소리’
한국건설기계연구원, 미래 건설기계 혁신·신산업 육성 앞장
군산 함성스포츠클럽, 찾아가는 디지털 스포츠 체험 ‘인기’
부안군의회, 제367회 제2차 정례회 개회…2026년 예산안·행정사무감사 본격 심의
전북에서 가장 오래된 콘크리트 다리 ‘새창이다리’ 존폐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