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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부모되기 길잡이 큰 도움"

진안군 결혼이주여성들과 자녀들의 평생건강관리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운영 중인 임신·육아 건강교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진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군 보건소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교육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임신, 출산, 육가 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출산과 양육 및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지난 10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센터내 유아정보나눔터에서 진행되고 있다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태아가 좋아하는 산전태교, 정상분만을 위한 임산부 요가 및 라마즈호흡법 실습, 임신 중 영양관리, 신생아관리 등 임신에서 출산까지 전반적인 교육을 국가별 통역 요원(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5명이 함께 참여해 교육의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상담도 병행함으로써 임산부가 가정에서 전문가 못지않게 관리를 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되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이주 여성들이 낯선 환경과 문화에 적응하느라 힘든 상황에서 아이까지 낳아 키우는 것은 두려운 일일 수도 있다."며, "이번 임신ㆍ육아 건강교실이 이주여성들의 건강을 돌보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읍면별 순회교육도 계획중에 있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9.04.21 23:02

진안 한방타운 사인 제작업체선정 논란

최근 확정된 진안홍삼·한방타운 사인 제작업체 선정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달 1차 심사때 1순위로 거론됐던 A업체가 진안홍삼·한방타운 사인 제작설치공사 입찰과 관련해 특정업체 '밀어주기식' 입찰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면서다.공사 입찰 과정에서 제안평가 1, 2순위 업체를 갑자기 배제하고 이례적으로 재심의를 개최한 것은 사전에 내정해 놓은 업체를 낙찰시키기 위한 수순이 아니냐는 게 A업체 측의 주장이다.진안군은 법적투쟁도 불사하겠다는 업체 측을 상대로 제안요청서를 통해 공지한 과업을 만족시키지 못한 업체 측의 불찰일 뿐, "하등의 문제될 게 없다"며 해명 보도자료로 맞공세를 펴고 있다.논란의 발단은 지난 10일 열렸던 제안서 심사 당시 1순위로 평가됐던 A업체가 5일 뒤 재심의를 통해 3순위였던 B업체에게 진안홍삼·한방타운 사인 제작설치사업권이 넘어간데서 비롯됐다.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자청했던 A업체에 따르면 지난 10일, 9개 업체에 대한 제안서 평가를 마치고 1,2순위업체를 정했으나 이들 업체에 대한 결격사유를 만들어 배제시킨 후 15일 재심사에 들어갔다는 것.이 업체는 "결격사유 내용도 '시안 하나가 빠졌다'는 등 제안서 요청과는 동떨어진 내용들이어서 이미 내정해 놓은 업체를 선정하려는 수순이 아니냐"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이와 관련 진안군 측은 20일 해명자료를 통해 "1차 심사에 앞서 지난 3월 제안요청서에 외부사인 5자를 해오라는 과업을 분명히 공고했음에도 A업체는 이를 어겼기 때문에 결격사유로 충분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군 측은 제안서 기타 유의사항에 적시된 '중대한 미비사항이 있을 경우와 제안공모 설계지침을 현저히 충족시키지 못하는 경우 심사위원회에서 실격처리할 수 있음'을 근거로 제시했다.군 관계자는 예정에 없던 재심의를 개최한 것은 특정업체를 밀어주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A업체 측의 주장에 "1차 심사 때 1,2순위였던 3개 업체 가운데 2개사는 심신수련관 외부사인 5개를 누락시켰고, 1개사는 체험관 옥상스탠드 사인 7개를 누락시켜 부득이 재심의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항변했다.한편 진안군은 2억8000만원을 들여 북부마이산 초입에 들어선 진안홍삼·한방타운의 메인 동인 체험관과 심신수련관 내·외벽에 진안홍삼·한방산업을 상징하는 엠블럼을 설치하기 위해 최근 제작업체를 선정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9.04.21 23:02

