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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의회 정일윤 의원은 지난 17일 제330회 임시회에서 “임실군 공직자들의 복리후생 향상을 위해 건강검진비 지원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정 의원의 이 같은 주장은 임실군이 직원 복리후생 차원으로 현재 35세 이상 공무원에 2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비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른 근거로 그는 최근 식생활과 환경요인으로 젊은 세대의 질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공직자의 건강권 확보와 사기 진작, 군민에 즐겁게 봉사하고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려면 건강검진비를 전 공무원에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지원 대상을 전 연령으로 확대해 복리 대상에서 소외되는 공무원이 없도록 배려해야 한다”며 “군민이 좋은 서비스를 받으려면 공무원부터 건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실군이 관내 전체 지적공부 25만여 필지를 대상으로 기존 동경원점 좌표체계를 세계측지계로의 변환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세계측지계 변환은 일제 강점기부터 사용했던 지적측량 기준을 국제표준의 세계측지계로 바꾸는 국가시책 사업이다. 그동안의 지적공부는 일본 중심의 동경측지계 기준으로 작성,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 기준과는 무려 365m 편차가 발생해 지형정보와 연계 활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바탕으로 군은 지난 2021년 도해지역 23만여 필지를 세계측지계로의 변환을 완료, 운영하고 있다. 또 2021년부터 정밀함이 요구되는 경계점좌표시행(수치)지역을 별도 사업지구로 세분화, 변환 성과가 실제 이용 현황과 부합토록 하고 지난 17일 최종 고시했다. 세계측지계는 기존 지역측지계에 비해 월등히 정밀하고 임실군 전역의 GPS 위치 정보를 지적측량에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저비용 고효율의 측량제도 정착이 기대된다. 심민 군수는 “세계측지계 변환이 완료되면서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지적도의 토지 경계가 국제표준의 좌표로 등록돼 지적정보와 타 공간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군이 운영 중인 카카오톡 채널이 재난정보와 축제, 각종 행사 등을 알리는 주민밀착형 소통창구로 자리를 구축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카카오톡 채널은 지난해 4월에 개설, 다양한 군정 소식과 행사 및 재난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있다. 특히 최근 장마철 집중호우와 섬진강댐 방류, 호우경보 발효 및 대처 상황 등을 발빠르게 전달해 재난 대응 홍보 도우미로 자리를 굳혔다. 군은 최근 카카오톡 채널이 SNS에 익숙하지 않은 농촌 주민들에 정보 전달의 효과성이 확대, 채널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1일부터는 카카오톡 채널 친구추가 이벤트를 23일까지 진행, 기존 700여 명에서 1100여 명으로 증가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카카오톡에서 ‘임실군청’ 채널을 추가하고 채널 추가화면이나 웰컴메시지를 캡처해 담당자 이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 임실치즈로 만든 콤비네이션 피자를 제공하며 당첨자는 27일 임실군청 페이스북 등에 공지된다. 군은 현재 페이스북 등을 통해 생생한 임실 소식을 전하는 ‘생생임실통’과 ‘작지만 큰 걸음 이야기’ 등을 연재, 군민과 전국의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페이스북을 통해 소식을 전달받는 친구는 1만 3600여명이고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3800여명, 유튜브 구독자 1만 2300여명 등이 임실군청 SNS를 접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카카오톡 채널 운영으로 주민들이 쉽고 빠르게 소식을 접하게 됐다”며 “많은 군민들이 채널에 가입해 임실군이 제공하는 행정서비스를 누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군의회 정일윤 부의장이 전라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선정하는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정 부의장은 제9대 전반기 부의장으로서 오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군민과 소통, 군민 대변자로서 헌신 봉사한 공로가 인정됐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 어려운 이웃을 챙기고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한 정책도 제시했다. 또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과 양성평등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임실군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 등 다각적인 입법 활동에도 앞장섰다. 