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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법정 문화도시' 공모 익산시·고창군, 예비도시 선정

△ 익산시, 문체부 '법정 문화도시' 예비도시 선정 익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법정 문화도시 공모에서 예비도시로 선정됐다. 지난해 한차례 고배를 마신 이후 더욱 공들여 철저히 준비하는 등 재도전 끝에 거둔 성과다. 문체부는 지난 24일 문화도시 추진 필요성 및 방향의 적정성, 조성계획의 타당성, 문화도시 실현가능성, 지자체 간관련 사업 간 연계와 협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익산시를 비롯한 10개의 지자체를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발표했다. 정부는 이를 토대로 예비사업 추진실적 평가와 심의를 거쳐 내년 연말에 제3차 법정문화도시 5~7곳을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법정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 스스로 도시의 문화 환경을 기획실현해 나갈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문재인 정부가 국정과제로 채택한 문화분야 최대 현안사업이기도 하다. 예비 문화도시를 거쳐 법정 문화도시에 최종 선정되면 향후 5년간 도시별 특성에 따라 최대 국비 100억을 포함해 총 2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사업 과정 전반에 걸친 전문 자문은 물론 행재정적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받을수 있다. 시는 이번에 역사로 다(多)이로운 문화도시 익산이란 주제의 익산문화도시 조성계획으로 예비도시에 선정됐다. 시민이 주인되기,도시공간의 재구성,역사의 현대적 계승,문화적 연대와 협동 등 4대 기본방향을 바탕으로 7개 분야, 23개 추진사업을 계획서에 담았다. 지역이 문화의 생산자로서 지역의 문화자원을 직접 찾아내고 관련된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기획 실현하며 시민들이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 확대를 통해 문화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력 어필했다. 아울러, 시는 지역시민주도형 협력체계 구축, 행재정적 추진 기반 확보 등 지역문화가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이 되고 고유한 문화적 브랜드를 창출하는 밑바탕이 될수 있도록 예비사업 적극 실행을 통해 문화도시 최종 지정을 일궈낸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 주민과 활동가, 시민단체, 전문가, 정치권 등 다양한 시민참여가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으로 이어진 만큼 내년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지속적인 의견과 관심, 참여,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고창군, 문체부 '법정 문화도시' 예비도시 선정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새로운 일상을 위한 활력을 되찾는 최적지, 고창 고창군이 국가지정 법정 문화도시(예비)에 선정돼 치유와 힐링 도시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문체부는 24일 고창군을 포함한 총 10곳을 법정 문화도시(예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법정 문화도시 사업은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체부가 각 지자체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8년 처음 시행됐다. 고창군은 지난해 문화관광재단 설립과 문화도시 시민추진단 조직 등 지역 문화인력과 왕성한 공동체 활동을 펼치며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총력전을 펼쳐왔다. 특히 문화도시 고창 공동선언과 2차례에 걸친 대군민 원탁토론회 등 2년여간 내실있는 사업계획을 준비해 왔다. 전국 41개 지자체가 경합한 가운데 고창군은 문화, 어머니 약손이 되다. 치유문화도시 고창을 주제로 고창군의 산, 들, 강, 바다는 오랜 집콕생활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새로운 일상을 위한 활력을 되찾기에 최적의 장소임을 적극 홍보했다. 실제 선운산, 고창갯벌, 고인돌, 운곡람사르습지, 고창읍성 맹종죽림 등 천혜의 자연환경 속 명상 힐링 성지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상하농원 동물교감 체험, 동호해수욕장 모래찜질, 석정온천 스파 등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재충전하는 명소가 곳곳에 포진해 있다. 앞서 고창군은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평가, 3차 문체부 최종심의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예비도시는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1년간의 예비 사업 평가를 거치게 되며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면 국비 포함 5년간 최대 2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된다. 유기상 군수는 법정 문화도시(예비) 선정은 고창의 발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우 중요한 기회라며 2022년 문화도시 본 지정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철호김성규 기자

