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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산악연맹 '봄맞이 산행' 고군산군도 쓰레기 수거도

‘제3회 전북도지사배 등산대회’가 지난 24일 군산 신시도 대각산과 장자도 대장봉에서 열렸다. 전북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삼원중공업, 한원컨벤션, (주)웨스터마린, (주)콜핑, 선유스카이 선라인, 선유스카이 마리나가 후원한 대회에는 전북지역 시군 산악연맹 회원을 비롯해 동호인 등 2000여 명이 참여했다. 전북도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 건전한 산악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서는 올해 전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와 함께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성공을 기원하는 결의문이 낭독됐다. 이어 3인 1조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3시간 30분가량 대각산과 대장봉을 산행하면서 등산 상식,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산행 예절 등에 대한 평가도 받았다. 또, 참가자들은 고군산군도 일대를 돌며 해양쓰레기 수거활동도 벌이는 등 천혜의 자연환경 보존에도 힘을 보탰다. 한창범 도지사배 등산대회 추진위원장은 “참가자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전북에서 열리는 굵직한 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행복과 감동을 나누길 바라는 마음에서 대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산악연맹은 도내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탐방 행사를 여는 등 사회 배려계층을 위한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8.03.25 21:26

[전북일보 주최 '제2회 전주 전국마라톤대회' 성황] "전라도 정도 1000년·전국체전 성공" 한마음으로 달렸다

25일 오전 8시 2018 전북일보 전주 전국마라톤대회출발지인 전주 호남제일문 일대에는 2000여 명에 달하는 선수와 가족, 응원단이 운집했다. 본경기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내빈 소개와 참가 선수들의 몸풀기 체조가 이어졌다. 참석자 및 선수들은 레이스를 앞두고 올해 전라도 정도 1000년과 전북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큰 함성 소리로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행사에는 김승수 전주시장,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 김민호 7공수특전여단장을 비롯해 전북육상연맹 이면우 상임부회장, 엄재철 전무이사, 정재환 총무이사,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 백성일 부사장, 위병기 문화사업국장, 서창원 이사 등이 참석했다. 또,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입지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윤석정 전북일 사장은 개회사에서 호남의 중심지였던 전북의 관문인 호남제일문에서 출발하는 이번 마라톤대회는 올해 전라도 정도 1000년의 의미를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에게 더욱 깊이 각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1500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은 오전 9시 호남제일문 앞에서 출발 총성과 함께 봄빛 레이스를 펼쳤다. 대회 코스는 호남제일문조촌교차로CBS전북방송도도교차로(5km 반환점)칠정마을입구성덕농협하나로마트김제 득룡교(10km 반환점)백구가구단지난산초등학교전북농식품사관학교코카콜라음료학동교차로백구초등학교백구면사무소현대모비스전주물류센터(하프 반환점)로 종목별 반환점을 돌아 역순으로 달려 호남제일문으로 골인했다. 대회 결과, 남자 청년부 하프에서 김수용 씨가 1시간16분16초로 1위로 골인했다. 이어 송기산 씨가 1시간18분50초로 2위, 최성락 씨는 1시간19분20초로 3위에 각각 올랐다. 남자 장년부 1위는 1시간19분56초를 기록한 정운성 씨가 차지했다. 2위는 진재덕 씨(1시간23분01초), 3위는 김상기 씨(1시간23분11초)다. 여자부에서는 안미경 씨가 1시간34분59초로 1위, 노은희 씨가 1시간38분39초로 2위, 이영숙 씨가 1시간39분55초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남자 10km에서는 이병래 씨가 1위, 정집선 씨가 2위, 이창식 씨가 3위에 올랐다. 여자 10km에서는 손호경 씨가 1위, 신윤경 씨가 2위, 김수정 씨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남자 5km에서는 김성원 씨가 가장 먼저 골인했다. 여자 5km에서는 이은혜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하프 우승자에게는 남여 각각 상금 20만 원, 2위 15만 원, 3위 10만 원이 주어졌다. 10km 우승자는 15만 원, 준우승은 10만 원, 3위 5만 원이며 5km의 경우 우승 10만 원, 2위 5만 원, 3위 3만 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단체전 우승팀에는 30만 원, 준우승 25만 원, 3위 팀에는 2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 각 코스별 4~20위 입상자 및 단체 출전팀에도 기념품이 지급됐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8.03.25 21:26

