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3 11:25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임실

[임실] '일따로 잠따로' 임실군에선 안통합니다

임실군이 지역내 실거주 공무원에 우선 승진제를 적용하는 제도를 올해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이는 군에 소속된 정규 및 비정규직 공무원들이 지역에 거주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도움이 예상된다는 취지에서다.하지만 대부분의 지역내 사회단체와 주민들의 반응은 “실효성에 의문이 간다”는 표정을 보이고 있다.이같은 원인은 읍·면장과 과장급 등 40여명의 간부직 대부분이 전주에서 출·퇴근을 하고 주사급 공무원들도 80% 이상이 외지에서 다니기 때문이다.반면 120여명에 달하는 비정규직 공무원의 경우는 대부분 지역에서 거주하는 출신들로 알려져 이와는 대조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 임실군에 소속된 공무원 현황은 6급 이상 간부급이 200여명에 이르고 나머지 정규직 400여명에 비정규직 등 모두 731명으로 알려졌다.이들에게 올 한해동안 지급될 인건비는 본봉과 각종 수당 등을 모두 합쳐 1백11억6100만원.임실군이 이번에 적용하는 실거주 공무원 우선승진제는 인사관리 규정에 의거, 업무추진 능력이 있되 결격사유만 없으면 우대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승진 서열명부의 배수내에서 우선승진 기회를 주고 희망하는 부서를 보장함은 물론 군청 전입 시험에도 혜택을 준다는 내용이다.군의 방침은 90%의 공무원이 임실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지만 실제와는 반대현상을 보이기 때문에 실거주를 규정한 것도 이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방침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주민들은“승진할 곳이 없는 간부급들이 거주지를 옮길 이유가 없다”며 모순점을 지적했다.주민 K씨는“근본적인 교육문제를 해결하고 아울러 문화혜택 등의 다양한 개선책이 없으면 공무원들을 붙잡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07.01.16 23:02

[임실] 임실 오수 세계 최초 '의견도시' 한발짝

사업비 1295억원이 투입되는 세계 최초의 의견도시가 임실군 오수면 일대에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투자될 전망이다.애견동물원 조성 등 모두 10개 프로젝트로 분류된 의견도시는 90%의 예산이 문광부와 농림부, 정통부 및 교육부 등 정부 5개 부처 차원에서 추진된다.임실군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오수의견도시 건설 세부사업 계획서를 전북도에 제출,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이는 가람 이병기 선생이 고려시대 최자의 보한집에 실려있는 ‘견분곡’의 고증을 토대로 살신구주(殺身求主)의 충견을 문화유산으로 삼기 위한 본격적인 전주곡.과거 초등 국정교과서에‘충성스런 개’로 수록된 오수의 개는 최근 임실군이 지역특성을 바탕으로 브랜드를 개발, 관광산업 인프라 구축을 선언했다.오수면 일대 11만2000여평의 부지에 들어서는 의견도시는 오는 2012년까지 3단계를 거쳐 추진된다.1단계인 내년까지는 367억원이 투입되는 애견동물원 조성을 비롯 특수목적견 훈련장과 애견연구센타 유치를 완료할 예정이다.또 2단계 2010년까지는 애견학교와 애견장례식장, 애견쇼핑센타 및 애견사육농가 시설지원 등에 모두 23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이와 함께 3단계는 경견법 제정 등을 바탕으로 경견장 건설과 공중파 방송채널 확보, 애견관련 사업 유치 등에 700억원의 사업비 투입을 추진하고 있다.현재 내년 사업으로 132억원의 예산이 확보됐지만 임실군은 전북도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최대한의 국비 투입을 모색중에 있다.김진억 군수는“낙후된 동부산악권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우선적으로 전북도의 배려가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06.12.28 23:02

