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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임실~순창간 일부 부가차선 사고위험 커

30여억원 상당의 막대한 예산을 들여 부가차선 공사를 실시한 임실∼순창간 국도 27호선의 임실군 덕치면 갈재 구간이 공법상 문제가 있는 것으로 주민들에 의해 지적돼 대안이 시급한 실정이다.이 구간은 남원국도유지사무소가 지난해부터 3㎞에 걸쳐 부가차선(일명 오르막차선) 공사를 해왔으며, 5일 현재 거의 완공 단계에 있다.그러나 공사 구간 중 5백여m는 코너가 줄지 않고, 거리도 짧아 오히려 사고의 위험도를 높였다는 것이 현지 주민과 통행 운전자들의 주장이다.즉 공사 구간 가운데 3분의2는 완만한 경사이고 3분의1은 급경사 구조로 시공되는 바람에, 내려오는 차량들은 중간에서 갑자기 급경사로 변하는 지점에서 사고를 일으킬 위험이 과거보다 훨씬 커졌다는 것이다.이같은 실정에 지난 6월 12일 이곳을 운행하다가 사고를 당한 강종진씨는 “차선을 따라 하행하다가 갑자기 나타난 급경사로 인해 중심을 잃었는데 1t 세렉스가 전복, 차량을 폐차 시켰다”며 잘못된 도로 행정을 맹비난 했다.또한 며칠전에도 승용차 1대가 문제의 급경사 부근에서 핸들을 조작치 못하고 인근 방호벽을 들이받아 1백만원 이상의 차량수리비를 지출했다고 주장했다.한편 이같은 주장에 대해 남원국도유지관리사무소의 최모씨는 “적법한 공법에 의해 공사가 시작돼 거의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음으로 공사에 전혀 하자가 없다”고 말했다.

  • 임실
  • 이태현
  • 2000.07.06 23:02

[임실] 게르마늄 동충하초 개발에 성공

임실 동충하초연구소(소장 김형권)가 고혈압과 암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게르마늄 동충하초’를 배양하는데 성공, 대량생산을 눈앞에 두고있다.연구소측은 지난 3년여동안 지네나 번데기에 홍삼을 키운 동충하초를 주입하고 여기에 천연 게르마늄을 농축한 원액을 넣어 여러차례 배양한 결과 최근 게르마늄 동충하초를 배양하는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그동안 누에나 번데기에 증류수를 투입, 동충하초를 배양하는데 성공한 사례는 여러차례 있었으나 게르마늄 원액을 이용해 동충하초를 배양하는데 성공한 경우는 국내 처음이다.게르마늄은 생체내 각 조직에 풍부한 산소를 공급,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혈압을 조절하며 체내에 쌓인 각종 중금속 정화작용을 하는 것으로 의학계에서는 분석하고 있다.게르마늄 동충하초는 지네나 번데기에 동충하초균을 주입, 증류수 대신 동충하초가 잘 자랄 수 있는 이상적인 농도로 농축한 게르마늄을 넣어 무균실에서 한달여동안 배양시켜 만들어진다.결국 무기질 게르마늄을 식물인 동충하초 배양을 통해 유기질로 전환 섭취하게 된다.이 게르마늄 동충하초는 ㎏당 0.55g의 게르마늄을 함유하고 있어 식물중에서 게르마늄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 산삼이나 인삼에 비해 무려 1천2백50배나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임실동충하초 연구소가 이번에 개발한 게르마늄 동충하초는 누에, 번데기, 굼뱅이, 쌀, 옥수수에 이어 7번째이며 조만간 게르마늄 농축기술을 특허청에 특허출원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소장은 “게르마늄은 의학적으로 혈관에 산소를 신속히 공급하는 금속이 아닌 아(亞)금속 반도체 물질로 이번에 게르마늄 동충하초를 배양하는데 성공함에 따라 고혈압과 암환자 치료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동충하초는 겨울에 벌레 몸속에서 생장하다가 여름이 되면 버섯이 된다는 뜻에서 유래됐는데 이 약용버섯은 예로부터 암과 마약중독 고혈압등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불로장생의 생약으로 알려져 있다.

