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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군수 박성일)이 780억 원 규모의 수해복구비를 확보, 향후 복구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에 확정된 복구비는 기능복구 사업비(193억 원)와 개선복구 사업비(588억 원) 등 모두 781억 원으로, 공공시설 복구비 771억6000만 원에 사유시설 복구비 9억3700만 원이다. 완주지역 피해액 대비 7배 이상 되는 복구비를 대거 투입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완주군은 지난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102억6000만 원의 피해가 발생,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중앙재난피해 합동조사단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주에 복구 계획이 확정됐다. 이번에 확정된 수해복구비 중에서 국비와 도비는 각각 총 592억2800만 원과 61억8300만 원으로, 전체 복구비의 85%가량을 외부재원으로 충당해 지역 피해시설에 대한 집중복구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완주군이 수해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외부재원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수해로 고통 받는 지역주민을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피해조사 TF팀을 구성하고, 지휘부부터 실무진까지 복구비 확보에 나섰기 때문이다. 실제로 박 군수는 집중호우 기간에만 화산면 성북천 등 피해 현장을 20여 차례나 방문하고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현장에서 주민들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정치권과 함께 복구를 위한 대책을 세웠다. 또 합동조사단의 현장조사에서 완주지역 내 복구사업 필요성을 집요하게 설명하고 설득한 결과, 3건의 개선복구 사업비를 확보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제방유실 및 교량 파괴 등 피해가 컸던 소양면 소양천(지방하천)과 행단천(소하천), 상관면 수원천(지방하천) 등 3개 하천은 기능복원뿐만 아니라 항구적인 개선복구가 동시 진행될 수 있게 됐다. 박성일 군수는 지난 8월에 수해복구 TF팀을 구성했고, 이미 확보한 특별안전교부세 2억 원을 활용해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다.며 주민들이 같은 아픔을 겪지 않도록 복구에 필요한 예산을 조속히 확보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의회(의장 김재천)가 22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3개소, 집중호우 수해 가구 3가구 등에 비대면으로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김재천 의장은 이날 화상통화를 이용하여 시설 생활자와 관계자들에게 안부를 물으며 따뜻한 정과 희망을 나눴고, 위문품은 택배로 전달했다. 김 의장은 복지 시설을 방문해 위문 물품 전달도 중요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우선돼야 한다 며 군민 모두가 비대면속에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고산 양화교 재가설과 고산 독촉골교~오성교 제방도로 확장사업이 확정되어 지역발전과 주민통행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22일 국회 안호영 의원실과 완주군에 따르면 국비 200억 원을 집중 투입하는 만경강 고산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되어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4년 동안 추진한다. 그간 안호영 의원과 박성일 군수는 국토부와 익산청에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조속한 사업시행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지난 4월에는 익산 국토관리청장을 만나 사업추진을 강력히 건의했다. 특히 이번 여름 집중호우로 주민통행 불편은 물론 주민안전까지 대두돼 사업 시급성이 요구됐다. 만경강 고산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200억원으로 주민숙원 사업인 양화교 재가설 공사(60억 원), 만경강 제방(독촉골교~오성교) 보강과 연결공사(40억원)이며, 이외에도 용진 터지내~전주 관리용교량설치(50억), 만경강 봉동교 언더패스와 친수공간 조성(15억원) 등을 포함한 4개 사업도 이번 국가하천 사업계획에 포함되어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고산면 화정리 양화교 재가설공사의 경우 길이 200m에 교폭4m의 현 교량을 폭 8m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시설물 능력부족과 노후화로 구조적 안전 확보를 위한 재가설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여 양화교 이용자들의 불편 해소와 주민편익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만경강 제방보강과 연결 공사는 국비 40억원을 투입해 고산면 읍내리 독촉골교~오성교 제방도로를 2차선으로 확장하고, 반대편에도 교량 신설과 제방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으로, 우회도로 설치에 따른 지역발전과 주민통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화교를 포함한 대규모 국비를 투입한 만경강 시설물 개선사업은 올해 설계발주를 거쳐 내년까지 설계를 완료하여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착수하게 된다. 박 군수는 주민의 숙원사업 해결과 국가적 과제인 주민의 안전을 위한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준 익산국토관리청에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위해 하천재해예방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 (재)커뮤니티비즈니스(이하 CB재단)는 추석 명절을 앞둔 22일 최근 집중호우 피해 수재민 53가구에 30만 원씩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금은 CB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1111사회소통기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지급대상은 지난 달 수해를 입은 가구 중 각 읍면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층 가구가 대상이다. 1111사회소통기금은 100원, 1000원, 10,000원, 소득의 1%를 기부하는 군민모금운동으로, 현재까지 700여명의 정기회원과 기관단체 및 기업들이 꾸준히 나눔 운동에 동참, 11여 억 원 규모로 조성돼 있다.