진안군, 형편 어려운 아토피·천식 환아 돕는다

진안군은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아토피·천식질환 환아에 대해 본인부담 의료비를 지원한다.군에 따르면 현재 관내 의료취약계층 아토피질환자수는 25명(영유아 및 초·중·고교생)으로, 이는 군보건소에 등록된 환자의 18%를 차지하는 비율이다.이들 환아는 빈번한 재발과 악화로 인해 중증질환으로 이환될 가능성이 높아 경제적 여건에 상관없이 적정한 치료와 관리를 받아야하는 실정이다.아토피피부염을 앓는 환자의 약 60∼80%는 성장하면서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 등의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으로 진전돼 의료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에 군은 아토피·천식질환자의 치료율을 향상시켜 삶의 질을 제고하고자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아토피· 천식질환자를 대상으로 본인부담 의료비를 지원하게 된 것이다.의료비 지원범위는 의료비 지원대상자로 등록된 환자로서, 아토피·천식질환 진단이후 치료 관련 의료비와 동 질환을 진단 받는 과정에서 소요된 검사관련 의료비, 진찰료, 투약 및 조제료, 주사료, 검사료 등이다.지원을 원하는 주민은 진단서(진료확인서 등), 의료급여증 사본, 의료비영수증 각 1부를 지참하고 보건소에 내소하면 된다.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피부질환이 성장하면서 알레르기 비염과 노인의 천식 등 호흡기질환으로 진전되는 것을 예방해 의료비 절감과 사회계층간 건강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9.04.17 23:02

진안군-서울 삼성병원 '아토피Free 사업' 협력

진안군이 '아토피 Free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아토피질환을 연구중인 서울 삼성병원과 상호 협력할 토대를 마련했다.진안군에 따르면 삼성 서울병원 아토피질환연구센터 이상일 센터장 등 5명의 연구원이 최근 아토피친화학교로 지정·운영중인 정천 조림초등학교를 방문했다.이들의 방문은 진안군의 자연환경과 생활환경이 아토피케어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와 치료효과를 분석하고 운영프로그램 지원 및 지도를 위해서였다.이상일 센터장은 이날 조림초에서 아토피환아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토피피부염과 관련된 진료와 함께 상담을 병행하면서 아토피질환의 케어방법과 자가관리 실시요령 등을 심도있게 설명했다.또한 조림초의 CO·CO2·NO2 등 실내공기질 측정과 수질검사, 집먼지 진드기 개체수 측정 등 다양한 학교환경 측정, 햇볕을 활용한 진드기 살균요법 등 가정에서의 생활환경 수칙도 소개했다.이 자리에서 진안군은 삼성병원이 추진하는 아토피질환 연구와 자체 추진중인 '아토피 Free사업'을 연계시켜 줄 것을 제안하면서 상호 협력의 물꼬를 텄다.송영선 군수는 "전국 최초로 아토피친화학교를 운영해 온 결과 아토피 환아 및 그 학부모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심적고통을 덜어주는 성과를 보였다"면서 "이미 치료 효과는 일부 입증되고 있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9.04.17 23:02

전주-진안간 국도 '마의 구간' 오명 벗는다

전주-진안을 오가는 운전자들의 오랜 바람이던 전주-진안간 국도 26호선 부귀 인근 도로에 대한 중앙분리대 설치공사가 토지매입 완료로 가일층 탄력을 받게 됐다.중앙분리대 설치가 완료되는 오는 연말이면 운전자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마의 구간'이란 오명을 씻어낼 것으로 보인다.전주국도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설계작업과 함께 중앙분리대 설치에 필요한 여유부지 매입을 완료했다.이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측량작업에 들어간 국도관리소 측은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49억원의 예산을 확보, 본격적인 중앙분리대 설치작업에 들어갔다.따라서 그동안 제대로 된 안전시설이 없어 사고위험을 안고 부귀면 오룡리∼신정리에 이르는 3.9km 구간을 통행하던 운전자들의 안전도 이르면 연말 안에 확보될 전망이다.진안경찰서 교통계가 지난 2007년 8월부터 국도관리소 측에 해당 구간에 대한 중앙분리대 설치를 줄기차게 요청해 온 지 3년 여만에 이뤄낸 쾌거다.진안서 조충복 경사는 "운전자들의 생명을 담보할 중앙분리대는 이르면 오는 10월 안에 설치될 수도 있다"며 "중앙분리대가 설치되면 사망사고 등 불필요한 사고방지에 크게 일조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편도 2차선인 이 구간에서는 지난 2006년 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을 비롯 2007년 10건(사망 1명), 2009년 사망사고 1건 등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아 민원의 대상이 돼 왔다.