  • 고창
  • 엄철호·김성규
  • 2020.12.27 17:39

고창군,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확대

고창군이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창군은 23일 축산환경관리원 등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정되는 깨끗한 축산농가에 현재 68곳이 지정돼 운영중이다고 밝혔다. 지난해 30개 농가에 이어 올해도 38개 농가가 지정되는 등 지역내 깨끗한 축산 농가는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깨끗한 축산에 대한 농가 관심도 크다. 앞서 올해 총 52개소가 신청해 전북도 신청목표인 35개를 훌쩍 넘는 성과를 달성했다. 깨끗한 축산농장의 대상축종은 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로 농장 지정 신청시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서류와 현장평가로 총점 70점 이상이 돼야 지정되는 제도다. 평가항목은 농장 조경, 축사 정리정돈, 악취저감시설, 사육밀도 등이다. 지정 농가에 대해선 가축분뇨처리, 악취저감시설, 축사시설 현대화 등 시설 개보수사업지원과 각종 정부시책 사업을 우선적으로 배정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은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하여 군민과 함께하는 축산업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괸다. 정병진 군 축산정책팀장은 농가들이 축산환경에 대해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주민과 공감하는 축산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12.23 19:25

고창군, 군민이 직접 뽑은 올해의 ‘10대뉴스’

고창군이 23일 올 한 해 지역을 뜨겁게 달군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1위는 고창에서 시작한 농민수당, 대한민국 전체 확산이 차지했다. 고창 10대 뉴스는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군청 공무원 내부게시판을 활용해 투표 선정했다. 2020년 고창 10대 뉴스 선정 결과 1위를 차지한 농민수당은 고창군이 전북 최초로 시작해 올해 도 14개 시군은 물론 대한민국 전체(전국 25개 지자체 조례제정)로 확대됐다. 올해 농민공익수당은 1만195농가에 60만원씩 고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다. 총 지급규모는 62억원 상당에 달했다. 추석전 지급을 완료해 주민들이 명절 장보기 등에 사용하면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이 돌았다. 이어 2위는 고창 농특산품 통합브랜드 높을고창 인기가 뽑혔다. 올해 고창군의 농특산품(수박, 멜론, 쌀)은 높을고창이름으로 전국의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다. 한반도 첫수도의 높은위상과 높은가격, 높은품질, 높은신뢰도, 높은당도 등을 포함하는 고품질 먹거리를 나타내는 명품브랜드다. 이어 △동학농민혁명 무장봉기, 126년만에 모든 한국사교과서 수록 △높을고창카드 출시, 지역경제 활성화 톡톡 △제주도 보다 20배 넓은 유채꽃 만발 △고창일반산업단지 투자유치, 기업하기 좋은도시 선정 △심원 천일염전 명품 생태체험학습장 조성 △고창군 장학재단 기탁금 역대 최고액(2억6000만원 돌파) △고창멜론 새로운 기록을 쓰다(온라인경매 2년 연속 210만원) △고창식초문화도시, 발효식초 산업선도 등이 올해의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신재효 판소리 사설본 완질(청계본) 100년 만에 세상속으로 △고창기네스 발간 △여성친화도시 지정 등도 군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국에 농생명 식품수도 고창을 각인시키는 데 집중해 왔다며 내년에도 군민이 군수라는 사명감으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지속해서 발굴해 대한민국 고창시대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12.23 19:25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 미국 바이어 초청 고창 농식품 수출상담회

고창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유기상 군수)가 지난 16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식품 업체의 해외 판매를 위해 미국 바이어를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상담회에서는 미국 바이어인 시온글로벌(Zion Global)사 조슈아 고(한국명 고승훈)대표와 고창 농식품 12개 업체(18개 제품)가 참여한 가운데 일대일로 개별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수출상담회는 철저한 방역 관리를 준수해 이뤄졌으며 참가자간 접촉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업체별로 면담 시간대를 구분해 바이어와 한 개 업체만 별도의 장소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됐다. 미국 시온 글로벌사는 삼성물산에 재직했던 재미교포 조슈아 고 대표가 미국에 설립한 회사로 지난 15년간 미국 시장에 주로 한국 화장품과 농식품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수입한 회사다. 상담회에선 소금 3종(죽염, 천일염, 황토소금), 복분자 제품 2종(복분자 발사믹 식초, 복분자 식초 음료), 동결건조 제품 2종(보리새싹 분말, 딸기 칩), 잡곡류 5종(혼합잡곡, 오색보리, 자색보리, 청보리, 흑보리), 기타 종류(장생홍도라지 진액, 당죽, 말차, 김부각 등) 18개 제품에 대한 제품 정보와 수출 조건 등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고창군의 우수 농특산품 및 농식품 제품을 홍보하고 약 1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향후 바이어와 농식품 업체간 수출 컨설팅, 공동 사업 신청 및 미주 지역 판촉전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유기상 군수는 이번 미국 수출상담회를 계기로 향후 고창 농식품이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한 고창 농식품 기업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12.21 17:28

