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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관내 각 지역을 순회하며 11개 읍면 370명의 보증인을 대상으로 최근 발효된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부동산 특조법)에 대한 교육을 끝냈다. 지난 5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부동산 특조법은 향후 2년 동안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이번 교육은 부동산 특조법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특별법 시행에 따른 피해 및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사전조치 차원에서 진행됐다. 교육에선 부동산 특조법의 주요 내용, 보증인의 의무, 예전 부동산 특조법과 다른 점 등이 집중 전달됐다. 교육 대상자인 370명의 보증인은 부동산소재지 마을에서 25년 이상 거주 중이거나, 합산 거주 기간이 25년 이상 된 자 중에서 특별법 업무를 공정하게 수행할 것으로 평가받는 주민을 선발, 읍면장이 위촉했다. 최찬식 팀장은 부동산 특조법이 2006년 이후 14년 만에 한시적으로 시행된다며 군민들의 관심 사항인 만큼 특별법 혜택에서 소외되거나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전진안군향우회(회장 윤석정) 회원들이 6일 진안고원 명품수박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고향 진안을 찾았다. 이들은 진안고원명품수박 100통을 구입해 군청 각 실과소와 읍면에 배부하고 무더위 속에서 업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향우회의 수박팔아주기 운동 동참은 동향면 수박축제가 취소된 데다 최근 연일 장마가 계속됨에 따라 판로에 어려움을 겪게 된 수박농가의 고통을 분담하자는 취지로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재전진안군향우회 윤석정 회장을 비롯해 최인규 사무국장, 김영조 재무, 산하 각 읍면 향우회 회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전춘성 군수가 휴가 중이어서 나해수 부군수가 군수를 대신하고, 백승엽 행정복지국장, 배철기 산업환경국장, 그 밖의 직원 다수가 자리를 함께했다. 군의회에서는 김광수 의장을 비롯한 의원 다수가 시간을 같이했다. 군 향우회 윤석정 향우회장은 올해는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대유행하는 가운데 지속적인 폭우가 계속돼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기다. 고통을 나누자는 차원에서 수박팔아주기에 동참하게 됐다며 수박팔아주기 운동이 계속돼 고향수박의 매출 신장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해수 부군수는 남한 유일의 고원지대에서 재배된 진안고원 수박은 당도와 아삭거림이 좋아 최상의 품질로 평가 받고 있다며 수박축제 취소와 계속된 호우피해로 인해 수박농가들이 어려운 상황이니 진안 수박의 우수성을 잘 아는 향우님들이 홍보를 적극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앞서 지난해 가을, 고향 농가들을 위해 진안 사과 팔아주기 운동을 벌인 바 있는 재전진안군향우회는 다양한 방법으로 고향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진안사랑장학금이나 소외 계층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고, 전국 진안향우들의 만남 행사를 주선해온 것이 그 대표적 예다.
