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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주요 결빙구간 도로열선 시스템 구축

고창군청이 겨울철 결빙구간 제설 대책의 일환으로 급경사 도로에 도로열선을 설치한다고 밝혔다고 18일 밝혔다. 설치 구간은 겨울철 상습결빙구간인 고창읍 청룡길(문화체험관~유진청하아파트) 200m, 동산길(성산아파트 진입로)100m 남정2길(연흥세탁소~셋별유치원) 100m 등 3개소로, 오는 6월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겨울철 눈과 얼음에 의한 미끄럼 사고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이에 군은 강설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초동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억원을 도로열선설치 사업비로 확보했다. 아스팔트 도로면 아래에 설치되는 도로열선은 표면에 있는 감지 센서를 통해 강설 시 자동으로 작동, 열을 가해 눈을 녹이는 스마트 자동제어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폭설 시 즉시 눈을 녹여 효율적인 제설작업이 가능해지며, 환경에 유해한 제설용 염화칼슘 사용량도 줄일 수 있는 친환경적인 제설방식이다. 김완철 군 건설도시과장은 “도로열선 설치를 통해 겨울철 폭설 시 선제적인 제설 대응체계에 힘을 실어 교통 정체와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며,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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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20 10:15

일손 부족한 농가 외국근로자 수급, 고용 수요자끼리 직접한다

농번기를 앞두고 고창군이 농촌 인력난 해결을 위해 지난 16일 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네팔 마차푸차레 지자체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화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네팔과의 업무협약은 고창군이 지난해 전북 최초로 조례를 제정하고 베트남과의 업무협약 및 교류를 추진한 후 두번째로 시도하는 사업으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유기상 군수, 배기영 농수축산경제국장을 비롯한 농생명지원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네팔 마차푸차레 의장 카르나 바하두르 구릉 등과 비대면 화상 시스템을 통해 진행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농촌인력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단기간에 합법적으로 농가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고창군은 네팔 2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300명을 도입하고, 결혼이민자 친척과 국내 체류 외국인 80명을 수급해 4월 중순부터 농가에 배치할 계획이다. 양측은 과거 타지역에서 문제가 됐던 중개업자를 거치지 않고 직접 고용을 관리하는 등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계절근로관리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조기에 안착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외국인 계절근로관리 전담팀을 신설했으며, 이번 마차푸차레 지자체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네팔 순왈시와도 계절근로자 200명 추가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창군은 농촌의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네팔 마차푸차레 지자체는 고창군의 선진 영농기술을 배워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최근 농가들이 코로나19로 인력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적극 추진해 농촌 인력문제를 해결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이 성실하게 일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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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17 15:27

고창군, 군민안전보험 보장금액 상향

고창군이 이달부터 1년간 군민안전보험의 한도 보장금액을 높여 불의의 사고를 당한 군민의 생활안정을 돕는다. 고창군 군민안전보험은 군민이 일상생활에서 예측할 수 없는 재난·사고 등의 위험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는 제도다. 고창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모든 주민(등록외국인 포함)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 가입되며,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장을 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보장 범위는 자연재해 상해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후유장해·상해사망,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후유장해·상해사망, 농기계 사고 상해후유장해·상해사망 등 16개 항목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된다. 특히 농기계사고 사망 시 지난해 1500만원에서 올해 2000만원으로 확대·가입했다. 지난해 보험금 지급 건은 9건으로(농기계사고상해후유장해는 5건, 농기계상해사고사망은 2건, 폭발·화재·붕괴 후유장해 1건, 감염병사망 1건)으로 총 5950만원을 보상받았다. 재난·사고·범죄 등으로 피해를 입은 모든 군민은 관련 증빙 자료(공제금 청구서, 사고증명서 등)를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시민안전공제사업 사고처리 전담 창구(1577-5939)에 문의 및 청구할 수 있다. 보험금 청구는 시민안전공제규칙 약관 제29조에 의거 3년간 청구하지 않으면 소멸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군민들을 섬기는 안전 군정 실천에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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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17 12:48

고창군, 신규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본격 추진

고창군이 농업생산 노후기반시설 정비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이어간다. 17일 군에 따르면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관련 올해 신규지구 2개소(아산면 남산리 가장제, 상하면 장산리 장암제)에 대해 2024년까지 총사업비 37억원(가장제 20억원, 장암제 17억원)을 투입, 정비한다 가장제와 장암제는 정밀안전진단 ‘D’등급 판정을 받아 2020년 재해위험저수지로 지정됐다. 지난달 말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고, 이달 용역을 착수했다. 마을설명회등 주민의견 및 건의사항들을 적극 수렴해 상반기 중 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계속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진행중인 ‘신림면 송용제’는 총사업비가 당초 13억원에서 14억4300만원으로 증액됐다. 올해 마무리할 고수면 인통제 등 6개 저수지에 대해서도 총사업비 83억원을 투입해 우기철 이전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편리한 농업기반시설 구축으로 농업인들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들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관련 중앙부처, 국회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노후저수지에 대한 정비사업 예산을 적극 확보하여 재해예방 및 안정적 용수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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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17 12:48