정 부의장은 “어깨가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군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으로 군정발전과 주민의 편익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17일 집중호우에 따른 재난 대응 간부회의를 열고 피해 및 대처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집중 논의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현재까지 임실지역에 내린 평균 누적 강수량은 323.3㎜로서 특히 신덕면은 350.5㎜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섬진강댐은 초당 611㎥를 방류, 하류 지역인 덕치면 일부마을 진입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군은 토사유실 35건과 축대붕괴 4건, 농수로 유실 및 농지침수 각각 8건 등 모두 75건의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은 2020년에도 섬진강댐의 집중 방류가 이뤄지면서 하류 지역인 덕치면 일대가 침수 피해를 입었었다. 심 군수는 이날 댐 하류지역인 덕치면 일중과 장산, 천담마을 일대와 신덕면 수천마을 등 농경지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를 통해 농작물과 밭작물 등 피해 규모와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공무원들에 신속한 복구와 지원대책을 지시했다. 군은 국지성 호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침수와 산사태 취약지역(263개소), 하천변, 급경사지(117개소) 등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섬진강댐 방류에 대비, 주민 사전대피와 주기적 접근 통제 알림, CCTV 모니터링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통시장 등에 대해서도 배수시설과 빗물받이 상태, 수방자재 구비 여부 등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낙석과 산사태, 지하차도 등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하천 범람 등의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실소방서(서장 한동규)는 지난 14일 임실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비상3단계를 발령하고 대응태세에 돌입했다. 이를 통해 집중호우 기상 특보 시 비상 동원체계 구축과 저지대 등 인명피해 발생 지역에 예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동력 소방펌프와 수중펌프 등 수방 장비의 현황과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총력을 쏟고 있다. 한동규 서장은 “유사시 즉각 대응으로 군민의 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주민들은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위험 지역 접근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실군의회(의장 이성재)는 지난 13일 회의실에서 의정활동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5명의 윤리심사자문위원을 위촉했다. 민간위원 5명을 위촉,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구성한 군의회는 이들이 향후 2년간 의원의 겸직과 영리 행위 등을 자문한다. 아울러 의장에 보고와 자문하고 의원의 윤리강령 및 실천 준수 여부와 징계에 관해 윤리특별위원회를 자문하게 된다. 이성재 의장은 “의회의 공정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초석이 마련됐다”며 “자문위가 청렴하고 신뢰하는 의회로 자리하도록 공정한 참여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임실군 임실읍에서 목장형 유가공업체를 운영하는‘두마리목장(대표 심요섭)’의 요거트가 홍콩 수출길에 올랐다. 지난 14일 군에 따르면, 이곳에서 생산된 요거트는 임실군이 상표를 등록한 ‘임실N치즈’ 브랜드로 홍콩 시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수출은 지난해 임실치즈농협이 생산한 각종 유제품을 중국으로 첫 수출 후 두 번째 해외 진출이다. 연간 10만 개의 수출계약을 맺은 ‘임실N치즈 요거트’는 홍콩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성공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글로벌 유통회사 ‘한인홍’을 통해 수출된 요거트는 홍콩 주요 도시의 20개 매장에서 판매될 계획으로 알려졌다. 두마리목장은 올해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회에 출품한 ‘할루미치즈’가 2위를 차지, 세계가 인정한 치즈 제조업체다. 이곳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2019년에 ISO22000 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 다양한 준비를 갖춰 왔다. 임실군은 그동안 제품개발과 숙성치즈실 보강 등 두마리목장이 임실군의 대표적 유가공업체로 성장토록 지원해 왔다. 고 지정환 신부가 임실에서 처음 치즈를 개발해 시작된 임실의 치즈산업은 55 낙농가에 4000여두의 젖소에서 비롯됐다. 임실치즈농협을 비롯 12개소의 목장형 유가공공장에서 1등급의 신선한 원유로 생산한 치즈와 유제품은 대한민국 1%의 친환경 고품질 제품이다. 심민 군수는 “임실N치즈가 아시아 수출을 계기로 세계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해외시장 확보와 지원으로 임실N치즈의 세계화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이엘(대표 안정민)이 13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임실군에 불우이웃 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2020년에 설립된 ㈜아이엘은 완주군 봉동읍에 소재하는 회사로서 경관 조명기구 시공기업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기업은 임실군과 연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임실군민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해 관심을 끌었다. 