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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교육청 '김제 벽골제 팸 투어'

"과거 책에서만 보고 공부했던 벽골제를 직접 와서 보니 옛 조상들의 슬기로움이 한 눈에 보이고, 그 웅장함이 뭐라 말할 수 없도록 굉장함을 느낍니다"30일 김제 벽골제를 팸 투어 차 방문한 서울특별시 강남교육지원청 백해룡 중등교육지원과장(장학관)은 벽골제를 처음 본 소감으로 "한마디로 역사의 현장이자 조상들의 슬기로움이 느껴져 가슴 뭉클한 농경문화의 산실 같다"고 말했다.이날 벽골제 팸 투어에는 강남교육지원청 소속 중·고등학교 교감 및 장학사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벽골제 및 아리랑문학관 등을 둘러본 후 지평선축제 영상물을 관람하고 벽골제 바로 앞에 신축중인 국립청소년수련원 공사현장을 살펴봤다.백해룡 중등교육지원과장은 "벽골제를 직접 와서 보니 서울 등 수도권 학생들의 농경문화 체험장으로 최적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다만, 숙박시설이 걱정이었는데 벽골제 바로 앞에 국립청소년수련원이 올 연말 완공된다하니 학생들의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을 적극 추천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금번 강남교육지원청 팸 투어단을 싣고 벽골제를 찾은 매일관광 최래중(49)이사는 "김제 월촌이 고향인데 어릴적 벽골제와는 완전히 다르게 변했다"면서 "사적 제111호 답게 잘 가꿔진 벽골제를 보니 가슴 뿌듯하고 고향에 대한 자긍심이 생겨 어깨가 으쓱 해졌다"고 전했다.이건식 시장은 이날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들에게 "김제지역의 오랜 전통과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벽골제를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전통 농경문화와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조성 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의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이 벽골제를 중심으로 천년고찰 금산사가 있는 김제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홍보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팸 투어에 참석한 사람들은 벽골제 내 명품관에서 총체보리한우를 원료로 한 한우불고기로 오찬을 실시, 총체보리한우에 대해서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김제시청 직원들의 친절에도 만족감을 표시하여 추후 서울 등 수도권 학생들의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이 벽골제에서 많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 김제
  • 최대우
  • 2012.05.31 23:02

김제 농가 못자리 피해 속출

김제시는 이달 중순 이후 강한 햇빛과 높은 온도, 주·야간 심한 온도차로 인한 못자리 피해 및 뜸묘, 잘록병 등 병해충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농가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1모작이 끝나는 날까지 현장 집중 지도기간으로 정하고 영농철 기술지원팀을 운영하기로 했다.김제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현재 강한 햇빛에 의한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육묘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출아를 너무 길게 시키고 햇빛이 강한 날 부직포로 차광을 실시 하고 있어 고온과 햇빛에 의한 못자리 육묘 피해증상이 발생 하고 있다.따라서 모판이 너무 건조하지 않게 출아 길이를 1㎝ 정도로 치상 해 주고, 부직포와 차광망을 동시에 차광하여 피해를 줄여야 한다.또한 잘록병은 상토 산도가 6이상 4이하 주·야간 기온차가 크고, 파종량이 많을 경우 및 녹화기 이후 갑작스런 저온에 처할 경우 많이 발생하므로 파종전이나 파종직후 리도밀, 다찌밀 약제를 모판에 관주해 예방해 줘야 한다고 관계자는 당부했다.관계자는 "뜸묘는 온도차가 크고 종자 파종량이 많아 산소가 부족하고 뿌리의 활력 저하로 양수분 공급 불균형을 초래하여 발생하는 생리장애로 온도 및 물 관리를 잘 해야 한다"면서 "고온 및 강한 햇빛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차광과 파종량을 줄여 건전묘를 기르고, 기타 병해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물 관리와 육묘장을 충분히 환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2.05.30 23:02

"휴일특근, 연장근로 포함은 시기상조"