진안군이 최근 요청받은 한 정보공개 청구에 대해 법 규정에 어긋난 행정행위로 대응, 주민의 알권리를 경시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와 함께 유사사례 반복 금지를 위한 엄정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군은 지난달 28일 인터넷 정보공개 포털을 통해 정천면 등 4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하 중심지사업)과 관련된 전반적 정보를 공개해 달라는 내용의 민원을 청구 받았다. 정보공개청구 대상이 된 해당 4개면은 중심지사업과 관련, 최근 이런저런 의혹 또는 논란이 일고 있는 곳이다. 정보공개 요청에 대해 군은 7일 후인 지난 4일 정보 부존재라는 제목 하에 짧은 답변을 인터넷상에 올리고 이를 마무리지으려 했다. 군은 답변에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에 일괄위탁 계약하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해당 자료의 생산 및 보관을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에서 하고 있어 현재 진안군에 정보가 부존재(한다)라고 적시했다. 그런 다음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에 정보공개 요청해야 할 사항임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진안군은 답변할 사항이 아니니 농어촌공사에 다시 정보공개를 청구하시오라는 한 마디로 요약된다. 하지만 군의 답변은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공개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보공개법 제11조 제4항에는 공공기관은 다른 공공기관이 보유관리하는 정보의 공개 청구를 받았을 때에는 △지체 없이 이를 소관기관으로 이송하여야 하며 △이송한 후에는 지체 없이 소관 기관 및 이송 사유 등을 분명히 문서로 밝혀 △청구인에게 문서로 통지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이 법에 따르면 정보공개를 청구 받은 군은 그 내용을 농어촌공사에 이송했어야 하며, 이송한 후에는 지체 없이 그 사유를 분명히 문서로 밝혀 청구인에게 통지했어야 한다.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진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소관 예산을 따서 추진하며, 시행은 진안군(위탁자)이 농어촌공사(수탁자)에 위탁해 진행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군은 아직까지도 △소관기관인 농촌공사에 청구내용을 이송하지도 않았고 △이송 사유를 문서로 밝히지도 않았으며 △청구인에게 문서통지 또한 하지 않았다. 다만 부존재 건으로 간단히 처리, 정보공개청구 민원을 종결지었다. 이처럼 위법한 행정행위에 대해 일단 버티고 보기 주민 알권리의 심각한 침해 법을 우습게 아는 행정 등 다양한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그 배경이 무엇이냐에 대한 궁금증도 제기되고 있다. 진안읍 주민 A씨는 행정 정보는 원문 공개가 원칙인데 마치 비공개가 원칙인 듯한 느낌이 들 때가 많다. 공개하는 경우에도 인심 쓰듯 한다고 말했다. 주민 B씨는 제대로 일처리를 했다면 왜 공개를 꺼리나. 상응하는 엄정한 조치를 취해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소리를 높였다.
진안군보건소(소장 이임옥)가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상반기 중으로 실시할 예정이던 구강검진과 불소도포 무료의료서비스를 시작했다. 해마다 실시되는 이 의료서비스는 코로나19 여파로 장기간 미뤄져 오다 무한정 연기할 수 없다는 전라북도 교육청의 결정에 따라 개시가 결정됐다. 학생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실시하는 이 서비스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학교장이 학교 상황을 고려해 신청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에 검진을 신청한 학교는 관내 28개교 중 24개교다. 초등학교 12개교, 중학교 8개교, 고등학교 4개교다. 검진 대상 인원은 모두 1078명이며 이 가운데 병설유치원생은 59명, 초중고생은 1019명이다. 신청하지 않은 4개교는 진안초, 백운중, 부귀중, 한방고다. 검진은 지난달 30일 진안중부터 시작했으며 오는 10월말 마령중을 끝으로 마무리한다. 치과의사와 치위생사가 학교를 방문해 실시하는 이번 검진에서도 예년처럼 충치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불소 바니쉬 무료 도포 서비스가 제공된다. 초등학생에게는 검진 시 어금니 치아에 충치가 발견되지 않을 경우 충치를 미연에 방지를 위한 치아 홈 메우기 서비스를 병행하며, 중고생에게는 치석이 발견될 경우 별도의 날을 잡아 보건소를 방문하게 해 스케일링을 해 줄 예정이다. 이임옥 소장은 칫솔질 습관은 구강건강의 평생 기초가 되는 아주 중요한 일이라며 우리 보건소는 이러한 사실을 자각시켜 관내 청소년들이 노년에 이르기까지 적어도 20개 이상의 자연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진안군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읍면과 합동으로 물놀이에 이용되는 관내 하천 지역의 안전관리 점검에 나섰다. 5일 군에 따르면 합동점검 요원들은 인기 물놀이 지역의 전반적 안전관리상태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명구조함, 위험표지판, 안내 및 경고 현수막 등 안전관련 시설물의 정비여부와 물놀이 안전요원 배치 운영상태 등을 살폈다. 군은 장마 후 무더위 피서객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31일까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하천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 5월부터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12개소에 인명구조장비를 비치하는 등 사전 점검을 실시해 왔다. 