안정민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꾸준한 나눔을 통해 도내의 어려운 이웃들에 희망과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발간을 앞두고 있는 ‘전라도 천년사’가 역사서 왜곡이라고 주장하며 이를 저지키 위한‘임실 역사바로세우기 시민연대 창립총회가 13일 임실문화원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전라도오천년사바로잡기 500만전라도민연대 박형준 상임집행위원장과 이성재 임실군의회 의장을 비롯 박정규 도의원과 임실교육지원청 남궁세창 교육장 등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창립총회를 통해 회원들은 이날 박재만씨를 임실시민연대 상임대표로 선출하고 아울러 감사와 이사 등 임원진도 구성했다. 총회에서 박 대표는 “식민사관이 살아 움직이는 모습에 종지부를 찍고 올바른 역사관으로 반민족 세력을 몰아내고 항일투쟁의 정신을 이어받자”고 강조했다. 또 2부 행사로 열린 이날 전라도오천년사바로잡기 500만전라도민연대 임실지역위원회 출범식에는 도내 일부 지부장들도 참석, 축하의 자리도 마련됐다. 임실군의회 이성재 의장은 “역사 왜곡을 좌시하지 않고 올바른 역사관 인식을 위해 임실시민연대가 전라도 역사 재정립에 적극 앞장서 달라”고 격려했다. 박정규 도의원은 “일본의 왜곡된 사관에 근거한 사료를 전라도 천년사에 인용한 것은 역사왜곡 논란을 자초한 결과”라며 식민사관 청산과 정확한 역사서술을 촉구했다. 전라도민연대 박형준 상임대표는 “전라도천년사는 반드시 폐기되어야 한다”며 “일본의 지배 하에 있었다는 역사는 왜곡된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임실경찰서(서장 김효진)는 12일 강진면 한국치즈과학고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마약범죄 위험’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임실경찰은 청소년 대상 범죄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이로 인한 피해가 상식 수준을 넘어 사회적 문제로 심각해 짐에 따라 학생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마약사범의 경우 학교폭력과 성폭력 등 각종 범죄를 양상하고 있다며 청소년 대상 근본 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각종 범죄 정보에 대한 접근과 전파가 쉽고 객관적 취득 능력이 부족한 청소년의 보호가 시급한 판단에서다. 때문에 임실경찰은 각종 호기심을 자극하는 정보의 차단에 집중하고 이같은 행동이 가해자가 될 수 있음을 현장교육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김효진 서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예방 활동은 경찰의 기본적인 업무임과 동시에 의무”라며 “청소년들이 범죄에 노출되지 않는 환경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강진과 덕치면 주민들의 치안예방을 위해 자율방범대에 순찰 차량을 지원, 다각적인 봉사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12일 강진면 복지회관에서 가진 전달식에는 이민숙 부군수와 이성재 의장, 박정규 도의원 등 주민과 방범대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섬진강을 끼고 있는 강진면과 덕치면은 사시사철 호국원과 필봉농악전수관, 천담마을 등지에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지역이다. 생활인구의 이동이 매우 큰 지역임에도 이곳에는 그동안 자율방범대 순찰차가 없어 주민과 방문객 안전 도모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에 마련된 순찰차는 임실군 보조금과 대원들이 기금을 조성해 구입됐으며 방범대원들이 주민봉사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민숙 부군수는 “순찰 차량이 야간 범죄와 각종 사고 예방, 청소년 선도 활동에 앞장서길 기대한다”며 “안전한 임실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임실군의회 최초로 ‘의정활동 읍·면 순회간담회’ 개최가 주민과의 소통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고 믿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해 이성재 의장은 가장 보람있는 소감으로 이렇게 피력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이 의장은 지난 1년간을 ‘군민 중심 열린 의정 으뜸의회’로 설정하고 의정활동에 주력했다. 이를 통해 그는 신뢰받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로 자리할 수 있도록 군민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에 감사를 표시했다. 특히 의원들도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뜻을 전달하는 대의기관으로서 활발한 의정활동에 앞장 설 것을 약속했다. 이를 바탕으로 군의회는 지난 한해동안 의회방송 개설과 민원갈등조정위 및 행동강령자문위 설치 등을 추진했다. 더불어 의회 연구회 활성화와 의정활동보고회, 주민과 함께하는 토론회 등 7대 공약을 이행했다. 의원들의 의무와 책임에 대해서도 이 의장은 “의회는 지방자치의 근원이자,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이며 지방정치의 중심”이라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군민을 대변하고 대표하기 때문에 그들이 부여해 준 막중한 책무를 지역발전에 봉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년간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에 가장 필요한 사업으로 이 의장은 ‘과감한 농업예산 확대와 지원’을 꼽았다. 전형적 농촌인 임실군의 농업 예산은 수년간 답보상태에 놓여 있다며 새로운 미래농업의 패러다임 구축을 주장했다. 특히 인구 2만 6000명 중 65세 이상이 40%를 차지, 사회구조 변화에 따른 농업의 역동적인 전환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임실군의 미래 발전에 대한 비전에 대해서도 그는 “깊은 골 맑은 물 천혜의 자연과 그곳에 머문 임실 사람들”이 비전이라고 확신했다. 