축구대표팀, 월드컵 유니폼 공개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무대에서 원정 16강 진출을 목표로 하는 태극전사들이 입고 그라운드를 누빌 새로운 유니폼이 공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서울 중구 두타몰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컬렉션 런칭 이벤트를 열고 선수들이 러시아 월드컵에서 착용할 홈원정 유니폼을 발표했다. 나이키가 제작한 대표팀 유니폼은 한국의 정통성과 자긍심을 상징하는 태극기와 한류에서 영감을 얻어 한국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홈 경기 유니폼은 태극 문양에서 비롯한 밝은 붉은색 상의와 태극기 4괘에서 영감을 얻은 검은색 하의가 조화를 이뤘고, 유니폼 상의의 축구협회 호랑이 엠블럼도 검은색과 흰색으로 만들어졌다. 대표팀 홈 유니폼이 붉은색 상의에 검은색 하의로 꾸려진 것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예선 이후 처음이다. 대표팀은 1997년 9월 일본과 프랑스 월드컵 예선전 당시 펼쳐진 도쿄 대첩에서도 붉은색 상의와 검은색 하의를 입은 바 있다. 원정 유니폼은 태극기 바탕색과 같은 순백색이 상하의에 모두 적용됐다. 상의 전면에는 붉은색과 푸른색의 태극 색상이 물결무늬로 그려져 한류를 상징한다는 게 나이키의 설명이다. 축구대표팀은 24일 북아일랜드와 평가전부터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3.22 19:36

"우승은 우리팀"…"유력 후보는 KIA"

KBO리그 사령탑들이 오는 24일 개막하는 2018시즌을 앞두고 정상 도전에 대한 의지를 감추지 않았다. KBO리그 10개 구단 감독들은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미디어데이&팬페스트에서 새 시즌 출사표를 올렸다. 디펜딩챔피언 KIA 타이거즈도, 3년 연속 최하위 kt wiz도 우승을 이야기했다. 다만 우승 후보로는 역시 KIA를 꼽았다. 지난해 KIA를 8년 만의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으로 이끈 김기태 감독은 타이틀 방어에 가장 위협이 될 만한 팀을 꼽아달라고 하자 우리뿐만 아니라 나머지 9개 팀 모두 전력이 올라왔다면서 자세를 낮췄다. 하지만 우승후보를 묻자 KIA 타이거즈다라고 잘라 말했다. 지난해 KIA에 패해 한국시리즈 3연패를 이루지 못한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은 작년에 아쉽게 우승 트로피를 내줬는데 올해는 꼭 되찾아와 팬과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그러고는 올해 우승은 두산, 우승 후보는 KIA다라고 콕 집어 말했다. 지난해 5년 만에 가을야구를 했지만 너무 짧게 보낸 롯데 자이언츠의 조원우 감독은 정상을 위해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우리도 꼭 우승하겠다고 밝혔다. 조 감독도 우승후보로는 KIA를 지목했다. 가을야구 단골손님인 NC 다이노스의 김경문 감독 역시 NC도 올해 우승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우승 후보는 KIA다라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올해 전력이라면 모든 팀과 싸워볼 만하다면서 정상에 도전해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막강한 화력에 에이스 김광현까지 복귀하면서 올해 우승후보로 분류되는 SK 와이번스의 트레이 힐만 감독은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멋진 경기를 한 KIA와 두산을 이겨야만 올 시즌 우승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두 팀을 우승 경쟁 상대로 봤다. LG 트윈스 지휘봉을 잡고 그라운드로 돌아온 류중일 감독은 특정팀을 우승 후보로 꼽지는 않았다. 대신 KIA도 좋아 보이고 두산도 좋아 보이고 NC, SK, 롯데도 다좋아 보인다면서 재밌는 시즌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장인 베테랑 외야수 박용택은 제가 한 10년 동안 가을야구, 가을야구 했더니 정말 가을야구만 하고 끝나더라면서 올 시즌부터는 우승, 우승만 외치겠다. 선수 생활 몇 년 안 남았는데 우승 세 번 정도만 하고 끝내겠다고 우승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홈런왕 박병호가 가세한 넥센 히어로즈의 장정석 감독은 우승을 위해 똘똘 뭉칠 것이다라며 우승은 넥센 히어로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용덕 신임 한화 이글스 감독은 올 시즌 우리는 144경기를 도전이라는 단어를 가슴에 새기고 과감하고 공격적이고 멋있는 야구를 하겠다면서 모든 감독이 (자기팀을) 우승 후보라고 하니 우리도 우승한다 말하겠다고 했다. 2년 연속 9위에 머문 삼성 라이온즈의 김한수 감독은 명가 부활을 다짐했다. 그는 삼성이 다시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면서주위에서 우리가 3약이라고들 하는데 예상순위대로 흘러가면 재미없다. 뒤집어볼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팬들과 약속했다. 3년 연속 꼴찌 kt의 김진욱 감독도 5할 승부와 5강을 목표로 잡았다고 목소리에 힘을 준 뒤 우승은 누가 할 지 모르겠지만 5강이면 우승 후보군 중 하나에 들어간다며 꼴찌의 유쾌한 반란을 꿈꿨다. 연합뉴스