  • 임실
  • 이태현
  • 2000.07.04 23:02

[임실] 군의료원 구강보건 행사 다채

임실군의료원이 올해 두번째로 거군적인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실시하고 치아건강그리기, 방문 구강보건교육, 무료건강검진 및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지난 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다.이 대회는 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10명의 최우수상과 76명의 우수상을 시상 할 예정이다. 부상으로 칫솔과 치약 및 도서상품권이 주어지며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올바른 구강위생용품 선택,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수상작은 6월 26일에 실시할 예정인 가두캠페인 행사를 하면서 전시할 예정이다.또한 의료원과 보건지소 치과의사 7명, 치과위생사 10명 및 보건예방직원 10명이 참여, 6월 16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임실읍 터미널앞에서 무료구강검진 및 가두캠페인과 의약분업 캠페인이 실시했고 오후 2시에는 반석어린이집(원생 75명)을 찾아가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칫솔과 치약도 나눠줬다.가두캠페인에는 치아건강그림그리기 수장작 전시와 무료 구강검진 및 상담, 구강위생용품전시, 치약 3백개와 풍선, 거울 및 치과상식 홍보용 책자와 전단 7종도 배포했다.방문구강보건교육은 구강검진, 올바른 잇솔질과 불소용액 양치실습, 동화구연 및 치아맨 음식놀이 등을 실시하여 유아의 구강위생습관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임실
  • 이태현
  • 2000.06.17 23:02

[임실] 청소년들 공중도덕이 무너지고있다

최근들어 일부 청소년들에 의해 임실관내 인근 공원과 각종 시설물이 크게 훼손 되거나 주변 환경이 더럽혀지고 있어 이의 각성을 촉구하는 목소리와 함께 시민의식 교육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높다. 임실관내에는 전국 규모의 옥정호와 관촌사선대, 휴양림 및 임실군의 상징인 봉황산을 비롯해 충절의 넋이 새겨진 3·1동산, 의견공원등이 다수의 공공시설물이 자리잡고 있다.그러나 사선대공원등은 현지주민들의 보호와 직원이 배치돼 잘 정비 된 상태이나 관리가 허술할 수 밖에 없는 옥정호 주변은 청소년은 물론 일반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각종 쓰레기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게다가 임실군의 상징인 봉황산과 3·1동산의 경우는 각종 쓰레기는 물론 맥주나 소주등의 빈병, 음료수병, 비닐팩, 과자봉지, 휴지등이 마구잡이 식으로 버려져 있어서 등산객이나 새벽 운동차 이곳을 찾는 주민들의 인상을 흐리게 하고 있다.게다가 각종 빈병은 고스란히 두고가면 산책을 나온 현지 주민들이 손쉽게 치울 수 있는 것을 마구 깨트려 놔 아예 손을 댈수가 없을 정도라는 것이다.이같은 실정에 20여년간 이곳 봉황산과 3·1동산을 아침마다 찾고있는 라병운씨(73. 임실군 임실읍 이도리)는 “2∼3년전부터 이곳이 청소년들의 탈선장으로 변하고 있는데 아침마다 각종 술병과 쓰레기를 치우고 있으나 치우는데도 한계를 느꼈을 뿐만아니라 이제는 엄두도 못내고 있다”며 불쾌감을 표시했다.특히 청소년들이 짝을지어 술을 마시고 고성방가까지 하기 때문에 인근 주민들은 아예 야간 산책은 엄두도 못내고 아침운동으로 대신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주민들은 “학교당국이나 경찰이 야간순찰을 통해 청소년 탈선 행위에 대한 단속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 임실
  • 이태현
  • 2000.06.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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