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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명경지수 별천지 강천산으로...

‘올 여름 피서는 명경지수 별천지 강천산으로 오세요’순창읍에서 약 1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해발 5백84m의 강천산은 도처에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봉우리들이 솟아 있고 크고작은 수많은 폭포가 바위사이를 흐르고 있다.깊은 계곡을 뒤덮은 울창한 숲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또 유서깊은 강천사와 삼인대, 강천사 오층석탑, 연대산성등 문화 유적이 산재해 있고 도처에 비경이 숨겨져 있다.강천사 입구인 도선교에서 8km 넘게 이어진 계곡은 벽계수가 흐르고 군데군데 폭포와 그 아래로 옥수와 같은 맑은 물이 고여있는 용소를 이루고 있는 곳이 10여군데나 된다.고찰인 강천사와 삼인대를 지나 홍화정 우측으로 들어서 10분정도 오르면 50m 높이에 길이 80m로 이어진 구름다리(현수교)를 만나게 된다.구름다리를 지나 가파른 벼랑을 기어올라 전망대에 다다르면 수려한 강천산 뿐만아니라 멀리 지리산과 내장산이 한눈에 들어온다.새소리, 물소리를 들으며 다시 10여분 오르다가 오른쪽으로 꺾어 올라 강천산 8부능선쯤(해발 3백미터)에 이르면 강천 제2호수가 그림같이 펼쳐진다. 이 호수는 마치 백두산 천지처럼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그 곳에서 다시 계곡을 오르면 연대암이 있고, 그 위 정상에는 삼국시대부터 정유재란때까지 왜적과 대항하기 위해 쌓아 놓은 연대산성(금성산성)을 만나게 된다.

  • 순창
  • 김병윤
  • 2000.06.29 23:02

[순창] 보건의료원 현대화 사업 완공

순창군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보건의료원 현대화 사업이 최근 마무리돼 지난 26일부터 진료가 시작됐다.순창읍 가남리에 위치한 구 순창보건의료원은 건물이 노후한데다 공간이 협소, 의료원측은 의료서비스 제공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었다.이에 군은 국비등 총 사업비 36억8천만원을 들여 98년 12월에 증개축 공사에 착공했으며 1년7개월만인 최근 준공됐다. 지상 3층, 지하 1층 연건평 1천1백93평(증축 8백23평, 개보수 3백 70평)규모로 증·개축된 보건의료원은 기존의 내과, 외과, 소 아과, 산부인과, 치과등 7개 진료과목에 응급수술실 및 분만실 등이 증설됐다또한 병실도 26병상에서 34병상으로 늘어나고 한방진료를 위한 수치료실과 찜질방을 비롯 건강증진실 등이 신설된 것은 물론 장례예식장까지 들어섬으로써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임득춘 순창군수는 “각종 진료실 기능강화와 함께 최첨단 장비구 입으로 진료지원 기능 및 방문보건 사업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라 고 밝히고 “기존의 노후화된 시설을 증·개축함에 따라 쾌적한 진료환경 제공은 물론 주민들이 내집처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거점 병원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군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임득춘 군수, 김주곤 군의회의장을 비롯 기관·사회단체장, 의료원관계자 및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의료원 광장에서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 순창
  • 김병윤
  • 2000.06.28 23:02

[순창] 비목해원제 위령탑 제막식 거행

순창군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비목해원제 및 위령탑 제막식이 25일 오전 10시 회문산 자연휴양림내 위령탑 앞에서 거행됐다.이날 행사에는 이강래 국회의원, 임득춘 군수, 김주곤 군의회의장을 비롯 기관·사회단체장, 유족, 참전용사, 공무원 및 지역주민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해원, 화합, 통일기원등 3대슬로건을 내걸고 거행된 이번 행사는 6.25동란 당시 이념의 대립현장에서 고혼이된 영영들의 명복을 빌어주고, 새 천년을 맞아 명실상부한 지역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한다는데 주안점을 두고 추진됐다.주요행사 내용을 보면 맨먼저 6.25에 참전한 16개국 국기게양식에 이어 기관·사회단체장등 30여명이 함께 참여, 평화와 6.25전쟁 50주년을 기념하는 비둘기 50마리가 하늘을 비상하는 가운데 6.25양민희생자 위령탑 제막식이 열렸다.또 육군○○사단 군악대 주악에 맞춰 분양과 헌화, 추념사에 이어 순창출신 권진희 선생이 지은 ‘외로운 혼백을 위하여’란 헌시낭독을 비롯 비목의 노래, 진혼나팔과 50발의 조총 발사 및 우석대 무용단이 펼치는 진혼춤 등이 펼쳐졌다.이어 서부지방산림관리청이 시련과 해원, 소망과 사색, 비목의 숲등 테마별로 조성한 비목공원을 비롯 곳곳에 세워진 시비, 21세기에는 평화만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태극모양으로 꾸며진 화합의 마당과 솟대 21기 및 50개의 비목, 찔레꽃으로 조성된 시련의 터널등 공원현장을 답사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한편 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미비점을 보안 내년부터는 전국단위 비목제로 승화시킬 방침이다.

