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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농업소득 안정화 대책’ 마련에 나서

고창군이 지속가능한 농업 소득 안정화 대책 마련에 나선다. 군은 지난 30일 심덕섭 군수 주재로 농업관련 부서장·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농업 현안 대책마련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선 농업개방, 쌀값 하락, 농자재 가격 상승 등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지역 농업 피해 최소화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먼저, 고창군은 신속한 시장격리로 쌀값 안정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어 논타작물 장려금 지원 확대를 검토해 쌀 값 하락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또 군비지원 사업 6개 분야(중소형농기계, 원예특작생산단지 지원, 소규모비닐하우스 지원, 하우스작물재배용 수정벌지원, 고추건조기 지원, 농산물중소형 저온저장고 지원)의 보조율도 기존 40%에서 50%로 상향 조정된다. 농기계 면세유나 비료 인상분을 지원해 농작물 생산비 상승에 따른 농가 부담을 최소화한다. 특히 농촌인력 부족 문제 관련, 청년 농업인과 승계농을 위한 지원도 한층 강화된다. 추석맞아 지역농산물의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행사 등도 추진된다. 지속가능한 농업소득 안정을 위해 내년부터 농작물 재해보험 농가부담금 지원비율도 15%→20%로 높인다. 전폭적인 지원으로 내년 농업분야 지원예산은 올해보다 49억3500만원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심덕섭 군수는 “지역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짓고,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 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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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03 08:56

고창군, 축산악취개선 상생협의회 상반기 추진상황 보고회

고창군이 지난 1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2022년 축산악취 개선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축산악취개선 상생협의회 위원장인 노형수 부군수 주재로 각 축종별 협회장, 컨설팅 전문가 및 지역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 추진 및 지역 상생협의회 운영상황을 공유했다. 이후 양돈농가(2개소) 악취관리 대책을 청취하고 주민 불편해소와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자유롭게 토의하고 담당별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1일 기준 전체 사업비 24억2100만원 중 43%인 10억4천2백만원 집행을 완료했다. 주민대표, 축산단체, 악취개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상생협의회 운영(3회) 및 현장방문(3회/10개소) 등을 적극 추진하여 농장별 악취저감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축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또한 가축분뇨의 효율적 처리 및 악취개선을 위해 고속발효기, 스키드로더 등 가축분뇨처리지원 10개 사업에 23억3100만원을 지원하여 지속적인 악취저감 효과를 기대하며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축산업을 실현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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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03 08:55

고창 대산초, 전국창업발명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고창 대산초등학교(교장 송미정)가 전국창업발명경진대회에서 노율하 학생(지도교사 조혜지)이 최우수상을 수상, 김승준 학생(지도교사 이상곤)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대상 수상에 이은 쾌거다. 이는 농촌 소규모 초등학교가 4년 연속 전국단위 각종 창의융합 인재양성 분야에 도전해, 교육환경이 우수한 대도시 학교들을 제치고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대산초가 AI 인재양성의 중심학교라는 것을 증명했다. 올해 15회째인 전국창업발명경진대회는 미래사회의 주역인 학생들의 과학발명 및 창업 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개발하고 도전 정신을 함양하기 위함이며, 청소년 창업을 활성화하여 지식 경쟁력을 갖추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창의융합인재를 발굴·육성하고자 추진한다.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경기도교육청 등이 후원 및 주최하는 대회다. 시상식은 2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노율하(4학년) 학생이 금년에도 ‘볼밸브와 체크밸브를 이용한 안전한 포트’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전국 본선 참가학생 중 유일한 초등학교 1학년 김승준 학생이 ‘측정오류를 줄여주고 다양한 기능을 갖춘 방안자’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대산초는 올해에만 대한민국녹색성장발명전 금상(3개) 동상(2개), 대한민국발명전시회 동상(1개),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금상(1개) 은상(1개) 동상(5개)를 수상하며 4년 연속, 명실상부한 최고의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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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01 18:31