고창군, 고창고용복지센터 본격 운영

유기상 고창군수 고창군은 21일 고창읍 선운교육문화회관 1층에서 고창고용복지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상황을 감안해 유기상 군수, 김두겸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장, 최인규 군의장, 법만 선운교육문화회관 관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약식으로 진행됐다. 고창고용복지센터는 고용노동부, 고창군, 전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전북서민금융복지센터가 한곳에 모여 일자리와 복지, 서민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대상별로 더욱 전문화된 고용서비스 뿐만 아니라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주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연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고창고용복지센터에서 내년 1월1일 새롭게 도입되는 △국민취업지원제도=취약계층 대상 취업지원서비스와 생계지원 동시제공 △중장년여성 등 취업성공패키지 업무 △실업급여 △구인구직자 일자리서비스 △복지지원 △서민금융업무 등에 대한 고용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고창군에는 고용복지센터가 없어 부안군으로 고용복지서비스 업무를 보러가야 하는 불편함이 컸다. 군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이번에 고용복지센터를 유치하게 됐다. 유기상 군수는 이제 고창에서도 일자리와 복지, 금융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쉽고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한명의 구직자라도 더 취업할 수 있고,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0.12.21 17:28

고창군 ‘책이있는풍경’, 전북도 작은도서관 운영평가 ‘우수’

고창군 신림면 입전마을 안에 있는 작은도서관 '책이있는풍경'. 이곳은 원래 사업가이자 문학평론가인 박영진 씨의 개인 서재이자 쉼터로 만들어진 공간이다. 수만권의 책으로 한국문학관과 어린이도서관이 꾸며졌고 이후 황토방, 시인의 방, 작가의 방, 철학이 있는 방, 북카페 등이 들어서며 책과 함께하는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고창군 사립작은도서관인 '책이있는풍경'이 올해 전북도 작은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도내 340여 개 공사립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9개소가 선정된 가운데, 책이있는풍경은 비대면 서비스 등에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책이있는풍경은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한 비대면 강좌 운영으로 지역주민들의 우울감 해소는 물론 인문학적 소양과 지식문화 공유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이외에도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가을 작가, 가수, 성악가, 음악가 등의 재능기부로 북콘서트를 열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박영진 촌장 진행으로 상설인문학강좌 운영 등 고창군의 대표적인 인문학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책이있는풍경 박영진 촌장은 올 한해 시골 작은 마을에 있는 책풍에 보내주신 큰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책이 아니라 지친 마음을 쉬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언제나 열어놓겠고,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더 좋은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0.12.21 17:28

고창군 군정 결산…농생명식품·역사문화관광 수도 '도약'