  • 순창
  • 김병윤
  • 2000.06.26 23:02

[순창] 군, 홈스테이 매뉴얼집 발간

순창군은 국제교류활동에 필요한 최소한의 대화가 가능하도록 실생활 회화를 중심으로 한 소책자를 영어, 일어, 중국어등 3개국어로 발간, 홈스테이 대상자 등에게 배포 유용한 자료로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가로13cm, 세로19cm 크기 50쪽 분량의 이 매뉴얼집은 홈스테이에 대한 절차와 방법, 필요성 등을 자세하게 안내해줌은 물론, 해외에 나갈 때 필요한 여권발급 절차 등도 수록돼 있어 누구나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이 소책자는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맞아 순창군이 여타 지자체보다 지역주민의 국제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외국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회화 안내서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발간된 것이다.실제로 지난 한해동안 98년 2월에 창립된 순창국제화연구회(회장 김종국)를 중심으로 청소년, 학생, 농악단 등이 일본 가고시마(鹿兒島縣)와 후쿠오까(福岡縣)지역 등을 10여회에 걸쳐 1백10여명이 방문하는 등 국제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특히 올여름에는 일본 후쿠오까현 구루메시(久留米市)와 미즈마정(三渚町) 및 가고시마현 가와나베정(川邊町)에서 63명의 홈스테이팀이 문화교류차 순창군을 방문할 계획이고, 순창지역에서도 후쿠오까등 군과 여건이 비슷한 일본지역에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청소년과 학생등 2백여명이 방문할 계획으로 있다.

  • 순창
  • 김병윤
  • 2000.06.24 23:02

[순창] 방범 리콜엽서제 군민 호응

순창경찰서(서장 서천호)는 주민들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 치안행정 시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방범 리콜엽서제’를 운영하고 있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방범 리콜엽서제는 분기마다 무작위로 1천여명을 선정, 각종 치안 행정에 대한 설문조사와 함께 주민의 건의사항을 우편엽서를 통해 접수받는 제도다.실제로 2/4분기에 접수된 4백56건의 건의사항에 대한 내용을 분석한 결과 61.6%가 경찰개혁 이후 전반적으로 경찰공무원이 친절해지고 열심히 일한다고 답변했으나, 터미널과 시장등 혼잡지역에 대한 주차 단속과 행락철 유원지 순찰강화등 생활민원 사항도 적지않게 건의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순창경찰서는 건의된 사항을 유형별로 분류 단기적으로 해결할 사항은 외근 파출소 직원에게 개별임무를 부여 즉시 해결해 주고 장기적으로 해결해야할 과제는 종합대책을 수립 연차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서 서장은 “주민의 애로사항이나 고충사항이 있으면 언제라도 방범리콜엽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며 “건의된 사항중에서 개선해야 할 사항은 최우선 과제로 선정 업무에 반영하고 불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
  • 김병윤
  • 2000.06.17 23:02

[순창] 농산물품질관리원, 농산물 안전성조사 강화

순창군 관내에서 생산, 출하되는 각종 농산물이 농약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원순창농산물품질관리원 순창분소(분소장 신인우)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관내에서 생산된 농산물 8품목 40건을 조사한 결과 농약잔류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부적합 농산물이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이처럼 관내 농산물이 안전성 조사에서 부적합 농산물이 발생하지 않은 것은 품질관리원이 지난 97년부터 농약잔류 등에 대한 조사를 늘려나가는 한편 검사분야를 한층 강화 농가들이 청정농산물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게다가 만일 부적합 농산물이 발생될 경우 출하연기, 용도전환, 폐기 등의 조치를 받게돼 소비자들의 불신을 초래 생산농가가 커다란 경제적 손실을 보기 때문이라는 것.품질관리원 관계자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농약병이나, 포장용기 등에 기록된 사용량, 사용횟수, 사용시기등 안전사용기준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수확시기가 가까워질수록 농약의 최종 사용시기가 짧은 농약을 선택해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농산물 품질관리원은 지난해 94건의 농산물을 수거 분석한 결과 2건의 부적합 농산물이 발생, 1건은 자진 폐기하고 1건은 출하연기 조치한 바 있다.

  • 순창
  • 김병윤
  • 2000.06.17 23:02

[순창] 경운기 후미등 미부착 교통사고 위험 노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민들의 경운기 사용이 본격화되고 있으나 야간에 식별이 용이한 후미등을 부착하지 않고 도로를 운행, 교통사고 예방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실제로 순창경찰서에 신고된 농기계 사고 현황을 보면 지난해 발생한 농기계 교통사고 7건 중 5건이 경운기와 연관된 사고였으며, 올해 발생한 농기계 교통사고 3건은 모두가 경운기에 의한 사고로 밝혀져 그 심각성을 대변하고 있다.순창군에 따르면 지난해말까지 관내에 보급된 경운기는 5천2백30여대에 달하고 있으나 후미등을 부착한 것이 8백34대에 불과 후미등 부착율이 15.9%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경운기 후미등 부착율이 저조한 이유는 1백% 보조사업으로 후미등 부착을 지원해 오던 것을 도재정 형편상 올해부터 보조 40%(도비 20%, 군비 20%), 농가 자부담 60%로 추진함에 따라 올해는 20명만이 신청하는 등 농민들이 후미등 부착을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게다가 농민들의 안전불감증이 불과 5만여원밖에 되지 않는 후미등 부착을 소홀히 함으로써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또한 행정에서도 농기계 사고에 대한 현황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등 농기계 안전사용에 대한 인식 및 대농민 교육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군은 경운기 후미등 미부착 대수 및 기부착 후미등중 고장으로 인해 사용할 수 없는 대수에 대한 실태 파악에 나서는 한편 자체부착 계획을 수립 추경에서 군비를 확보해 후미등 부착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보조가 줄고 자부담이 늘어남에 따라 농가에서 경운기 후미등 부착을 소홀히 하는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추경에서 군비 2억5천여만원을 확보 1백% 보조사업으로 5천여대의 경운기에 대해 경운기 후미등 부착사업을 실시 관내 전량에 대한 후미등 부착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순창
  • 김병윤
  • 2000.06.1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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