완주군이 지난 17일 HMR 브랜드 완주바로밀을 특허청에 상표 출원, 로컬푸드를 활용한 가정간편식(HMR)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품류는 간편식, 샐러드, 음료 등 5개류다. 완주에서 생산한 올바른 먹거리를 축약한 완주바로밀은 완주군이 신활력플러스 W푸드테라피 구축 사업으로 추진하는 로컬푸드 HMR 상품의 대표 브랜드이다. 캐릭터는 완주의 대표 농산물인 딸기, 양파 등을 친근하게 의인화하여 얼굴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지향하는 완주군의 의지를 담았다고 완주군은 밝혔다.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간편식)은 단순한 조리 과정만 거치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식재료를 가공조리포장해 놓은 식품이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집밥의 수요가 크게 늘면서 HMR 소비 시장도 급속히 커지고 있다. 완주군은 이러한 시대 변화에 대응해 식품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HMR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로컬푸드 시장을 더욱 확대시킨다는 방침이다. 완주바로밀은 기존 간편식의 단점인 저가의 수입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지역에서 나고 자란 신선 농산물을 활용하여 만든 고품질 프리미엄 밀키트 제품으로 내년초 출시될 예정이다. 지역의 제철 식재료와 입맛을 가장 잘 아는 지역 농업인들과 마을기업 등이 생산하는 만큼 향토음식의 맛을 그대로 담아 로컬푸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최근 추석명절을 맞아 추석음식 밀키트를 시제품으로 선보이고, 로컬푸드 직매장 소비자 모니터단, 식품 전문가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연근잡채, 쑥송편, 섭산적 등 추석 대표 음식 3종 세트에 대한 온라인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주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완주군은 2020년 6월 최초 신청을 시작으로 3차에 걸친 심사를 받은 후 지난 18일 최종 선정되었으며, 인증기관 선정과 더불어 행정안전부 장관의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도 이루게 되었다. 이운성 완주군 공무원 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인증제 선정은 그간 노동조합의 끊임없는 노동문화 발전을 위한 노력과 이에 발맞춘 완주군수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동조합과 기관장이 함께 다각도로 소통협력 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춘만 행정지원과장은 그동안 건전한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노동조합과 다양한 소통을 하고 이를 기반으로 함께 노사문화를 이룩해 나간 것이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며 건전한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도란 바람직한 노사관행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합리적 노사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우수행정기관을 선정, 건전한 노사문화를 공직사회에 확산시키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완주군 봉동읍(읍장 강명완)은 지난 20일 생강골시장에서 방역용품 나눔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활동은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국인숙)가 코로나19로 인해 손님이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강골시장 상인들에게 방역용품을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이날 봉동읍 지사협에서는 생강골시장 상가 100여 곳을 돌며 소상공인들에게 손소독제와 마스크에 응원메시지를 담아 전달하였고, 시장을 방문한 손님들에겐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시장바구니를 전달하며 시장 이용 활성화를 부탁하였다. 국인숙 위원장은 코로나 시기를 혼자가 아닌 함께 극복해 나간다는 메시지가 상인분들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지난 19일 생명사랑피크닉 마음쉼표 생명사랑콘서트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이번 콘서트는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강남인)가 9월 자살예방의 달을 맞아 기획한 것으로 1부 기념식, 2부 콘서트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콘서트는 사전에 주민들의 정신건강 사연과 신청곡을 받아 소통하며 만드는 온라인 생명사랑콘서트로 구성되었으며, 밴드 텐어클락의 하모니로 주민들의 신청곡을 들려주었다. 라순정 보건소장은 자살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며, 누구도 사회로부터 소외되어 자살로 내몰리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마음을 모아야 한다며 완주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자살예방 실천을 당부했다. 한편, 완주군은 2020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완주군 삼례농협(조합장 강신학)과 수박공선회가 지난 5월 18일 첫 출하해 전국 롯데마트에서 판매한 삼례수박 블랙위너가 450톤 7억여원어치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블랙워너는 올해 삼례지역 16개 농가가 생산했으며, 전국 롯데마트 120여개 전 점포에 납품 판매됐다. 블랙위너는 농우바이오에서 육성한 고품질 수박으로 일반수박보다 재배가 수월하고 당도가 일반수박보다 월등히 높은 13~14브릭스를 기록했다. 껍질이 얇고 조직이 치밀해 일반 수박보다 20% 이상 비싸게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삼례농협은 앞으로 생산농가를 현재 16농가 5ha에서 30농가 10ha로 확대하여 출하량을 1000톤으로 늘릴 계획이다. 송이목 농업축산과장은 삼례수박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삼례수박이 큰 인기를 끌면서 생산농가가 걱정없이 판매를 할 수 있도록 전국 각지에 팔려나가서 국민들의 건강 증진과 주민들의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물에 비치된 소화기가 화재 진화에 얼마나 기여할까? 지난 18일 완주군 봉동읍 소재 A공장에서 한 직원이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공장 외벽에 쌓인 박스더미에서 발화했다. 상자 박스에서 발화한 불은 공장건물 외벽으로 옮겨붙었고,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다행히 직원이 CCTV로 화재를 확인했고, 직원들이 건물에 비치된 소화기 30여 개를 들고 화재 현장에 달려가 불을 껐다. 소화기가 없어 직원들이 초기에 불을 막지 못했다면 건물 전체로 화재가 확대되어 많은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직원들이 당황하지 않고 건물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에 성공한 것이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화재 초기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와 같은 힘을 가지고 있다며 소화기를 이용한 신속한 초기 대응이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지름길이다. 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법을 반드시 익혀둬야 한다.고 말했다.