[임실] 임실 박사고을 '미래형 농촌마을'로 바꾼다

한국농촌공사는 19일 임실군 삼계면 박사마을에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주민공청회’를 개최하고 아울러 개발계획에 따른 설명회를 가졌다.이날 공청회는 이종태 부군수를 비롯 주민과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의 질의와 한국농촌공사, 임실군 간에 응답이 펼쳐졌다.박사마을은 농림부가 종합개발 지역으로 선정, 오는 2011년까지 5개년에 걸쳐 7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임실군의 역점사업.정주와 생산, 가공 등의 기반구축을 바탕으로 유통과 권역활성화를 위한 종합개발은 S/W 방식으로 추진된다.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주기반 구축에는 마을간 도로를 정비하고 주차장과 쉼터, 상수도시설 및 박사관 등이 건립된다.또 주민소득 향상을 위한 생산 및 가공기반 구축에는 전통엿 작업장을 비롯 기능엿과 메주 가공시설, 공동축산시설 등이 차례로 설치된다.특히 웰빙시대를 맞아 체험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통시설 복원과 관광지 및 등산로를 정비하고 아울러 산머루 축제와 묘목분양 사업등도 집중 육성된다.이와 함께 권역 활성화를 위한 S/W사업에는 지역특산품의 브랜드를 적극 개발하는 한편 판매와 홍보 등에 따른 마케팅도 지원될 전망이다.이날 박사고을 오흥섭 위원장은“마을발전을 위해 하천 연계사업으로 수변공원 조성이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또 주민 양철섭씨는“연자방아 설치는 본래 사오마을에 위치했으므로 현지에 조성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지적했다.이부군수는“5년후면 박사고을은 미래형 농촌마을로 완전히 바뀔 것”이라며“특히 소득면에서는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06.12.20 23:02

[임실] "임실치즈 최고브랜드로 개발" 김진억 군수 군정결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올 한해를 생각하니 만감이 교차되지만 희망찬 내년을 위해 역동적 임실개발에 주력하겠습니다”.지방선거를 전후해 올 한해동안 무수한 악성루머와 선거법 위반 등으로 시달려야 했던 김진억 임실군수.김군수는 “모든 진실은 법정에서 밝혀지겠지만 이로 인해 임실군의 명예가 실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다음은 2006년도 임실군의 군정결산에 대한 김군수와의 일문일답.―민선 4기를 맞아 6개월을 어떻게 보냈나.취임과 마무리가 맞물리면서 정신이 없었지만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방문과 읍·면지역 주민들에 대한 현장의 소리 청취에 분주했다.―그동안 주요 실적은 무엇인가.제 3회 대한민국 지역혁신박람회와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임실치즈밸리사업이 국무총리상과 지역개발 최우수상에 선정된 것이 자랑이다.특히 내년부터는 임실치즈의 세계화를 위한 치즈축제와 다양한 이벤트 사업을 추진,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브랜드로 개발하겠다.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도 삼계 박사골이 전국 1위를 차지했고 관촌 사선녀마을은 5위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변화와 발전의 희망임실을 주창했는데 성과는.민선 4기의 시작과 함께 장기종합특화발전계획을 10대 과제 100대프로젝트로 수립, 비젼 2010을 발표했다.또 중앙부처와 원활한 접촉으로 재정규모 2000억원 시대를 열었고 균형발전 예산은 올해 210억원, 내년은 260억원으로 도내 최대 규모다.예원대와 관·학교류에 따른 학교와 기숙사 유치 등은 자영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의 희망이다.―농촌이 갈수록 어려워 지는데 대책은.월빙 농산물 생산과 특화작목을 확대하고 기본시설 현대화 확충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주민 고령화 등 복지대책은 어떻게 추진했나.장애인연합회관을 개관했고 노인복지회관과 전문요양시설을 신축, 쉼터를 조성했다.의료서비스는 한방 부문 순회에 2675명이 진료했고 방문관리 1만2337명, 성인병검진 1만5246명에게 각각 혜택을 부여했다.

  • 임실
  • 박정우
  • 2006.12.18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