특히 지난 24일에는 무진장소방서에 협조를 요청해 물놀이 안전요원 24명에게 심폐소생술, AED사용방법, 물놀이 안전시설 사용법 등을 습득할 수 있는 훈련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안전사고 대응능력 제고 조치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나해수 부군수는 단 한 건의 물놀이 사고도 발생하지 않게끔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예찰 및 수시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진안 마이산 북부 관광지에 위치한 음식점들이 신메뉴를 개발, 출시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들이 개발한 신메뉴는 홍삼삼겹살이다. 4일 마이산 북부상가 음식점들은 상가번영회 회원 등 5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홍삼삼겹살 시식회를 가졌다. 이날 시식회에는 나해수 부군수, 다수의 군의원, 군청관계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홍삼삼겹살은 마이산 북부 상가단지에서 영업 중인 마이돈, 우래한우, 전주회관, 국태가든, 백제회관, 마이산자연밥상 등 6개 식당의 신메뉴에 오를 예정이다. 가까운 시일 안에 이곳을 방문하면 홍삼삼겹살을 즐길 수 있다. 마이산 북부 상가번영회는 이날 시식회에서 나온 평가를 반영, 맛과 품질을 더 보강한 후 고객들에게 홍삼삼겹살을 내놓을 예정이다. 신메뉴 홍삼삼겹살은 홍삼특제 소스를 재워 숙성시킨 구워먹기용 육류 먹거리를 말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신메뉴 홍삼삼겹살은 지방분해 효능을 가진 홍삼이 가미돼 있어 지방 축적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이 신메뉴는 진안 지역 대표 음식 반열에 오를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홍삼삼겹살은 마이산 북부 상가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구노력 끝에 내놓은 결과물의 하나다. 그동안 마이산 북부 상가단지 음식점 대표들은 코로나19 장기화와 홍삼축제 취소 등으로 활기가 침체된 북부관광단지의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분주했다. 그러던 중 이곳 상가의 특색을 대표할 공동 신메뉴를 개발하기로 합의, 오랜 연구 끝에 홍삼삽겹살을 내놓을 수 있게 됐다. 마이산 북부상가 오우근 회장은 가성비 좋고 건강에 좋은 신메뉴 홍삼삼겹살은 마이산 북부 여러 상가들이 공동 연구개발한 먹거리라며 북부상가 6개 식당에서만 홍삼삼겹살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해수 부군수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자구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은 북부 상가 번영회원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동했다며 이런 의지와 정신력이라면 어떠한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안전하자라는 기치 아래 코로나 19, 예방하자라는 주제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4일 진안고원시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에는 군청, 진안군자율방재단 등 관계 기관단체 직원 40명가량이 시간을 같이했다. 캠페인에서는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 △폭염피해예방 국민행동요령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수칙 △군민안전보험 △생활주변 안전취약요인 안전신문고 신고방법 등이 적힌 유인물과 홍보용품이 동시에 배부됐다. 이와 함께 캠페인 참여자들은 여름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재해 취약시설을 점검하기도 했다. 점검된 지역은 진안고원시장, 터미널 등이다. 김영기 팀장은 군민 모두가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배부된 유인물에서 지시한 대로 행동한다면 안전사고 당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해수 부군수는 이번 점검이 여름철 무더위,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감이 누적된 군민들에게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진안역사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실시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2회 연속 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박물관 수준의 질적 향상을 도모, 대국민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진안역사박물관이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된 것은 내실 있는 운영 덕분이다. 이번 인증평가는 박물관 등록 후 3년이 경과한 전국 227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문체부는 2017년과 2018년 2년간의 기간을 대상으로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인증을 위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지표는 △설립 목적의 달성도(15점)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25점)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20점)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실시 실적(30점) △공적 책임(10점) 등 5가지였다. 평가 결과, 227개 평가대상 기관 중 157개소가 인증을 받았으며 인증 유효기간은 지난달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2년간이다. 엄기일 학예사은 지난 2006년 개관한 진안역사박물관은 지역의 역사문화를 종합적으로 전시 또는 교육하고 문화유산을 보존하거나 관리하는 역할을 하는 지역 유일의 종합박물관이라고 밝혔다. 정상화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 우수인증기관 선정을 계기로 진안역사박물관이 지역 공립박물관으로서 역할과 기능을 다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안의 역사문화를 널리 알리고, 군민의 수준 높은 역사문화 체험을 향유할 수 있도록 박물관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 내 공립박물관은 17개소며 이 가운데 14개소만 이번 평가에서 인증을 받았다.