고창군은 올 한해 농생명식품 및 역사문화관광 수도, 품격있는 생태관광지, 지역의 소중한 정신자원의 보존계승, 문화기획역량 확대 등에 역점을 두고 달렸다. 고창에서 처음 시작한 농민수당이 전라북도 전체로 확대되고, 수박, 멜론, 쌀 등이 농특산품 통합브랜드 높을고창의 이름으로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군민들의 애를 태웠던 고창일반산업단지가 유치권 해결에 이어 기업 유치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열심히, 숨 가쁘게 달려온 고창군의 1년을 되돌아 본다. △역대 최고 국가예산 1452억원(총사업비 기준 1조1882억원) 확보 고창군은 내년도 국가예산으로 올해 1325억원보다 127억원(9.6%) 늘어난 1452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고창군 역대 최고예산 확보 실적임은 물론, 전국 내년 국가예산증가율(8.5%)을 상회하는 성과다. 총사업비 기준 1조1882억원에 달한다. 특히 향후 100년 고창을 먹여 살릴 2개축으로 일컬어지는 농생명식품산업과 역사문화관광 분야에서 안정적인 국가예산 확보가 뒷받침되며 신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 농생명식품산업 분야에선 산지유통시설(APC) 지원사업(총사업비 40억)의 국비 지원을 어렵게 따내며 그간 농산물 상품화 과정에서 부족한 물류기기와 장비를 추가 구입하고, 산지 농산물의 규격화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한 부가가치 상승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역사문화관광 분야에선 무장현 관아와 읍성조경 및 편의시설 정비(총사업비 17억원) 사업비를 챙겼다. 고창읍 전통시장 주변 구도심을 음식소리치유를 테마로 바꿔내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총사업비 122억원) 확보에도 성공했으며, 신림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총사업비 40억원)도 예산안에 담았다. △농생명식품수도 본격 도약 고창군이 전북 최초로 시작한 농민공익수당이 올해 전북도 14개 시군 전체로 확대됐다. 올해 농민공익수당은 1만195농가에 60만원씩 고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다. 총 지급 규모는 62억여 원에 달했다. 추석전 지급을 완료해 주민들이 명절 장보기 등에 사용하면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었다. 내년에는 양봉 농가와 어가도 지원대상에 포함할 예정이다. 세계 4대 식초도시를 향한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고창 곳곳의 카페에서 젊은층에서 어른에 이르기까지 커피 대신 복분자 식초음료를 즐기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새콤달콤한 식초의 매력에 반해 160여 명의 군민들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발효식초 제조법에 대한 전문지식(식초문화아카데미)을 배우고 있다. 고창군은 2020 대한민국 발효식초대전에도 참가해 한국형 복분자 발사믹 식초를 선보여 관람객뿐 아니라 유통업체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더해 올해 고창군의 농특산품(수박, 멜론, 쌀)은 높을고창 이름으로 전국의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다. 한반도 첫수도의 높은 위상과 높은 가격, 높은 품질, 높은 신뢰도, 높은 당도 등을 포함하는 고품질 먹거리를 나타내는 명품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식품전문 산업단지 고창일반산업단지 고창군은 지난 4월 닭고기가공업체인 ㈜동우팜투테이블과 1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민선 7기 농생명식품산업 육성 관련 1호 식품기업 유치다. 유럽형 최첨단 공장으로 지어지며, 고창주민 650여 명이 고용될 예정이다. 여기에 최근 곡물가공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고고홀딩스도 입주를 예정해 식품기업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고고홀딩스는 향후 300억원(부지 10만8768㎡, 고용 312명)을 투자해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또 건축자재 생산기업인 금해산업은 지난 5월 착공해 연말부터 제품생산에 들어갔다. 이밖에 쌀 가공유통기업인 한결영농조합법인과 고구마 가공품 생산기업인 고창황토배기 청정고구마연합 영농조합법인이 각각 최근 공장을 착공했다. △높을고창카드 지역상생경제 활성화 톡톡 유기상 군수의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시작한 고창사랑상품권이 올해 들어 편의성을 한층 높인 높을고창 카드를 출시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높을고창카드는 우체국을 제외한 고창군 관내 은행에서 구입할 수 있다. 카드 발급 이후 휴대전화에서 고향사랑페이 어플리케이션(앱)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바로 충전과 사용내역 조회, 잔액관리, 소득공제, 보유한도 증액 신청도 가능하다.

  • 고창
  • 김성규
  • 2020.12.21 17:28

고창군의회 제277회 2차 정례회 폐회

최인규 고창군의장 고창군의회(의장 최인규)는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77회 제2차 정례회를 지난 11월18일부터 이달 18일까지 31일간 운영하고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2021년도 시책보고, 군정질문과 답변이 이루어졌으며, 상임위원회를 통한 구시포해수욕장 주변 현황도로(토지) 매입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비롯한 1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통해 올 대비 13.1% 증가한 7,131억원을 2021년도 예산으로 의결했다. 일반회계 6,930억원과 특별회계 201억원, 기금은 135억원이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는 행정집행 전반에 대해 보고를 받고 불합리한 부분 80건에 대해 지적 및 개선을 요구하였으며, 감사 중 현장방문을 실시한 아산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대해서는 현지확인 후 미진한 부분에 대한 보완을 요구했다. 회기동안에 군정질문답변도 진행됬다. 임정호 의원은 위험도로 선형개선사업과 높을고창 통합브랜드 운영 및 관리방안에 대해 질문했고, 김미란 의원은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정책과 통합보훈회관 건립을 재촉구하는 질의를 하였다. 최인규 의장은 2020년 한 해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코로나 없는 세상을 위하여 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12.20 17:51