중소제조업계가 휴일특근을 연장근로에 포함시켜 제한하는 방침을 내용으로 정부가 입법을 추진 하고 있는데 대해 경영난 및 노동력 부족 등을 들어 불만을 나타내며 시기상조론을 주장하고 있다.따라서 정부는 업계 실태를 정확히 파악한 후 업계에서 변화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관련 입법을)추진해야 하며, 노·사·정 간 합리적인 대안도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김제에서 중소제조업체를 경영하는 A씨는 "정부가 휴일특근을 연장근로에 포함시켜 제한하는 방침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제조업체의 경우 경영난과 노동인력 부족현상, 근로자들은 임금하락에 따른 생활고를 겪게 되는 고통이 뒤따르는 정책이다"면서 "휴일근로 제한 입법 추진은 기업의 경영실적을 도외시한 근시안적인 정책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 했다.25일 A씨 등 제조업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휴일근로는 최소한의 노동유연성 수단으로 시장의 변동에 즉각적인 대응이 불가함에 따라 기업으로서는 근로자의 고용경직성을 평일 잔업과 휴일특근으로 보충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인데 휴일근로마저도 정부가 규제한다면 기업 경쟁력은 극도로 떨어질 수 밖에 없고, 생산능력 유지를 위해 설비투자 및 인원보강을 해야하지만 자금사정이 열악한 중소기업은 어려움이 뒤따르고, 투자비 및 인건비 상승으로 경쟁력 저하가 불가피 해 진다. 또한 휴일근로의 연장근로 포함 시 '휴일특근임금'삭감으로 실질인금이 하락, 이에대한 보전방안 요구가 급증하고, 일부러 평일작업을 줄이며 휴일특근 위주로 근무형태 변경을 선호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경우 기업으로서는 물량감소와 인건비 부담 등을 떠맡아 노사간 심각한 갈등이 우려 되고 있다.여기에다 대기업의 인원충원으로 기존 중소업체 인력이 대기업으로 빠져나가 그에 따른 인력난이 더욱 심화돼 결국 중소업체의 줄도산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게 관련 업계의 설명이다.

  • 김제
  • 최대우
  • 2012.05.28 23:02

김제 관내 축사, 주거시설서 더 멀어진다

김제시 관내 소·돼지 축사 신축이 오는 8월경 부터는 현행 보다 더 주거시설에서 멀어질 전망이다.김제시는 최근 전북도로 부터 현행 '김제시 가축사육 제한조례'는 주거시설 부지경계로 부터 축사까지 소를 비롯 돼지·오리의 제한거리가 전라북도 준칙(안)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음에 따라 24일 김제시 관계자 및 축산단체, 환경단체, 주민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시 가축사육 제한조례 개정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일부를 개정할 방침이다.이번에 개정될 내용을 보면 닭·젖소는 현행 500m로 유지하되 소의 경우 현행 300m에서 500m로, 돼지는 현행 500m에서 2000m로 강화된다.시 관계자는 "가축사육으로 인한 악취 및 해충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권을 보장하기 위해 금번 가축사육 제한조례를 개정하게 됐다"면서 "조례가 개정되면 일부 축산단체의 반발이 예상되나, 축사주변 환경이 개선되고 축산업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김제시 관내에는 약 1360여개의 크고 작은 축사시설(소 750, 돼지 290, 기타 320여개)이 있으며, 금번 간담회 후 김제시의회 심의·의결 및 규제심의회 등의 절차를 거쳐 빠르면 오는 8월경 개정된 가축사육 제한조례가 공포·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 김제
  • 최대우
  • 2012.05.24 23:02

'다프' 미술전, 김제서 26일 개막

'2012 제7회 단야국제아트페어(DAF)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김제 벽골제 옆 아리랑문학관 2층 전시실에서 개최된다.'모든 미술은 이곳을 통한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다양한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금번 단야국제아트페에에는 전국 8개 도(道)·12개 시(市)에서 활동하는 미술작가, 한국중진초대작가, 김제지역 실무담당 및 조직위원, 각 지역 운영위원 등 100여명의 작가들과 임원이 대거 참여하며, 다프 신진작가 발굴을 위해 마련한 2012 한국구상대전수상작들과 부스초대개인전, 한국구상작가초대전 작품 등 50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금번 단야국제아트페어 영예의 다프우수작가상에는 손묵광(사진작가, 경안 창원)·송용희(서양화가, 충남 논산)씨가 선정됐고, 특별상에는 신천연(서양화가, 서울), 다프한국구상작가상은 송재명(전주), 전국 공모 제4회 한국구상대전 회화부문 대상은 김지은(서울)씨가 각각 선정됐다.오는 26일 개막식때는 축하공연으로 7인조 퓨전 타악그룹 sorinori(소리놀이)가 출연, 한국적 전통리듬을 조화시킨 신명나는 난타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환상적인 공연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강승완 다프 이사장은 "단야국제아트페어를 단순한 미술대전이 아닌 미술축제로 키워 나가겠다"면서 "지평선축제에 이은 또하나의 김제 자랑거리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2.05.24 23:02