아울러 성수산과 옥정호는 천혜의 관광자원이고 오수 의견과 관촌 사선대, 필봉농악과 임실치즈는 역사적 문화유산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임실N치즈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으며 섬진강르네상스 사업은 붕어섬과 출렁다리로 천만 관광시대를 앞당겼다고 강조했다. 또 임실군이 추진 중인 성수산휴양림과 반려동물클러스터, 옥정호 레저스포츠 등이 완료되면 임실군은 새로운 발전이 예상된다고 자신했다. 이 의장은 “고산앙지(高山仰止) 경행행지(景行行止)라는 말이 있듯이, 높은 산은 우러러 볼 것이며 큰 길은 따라서 간다는 옛말이 있다"고 제시했다. 이는 군민 만을 바라보며 보다 더 나은 임실군의 내일을 위해 바른 길로 묵묵히 나아가는 제9대 의회가 되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그러면서 “제9대 임실군의회의 성공은 군민의 참여도에 따라 성패가 달렸다”며 “항상 군민의 관심과 성원, 격려 등 애정어린 충고와 질책이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K-water 섬진강댐지사(지사장 정용배)는 가뭄과 고온현상에 따른 섬진강댐 내 조류 발생에 대비, 차단막 설치 등 대응에 들어갔다. 섬진강댐지사는 지난해 조류발생으로 주민들에 우려를 제기함에 따라 올들어 선제적이고 효율적인 조류발생 대응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취수구로 유입되는 조류를 차단키 위해 조류차단막을 설치할 예정이며 상류의 조류확산 방지를 위해 붕어섬 지점에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 운암대교 인근 집적이 용이한 지점에도 수면포기기도 설치 중이며 실시간 모니터링과 조류제거가 가능한 자율주행 AI로봇인 ‘에코로봇’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장마 후 녹조 발생을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북도와 전북지방환경청, 정읍시 등이 참여하는 ‘옥정호 녹조대응 T/F팀’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정용배 지사장은 “옥정호 녹조발생 원인조사와 대책 용역을 추진해 오염원 저감 및 수질개선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해당 용역을 통해 수립된 대책들은 각 지자체와 관련 기관에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실119안전센터가 지난 10일부터 임실소방서(서장 한동규)로 승격, 임실군민에 보다 향상된 소방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지난해 3월에 착공한 임실소방서는 도비 55억 원을 투입, 부지 8127㎡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달 완공됐다. 이곳에는 차고와 사무실을 비롯 식당 및 체력단련실 등을 갖췄으며 완산소방서가 맡았던 각종 소방 업무를 이양받아 운영된다. 임실소방서는 소방행정과와 현장대응단 등 1과 1단 7팀으로 구성됐으며 출동부서는 119안전센터 1곳과 119구조대 1곳, 119지역대 4곳으로 편성됐다. 특히 인명구조를 전담하는 119구조대가 처음으로 임실군에 편성되어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을 구조하게 된다. 운용인력은 소방공무원 145명 의용소방대 530명이고 소방장비는 펌프차 6대와 구급차 5대 등이며 물탱크차와 굴절차 등 모두 24대가 구비됐다. 이번 임실소방서 개서로 군민에는 고품질 소방안전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되고 소방민원업무 처리를 위해 전주를 오가는 불편도 해소됐다. 한동규 임실소방서장은 “임실에 다양한 재난과 재해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긴급 구조체계가 구축됐다”며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방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 ‘2023 임실 아쿠아페스티벌’이 오는 15일부터 내달 6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 광장에서 펼쳐진다.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해마다 열리는 임실 아쿠아페스티벌은 지난 2017년부터 성황리에 추진되고 있다. 아쿠아페스티벌은 임실치즈테마파크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야외 물놀이시설을 마련, 가족과 학생 등 다양한 관광객들에 무더위를 씻어주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특히 최근의 잦은 폭염에 대비해 많은 사람들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놀이시설을 확대하고 다양한 편의시설도 보강했다. 또 방문객 편의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안전과 주차 안내 및 교통, 현장 운영요원 등 36명의 운영요원을 배치해 안전 운영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주말에는 문화공연과 어린이 DJ 파티 등 다양한 아쿠아 이벤트를 마련하고 대형풀장과 대형슬라이드, 유아용 풀장 등도 갖췄다. 더불어 방문객 이용 편의를 위한 몽골과 파라솔 쉼터, 샤워실 및 탈의실과 함께 매점 등 각종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임실 아쿠아페스티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일반인 입장료는 7000원이며 군민은 5000원이다. 하지만, 모든 입장객에는 교환권 2000원을 개인별로 지원, 행사장 내는 물론 임실읍 상점에서 사용토록 배려했다. 한편 아쿠아페스티벌은 시설관리상 매일 선착순 800명에 한해 입장을 제한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은 받지 않을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무더위에 지친 분들이 이곳에서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을 즐겼으면 좋겠다”며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토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지부장 이진산)는 지난 4일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지사(지사장 정용배)에서 고향사랑기부 참여와 ‘zgm.