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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고창 복분자 명성 확인 지리적 표시 35호 등록

고창 복분자가 ‘지리적표시 제35호’로 등록됐다.고창군과 고창복분자연합회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고천규)은 지난해 6월 관내 복분자 생산자단체를 연합해 법인을 설립한 뒤 소비자들에게 최고 품질의 복분자를 제공하기 위해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추진한 결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등록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고창군청 상황실에서 이강수 군수와 장세영 군의회의장, 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와 생산자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훈면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장이 고천규 대표이사에게 지리적 표시 등록증을 교부했다.이에 따라 고창 복분자 관련 지리적 표시는 지난 2004년 등록된 ‘고창 복분자주(특품,고급) 지리적표시 3호’와 함께 2개로 늘어났다.이번 지리적 표시 등록으로 전국 제1의 복분자 주산지로서 고창 복분자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앞으로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엄격한 사후 관리와 자체 품질기준을 통해 고창복분자의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의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농산물 지리적 표시제는 지역 특산물의 품질향상을 향상시키고, 생산자를 보호·육성하는 한편 소비자에게는 정확한 지리적 명칭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 99년 농산물품질관리법에 의해 도입됐다. 군 관계자는 "고창군은 복분자산업특구로 지정받은 데 이어 이번 복분자 지리적 표시 등록이 이루어져, 복분자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틀을 확고히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에서는 현재 4600여 농가가 1400ha에 걸쳐 복분자를 재배하고 있다.

  • 고창
  • 임용묵
  • 2007.08.30 23:02

[고창] 고창쌀 판매 주식회사 세운다

고창군이 쌀판매주식회사를 설립한다. 쌀판매주식회사는 고창 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쌀의 공급과잉과 수입개방 확대, 소비자 구매변화 등 유통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창군의 역점사업 가운데 하나다.고창군은 29일 고창쌀판매주식회사 설립추진위원회 협의회를 개최하고 추진위를 구성하는 등 본격 회사설립에 나섰다.협의회는 고창쌀 판매주식회사 설립 형태와 규모 및 출자형태 등 앞으로 구체적 설립 방향에 대해 협의를 한 뒤 유통회사 설립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추진위원회는 고창군·군의회·농협·농업관련기관단체장를 비롯해 유통전문가 등 19명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추진위원장으로 박선영 농협고창군지부장을 선출했다.회사 설립 자본금은 모두 15억원을 마련키로 했으며, 이가운데 군이 7억4000만원을 출자하고 나머지는 지역농협과 생산자단체, 농업인 등 민간출자를 통해 충당하게 된다.또 전문경영인을 영입한 뒤 ‘농업인(생산)-RPC·농협(가공)-쌀판매회사(유통)’가 삼위일체를 이뤄 쌀을 시작으로 점차 지역 농특산품으로 확대해 유통전문회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50,000여명의 출향인과 지역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가는 등 고유한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강수 군수는 "올 12월까지 유통 회사설립을 마무리해 우리 고장 쌀의 판로개척 뿐만 아니라 농특산품의 홍보 및 판로 확대로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고창
  • 임용묵
  • 2007.08.30 23:02

[고창] "김장고추 값싸게 준비하세요" 고창 해풍 고추축제

고창군내 고추재배 농가들의 축제인 제11회 고창 해풍 고추축제가 25일과 26일 해리중학교 교정에서 열린다. 고창 해풍고추축제위원회(위원장 유제철)는 단맛과 매운맛이 잘 어우러져 김장용 고추로 인기가 높은 해풍 고추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축제는 해풍고추 품평회와 고추 음식 만들기 및 시식회, 실고추 썰기 등 고추관련 행사와 농악공연, 게이트볼대회, 주민생활체조, 요가, 노래교실 등 공연과 관광객 참여 행사로 진행되며 매운고추먹기와 고추따기, 떡매치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와함께 고창 해풍고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안정적인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 무대로 전국해풍고추가요제를 신설한 것도 특징. 가요제 참가는 24일까지 해리농협내 축제위원회 사무실로 방문하거나 전화(063-561-2607)또는 인터넷( www.gochang.go.kr, gochu.gochang.go.kr)으로 신청하면 전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행사장에서는 질 좋은 해풍 고추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실속구매 기회도 제공된다. 유제철 위원장은 "해풍 고추는 모두 해풍과 햇볕으로 건조해 빛깔이 곱고 껍질이 두꺼우며 단맛과 매운맛이 강해 김치맛을 좋게 한다" 면서 "고추재배농가의 구슬땀을 축제 현장에서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고창
  • 임용묵
  • 2007.08.2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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