고창 대산초, 전국창업발명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고창 대산초등학교(교장 송미정)가 전국창업발명경진대회에서 노율하 학생(지도교사 조혜지)이 최우수상을 수상, 김승준 학생(지도교사 이상곤)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대상 수상에 이은 쾌거다. 이는 농촌 소규모 초등학교가 4년 연속 전국단위 각종 창의융합 인재양성 분야에 도전해, 교육환경이 우수한 대도시 학교들을 제치고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대산초가 AI 인재양성의 중심학교라는 것을 증명했다. 올해 15회째인 전국창업발명경진대회는 미래사회의 주역인 학생들의 과학발명 및 창업 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개발하고 도전 정신을 함양하기 위함이며, 청소년 창업을 활성화하여 지식 경쟁력을 갖추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창의융합인재를 발굴·육성하고자 추진한다.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경기도교육청 등이 후원 및 주최하는 대회다. 시상식은 2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노율하(4학년) 학생이 금년에도 ‘볼밸브와 체크밸브를 이용한 안전한 포트’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전국 본선 참가학생 중 유일한 초등학교 1학년 김승준 학생이 ‘측정오류를 줄여주고 다양한 기능을 갖춘 방안자’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대산초는 올해에만 대한민국녹색성장발명전 금상(3개) 동상(2개), 대한민국발명전시회 동상(1개),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금상(1개) 은상(1개) 동상(5개)를 수상하며 4년 연속, 명실상부한 최고의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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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01 10:14

고창군, 주민 불편 해소 위한 행정구역 경계 조정 추진

고창군이 효율적인 행정업무 처리와 주민의 불편사항 해소 등을 위해 행정구역 경계 조정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현행 행정구역상 주민생활 불편지역과 인구 과밀·과소지역 등을 대상으로 읍·면의 경계를 조정하거나 리·통·반을 정리(명칭·경계변경, 분리, 통합, 폐지, 설치) 하는 등 불합리한 행정구역을 조정함으로써 주민생활의 편익증진과 행정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지형이나 마을 여건상 분구 또는 통폐합이 필요한 지역, 도로 신설, 신규 아파트단지 조성 등의 지역개발로 생활권이 분리되는 지역 등이 주요 실태조사 대상이다. 군은 오는 14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행정구역 경계조정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후에는 조정을 원하는 마을의 경우 마을총회를 통해 찬반의견을 수렴토록 하는 등 조정사항에 대한 주민의견수렴 절차를 밟은 뒤 연말까지 의견수렴의 적정성 여부, 주민편익 등을 확인한 뒤 행정구역 조정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심덕섭 군수는 “주민들의 뜻을 고려한 정확한 실태조사를 통해 모두가 원하는 행정구역 조정을 할 계획이다”며 “명확한 행정구역 경계조정으로 주민편의를 도모하고 효율성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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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01 10:13

고창군, ‘문체부장관기 전국 학생 탁구대회’ 성황리에 마쳐

고창 군립체육관에서 열린 ‘제5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가 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26일 폐막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탁구협회가 주관했으며, 전라북도와 고창군이 공동 후원했다. 초등부 36팀, 중등부 21팀, 고등부 23팀, 대학부 17팀 등 총 97팀 700여 명의 선수들과 지도자, 학부모 등 천여 명이 고창을 방문했다. 대회 결과 대전동문초(남), 용황초(여), 대전동산중(남), 안영여자중, 두호고(남), 대송고(여), 경기대학교(남), 창원대학교(여)가 각각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단식은 박민혁(대구대명초), 서아영(논산중앙초), 문선웅(대전동산중), 최예서(안양여자중), 이호윤(대전동산고), 이다은(문산수억고), 강성혁(인하대), 김명선(용인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복식조는 이현호/장하민(포항장원초), 차예림/이수연(용황초), 권혁/이정목(대전동산중), 최나현/박가현(호수돈여자중), 임유노/김민수(두호고), 유다현/이다연(청명고), 김은수/김홍빈(한남대), 남가은/박채희(군산대)가 각각 우승했다. 한편, 대회 폐막 후 다음날인 27일에는 ‘2022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탁구경기’가 2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이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대항전으로 1500여 명의 생활체육 선수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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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31 10:08

고창군, 전봉준장군 동상 건립 최종 당선작..국경오 작가의 ‘義의 깃발 아래’