완주군 동상면 주민들이 그린 민화 및 어르신 초상화 전시회가 연석산미술관에서 다음달 9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장우석 지역작가와 주민 등 13명이 참여한다. 주민들이 그린 민화는 길흉화복과 무병장수의 염원을 담은 생활화들이다. 박병윤 동상면장은 주민 시인(詩人) 만들기, 주민 사진작가 만들기, 주민 화가 만들기 등 지역예술 프로그램을 동상면에서 선도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완주군 모악산 도립공원 등산로에 꽃무릇이 만개했다. 완주군은 지난 2016년부터 모악산 대원사를 경유하는 구간에 30만본 이상의 꽃무릇을 식재해 군락지를 조성했으며, 모악산을 찾는 등산객들은 꽃무릇 군락지에서 사진을 촬영하며 탐방을 즐기고 있다. 강원양 체육공원과장은 꽃구경에 앞서 등산로에서의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완주미디어센터가 온라인 교육, 화상회의, 실시간중계를 지원할 수 있는 장비를 구축하고 공공기관과 사회적경제 조직을 지원한다. 최근 온라인 교육 전용공간과 관련 장비를 구축한 미디어센터는 오는 23일 안나영 서울시 50플러스재단 미디어교사를 초빙, 비대면 사업 유형별 온라인 미디어 활동법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다음달 7일에는 비대면 사업을 위한 운영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한 강의가 이어진다. 관내 공공기관과 사회적경제 조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선착순으로 20명만 받는다. 김주영 완주미디어센터 센터장은 비대면 사업이 온라인 미디어 기반으로 운영되면서 웹 플랫폼의 효과적 활용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완주 지역의 공공기관과 사회적경제조직이 코로나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장비와 공간, 전문지식을 활용해 비대면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왕미녀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미디어의 사회적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올해와 내년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 내 유일한 미디어 지원기관인 완주미디어센터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귀농귀촌인 지역 융화교육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완주 운주농협 2층에서 지역 주민과 초보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완주군 귀농귀촌 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이 지역민과 융화, 온전히 마을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완주군에 귀촌한 매듭 공예 기능인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강사로 나섰으며, 강사는 매듭공예를 지도하는 활동을 하면서 지역민들과 융화해 나간 경험을 들려 주었다. 매듭공예 교육은 실을 이용하여 소품을 만드는 작업으로 자연스럽게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친해질 수 있는 융화교육 중 하나이다.