  • 진안
  • 이재문
  • 2009.04.16 23:02

진안군의회 입법활동 '분발'

제5대 진안군의회의 입법 발의가 하반기 의회 출범이후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7월 하반기 의회가 출범하기 전까지 단 1건에 그쳤던 조례(안) 제정건이 하반기 들어 5건에 이르는 등 의정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진안군의회(의장 송정엽)는 제1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열렸던 지난 13일 한은숙·김정흠 의원이 각각 입법발의한 '진안군홍보대사운영조례', '진안군농임업인안전공제가입비지원조례', '진안군과다른도시와의자배결연에 관한조례' 등 3건을 가결했다.이에 앞선 지난해 10월 이부용 의원의 '진안군용역과제심의위원회운영조례'와 한은숙 의원의 '진안군청소년상조례' 등을 포함, 하반기 의회 출범이후 조례 제정건은 모두 5건으로 집계됐다.이와 반면 상반기 의회의 성적은 그야말로 초라하다.지난 2007년 10월 황의택 의원에 의해 '진안군저소득주민국민건강보험지원조례' 1건만이 입법발의됐기 때문이다.조례에 상응하는 규칙발의도 5대 하반기 김정흠 의원이 2008년 10월에 입법발의한 '진안군의회윤리특별위원회구성과 운영규칙' 1건에 그쳤을 뿐 상반기에는 단 1건도 발의되지 못했다.이 같은 조례 제정건은 이전 제4대 군의회 때와 비교해도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4대 군의회 당시 제정된 조례건은 2004년 1월 김정흠 의원의 '진안군농업경영인육성기금의설치및운영조례' 한 건뿐이다.진안군의회 의회사무과 관계자는 "늘어나는 의원들의 입법발의는 민의의 대변자로서의 역할 수행을 충실히 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대목이다"며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기대된다"고 기대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9.04.15 23:02

진안 '에코 뮤지엄' 전국서 주목

건강·생태도시를 표방하는 진안군의 '에코 뮤지엄'이 전국의 선진모델로 소개됐다.진안군은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위원장 김형국)가 주관한 가운데 지난 13일 순천만자연생태관에서 열린 '생태관광 시장·군수 협의회'에 참석했다.진안군은 상향식 농촌발전 전략인 '마을만들기', '홍삼·한방&아토피 Free'사업 추진 등 청정환경을 기반으로 건강과 치유를 연계한 '에코 뮤지엄' 선진 모델화 추진이 우수사례로 추천되면서 도내 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협의회에 참석하게 됐다.송영선 군수는 이 자리에서 "농촌 전체를 박물관화하는 생태건강산촌만들기에 홍삼·한방, 아토피 치유산업을 결합시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지만 관련 중앙부처가 연관돼 지자체 차원의 대응이 어렵다"면서 이를 상호 연결할 통로의 필요성을 정부에 적극 건의했다.김형국 위원장, 10개 시장·군수, 녹색성장위원회 등 15명이 참석한 이날 협의회에서는 시·군 생태관광 우수사례 발굴 및 생태관광에 관한 제도적 문제점, 개선사항 등이 논의됐다.전국 10개 시·군으로 구성된 '생태관광 시장·군수협의회'는 저탄소 녹생성장 국가발전 전략 실천을 위해 구성됐으며 생태관광 성공사례 교류 및 벤치마킹, 프로그램 연계·협력사업 추진, 중앙에 지원 건의 및 예산협조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09.04.14 23:02

진안군, 금강·섬진강 1급수 만들기에 발벗어

청정진안군이 전북도민의 젖줄인 금강과 섬진강 살리기에 발벗고 나섰다.군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를 주요 하천으로 유입되는 지천과 샛강살리기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금강과 섬진강 등을 1급수로 관리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지난 9일 군청 강당에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단계별 관리를 위한 운영교육을 실시한 군은 주요 하천에 대해 3단계로 나누어 국토대청결운도을 벌일 계획이다.1단계로는 실·과별 2인 1조로 담당 마을의 주요 도로변 공터, 커브길, 경사진곳, 마을회관, 골목길, 마을지천 등을 순회하며 영농폐비닐, 농약공병, 농약봉투 등 쓰레기 우심지역을 파악해 읍·면에 제출한다.이어 2단계에서는 일선 읍·면에서 우심지역에 대한 쓰레기 수거 계획을 수립해 주민, 학생, 공무원, 기관단체 등과 협조, 체계적인 수거 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그런 다음 3단계로 이장, 부녀회, 영농회 등 각종 회의 및 학생들에게 쓰레기 3NO(안버리고, 안태우고, 안묻기)운동 홍보를 전개키로 했다.한편 군은 부귀면을 '쓰레기없는 마을 운영' 시범면으로 지정, 전 마을 주민들이 일심동체가 되어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노력하는 등 이를 계기로 진안의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 진안
  • 이재문
  • 2009.04.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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