제4회 지평선 우리밀 큰 잔치 마당 가보니…풍년 들었는데 농가는 '울상'

"세상에 농부가 농사를 지은 후 풍년을 걱정하는 나라가 어디 있고, 갖은 고생을 마치고 즐거운 마음으로 수확 해야 하는데 이렇게 가슴이 저려오니 기가막힐 따름입니다"정부가 오는 2015년까지 자급률 10% 달성을 목표로 추진 하고 있는 우리밀 산업이 우리밀 소비 부진 및 정부의 우리밀 살리기 의지 부족으로 빨간불이 켜졌다.지난 18일 부터 19일까지 이틀동안 제4회 지평선 우리밀 큰 잔치 마당이 개최된 김제시 죽산면 연포리 우리밀 영농조합법인 주변은 즐겁고 흥겨워야 할 축제장이 한산하고 쓸쓸하면서 적막감이 흘렀고, 농민들의 얼굴엔 주름살이 깊게 파였다.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는 우리밀 축제지만 현장분위기는 그여느때와는 사뭇 달랐다. 우리밀 재배 농가들은 "올해 우리밀 작황이 좋아 풍년이 예상되지만 하나도 즐겁지가 않고 오히려 걱정이다"며 한숨을 내쉬었다.이재병 김제우리밀영농법인 대표는 "올해 약 4만7000여톤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지난해 2만여톤이 재고로 남아 있어 6만7000여톤의 우리밀이 나오게 된다"면서 "그러나 시장에서는 약 2만여톤 밖에 소비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나머지는 대책 없이 그대로 또 재고로 쳐지게 생겨 우리밀 재배농가들이 한숨을 짓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달 29일 우리밀 생산자 대표 및 제분협회, 농림식품부, 농협 관계자 등이 모임을 갖고, 우리밀 살리기를 논할 예정으로 있다"면서 "현재 우리밀 재배농가들의 불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어 정부의 강력한 우리밀 살리기 대책이 나오지 않는한 어떤 행동들이 표출될 지 걱정이 앞선다"고 털어놨다.우리밀 재배농가인 A씨는 "보리수매 중단 이후 지자체에서도 우리밀 재배를 권장하여 희망을 갖고 열심히 우리밀을 재배해 왔다"면서 "이제는 희망도 없고 사기가 매우 떨어진 상태로, 정부의 강력한 우리밀 살리기 대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올해는 수매거부 등 절대로 가만 있지 않을 것이다"고 불만을 토로했다.㈔우리밀살리기 운동본부 등 우리밀 관련 단체는 우리밀 살리기를 위해 올해 김제를 비롯 합천, 구례, 익산, 광주 등지에서 우리밀 살리기 축제를 개최하는 등 안간힘을 쏟고 있으나 좀처럼 우리밀 소비가 늘지 않고 있다는게 관련 단체 관계자의 설명이다.이재병 김제우리밀영농법인 대표는 "식품업체도 우리밀을 사용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등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해야 하고, 정부도 당초 의지대로 우리밀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정부는 직불금 및 저장창고 보완, 다양한 소비촉진행사 개최 등을 통해 강력한 우리밀 살리기 의지를 농민들에게 보여줘야지 그렇지 않으면 정말 큰일나게 생겼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2.05.21 23:02

김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탁 운영자 선정

김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오는 6월1일 부터 '(사)글로벌 투게더 김제'에 의해 위탁 운영된다.김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위원회(위원장 장경현)는 지난 15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다문화사업의 전문성을 갖춘 비영리법인인 '(사)글로벌 투게더 김제'를 위탁 운영자로 선정했다.(사)글로벌 투게더 김제측은 위탁 운영 제안서를 통해 "국·도비 지원으로 운영되는 기본사업외에 법인 특화사업으로 자녀교육-글로벌 인재양성 교육, 멘토링 지원사업, 합창단 지원사업, 육아정보 나눔터 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으며, 법인 수익사업으로 김제시와 법인, 다문화가족이 상생하는 사업 모델을 개발하여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창업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에게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공익적 수입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사)글로벌 투게더 김제는 삼성그룹이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1994년에 설립한 삼성사회봉사단(사장 서준희)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삼성으로 부터 센터운영과 특화사업,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해 매년 5억원 내외의 출연금을 지원 받아 다문화사업을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이건식 시장은 "금번 위탁은 지자체와 대기업이 서로 협력하여 다문화가족 지원에 대한 모범적인 모델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 다른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하여 주민들의 복지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2.05.1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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