진안군이 경작 등의 목적으로 대부(임대) 가능한 525필지(16만4723㎡) 유휴재산을 지난달 31일 군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대부 등을 통한 공유재산의 체계적 관리 및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유휴재산이란 공유재산 가운데 활용 중이지 않는 일반재산을 말한다. 군의 유휴재산 공개는 군민 소득 증대와 군 세입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기 위한 방편으로 실시된다. 군은 지난해부터 연 2회에 걸쳐 재산을 공개하는 적극 행정을 펼쳐 209필지의 신규 대부계약을 체결했다. 그 결과 연간 1280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렸다. 또 군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연속 3년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공유재산 실태조사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9800만원의 지원금을 교부받았다. 이 지원금은 미활용 공유재산을 조사발굴하는 데 사용된다. 군은 무단으로 점용 또는 사용하는 것이거나, 불법시설물이 있거나, 전대행위가 확인된 공유재산에 대해 원상복구, 관련 계약의 취소, 변상 조치 등을 실시했다. 부과 징수한 변상금은 191건 1100만원가량이다.
진안군이 진안고원 명품수박 팔아주기 운동에 나섰다. 코로나19 감염병과 이달 초 시작된 장마의 영향으로 농산물 중 농가 주요 수입원의 하나로 꼽히는 수박의 판로가 애를 먹고 있기 때문이다. 남한 유일의 고원지대인 진안고원에서 비가림으로 재배한 진안고원 명품수박은 당도와 아삭거림이 뛰어나 최상의 품질로 평가받고 있다. 하우스 수박 출하는 지난 16일부터 시작했으며 비가림터널하우스 수박은 27일부터 판매대에 오를 수 있다. 진안고원 수박은 지난해까지 주산지인 동향면에서 해마다 열었던 진안 동향 수박축제가 코로나19로 취소됨에 따라 예년에 비해 판매 부진이 예상된다. 최종진 진안농협공동조합법인 대표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20일가량 계속된 장마의 영향으로 최근 지난해 대비 수박출하량이 60% 가까이 감소한 상태다. 지난해 같은 시기엔 1일 250톤가량의 출하량을 보였지만 최근에는 100톤가량밖에 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농가들이 출하에 애를 먹으면서 군이 판로 해소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우선, 군은 내 고향 진안사랑 농가사랑이란 슬로건 아래 소속 직원 및 가족, 관계 기관 및 단체, 전국 향우회 등 진안 연고자들을 상대로 수박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전주시 호성동에 위치한 진안로컬푸드직매장(이하 로컬매장)에서 30일부터 수박 할인행사를 시작하기도 했다. 로컬매장에서는 8~9kg 크기의 수박을 17~20%가량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를 실시한다. 로컬 매장에서는 진안수박 판매 홍보와 시식회 등을 병행 추진한다. 