고창군의회 "최인규 의장 윤리 위배 없었다" 결론

고창군의회는 18일 제277회 제2차 정례회 제9차 본회의에서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호)의 의원 윤리심사 요구의 건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김영호 위원장은 발의된 최인규 의장에 대한 윤리심사 결과, 윤리강령(부정청탁, 성희롱)에 위배된 사항은 없으나, 사회적으로 물의가 될 수 있으니 추후에는 의원으로서 각별히 신중을 기해 줄 것을 요구하고, 윤리강령 위반 사실 없음으로 의결됐다고 본회의에 보고했다. 이번 윤리특위의 결과는 지난 10월 민주당 전북도당 윤리특위가 내린 제명 징계와 상반된 결과로, 향후 논란과 후유증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윤리특위는 지방자치법 제57조 및 고창군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규칙에 따라 4명의 의원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3일4일7일에 위원회를 열어 고창군의회 의원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조례와 수집한 자료 등을 분석하고, 심사대상 의원의 소명자료를 근거로 심사했다. 보고회 직후 최인규 의장은 신상발언을 통해 윤리위원회의 심사 결과에 아쉬움과 함께 명예에 상처를 입었지만, 겸허히 받아드리고 존중한다. 또다시 거짓말을 뒤집어씌워 개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실추시키고, 나아가 군의회와 고창군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자행한다면 절대 용서치 않을 것이다고 경고하고 이런 행위를 조작한 장본인은 정중히 군민께 사죄해야 할 것이며, 그러지 않을 경우 고창군의회와 최인규의 이름으로 법의 심판을 받게 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 민주당 전북도당은 제8대 고창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경선 과정에서의 금품수수 미수건과 지난 2018년 3월께성희롱 메모를 작성해문자로 발송하는 행위로 당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사유를 들어 최인규 의장을 제명의 징계에 처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12.20 17:51

고창군, 코로나19 감염취약시설 2차 전수검사

고창군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감염에 취약한 시설을 대상으로 2차전수검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전국에서 노인요양시설 코로나19 집단 발생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긴급한 상황에서 지역사회 전파차단을 위해 감염취약시설 20개소의 종사자와 입소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2차 전수검사는 고창군노인요양원 종사자와 이용자 127명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총 20개소(요양병원 4개소, 노인요양시설 7개소, 노인주야간보호센터 9개소)에 대해 1620여 명의 종사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고창군보건소는 코로나19에 취약한 노인시설 집단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무증상자에 의한 조용한 전파를 막기 위해 앞으로도 2주 간격으로 주기적으로 검사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11월10일~16일 실시한 1차 검사결과는 요양병원 4개소, 노인요양시설 7개소, 노인주야간보호센터 9개소 총 983명에 대해 모두 코로나19 바이러스 음성으로 나왔다. 최현숙 군 보건소장은 감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인들이 이용거주하는 고위험시설에 대한 선제적 전수검사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며 연말연시 모임이동 자제와 코로나19가 의심되면 증상이 없어도 선별진료소에 방문하여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환자의 안전한 이송을 위해 국비 2억원을 확보해 음압구급차를 신규로 배치해 운영한다. 음압구급차는 응급구조장비세트, 환자감시장치, 저출력심장충격기와 음압캐리어(환자이송 들것)를 비롯해 차량내부에 음압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20.12.17 17:47

고창군, 기업환경 우수지역 전국 5위…"기업 만족도 높아"

유기상 고창군수 고창군이 대한상공회의소 2020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에서 총점 76.9점을 받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 5위(전북 1위)를 차지했다. 16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228개 지자체, 지역 소재기업 6000여 개를 대상으로 2020년 기업환경우수지역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대한상의가 지자체 행정에 대한 기업의 주관적 만족도를 묻는 기업 체감도와 지자체 조례를 분석하는 경제 활동 친화성을 평가한 가운데, 5개 등급(S-A-B-C-D) 중 SA등급에 해당하는 지자체를 우수지역으로 분류했다. 고창군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경제 침체가 장기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도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투자기업에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정비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 등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을 폈다. 그 결과 올해 1개 기업과 입주계약, 4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해 투자금액 2480억원, 고용인원 1362명을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줬다. 유기상 군수는 전국 지자체 중 기업만족도 상위지역에 고창군이 선정된 것에 대해 뿌듯하고, 기쁘게 생각한다며내년에도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규제 완화에 적극 앞장서는 등 기업하기 좋은 한반도 첫수도 고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0.12.17 17:47