  • 야구
  • 연합
  • 2018.03.22 19:36

전북현대 김민재, K리그1 3라운드 MVP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골 넣는 수비수 김민재가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라운드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지난 18일 FC서울과 정규리그 3라운드에서 전북의 중앙 수비로 선발출전한 김민재는 후반 4분 선제 헤딩골을 넣었다라며 김민재의 공수 활약 속에 전북은 서울을 2-1로 물리쳤다고 밝혔다. 전북은 김민재의 선제골 활약과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지난 2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패했던 아쉬움을 씻어내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김민재는 이재명(성남), 김광석(포항), 이용(전북) 등과 함께 3라운드 베스트 11 수비진에도 이름을 올렸다. 3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는 말컹(경남)과 이근호(강원)이 뽑혔고, 미드필더는 디에고(강원), 류승우(제주), 최영준(경남), 바그닝요(수원)에게 돌아갔다. 베스트 11 골키퍼는 조현우(대구)가 차지했다. 3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3-1로 물리치고 개막 후 3연승으로 정규리그 1위를 내달린 경남FC가 베스트 팀으로 선정됐고, 경남-전남전은 베스트 매치로 결정됐다. 한편, KEB하나은행 K리그2(2부리그) 2018 3라운드 MVP에는 지난 17일 수원 FC를 상대로 2골 1도움을 펼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끈 성남 FC의 에델이 선정됐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3.21 21:04

이승훈·윤성빈,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

빙속황제 이승훈(대한항공)과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강원도청)이 제23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두 선수는 21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 트로피와 상금 1000만 원씩 받았다. 이승훈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차지했다. 평창올림픽에서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매스스타트에서 우승했고, 김민석(성남시청)정재원(동북고)과 함께 출전한 남자 팀 추월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윤성빈은 불모지였던 스켈레톤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평창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의 동계올림픽 도전 역사상 썰매 종목에서 나온 첫 번째 메달이다. 우수선수상(비장애인부문)은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최민정(성남시청)과 설상 종목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은메달)을 획득한 이상호(한국체대스노보드)가 받았다. 장애인부문 우수선수상은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도전 역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장애인 노르딕스키 대표팀 신의현(창성건설)이 차지했다. 신의현은 장애인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7.5㎞ 좌식경기에서 금메달, 15㎞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수 단체상은 평창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한 봅슬레이 남자대표팀(원윤종, 서영우, 김동현, 전정린), 컬링 여자대표팀(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이 받았다. 컬링 대표팀은 캐나다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 중이어서 부모님들이 대리 수상했다. 우수선수상과 단체상 수상자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신인상 수상자로는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임효준(한국체대), 2017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접영 2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작성한 안세현(SK텔레콤)이 각각 선정됐다. 이용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 총감독은 우수지도자상을 받았고, 공로상은 새라 머리 감독을 비롯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수상했다.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일본 고다이라 나오와 세기의 대결을 펼친 빙속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는 특별상을 차지했다. 클린스포츠상은 쇼트트랙 여자대표팀(김아랑, 심석희, 최민정, 김예진, 이유빈)이 받았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3.21 21:04