전춘성 군수는 많은 내외 군민들이 관심을 갖고 수박팔아주기 운동에 참여해 진안사랑과 농가사랑 실천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안 정천면에서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지은 건물(참살이문화복지거점, 이하 문화복지센터)의 입주문제를 놓고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군수 지시와 배치되는 업무처리를 하겠다고 뒷소리하고 있어 공직기강이 해이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와 함께 그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정천면 초등학교(조림초) 재학생 학부모들은 진안군청을 상대로 정천면 소재지에 신축된 문화복지센터에 정천면지역아동센터(이하 아동센터)를 입주시켜 달라고 강력히 요구 중이다. 하지만 군청 관계부서 공무원들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곳 아동센터는 관내 유일의 어린이 복지시설로 조림초 재학생 33명 중 19명이 돌봄을 신청해 이용하는 상태다. 하지만 비좁고 낡은 일반용 펜션 건물이어서 돌봄 일에 애로가 적지 않다. 조림초 학부모회장 등 아동센터 이전을 적극 지지하는 지역 주민들은 지난 21일 군수실을 찾아 현재의 아동센터가 신축 문화복지센터에 입주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며 전춘성 군수와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은 해당사업 감독 부서 A주무관과 B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면담에서 전춘성 군수는 주민과 행정의 입장을 들은 후 법적 제약사항 존재 여부를 확인했다. 그런 다음 A주무관과 B팀장에게 신축 건물로 아동센터가 입주할 수 있게 하라라는 요지의 지시를 즉석에서 내렸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A주무관과 B팀장은 법령과 농식품부 지침을 운운하며 시종 안 된다고 맞서고 있다. 면담 직후 A주무관과 B팀장은 군수 없는 자리에 주민들을 다시 불러 군수님이 뭐라고 하든, 안 되는 건 안 되는 겁니다라고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선 군수면담 자리에서 A주무관과 B팀장은 농식품부 지침을 내세우며 아동센터의 신축 문화복지센터로 입주불가 주장을 펼치다가 군수로부터 핀잔을 들은 것으로 전한다. 그럼에도 이들 공무원은 농식품부 사업지침 때문에 기본계획 변경이 난망해 입주시키기 어렵다는 요지의 견해를 피력하고 있다. 한 주민은 A주무관과 B팀장이 처음에는 법령 때문에 안 된다고 했다가 (우리가) 깊이 파고들자 이제는 지침상 안 된다고 한발 물러섰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 주무부서는 농식품부 가이드라인(지침)에는 주민끼리 의사가 합치되면 기존 계획이라도 변경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사업 종료 후 지역의 한두 사람이 건물 등을 사유화하려는 경향이 있곤 한데 농림부 지침에는 이를 막으려는 의도가 숨어 있다고 덧붙였다. 한 마디로, 입주가 불가능하다는 공무원들의 주장을 일축한 셈이다. 한 주민은 군수에게 정부지침을 멋대로 해석한 보고를 올리고, 주민을 따로 불러 군수 지시대로 하지 않겠다고 뒷소리하는 공무원은 처음이라며 기강해이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대체 무슨 불편한 진실이 숨어 있기에 주민 의사도, 군수 의사도 신경 쓰지 않는지 모르겠다. 내막을 밝혀야 한다고 소리를 높였다.
