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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복합행정타운 부지 일반 매각 시동

8년 전 완주군청의 용진읍 시대가 열린 후 세간의 관심이 집중돼 온 완주군청 앞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단독택지와 근린생활시설 등 모두 136필지 19만5448㎡에 대한 일반 입찰 매각이 드디어 가시권에 들어섰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착공된 운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일명 완주 복합행정타운) 착공에 따른 후속 절차로 일반 매각 대상인 단독주택 110필지, 근린시설 12필지, 준주거시설 10필지, 유치원 1필지 등에 대한 일반 매각을 이달 말에 진행한다. 이번 공급토지 분양은 오는 11일 개원하는 완주군의회 심의 의결을 거치면 곧바로 일반인 공개입찰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단독택지는 300㎡(91평)부터 762㎡(231평) 규모이며 2층까지만 허용된다. 근린시설 12필지 중 3필지는 2층, 9필지는 4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최고가 낙찰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 최저가는 단독택지의 경우 3.3㎡당 132만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근린시설의 경우 193~267만원, 준주거의 경우 346만 원부터 가격이 형성될 전망이다. 공동주택지구 3개 필지는 운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민간대행개발사업자인 모아종합건설과 삼부종합건설 몫이며, 이들은 3개 공동주택지에 임대아파트 1개 단지 684세대, 분양아파트 2개 단지 1188세대 등 모두 1872세대 아파트를 건설, 분양 수익을 가져간다. 유치원 1개 필지는 교육청에 매각된다. 운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22년 12월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며, 모두 2010가구 4623명이 거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완주군청과 완주교육청, 완주경찰서, 완주군산림조합, LX공사 완주지사 등 기관단체 시설이 들어서고, 문화공간인 복합문화지구 누에와 완주군 중앙도서관, 스포츠타운이 들어서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3.04 15:28

완주군, 마스크 수급난 해법 찾기 나선다

마스크 공급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완주군이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마스크 제작 공급에 직접 나섰다. 마스크 제작용 원단을 확보, 3일부터 사회적공동체 조직을 통한 제작에 들어간 것. 3일 완주군에 따르면 관내 손끝사랑 등 7개 창업공동체 조직이 손잡고 면마스크 제작에 돌입했다. 손끝사랑이 내놓은 마스크 디자인을 스며들다가 재단, 봉동과 이서 등지에 소재한 다우리 등 7개 창업공동체에 공급해 재봉질 작업을 통해 마스크를 생산한다. 순전히 수공 제작이기 때문에 하루 40개 정도를 생산한다. 완주군은 금요일까지 1000개 정도를 제작, 지역아동센터와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들에게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또 필터 교체식 면마스크도 자체 개발해 3월 중순부터는 주문 생산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마스크 대란 사태가 계속되면서 의료계 안팎에서는 면 마스크의 경우 보건용 마스크보다 예방효과는 떨어질 수 있지만 비말(침)에 대한 예방효과는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손 씻기를 철저히 하면 면 마스크 효과도 크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발생하면서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완주군 사회적경제 조직을 활용해 마스크를 제작할 계획이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모두가 힘을 모아 함께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3.03 15:04

완주 화산면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올해 착공

완주군 화산면 화평리 일대 4개 마을에 44억 원이 투입돼 산림에너지자립마을이 조성된다. 산림청이 주관한 2020년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됨으로써 국비 22억원 등 총 44억 원의 예산이 확보된 것. 완주군은 올해 곧바로 착공, 내년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산림에너지자립마을은 태풍 등으로 인해 산림 내에 그대로 버려지는 폐목 등을 이용해 연료생산 시설과 마을단위 열병합발전 및 중앙열공급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온실가스의 획기적인 감축과 산림부산물 활용 증대, 마을단위 발전수익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완주군은 연간 54만kW의 발전설비와 시간당 45만kcal 온수생산설비, 연간 3400만원의 전기 판매 수익과 저가의 환경친화적 온수공급 및 지역일자리, 산림바이오매스 테마관광 등 지역부가가치 창출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성일 군수는 이번 산림청 공모사업 선정으로 완주 산림바이오매스 메카 도시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고산자연휴양림 산림바이오매스 홍보타운에 이어 화산면 분산형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은 로컬에너지1번지 완주군으로 나아가는 대표 사업이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0.03.03 15:04