고창군, 선진 지적행정으로 군민 재산권 보호 앞장

고창군이 선진적인 토지행정 업무로 군민의 불편함을 살피며 재산권 보호에 앞장선다. 17일 고창군 지적재조사팀에 따르면 올해 지적 재조사와 부동산소유권이전등기 특별조치법 시행 등을 추진한다. 올해 고창군 지적재조사사업은 대산면 매산2지구, 고수면 증산·상평지구, 신림면 법지지구, 공음면 예전수원지구 등에 대해 국비 약 3억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현지조사와 재조사측량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에 의해 제작된 종이지적도를 정밀한 측량을 통해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는 국가사업이다. 앞서 고창군은 매년 한 개 지구씩 사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군민의 관심도 상승과 잘못된 경계로 인한 분쟁이 늘면서 올해부턴 4개지구를 지정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달 말 사업지구 지정이 확정되면 경계조사, 지적재조사 측량, 소유자 합의 등을 통해 경계를 확정하고, 조정금 산정 등 후속 절차를 거쳐 등기 정리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한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적용 범위는 1995년 6월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 등 법률행위로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과 상속받은 부동산, 소유권보존등기가 되어 있지 않은 부동산이며, 소송 중인 부동산은 제외된다. ‘부동산 특조법’에 따라 등기하고자 하는 사람은 부동산 소재지 리별로 위촉된 보증인 5인(법무사 1인 포함) 이상이 날인한 보증서를 첨부해 오는 8월4일까지 군청 종합민원과에 확인서 발급신청을 하면 된다. 군에서는 법 시행 이후 현재까지 확인서발급 신청이 2300여 건 접수 되었으며, 1100여 건의 확인서가 발급돼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정재민 군 종합민원과장은 “여러 사정으로 소유권이전 등기를 하지 못해 재산권 행사가 제한된 필지가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남은 기간에도 적극 홍보하여 군민들의 재산권이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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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17 12:47

고창 대성농협, 장학금 전달식

고창 대성농협(조합장 김민성)이 지난 11일 대성농협 신축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30명에게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전반의 어려움과 농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조합원의 대학생 자녀 30명을 선정하여 1인당 1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했다. 대성농협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70여 명에게 2억원을 지급하였다. 최근에는 코로나19사태 및 농산물가격 하락으로 힘들어하는 조합원들을 위로하고자 전 조합원에게 경제사업장 이용권(10만원) 2억6천만원을 지급하고, 유기질비료 1억7천만원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민성 조합장은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면 우리 농업과 농촌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내실 있는 경영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우리 농업·농촌을 지키고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성농협은 지난해에 총 14억원의 결산 배당과 출자금 평잔기준 15% 배당을 실시하는 등 건실한 경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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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2.02.15 15:26

고창군, 지역경제살리기 67억원 긴급투입

고창군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67억원을 긴급 투입한다. 15일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화폐, 전통시장 관리, 소상공인지원, 에너지사업 등 4대분야야에 67억원을 집중지원한다. 먼저, 주민들과 지역상인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고창사랑상품권이 올해 133억원 가량 발행된다. 추경에 국비가 확보되면 발행액도 늘어날 전망이다. 상품권 환전율이 평균 90%에 이르는 만큼, 외지로 유출됐던 지역자금의 선순환 효과가 톡톡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개인이 구입할 경우 상품권 구입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추가 지급하고 있다. 전통시장 활성화(3억5458만원)도 추진된다. 고창관내 6개 시장(고창읍, 상하, 해리, 무장, 대산, 흥덕)의 시설개보수, 장보기도우미, 화재공제, 안전점검 및 방역 소독, 문화행사 등이 집중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길어지는 경기침체로 시름이 깊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자금도 마련된다. 군은 4억7260만원 상당의 소상공인 사업비를 편성했다. 운전자금 융자, 착한가격업소 맞춤형 물품 지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소상공인의 날 행사 등으로 움츠러든 지역경제에 활기를 더한다. 운전자금 융자는 분기별로 대상자를 선정해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 1년거치 2년간 상환, 이자 4% 이내로 지원하면서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친환경 청정에너지(40억원)도 관심사다. 고창, 고수, 흥덕, 신림 지역 등의 주택 385개소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시설을 설치해 각 가정의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기상 군수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고창사랑상품권 시행을 통해 군민과 자영업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각종 보조금과 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면서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를 통해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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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15 10:13