진안군이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우수사례 총 15건을 추천받아 2020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선발된 공무원은 주천면 김정애 주무관, 산림과 김상규 공무직, 민원봉사과 강필성 주무관 모두 3명이다. 이들은 실적검증, 1차 실무심사, 2차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3명에 포함돼 선발 공무원 명단에 들었다. 주천면 김정애 주무관은 △복지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하기 위한 숨은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라, 김상규 공무직은 △주택 및 농경지, 도로변에 있는 위험목을 제거하기 위한 생명숲 지킴이 숲 가꾸기 패트롤팀 운영, 민원봉사과 강필성 주무관은 △각각 민원처리 신청이 필요한 건축 신고사항변경과 건축 관계변경 신청을 동시처리 하기 위한 건축주 관계자 변경 및 신고자사항 변경 동시처리라는 제목으로 각각 응모해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이 됐다. 군은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이들 3명에게 표창 및 포상금을 수여하고 인사 시 인센티브를 줄 방침이다. 전춘성 군수는 지역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공무원이 돼 달라며 하반기에는 더 많은 우수 공무원이 추천대상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선 위원장 진안군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재선, 이하 공무원노조)이 지난 2일 실시된 선거에서 당선된 이재선 위원장 중심으로 조직을 재정비한 후 지난 23일 군청 강당에서 제9대 공무원 노조 출범식을 가졌다. 100명가량의 조합원 및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출범식에는 전국 시군구 공무원 노동조합연맹 공주석 위원장을 비롯해 전춘성 군수와 김광수 군의회의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제9대 공무원노조의 건승과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출범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불필요한 의전이 생략된 채 차분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재선 위원장은 노조와 사용자의 불필요한 갈등과 반목은 군정 발전에 걸림돌이 된다. 사용자와 소통하고 화합하는 가운데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내겠다며 조합원의 복리후생 개선에 집중하고, 대외활동도 다양하게 펼쳐 한층 성숙한 공무원 노조를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전춘성 군수는 축사에서 앞으로 3년 동안 우리 직원들을 위해 헌신할 제9대 노조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군정발전을 이뤄내겠다고 축사했다.
진안군이 24일 정천면 갈두마을과 상전면 구룡마을 인근의 용담호 가장자리에서 9만4000여 마리의 어린 쏘가리를 방류했다. 이날 어린 물고기(쏘가리) 풀어놓기 행사는 용담호를 둘러싼 6개 읍면의 공공용수면에 내수면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이를 토대로 생활하는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보탬을 주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관리단, 진안군어업계연합회, 어업계원, 주민 등이 시간을 함께했다. 쏘가리는 민물의 제왕으로 불리는 토속 어종으로 하천생태계 교란 외래어종인 배스와 블루길을 퇴치하며 내수면 어업인 가구의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말려져 있다. 군은 방류 수면에 대해 합법적 조업은 인정하지만 불법적 조업은 엄중 감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용담호는 수질이 오염되지 않은 청정 호수다. 하천 수질 보전은 물론 어족자원 증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방류사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건강한 하천생태계 보존과 어족자원 증식을 위해 쏘가리 말고 다른 어종도 방류할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동자개를 비롯해 자라와 다슬기를 순차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올해 초부터 진안 성수면에서 전개되고 있는 사랑의 온도탑 100℃ 올리기 운동이 지난 24일 예상을 깨고 목표치인 100℃에 조기 도달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후원 구좌 100개를 모집해 공동체 내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운동이다. 1개의 후원 구좌가 모집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1℃씩 올라가는 것으로 설계된다. 후원자는 매달 1만원씩 자동이체 등의 방법으로 송금한다. 1인이 수개 구좌 후원도 가능하지만 십시일반 긍휼부조 성격의 운동이어서 성수면은 1인 3구좌 이하로 후원을 제한하고 있다. 