완주소방서 “연막소독 전에 소방서에 먼저 신고해야”

완주소방서는 화재로 오인할 만한 우려가 있는 행위를 하고자 할 경우 반드시 119에 그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11월 전라북도 화재예방 조례가 개정된 데 따른 것이다. 소방차 오인출동으로 인한 소방행정력 낭비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불을 피우거나 연막 소독을 실시하려는 자는 그 행위를 하기 전에 일시장소 및 사유 등을 구두 또는 법으로 정한 서식에 따른 서면을 이용하여 소방본부장 또는 관할 소방서장에게 신고하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고를 해야 하는 지역 또는 장소는 주거밀집지역 또는 공동주택단지, 상가밀집지역 또는 숙박시설 밀집지역, 학교시설 및 다중이용업소 주변지역, 노유자시설 및 의료시설 주변지역, 산림인접지역 및 논과 밭 주변지역 이다. 신고인은 신고를 완료하고 주변의 연소 확대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와 진압장비를 배치하고 의용소방대원, 마을이장 또는 산불감시원 등의 입회하에 소각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하며 소각행위 후 잔불 등 완전소화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화재로 오인할 만한 행위 등의 신고를 위반하여 소방자동차를 출동하게 한 사람에게는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완주
  • 김재호
  • 2020.03.02 15:02

완주군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에 총력”

코로나19에 방심은 없다. 완주군이 관내 중국인 유학생과 대구경북지역 유학생들에 대한 집중 관리, 13개 읍면의 선제적 대응 등을 통해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선제적 대응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정철우 부군수는 2일 박성일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 후 기자실을 방문, 주민들이 협력하고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언론에서도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정 부군수는 완주군 선별진료소를 통해 1일까지 총 121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에서 검사 결과가 나온 117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검사 중인 나머지에 대해선 결과가 나오는 대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부군수는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다중이용시설과 전통시장, 공공시설 등을 대상으로 살균제를 사용한 실내외 소독과 방역장비 임대에 주력할 것.이라며 13개 읍면 실정에 맞춰 방역 인부를 증원하도록 하는 등 읍면 맞춤형 방역반을 편성해 지속적으로 방역소독에 나서고, 방역기와 약품 대여 시에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코로나19 사태 발발 후 다중집합 행사와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전면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또 삼례문화예술촌, 술박물관 등 문화관광체육시설은 임시 휴관 조치했고, 중국인 유학생으로 인한 전파 차단에 총력하고 있다.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집단 예배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정철우 부군수는 코로나19 문제가 발생한 지난 1월 하순 이후 군 차원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4시간 근무체제를 확립하는 등 선제적으로 강력히 대응해 왔다며 하지만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지역사회 확산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어 주민들도 마스크 착용, 자주 손 씻기, 외출 자제 등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일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3.02 15:02