고창군, 한우 개량·기반육성사업 추진

고창군이 고창 한우의 차별화를 위해 한우 개량과 기반육성사업에 나선다. 군은 올해 한우 등록과 선형심사, 수정란이식 등 14개 사업에 7억원 가량을 지원해 고급육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수컷 위주의 한우 개량체계에 암소개량을 병행해 개량 효과를 높였다. 여기에 고능력 암소축군 조성사업, 암소유전형질 개량사업 등을 통해 우량 송아지 생산으로 농가소득도 높이고 있다. 실제 고창에선 고급육 출현율(1등급 이상)이 2014년 60%에서 지난해 75%까지 높인데 이어 올해는 78%에 달한다. 군은 내년 도내 가축시장 거래소의 친자확인 검사 의무화에 대비해 한우 친자확인 검사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친자확인 검사는 인공수정으로 태어난 송아지의 DNA 자료를 등록할 때 제출한 수정표의 아비와 친자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로, 송아지 경매 때 정확한 혈통정보를 제공해 고품질 한우 개량 및 육성을 기대할 수 있다. 이동태 군 축산과장은 한우협회 고창군지부와 지속적으로 한우 산업의 발전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며 체계적인 방안을 장기적으로 구축하여 고창 한우만의 차별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한우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한 고창에서 사육되며 혈통, 사료 등이 체계적으로 관리돼 전국 최고 품질로 평가받는다. 특히 2018년11월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청와대 국빈 만찬에서 주요 메뉴로 테이블에 올랐다. 이후 롯데백화점 본점에 입점해 정기적으로 판촉전이 열리는 등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20.12.17 17:47

고창청소년문화센터, 코로나19 우울감 극복 다양한 사업 펼쳐

고창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서영주)가 하반기 청소년들의 코로나 우울감 극복을 위해 비대면, 소규모와 가상 스포츠 위주의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초등생 1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극복 프로젝트 우리동네 생생 놀이 찐통 체험활동을 운영했다. 하전 어촌 마을, 고창 꽃다락 체험장과 운곡 람사르습지에서 갯벌체험과 원예체험 등을 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고창여중 포켓볼 동아리와 함께 포켓볼 자세, 포지션별 게임 공략법 등을 배웠다. 마지막회는 토너먼트로 포켓볼 대회를 진행해 부유림(우승, 고창여중1) 학생 등 우수 교육생 4명에게 소액의 고창사랑상품권을 지급했다. 이에 더해 초등부와 중등부 각각 10명이 참여한 온라인 축구 게임 고창 청소년 쌍백합 e스포츠 대회를 진행하고 상품으로 고창사랑상품권을 증정했다. 서영주 센터장은 올 한해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방역수칙을 지키며 조심스럽게 행사들을 진행했다며 내년에도 청소년들을 위한 신박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들은 고창군과 전라북도의 후원으로 2020 청소년 참여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 고창
  • 김성규
  • 2020.12.15 18:00

고창군, ‘기초생활보장사업 우수 지자체’ 보건복지부 기관표창

15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의 2020년 기초생활보장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저소득층 발굴과 지원을 통한 탄탄한 사회안전망 운영 등 기초생활보장사업 전반에 걸쳐 실시됐다. 평가에서 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2500세대 저소득층에게 23억원의 한시생활지원금을 고창사랑상품권으로 조기 발급하고, 상반기에 90%이상의 사업비가 지역 상권에 사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준 실적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지역 식당과 단체의 후원을 받아 아동이 있는 다자녀, 한부모 또는 조손가정 등 외식이 어려운 52가정 185명을 추천받아 외식쿠폰 사업을 지원했다. 쿠폰을 받은 가정은 기념일 등 가구별 특성에 따라 각 사용기간 내 가족별로 원하는 날짜에 사용할 수 있었다. 이밖에 코로나19로 장보기에 어려움이 많은 저소득 장애인가족과 노인 가족 40세대를 직접 찾아 밑반찬과 생필품 등 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틈새 전략 등이 가산점을 받게 됐다. 황한규 군 사회복지과장은 제도적 한계로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을 생활보장위원회를 통해 적극 구제하는 등 기초생활보장사업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0.12.15 18:00

고창군, 지역가치 재정립 ‘고창학 온라인 학술대회’