올해 초 시작한 성수면 사랑의 온도탑 운동은 지역민의 생활수준 등을 감안할 때 100℃ 도달이 요원할 것이라는 전망이 당초 우세했다. 하지만 면내 관계 기관단체, 지역주민, 타향에서 사는 뜻 있는 성수 향우들, 면 밖의 공감 후원자들이 속속 호응하면서 지난 24일 100℃라는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 성수면 사랑의 온도탑은 성수면, 성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정지호, 이하 지역협의체), 전북공동모금회 3자가 협약을 맺고 역할을 분담했다. 지역협의체는 지원대상자 선정과 사업의 추진을, 성수면은 홍보와 행정지원을, 전북공동모금회는 후원금 관리와 연말정산시 후원자 세금공제 등의 업무를 각각 맡았다. 현재까지 80명 넘는 후원자가 참여해 302만원(6월 말 기준)이 모금됐다. 온도탑 운동 관련 부서 성수면 김대환 팀장은 이런 추세로 운동이 진행될 경우 올해 말까지 모금액수가 900만원을 넘어 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모금액은 2021년 성수면 마을 복지계획에 따라 저소득층의 △의료 △난방 △주거환경개선 △자녀 장학금 △독거노인 밑반찬 지원 등에 사용된다. 지역협의체 정지호 위원장은 후원에 동참해 주신 많은 분들의 햇살 같은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100℃라는 목표에 도달했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추가 후원자를 계속 모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호 면장은 당초 누구나 100℃ 달성 가능성을 회의적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예상을 깨고 조기 도달했다. 정지호 위원장님을 비롯한 추진위원님들 덕분이라며 무엇이든 자발적으로 찾아 하는 성수면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춘성 군수는 성수면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99℃에 도달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사업추진 관계자들을 군수실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전 군수는 100번째 후원 구좌, 즉 100℃ 온도의 주인공을 자처했다. 지난 415 재선거에서 당선된 전 군수는 공교롭게도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았으며 100번째 후원 구좌의 주인공이 돼 특별한 의미가 부여됐다.
진안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주철, 이하 진안다문화센터)는 제9회 인구의 날을 맞아 지난 17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진안다문화센터는 저출산 고령화 대응, 일과 생활의 양립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앞서 지난 7일 장관 표창 수상자로 결정됐다. 전국 다문화센터 가운데 장관 표창을 수상한 곳은 진안센터가 유일하다. 그동안 다문화센터는 젊은이들의 공간인 군부대와 학교를 돌며 인구교육을 적극 실시해 왔다. 이에 따라 젊은이들에게 저출산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인정받았다. 다문화센터는 국제결혼가정의 임신출산에 따른 양육 지원에 힘써 왔다. 올바른 자녀양육을 위한 부모교육을 적극 실시했으며 가족관계 향상 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교육기회를 마련했고 정보 공유의 구심체 역할을 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다문화센터는 성장기에 있는 국제결혼가정 자녀들의 언어발달이 늦어지면 사회성 발달도 늦을 수밖에 없다고 보고 이런 폐해를 줄이자는 차원의 언어습득교육에 앞장서기도 했다. 또 맞벌이나 다자녀 가정 아이들의 보육사각문제 해소를 위해 10년 전부터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운영해 오기도 했다. 이뿐 아니다. 일과 생활의 양립을 위한 아버지교육이나 가정 내 성평등 교육도 펼쳐왔다. 박주철 센터장은 장관 표창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진안을 만들기 위해 더 좋은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진 회장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 이하 진사협)가 23일 신체적 기능이 떨어지는 관내 저소득 가구원에게 보청전화기와 이른바 거동편의용품을 전달했다. 전달 대상은 난청을 가졌거나 거동이 불편한 관내 저소득 취약 가정의 가구원이다. 이날 11개 읍면 총 94가구에 전달된 거동편의용품은 △실버카 △기저귀 △이동식 변기 △요실금 팬티 등이다. 이 가운데 요실금 팬티는 올해 처음 지원을 개시한 물품이다. 요실금으로 외출에 불편을 겪는 저소득 가구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난청을 가진 저소득 가구원에 전달된 보청 전화기는 올해 들어 37대가 지원됐다. 이 전화기는 수화기의 볼륨버튼을 쉽게 조절할 수 있고 특수한 기능이 내장돼 있다. 난청 환자들의 듣기 문제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보청 전화기 지원사업은 진사협이 7년째 펼쳐오고 있다. 