고창군이 전봉준 장군 동상의 조각가로 국경오 작가를 선정했다 지난 4월 전국 작가공모에 응모한 18명의 작가 가운데 1·2차 심사를 거쳐 국경오 작가의 작품 ‘義의 깃발 아래’를 26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작품은 동학농민혁명을 이끌었던 고창출신 전봉준 장군과 義를 위해 결연히 일어섰던 동학농민군의 혁명성과 대중성을 형상화한 군상 조각이다. ‘義의 깃발 아래’는 전체 12인 군상으로 이루어진 조형으로 먼저 선두에 전봉준 장군이 무장포고문을 읽고 나서 의연한 자세로 앞을 향해 첫 발을 내딛는 순간을 긴장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 그 옆에 보국안민, 제폭구민 등이 새겨진 커다란 깃발 아래 거사를 앞둔 농민군이 각자 비장하게 결의하는 모습을 사실감 있게 나타내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한번 더 깊이 생각하게 만든 작품이다. 또 그 뒤 언덕에서 시대적으로 고통받았던 민초들의 처절한 얼굴을 섬세하게 표현한 점이 돋보이며 다양한 인물의 감정 표현으로 민중의 애환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상제작은 군민 성금 2억원과 군비 4억원을 합해 총 6억원으로 진행되며 정밀한 역사고증을 거쳐 고창문화의 전당 앞 공원에 세워질 예정이다. 심덕섭 군수는 “앞으로 세워질 동상은 고창출신 전봉준 장군의 위상을 드높이고 민초들의 자발적 반봉건 반외세 민중항쟁인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계승하여 자손만대 애국애족 정신의 표상으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국경오 작가는 전북 익산출생으로 원광대학교 조소학과를 졸업하고, 로스앤젤레스, 서울 등에서 다수의 개인전 개최경력과 아트페어 참가경력이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 구상조각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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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31 10:07

고창군, 이웃돕기 성금품 이어져

고창 해리농협(조합장 김갑선)은 지난 29일 이웃사랑과 나눔 실천을 위한 사랑의 생필품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해리농협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회원 20여 명은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관내 독거노인 어르신과 취약계층 70여 세대에 생활용품(2,000,000원 상당)을 전달했다. 해리농협은 매년 봄과 가을에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삶”을 실천하고자 고령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반찬나눔, 생활용품 나눔행사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앞서 고창군 애향운동본부(본부장 김사중)도 추석을 앞둔 지난 25일 고창축협명품관 광장에서 소외이웃을 돕는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애향운동본부 임원과 읍면 애향지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관내 소외이웃 75세대 가정에게 고창쌀 150포대(37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고창군 애향운동본부는 매년 봉사활동과 소외계층 돕기를 추진하고 있으며, 자랑스러운 고창인 애향대상 선정, 고창인재 장학금 수여 등 나눔과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같은날 고창군 대산신협 천봉은 이사장도 “추석을 맞아 더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난해에 이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대산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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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31 09:11

갯벌세계유산보전본부 도전중인 고창갯벌, 생태환경 해치지 않는 탐조대회 열려

갯벌세계유산보전본부에 도전중인 고창갯벌에서 동시에 많은 새들을 관찰하는 전국 대회 ‘고창갯벌 빅버드레이스’가 지난 26~28일 성황리에 열렸다. 문화재청∙전라북도∙고창군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고창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고, 고창갯벌 서식 조류를 탐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 동호회, 친구 등 전국 각지에서 총 32팀, 121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이른 새벽부터 해질때까지 팀별 탐조 활동을 통해 갯벌에 서식하는 조류를 촬영하고, 갯벌 키퍼스 온라인 기록 시스템에 조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기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최우수상, 베스트포즈상, 희귀새 상 등 12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창군은 탐조대회를 통해 얻은 데이터로 고창갯벌 일원에 서식하는 조류 분포를 확인하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고창군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서식지 네트워크 가입에 따라 더그왓킨스 대표로부터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EAAFP는 철새이동경로 전반의 이동성 물새와 서식지 보전을 위해 2006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고창갯벌이 철새 중간기착지로써 가치를 인정받아 올해 가입승인이 이뤄졌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갯벌은 조개류와 칠게 등 풍부한 먹이로 철새들의 안정적인 휴식처가 되고 있다”며 “갯벌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를 반드시 고창갯벌로 유치해 세계적인 철새 기착지 고창을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상은 △대상 일탐클럽 △최우수상 강화탐조클럿 △우수상 새랑갯벌이랑 △특별상 파랑새 △포토제닉상 시민탐조클럽 △베스트포즈상 새호리기 △희귀새상 탐조일지 △베스트가족상 여기보새 △외국인 베스트 탐조상 한스자이델재단 △불원천리상 새처럼 △최연소자 참가상 곰돌이네 △최연장자 참가상 파랑새 등이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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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30 13:17