고창군, 한우 산지가격 연착륙 추진

고창군이 한우 산지가격 연착륙을 위해 적극 대응에 나선다. 제2의 한우파동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유기상 군수가 지난 14일 고창부안축협 가축시장을 찾아 거래 상황을 살피고 지역농가의 어려움을 들었다. 군은 한우 산지가격 연착륙을 위해 ‘송아지 및 번식용 암소 추가 입식 자제’와 ‘저능력 번식용 암소 선제적 도태’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 지속적인 한우 개량과 고급육 생산을 위해 고능력암소축군조성, 친자확인, 우량정액지원 등 13개사업에 7억270만원을 지원해 한우농가의 생산성과 고급육 출현율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한우 사육두수는 341만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2025년까지 370만두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서 2011~2013년 한우가격 불황기 사육두수가 300만여두였다. 또 지난해 소고기 수입량이 45만톤으로 전년 대비 7.9% 증가하고, 2026년부터 미국산 소고기를 시작으로 무관세 수입됨으로 한우 산지가격 하락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군과 지역 한우업계는 현재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농가들도 향후 가격 하락에 따른 경영악화를 최소하는 차원에서 송아지 입식 자제와 저능력 번식용 암소 도태를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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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15 10:12

고창군,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추진을 위한 행정협의회 개최

고창군이 지난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주철 부군수를 비롯한 농촌협약 협업부서 팀장들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용역수행업체, 관계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협약 행정협의회(2차)를 개최했다 행정협의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3개 분과(농촌정주환경개선 , 농촌 경제 활성화, 농촌공동체 역량강화) 10개 관련 부서 17명의 담당팀장으로 구성되어 농촌협약 연계사업 발굴과 사업계획 협의・조정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농촌협약은 해당 지자체가 직접 생활권에 대한 발전 방향을 수립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통해 5년간 국비 최대 300억원을 지원받아 농촌정책 목표를 달성하도록 설계된 제도다. 지원방식도 지방자치시대에 맞게 공동투자 형식으로 전환해 공동의 정책목표를 달성하고 사업단위별 투자보다 산업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 주민설명회, 현장컨설팅, 중간지원조직 및 자문단 회의 등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한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보고하고, 부서 간 연계사업 발굴과 사업 추진관련 협의・조정 등이 이루어졌다. 군은 향후 농촌협약 대상지 선정을 위해 행정협의회와 농촌협약위원회, 농촌협약지원센터 회의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다양한 방식의 주민설명회를 통해 고창만의 특색을 담을 계획이다. 이주철 부군수는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농촌 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반영하겠다.”며“내실 있는 사업계획 수립으로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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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14 15:45

고창군, 삶 만족도 2년 연속 전북 1위

고창군 주민들이 느끼는 삶 만족도가 도내 14개 시·군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북 1위’의 타이틀을 차지했다. 14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전라북도가 발표한 ‘2021년 전북 사회조사’에서 고창군민의 ‘삶 만족도’는 7.0점(10만점)으로 조사됐다. 이는 14개 시·군 중에서 가장 높고, 전북평균(6.4점) 보다도 0.6점이나 많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고창군민들은 자신의 삶과 지역생활에서 7점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줬으며, 어제의 행복감을 묻는 질문에 6.9점을, 미래의 걱정에는 4점을 답하며 타 시·군에 비해 높은 만족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고창군민들의 ‘주거만족도’는 타 시·군을 압도했다. 녹지공간에 대한 만족도가 83.9%로 전북도 평균(50%)을 크게 앞서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주거지역내 주차장 이용 82.7%, 교통편리성 73.2%, 편의시설접근성 70%, 문화여가시설 60.8% 등 군민 절반 이상이 전반적인 주거환경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군은 민선 7기들어 ‘자연마당·노동저수지 수변생태공원 조성’, ‘고창읍 주차타워 준공’, ‘복합문화도서관 추진’, ‘동리정사 재현’ 등 행복도시 고창을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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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2.02.14 11:39

고창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 참여자 직무교육

고창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충기)가 자활사업 참여자 및 자활기업을 대상으로 저소득층의 자립역량 배양과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60여 명의 저소득층 참여자가 두부제조 및 판매, 지역 내 환경정비 및 재활용 분리수거, 영농, 관공서 파견, 지역 사회 내 돌봄 서비스 지원, 작은목욕탕관리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교육은 자활사업 참여주민을 대상으로 기술 습득과 역량 강화, 정서 지원 등의 교육훈련을 통해 참여주민들의 삶에 활기를 불어 넣어줄 수 있도록 추진하며, 참여주민을 위한 내일키움 통장 업무도 지원하고 있다. 내일키움 통장이란 자활근로사업단에 1개월 이상 성실 참여중이라면 가입할 수 있는 통장으로 최대 연 3.30% 금리와 통장만료전까지 지급요건(3년 이내 탈수급 또는 일반노동시장 취·창업등과 4회이상의 교육이수, 2회이상 사례관리 이수)을 충족할 시 정부에서 매칭해주는 지원금을 포함하여 납입한 금액의 2배이상을 지원받을 수 있는 통장이다. 이충기 센터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고창지역자활센터가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지역자활센터는 2001년 보건복지부 자활후견기관으로 지정 이후 우리이웃과 함께하는 또 하나의 가족이라는 미션을 가지고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6개의 사업단운영 및 5개소의 자활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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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1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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