진사협은 해당 물품을 전달하며 사용법을 일일이 설명하고 지원 대상 가구원의 안부를 묻기도 했다. 진사협 김진 회장은 어려움에 처한 상태이나 눈에 띄지 않아 복지 혜택에서 소외받는 군민이 없도록 대상자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며 발굴된 사람에겐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산림조합(조합장 전해석, 이하 산림조합)이 지난 16일 관내 용담면 선도산림경영단지(이하 선도단지) 관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선도단지 운영에 대한 소통을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관계주민 30명가량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로 7년차에 접어든 진안군 선도단지 운영에 대한 향후 발전 방안, 선도단지 관계 주민의 소득창출 방안이 논의됐다. 산림조합은 선도단지 관계주민의 소득창출을 위해 오는 2023년까지 단기소득 임산물인 50ha의 네군도단풍(이하 고로쇠), 10ha의 산마늘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엔 산마늘 2ha, 고로쇠 5ha 규모의 단지를 만든 바 있다. 올해엔 23ha의 고로쇠 단지 조림을 이미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는 산마늘 단지 3ha가량 추가 조림할 예정이다. 고로쇠 식재 단지는 관광을 통한 주민소득증대에 이바지하게 하자는 취지로 강원도 인제군 자작나무 숲길을 벤치마킹해 산책길로 설계했다. 전해석 조합장은 선도단지를 통해 산주, 지역주민, 산림조합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발전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반장 전종빈, 이하 용담호지킴이) 반원들이 최근 장마로 발생한 하천 유입 부유쓰레기의 수거 활동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5월 발대식을 가진 용담호 지킴이는 42명의 반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최근 지역에 내린 호우로 하천에 쓰레기가 다발하자 그 수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은 최근 가막천, 사양천, 오천천 등 읍내 주요 하천 등에서 1톤가량의 부유쓰레기를 걷어냈다. 이 밖에도 용담호지킴이들은 원물곡마을 도로변 등 하천 유입 가능성이 큰 곳에 방치되어 있던 쓰레기를 치우기도 했다. 용담호 유입하천을 중심으로 4명 1개조로 활동하는 용담호 지킴이들은 하천정화, 불법 낚시단속, 축사시설 계도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휴가철 불법 낚시행위를 단속하는가 하면 휴가객들로 인해 불어난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도 펼친다. 전종빈 반장은 용담호는 150만 시민의 생명수인 만큼 맑고 깨끗하게 유지돼야 한다며 주요 유입 하천의 수위가 보다 낮아지면 부유쓰레기 수거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진안홍삼축제가 2020년 제8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을 거머쥐며 경제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의 시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와 서울시가 후원한다. 2000개가량의 전국단위 축제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고의 축제를 선정한다. 심사는 △축제관광 △축제경제 △축제콘텐츠 △축제예술 △축제관객 △축제공로 모두 6개 부문에서 진행한다. 이 상은 각종 축제에 지속적 개선 동기를 부여하고 이미지 제고와 지역브랜드 가치를 증대시키자는 취지로 지난 2012년 제정했다. 지방자치단체와 축제관계자들을 응원하고, 노고를 격려하고자 하는 부가적 목적도 있다. 2년 연속 경제부문 대상을 거머쥔 진안홍삼축제는 홍삼을 테마로 하는 전국 유일의 축제다. 지난 2013년부터 열리기 시작해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홍삼축제장에 나오는 홍삼 제품은 남한 유일의 고원지대(진안)에서 자란 인삼을 가공해 만들어진 것들이다. 2019 진안홍삼축제는 백세인생 천년기운 진안홍삼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렸다. 축제에선 △홍삼연구소 직업 체험, 홍삼왕 선발대회, 홍삼칵테일, 홍삼 캔쌓기 등 가지각색의 전시체험 프로그램 △홍삼을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 △포토존, 관광객 쉼터 등 개성 있는 볼거리 △그 밖의 즐길거리 등이 준비돼 큰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축제 방문객은 22만명, 경제효과는 139억원이었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홍삼축제가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지게 하겠다. 또 고유의 특징을 가진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대한민국 명품 축제가 될 수 있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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