2021년을 방문의 해로 추진하고 있는 완주군과 경북 울진군이 공동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완주군(군수 박성일)과 경북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21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방문의 해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상호 협력을 통해 문화관광 분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초단체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해온 ㈜코트파 박강섭 대표가 제안했으며, 완주군은 2021~2022년을 완주 방문의 해, 울진군은 2021년을 방문의 해로 선정해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완주군와 울진군은 문화예술과 관광, 체육, 공무원 역량교육, 사회단체 교류 활성화 등 다방면의 협력과 노하우 교환에 나선다. 또 양 기관의 축제 개최 시 특산품 판매는 물론 홍보 부스 설치운영, 공동 이벤트와 행사 추진 등 방문의 해 성공 추진을 목표로 적극 협력한다. 박성일 군수는 호남과 영남이 상호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하여 방문의 해 성공 모델을 만들고 지역 관광산업의 질적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영호남의 특수성과 장점을 입힌 상생협력으로 문화관광 분야 전반에 걸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완주소방서(서장 제태환)는 21일 3층 회의실에서 제태환 서장과 정신건강 전문상담사, 센터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심리 상담실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소방공무원의 특수한 근무환경에서 발생될 수 있는 외상 후 스트레스를 제대로 이해하고 우울증, 수면장애 등 심리적 장애요인에 대한 부서장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공무원 심리상담 정책 방향 설명에 이어 올해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소방공무원 상담실 운영 내용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이어 상담 소방대원에 대한 비밀보장, 상담 협조 사항 그리고 소방공무원 심리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자유토론 등이 진행됐다. 제태환 서장은 소방공무원이 심리적으로 건강해야 도민을 지킬 수 있다며 심리상담을 통한 전신건강 증진을 포함하여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 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 완주한달살기 소양 거점 문화창작공간 달빛품(이하, 달빛품) 드라이브인 전시회 네모에서 동그라미하다가 22일 오후 6시부터 열린다. 달빛품에 입주한 김수화(현대무용), 안지인(시각예술) 작가와 어린이들이 함께한 예술활동 결과 및 입주기간 동안 완주의 자연과 신체 관계를 탐구한 두 작가의 실험적인 사진과 영상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차 안에서 감상하는 드라이브인 이색 전시를 준비한 김수화, 안지인 작가는 입주기간 동안 오로지 도보로 지역을 탐방하며 그에 따른 삶의 속도와 반경, 리듬에 익숙해지고 변화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코로나19로 더 많은 주민과 교류하지 못한 아쉬움을 이번 전시로 대신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의 영상 작품은 2223일 오후 6시에서 8시에 감상 가능하며, 사진 작품은 상설 전시된다.
완주군 소양면에 소재하는 전라북도마음사랑병원이 지난 18일 전주시와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마음치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유봉상 마음사랑병원 행정원장과 이춘배 전주시 통합돌봄과장이 참석한 협약식에서 양측은 상호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어르신의 정신건강 증진 및 의료서비스 지원 등 지역 보건복지향상을 위해 협조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어르신 정신건강 서비스 및 순회상담 지원, 치매 어르신의 진료비 지원, 취약계층 도박 외래치료비 지원, 정신건강 사례관리 절차 및 교육지원 등이다. 이춘배 과장은 지역 정신의료의 구심점이 되는 마음사랑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보건의료, 복지돌봄, 주거가 통합적으로 지원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에 정신건강 서비스의 확대를 위한 활발한 연계사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유봉상 행정원장은 전주시청과 적극 협력하여 지역사회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보다 나은 공공보건의료 및 정신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제로타리 3670지구 봉동로타리클럽(회장 이승헌)이 추석명절을 맞아 완주군 봉동읍에 사과 10박스와 떡갈비 10세트를 전달했다. 봉동로타리클럽은 지난 8월 재단법인 완주군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와 지역복지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18일 봉동읍을 찾은 로타리클럽은 코로나19와 집중호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와 상인들을 위해 후원품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로타리클럽은 500만원 상당의 지역내 농산물과 상품을 기탁했고, 봉동읍은 관내 읍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승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내 농가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봉동로타리클럽은 최근에도 지역특화 사업에 200만원, 노트북 5대(250만원상당)를 기부했다.
완주군이 코로나19로 침체된 공동체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고자 역량강화를 위한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8일 완주군은 아파트 공동체를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총 11회(회당 20인)에 걸쳐 공동체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순회교육은 이서혁신 LH9단지, 남양사이버 아파트공동체 등 11개 아파트가 신청했다. 교육은 방역지침 준수와 함께 공동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어떻게 지혜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는지, 소통과 배려를 통한 아파트 공동체 활동에 대해 배우는 시간으로 마련되고 있다. 공동체 우수사례인 수원 꽃뫼버들아파트 공동체 활동사례를 공유하며 현재 아파트공동체 활동의 향후 방향 등에 대해서도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창업공동체와 연계해 참석한 공동체원들이 가죽공예, 꽃꽂이, 천연제품 만들기와 같은 체험을 함께 진행하며 또 다른 즐거움을 주기도 했다. 한편 아파트 르네상스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돼 6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는 33개 아파트 70여개 공동체가 구성돼 사업의 내실화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공동체로 성장 발전하면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안형숙 사회적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어렵지만 위기를 기회 삼아 공동체원들 서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교육 참여생들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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