마스크 5장 사려고 우체국 앞 장사진

정부의 마스크 공적 판매가 본격화 된 2일 아침 9시쯤, 완주군 용진우체국 앞이 마스크를 사려고 몰려든 주민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3월로 접어들었지만 이날 아침 기온은 영상 4도로 쌀쌀했다.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주민들이 아침 일찍부터 우체국 앞에 몰려들었고, 9시 15분 무렵이 되자 100여 명이 줄을 섰다. 이날 마스크 판매는 11시부터였다. 이날 판매 수량 80명 분을 초과한 상태에서 주민들은 2시간 넘게 기다린 것이다. 하지만 이미 장사진 쳐진 뒷줄에 적지 않은 사람들이 계속 줄을 섰다. 한 주민은 벌써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섰으니, 오늘 마스크 사기는 어렵겠다.며 줄을 이탈해 발길을 돌렸고, 또 다른 주민은 농협 들르지 말고 그냥 곧바로 우체국으로 올걸 그랬다.며 아쉬워했다. 앞줄 사람들은 비교적 여유로웠지만, 뒷줄 사람들은 재수 있으면 살수도 있다는 듯 줄을 유지했다. 못 살 것 같아도 그냥 기다려보기로 하며 줄을 벗어나지 않고 있는 사람들에게 누군가 와서 말했다. 여기까지 딱 끊어지니까 고생하지 말고 돌아가세요. 우체국 입구에서부터 장사진 쳐진 줄을 죽 거슬러 오며 숫자를 세던 70대 노인이 한 아주머니 앞에 멈춰서더니 단호한 어조로 말했다. 내가 지금 우체국장하고 얘기하고 나왔는디, 오늘 판매할 마스크는 80명분이래요. 여기까지가 80명인디, 앞에서 막 끼어들기라도 하면 여기도 위험 혀. 추운 디 떨지 말고 가서 일들 보세요. 저도 들어갑니다. 본격화된 우체국 마스크 공적판매 현장에서는 1장에 1000원씩, 1인당 5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시중에서 4000원 가량에 판매되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저렴한 가격이다. 그러나 이날 현장에서 본 주민들은 아쉬움이 역력했다. 추운 날씨에 사람들 애간장 녹이지 말고 곧바로 팔든지, 차라리 번호표를 나눠주든지 해야지 원 이게 뭔지 모르겠다.

  • 완주
  • 김재호
  • 2020.03.02 15:02

코로나19 확산 속 ‘완주 안심콜’ 인기

코로나19로 외출이 자제되고 있는 가운데 홀로 계시는 부모님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완주안심콜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완주안심콜은 타 지역에 사는 자녀가 고향 부모님의 안부 확인을 요청하면 지역활동가 등이 방문과 유선을 통해 안부를 대신 확인회신해주는 서비스다. 1일 완주군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부모의 안부가 걱정되는 자녀들의 신규 신청이 늘고 있다. 1월의 경우 신규 신청건수가 없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된 2월들어 완주안심콜 신청이 10건이나 늘었고, 관련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군은 이장부녀회장 및 돌봄수행인력으로 구성된 지역활동가들의 바이러스 감염 우려에 따라 방문 대신 전화를 통해 어르신의 상황을 확인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행정의 최우선 가치는 주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 확보다며 바이러스 감염 방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어르신들의 안전 상황 확보와 자녀분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안심콜서비스는 지난해 5월 8일 어버이날 개통하여 600여명이 이용 중이며, 신청자와 부모의 동의가 있는 완주군 독거노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1811-6999로 하면 된다.

  • 완주
  • 김재호
  • 2020.03.01 14:30

완주군, 전국 최초 자동차검사·보험 가입 모바일 안내

완주군이 자동차(건설기계) 정기검사 및 보험 가입 사전경과 등 각종 안내를 우편송달과 병행해 실시하는 모바일 전자고지를 지난 25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자동차 검사 등 사전 안내를 모바일로 서비스하는 것은 완주군이 처음이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기존 우편으로 발송하던 자동차 정기검사와 보험가입, 그리고 자동차 관련 과태료 사전 고지 및 미납체납 등 고지 및 통지서를 SMS, 스마트 채팅 프로그램(카카오톡)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통신 3사에 실시간 가입돼 있는 자동차 소유자 휴대폰번호로 SMS를 발송하게 되며, 기존 행정기관에서 연락처를 몰라 안내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주소지와 거소지가 달라 우편물을 못 받거나 바쁜 일상에 우편물을 챙기지 못해 과태료 처분을 받는 사례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전자고지시스템에서 주민번호 연계정보(CI, Connecting Information)를 통해 암호화해 활용하므로 개인정보 보호조치도 가능하다. 앞서 완주군은 2019년 자동차 검사 및 보험 사전 안내, 과태료 사전 부과, 체납 고지서 발송 등 3만5000여건을 우편송달 해왔다. 그러나 지난해의 경우 2627건의 안내 우편물이 반송되고, 우편물을 배달받지 못해 검사 등을 못했다며 이의신청하는 경우도 45건에 달했다. 신세희 도로교통과장은 앞으로도 제도 개선을 통해 민원 불편 사례 발생을 최소화하고, 신속 친절한 민원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3.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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