고창문화관광재단, ‘대한민국 유네스코 BR유산기행’ 3차 팸투어 진행

고창문화관광재단은 고창의 세계유산을 알리고 이를 관광프로그램으로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유네스코 BR(생물권보전지역)유산기행, 고창”을 지난 26일, 27일 양일간 진행했다. BR유산기행은 고창이 가진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활용한 전문 관광프로그램을 상품화하기 앞서 국내외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공원공단, 환경부, MAB한국위원회, 국가지질사무국 등 다양한 기관과 협업으로 운영됐다. 특히, 외교부 직원들과 14개국의 주한재외공간 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고창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홍보할 수 있었다. 심덕섭 군수는 26일 진행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기행 발전전략 간담회’ 자리에서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를 약속하며, 고창문화관광재단과 국립공원공단, MAB사무국, 고창군의 협력 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또한, 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 유치와 유산 전문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고창의 세계유산을 국민 모두가 향유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싣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재단은 앞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기행 전문해설사 양성, 홍보영상 제작 및 배포를 통해 명실상부 최초이자 최고의 세계유산 전문 기행 프로그램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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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30 07:02

고창 영선중, ‘제53회 한민족 통일 문화 제전’ 국무총리상 수상

농촌의 작은 학교 학생들의 통일에 관한 관심이 빛을 내고 있다. 고창군 무장면에 위치한 영선중학교(교장 김운기)가 민족통일 협의회와 통일부가 공동 주관한 ‘제53회 한민족 통일 문화 제전’에서 국무총리상(3학년 우수민)과 여성가족부 장관상(2학년 김소윤), 통일부 장관상(1학년 이수민)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대회는 매해 1만여 명이 넘는 전국의 초·중·고등학생이 참가할 정도로 관심이 높은 명실상부 국내 최대 규모의 통일 글짓기 대회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작품을 모집한 후 작품성과 국민투표를 반영하여 지난 29일 수상자를 발표하였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3학년 우수민 학생은 ‘조금은 덜 아름답지만, 더 평온한 날들’이라는 제목으로 파주로 떠난 가족 여행에서 느꼈던 남북의 분단된 아픔과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을 소설로 표현했다. 그는 "이번 글짓기 대회를 통해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고, 국무총리상이라는 큰 결실을 보게 되어서 정말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평소 폭넓은 독서를 생활화한 2학년 김소윤 학생은 ‘또바기 봄’이라는 제목으로 통일을 봄으로 비유해 주인공의 소원인 통일이 꼭 이루어져 한결같은 봄이 찾아오길 희망하는 글을 써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1학년 이수민 학생은 포스터 분야에 참여하여 ‘장벽을 넘어 세계로’라는 제목으로 휴전선을 넘어 대륙으로 진출하는 우리나라의 미래상을 그림으로 표현하였다. 동아리 지도교사이며 이번 대회를 담당한 이재환 교사는 “학생들이 지닌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발현할 수 있도록 일깨워 주는 것을 목표로 삼고 열심히 지도했는데 이렇게 놀라운 결과로 이어져서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영선중학교는 전교생이 200여 명인 작은 학교로 2008년 전국단위 모집 자율학교로 지정됐다. ‘영선, 그 이상의 브랜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학생 모집이 힘든 일반 농어촌 학교와 달리 매해 4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전국 중등학교 100대 교육과정 우수상, 사교육 절감형 창의 경영학교 교육부 장관상, 행복학교 박람회 교육부 장관상,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 대통령상, 전국 중· 독도체험발표대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등을 수상하며 명품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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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30 07:02

고창군청 김영태 팀장 공무원기술사 취득 2관왕

고창군 안전총괄과 김영태 복구지원팀장이 ‘토목시공기술사’ 취득에 이어 올해 ‘건설안전기술사’까지 취득하며 ‘기술사’ 2관왕에 올라 화제다. 김영태 팀장(48세, 시설6급)은 올 8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한 제127회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건설안전기술사에 합격했다. 지난 2014년 토목시공기술사를 취득, 박사급에 버금가는 기술사 반열에 올랐다. 이후 도전을 머추지 않고 공직생활을 하면서도 평일 새벽과 주말에 틈틈이 공부해 필기 논술시험과 면접 구술시험을 차례로 합격해 자격증을 취득했다. 보통 국가기술자격시험은 기능사, 산업기사, 기사, 기능장, 기술사로 분류되며, 건설안전기술사는 건설현장의 사고와 재해예방을 위해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보유한 사람에게 부여하는 건설안전 분야의 최고 권위의 자격증이다. 더욱이 현직 공무원이 기술 분야의 고시로 불리는 기술사를 2개나 취득한 것은 매우 드물다. 모친 주순임씨의 성원과 아내 이경희씨의 내조가 합격의 원동력이라고 말하는 김 팀장은 “토목시공기술사와 건설안전기술사를 준비하며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접목해 고창군 발전과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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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2.08.2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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