고향으로카드’가입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정용배 지사장은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섬진강댐지사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경영에 앞장서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진산 지부장은 “공공기관의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기부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협은 공공기관과 상호협력으로 농촌 활력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zgm.고향으로카드’는 NH농협은행이 출시한 고향사랑기부제 특화카드로서 지역가맹점 이용시 최대 1.7%가 개인에게 적립되는 제도다. 이는 매년 사용액의 0.1%가 공익기금으로 조성되고 조성된 공익기금은 지역사회로 환원,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된다. 특히 카드사용으로 조성된 공익기금은 간접적인 기부효과와 함께 적립된 포인트를 고향사랑기부로 활용할 수 있다.
농촌 인력난 해소에 앞장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사기앙양을 위해 임실군이 관광투어를 제공, 실효를 거뒀다는 평가다. 9일 군에 따르면, 이번 관광투어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40명이 참여, 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일원에서 관광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들은 베트남 뚜옌꽝시와 MOU를 체결한 계절근로자로서,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지난 4월부터 입국한 베트남 뚜옌꽝시 계절근로자들은 임실지역 농번기 일손 부족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농가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을 위해 군은 숙소와 작업장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 운영상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아울러 다양한 개선점도 제공하고 있다. 관광투어를 통해 근로자들은 치즈테마파크에서 장미꽃 사진촬영과 피자 만들기 체험 등으로 힘들었던 시간을 휴식으로 치유했다. 군은 올들어 계절근로자와 결혼이민자 근로자 등 모두 142명의 근로자를 농가에 배치했으며 하반기에도 추가로 도입될 계획이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현지 적응과 지역홍보를 위해 임실 투어 외에도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발굴해 추진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계절근로자들이 임실군을 다시 찾고 싶은 특별한 곳으로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근로자 모두가 임실군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군의회는 지난 5일 이성재 의장과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 중심 의정활동을 약속하는 개원 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한 걸음 더 가까이, 열린 의정, 으뜸 의회’를 표방한 제9대 임실군의회는 지난 1년간 정례회 3회와 임시회 8회 등 모두 11차례의 회기를 가졌다. 이를 통해 93일간의 의사일정을 소화했으며 이 기간에 임실군의회는 조례안 69건을 비롯 모두 13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의정활동의 꽃인 의원 발의 조례가 13건이 제출됐으며 의원들의 의견을 개진하는 5분 발언도 16건이 진행됐다. 아울러 임실군이 추진하는 16개소의 주요 사업장에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과 12개 읍·면 순회 주민간담회도 개최했다. 또 쌀값 폭락 방지와 푸르밀 조기 정상화를 위한 대책 결의안 및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지원 촉구 건의안 등도 의결했다. 이와 함께 윤석열 정부의 굴욕외교 규탄 및 오염수 방류 저지 촉구 결의안 등 채택을 통해 대외 의정활동에도 앞장섰다. 이성재 의장은 “신뢰받고 소통하는 의회로 성원해 준 군민에 감사를 드린다”며 “막중한 책무를 가슴 깊이 새기는 제9대 임실군의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임실군이 상반기 전북도 특별조정교부금 14억 원을 확보, 성수면행정복지센터 건립과 농업 기반시설 정비에 박차가 예상된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시·군의 지역개발과 재해복구 등 특정한 재정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전북도가 배분하는 교부금이다. 군이 신청한 성수면행정복지센터 건립에는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 주민들의 숙원이 해소될 전망이다. 성수면행정복지센터는 건립 후 30년이 지나 건물 기능을 상실, 면사무소와 복지회관을 단일건물로 복합화하는 사업이다. 새롭게 건립될 행정복지센터에는 면사무소와 경로당, 주민휴게실 및 다목적 강당과 주민회의실 등이 갖춰진다. 군은 또 농로와 배수로 등 소규모 농업 기반시설에 대한 지속적 정비를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4억 원도 확보했다. 그동안 군은 부족한 사업비 확보를 위해 당위성과 필요성을 전북도에 건의, 김지사의 전폭적인 수용으로 문제가 해결됐다. 심민 군수는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로 각종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며 “전북도와 협력으로 현안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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