(307) 골프 매너는 자신의 성격 - 긍정적 멘탈 유지하고 지켜나가야

골프는 혼자 치는 것보다 둘이서, 둘보다는 셋이서, 셋보다는 넷이서 치는 것이 재미있다.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공통점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와 마찬가지로 골프도 여럿이 함께해야 재미가 더해지는 것이다. 이렇게 4명이서 골프 게임을 하다 보면 다들 자신의 속내를 훤히 드러내는 경우가 많다. 골프는 자신의 성격을 드러내는 스포츠가 되는 것이다. 플레이를 하다 보면 다양한 성격의 사람을 만나게 된다. 어느 누구는 골프규칙을 정확하게 인지해 지키려고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규칙을 알고 있지만 자기에게 이로운 쪽으로 생각하고 어기는 사람도 있다. OB가 나면 멀리건을 달라고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거나 그냥 자기 마음대로 멀리건을 쓰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규칙대로 정확히 잠정구를 치고, 혹은 대한민국에만 있는 특설 티로 이동해서 로컬룰대로 플레이하는 사람도 있다. 또한 뻔히 보이는 스코어이지만 속이고 스코어를 한 타 내지는 두타를 내리려는 골퍼들도 있다. 무모한 공략을 하는 사람도 많다. 도저히 갈 수 없는 거리에서 무리하게 샷을 해서라도 보내기 위해 공략을 해서 더 좋지 않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골퍼들도 많다. 반대로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약간 돌아가더라도 안전하게 돌아가서 다음 기회를 생각하는 골퍼들도 있다. 또한 급한 사람도 있다.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지 못하고 자기 공에 빨리 가서 무작정 쳐대는 골퍼도 있으며, 너무 느려서 다른 골퍼들을 한 숨을 쉬게 하는 골퍼도 있다. 그리고 무한 경쟁심이 있어서 상대에게 많은 부담을 주는 골퍼들도 있으며, 상대방의 타구에 진정으로 반응해서 즐거워해주는 골퍼도 있는 것이다. 당신은 어떤 골프 매너와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보라. 골프가 가지는 가장 큰 매력 중 하나가 자기가 원하는 대로,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구력이 되는 골퍼들이 공통적으로 초보자에게 마음을 비워야 한다는 말을 하는 것이다.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성격을 이해해 보는 것이 골프를 바로 알아가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골프를 잘 하고 싶다면 꼭 해야 하는 것이 긍정적인 멘탈을 유지하고 지켜가는 것이다. 자신의 성격을 파악하고 조금 더 자기 자신을 컨트롤하는 법을 배워간다면 좋은 골퍼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가 아닐까 한다. 써미트 골프아카데미

  • 골프
  • 기고
  • 2018.03.20 20:10

화끈한 '금빛질주'…쇼트트랙 '금의환향'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화끈한 금빛 질주를 펼치면서 세계 최강 전력을 과시한 쇼트트랙 남녀 대표팀이 20일 금의환향했다. 남녀 대표팀 선수들은 19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막을 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총 10개의 금메달 가운데 7개를 휩쓸면서 참가국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후 이날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을 통해 귀국했다. 여자 대표팀의 쌍두마차 최민정(성남시청)과 심석희(한국체대)는 각각 여자부 종합 1, 2위를 차지했고, 맏언니 김아랑(고양시청)은 여자부 종합 5위에 올랐다. 평창올림픽에서도 2관왕을 차지한 최민정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500m1500m계주종합우승)를 따내 2년 만에 여자부 종합우승 타이틀을 되찾았다. 심석희 역시 1000m 우승과 1500m 준우승에 계주 금메달까지 합쳐 2관왕을 차지하면서 최민정에 이어 여자부 종합 2위의 성과를 냈다. 반면 남자대표팀은 태극낭자의 성적표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황대헌(한국체대)이 500m 우승에 이어 남자 계주 우승에 힘을 보태면서 남자부 종합 3위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냈다. 임효준(한국체대)도 개인종목에서 은메달 2개(1000m1500m)를 목에 걸면서 남자부 종합 4위를 따냈다. 남녀 대표선수들은 이번 시즌 마지막 국제대회인 세계선수권대회를 끝으로 해산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오는 4월 11~12일 열리는 2018-2019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선발 1차 대회를 시작으로 4월 14~15일 예정된 제33회 전국남녀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통해 새롭게 대표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부 종합우승에 빛나는 최민정과 남자부 종합 3위에 오른 황대헌은 2018 세계선수권대회 종합순위 3위 이내 상위 1명의 선수는 국가대표로 자동 선발된다는 규정에 따라 대표선발전을 치르지 않고 자동으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김선태 대표팀 총감독은 이번 시즌에는 평창올림픽이라는 꿈의 무대가 있었고, 선수들 모두 그 꿈을 위해 노력했다라며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수들 모두 하나가 됐다는 것에 감사한다. 아직 끝이 아니다. 2022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다 같이 열심히 준비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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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8.03.2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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