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1 19:32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진안

진안 상전면, 15일부터 해바라기 축제…야간 경관 볼거리

통일 해바라기 보러 오세요.진안에서 해바라기 축제가 열린다. 축제 이름은 금지배넘실통일해바유축제. 장소는 상전면 금지배넘실마을 일대.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7일 동안이다.배넘실마을은 축제를 위해 먹거리, 각종 체험, 농산물 판매 등 행사 준비를 마쳤다.축제 행사장에는 야간 경광등이 준비돼 방문객은 밤에도 경관을 즐길 수 있다.이번 축제를 위해 배넘실마을 주민은 지난 3월 7㏊면적의 토지를 확보해 종자를 파종하고 잡초를 관리하는 등 해바라기를 가꾸는 데 힘써 왔다. 현재 배넘실 마을은 노란색 일색이다.이번 축제의 큰 특징은 수익금 중 일부가 북한 농촌 지원에 쓰인다는 것. 배넘실마을은 축제 수익금을 마을 경제와 복지기반을 구축하는데 쓸 예정이지만 그 중 일부를 떼 북한 농촌 지원에도 쓸 계획이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 농촌의 의식 있는 긍정 모델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이춘식 축제위원장은 축제를 통해 우리 마을을 자립복지 농촌마을로 만들고 싶다. 미력하지만 우리 마을은 북한 농촌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싶다며 통일에 일조하고자 하는 뜻으로 축제 명칭을 금지배넘실통일해바유축제로 정했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6.07.14 23:02

진안서 마을만들기 대회 열린다

2017 제10회 마을만들기전국대회가 진안에서 열린다.군에 따르면 제10회 마을만들기전국대회 개최지를 놓고 안산시와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나 결국 진안군 유치가 확정됐다고 6일 군 관계자가 밝혔다. 이번 유치는 군이 2001년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한 마을만들기 등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는 게 중론이다.군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회에 걸쳐 마을 만들기의 개선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학습형 축제인 전국대회를 관내에서 개최했다. 이런 과정에서 마을지도자, 지역주민, 전문가, 행정담당자, 시민단체 활동가 등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했다. 사례와 경험, 시행 착오 등도 공유했다. 마을만들기에 대한 관심과 성찰, 성과분석을 멈추지 않았다.내년 제10회 마을만들기전국대회는 53개 자치단체가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마을만들기지방정부협의회 정기회의(서울시, 수원시 등)와 마을만들기활동가교류회, 분과별학습교류회, 마을교류행사, 현장탐방, 마을만들기 우수사례 발표회 등으로 짜여질 예정이다. 이번에 유치된 2017 전국대회 준비를 위해 군은 매년 해오던 진안군마을축제(제10회)와 연계된 TF팀을 12월부터 가동한다.내년 전국대회 유치로 진안은 선진지 이미지를 높이고 마을만들기의 재도약 계기를 마련했다는 게 군 관계자의 분석이다.이항로 진안군수는 제10회 마을만들기전국대회를 통해 해당 정책을 홍보하고 마을만들기 선진지, 진안이라는 이미지를 강화시킬 것이라며 내년 전국대회가 진안의 청정이미지 홍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6.07.07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