고창군이 지난 11일 고인돌박물관에서 고창인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2020 고창학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창의 역사문화 정체성과 시대별 특성이라는 주제로 무관중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홍성덕 교수(전주대)가 고창 지역학의 정립 방안과 타지역 비교의 주제발표로 학술대회의 문을 열었다. 이어 조법종 교수(우석대)의 고창의 선사고대문화 특성, 송화섭 교수(중앙대)의 고창지역의 민속불교와 불교민속, 이동희 관장(전주역사박물관)의 고창의 조선사회 문화특성, 김재영 부이사장(한국향토사연구전국연합회)의 1920년대 고창 지역의 교육운동과 지역유력자 등 발표를 통해 고창학의 학문적 가능성을 다각적으로 검토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이강래 전남대 교수를 좌장으로 이병렬 고창문화연구회 사무국장, 김주성 전주교육대 교수, 이윤선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하태규 전북대 교수, 안후상 고창북고 교사 등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학은 지역과 지역주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의 고유하고 특화된 발전 방향을 찾을 수 있는 근거가 된다며 고창학을 통해 지역의 골목골목과 곳곳에 숨어있는 고창만의 이야기, 문화예술, 역사적 의미를 발견하고 일상적 삶의 풍요성을 체감하며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12.14 17:42

고창군청소년수련관,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참여 ‘눈길’

"손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꽉 차는 봉사였습니다. 제가 만든 모자가 신생아를 위해 쓰인다니 뿌듯하고 즐거웠습니다.다음에도 참여하고 싶습니다. 고창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2020 작은나눔 큰 행복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의 말이다. 지난 11월 21일부터 최근까지 이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은 고창지역 7개교 중고생 43명(중학생 29명, 고등학생 14명)이다. 이번 청소년수련관 2020 작은나눔 큰 행복 모자뜨기는 세이브더 칠드런이 매년 진행하는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 체온 조절과 보온이 필요한 생후 28일 미만의 신생아를 위해 털모자를 직접 떠주는 캠페인으로,참여 학생은 봉사활동 시간 5시간을 인정받게 된다. 청소년수련관은 2016년부터 5년째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급 학교를 통해 신청한 학생들이뜨개질 재료를 받아각자 집에서 동영상을 보며 모자를 완성한 후, 제작 인증사진과 소감을 메신저에 올리고 완성품을 수련관에 제출하는 방식이다. 모아진 완성품은 세이브더칠드런에 보내지며, 자원봉사자들의 꼼꼼한 검수를 거쳐 아프리카 신생아들에게 전달된다. 군 관계자는 비대면 봉사 체험 등 코로나19로 인한 시대 변화와 청소년의 욕구에 맞는 질높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들이 역량을 키워가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12.10 18:21

고창군의회, 한빛원전 위험요소 발생 관련자 처벌 촉구

고창군의회(의장 최인규)는 지난 7일 열린 제277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영광 한빛원전 위험요소 발생에 따른 관련자 처벌 및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수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군의회는 결의문에서 영광 한빛원전은 각종 안전 문제에 대한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됨에도 불구하고, 고창군민의 의견을 철저히 배제한 채한빛원전의 재가동을 결정했다며 고창군의회는 군민과 함께 깊은 분노를 느끼며 강력 대처하겠다고 천명했다. 이어 요구사항으로 △최근 발생되고 있는 한빛원전의 사건사고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해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사업장의 관리감독을 철저히 이행할 것 △그동안 한빛원전에서 발생된 수많은 문제와 관련해관련자를 강력히 처벌하고, 영광 한빛원자력본부장 등을 해임할 것 △끊임없이 발견되고 있는 격납건물 공극, 균열, 철근 노출 등 부실 시공으로 인한 안전문제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안전예방 대책을 고창군민과 함께 수립하고, 고창군민의 충분한 동의 절차를 거친 후 재가동 여부를 결정할 것 등을 제시했다. 한편 그동안 영광 한빛 자력발전소에서 원자로 격납건물 공극문제, 증기발생기 내부 망치 발견, 열 출력 급증, 납품 비리 및 보증서 위조 등 반복된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고창군 주민들은 안전에 대한 불안을 느끼며 그 위험성을 감당해 왔다. 더구나 최근 한빛원전 3호기가 보수공사를 마치고 전면 가동되면서, 각종 의혹과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 고창
  • 김성규
  • 2020.12.0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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