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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학교 태권도부가 2017년도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배 전국 단체대항 태권도대회에서 각각 1개의 금은동메달을 획득했다.지난 15~18일 순창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석대 여자 3인조 A팀(이승민황수진박정민박영지)은 단체전에 출전해 광주대를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또, 남자 대학부 3인조(김정헌이진한박은배김정훈)는 결승전에서 부산 고신대에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대학부 3인조 B팀(안혜림김태정정예윤서혜진)은 동메달을 획득했다.조민기 감독은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선수들을 독려해 다른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여고가 2017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탁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교육부와 제주교육청 주최로 지난 18~19일 제주 복합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김제여고는 준결승전에서 지난해 준우승팀 상주 상지여고에 패해 3위에 올랐다.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별 선발전을 거친 초중고교 탁구 꿈나무 1000여 명이 출전했다.2013년 창단한 김제여고 탁구부는 올해로 세 번째 전국 대회에 입상하는 등 신흥 탁구 명문으로 떠오르고 있다.김제여고는 앞서 지난 4~5일 2017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줄넘기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마라톤을 사랑하는 전국 달림이들의 흥겨운 축제인 제15회 고창고인돌마라톤대회가 지난 19일 고창공설운동장 외 마라톤 주로에서 펼쳐졌다.이번 대회는 박우정 군수를 비롯해 최인규 군의장, 임종혁 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 전국 마라톤 참가선수와 가족, 군민 등 6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특히 최연소 참가자인 고창군의 장주영(만3세)군을 비롯해 최고령자로 건강(10km)코스에 도전한 천안시 조병주(만81세)씨, 고인돌을 상징하는 원시인 복장을 입고 뛴 동호인까지 다양한 선수들이 청정고창을 달렸다.이날 광주어등마라톤클럽의 정석호 선수는 풀코스 200회 완주라는 기록을 세웠고, 70세 이상 참가자 33명은 노익장을 과시했으며 20인 이상 단체 참가팀도 정읍시육상연맹을 비롯하여 복사골마라톤클럽 등 23개 단체가 참가해 고인돌마라톤대회의 명성을 재확인 시켰다.이날 풀코스 남자 1위는 유세준(전남 여수)씨가 2시간53분21초, 여자 1위는 양점조(경기 용인)씨가 3시간24분56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슈퍼 루키 박성현(24)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3관왕에 올랐다.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2017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챔피언십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의 성적을 낸 박성현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시즌 최종전에서 우승을 놓쳤으나 직전까지 상금 선두를 달리던 박성현은 상금 2위 유소연(27)이 5언더파 283타, 공동 30위에 그치면서 상금왕 수성이 확정됐다. 또 렉시 톰프슨(미국)이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짧은 30㎝ 파 퍼트를 놓친 덕에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도 유소연과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이미 올해 신인상을 받은 박성현은 1978년 낸시 로페스(미국) 이후 39년 만에 신인상, 올해의 선수, 상금왕 등 3관왕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투어 통산 두 번째다. 박성현은 평균 타수 1위까지 차지했더라면 1978년 로페스의 4관왕 신화를 재연할 수 있었으나 이 부문 1위는 톰프슨에게 돌아갔다.한국 선수가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것은 2013년 박인비(29) 이후 올해 박성현과 유소연이 4년 만이다.연합뉴스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미드필더 이재성이 수원 삼성의 외국인 공격수 조나탄을 제치고 생애 처음으로 K리그 클래식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이재성은 20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2017 대상 시상식에서 1부 리그 클래식 MVP로 선정돼 부상으로 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이재성은 MVP 투표 결과, 총 118표 가운데 69표를 얻어 조나탄(49표)과 이근호(15표강원)를 따돌렸다.미드필더가 정규리그 MVP에 오른 건 2007년 포항 소속이었던 따바레즈 이후 10년 만이다.MVP는 2009년 이동국(전북)을 시작으로 지난해 광주 소속으로 득점왕에 오른 정조국(강원)까지 9년 연속 공격수들이 독식했다.이재성은 올 시즌 정규리그 28경기에 출전해 8골에 도움 10개를 기록하며 소속팀 전북의 우승에 앞장섰다.지난달 29일 제주전에서는 후반 1분 우승을 확정하는 선제 결승골을 넣고 36라운드 MVP로 뽑혔던 이재성은 지난 5일 울산전에서도 1골 1도움 활약으로 2-1 승리에 앞장섰다.올 시즌 22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한 조나탄은 챌린지(2부리그) 소속이던 2015년 정규리그 MVP에 이어 프로 출범 후 처음으로 1, 2부 MVP 석권을 노렸지만 우승 프리미엄을 누린 이재성의 벽에 막혔다.최고의 신인에게 주는 영플레이어상은 전북의 수비수 김민재에게 돌아갔다.김민재는 신인상 투표에서 118표 중 90.1%인 107표를 획득, 황현수(10표서울)와 이영재(3표울산)를 큰 표 차로 따돌렸다. 김민재는 전북의 중앙수비수로 맹활약하며 소속팀의 우승에 숨은 공신 역할을 했다.또 전북의 우승을 지휘한 최강희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다.영플레이어상과 감독상 상금은 각각 500만 원이다.통산 200골을 달성한 전북의 이동국은 특별상과 베스트 포토상을 받았다.2부 리그린 챌린지에서는 경남FC의 외국인 공격수 말컹이 22골로 득점왕에 오르며 베스트 11 공격수와 정규리그 MVP까지 3관왕에 올랐다.연합뉴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스켈레톤의 윤성빈(23)이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우승했다.윤성빈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유타 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2017∼2018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37초 32의 기록으로 31명의 출전 선수 중 1위를 기록했다. ‘스켈레톤 황제’인 마르틴스 두쿠르스(33·라트비아)는 윤성빈보다 0.63초 뒤진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윤성빈은 시즌 포인트 435점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두쿠르스도 435점이지만, IBSF 홈페이지는 가장 최근 대회에서 우승한 윤성빈을 1위로 게시했다.윤성빈이 월드컵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지난해 12월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2016∼2017시즌 1차 대회 이후 처음이다. 이번은 개인 통산 세 번째 월드컵 금메달이기도 하다.이날 윤성빈의 경기는 완벽 그 자체였다. 그는 1차 시기 48초 82, 2차 시기 48초 50으로 모두 1위에 올랐다. 스타트 기록은 각각 4초 51, 4초 52로 역시 모두 1위다. 특히 윤성빈이 2차 시기에서 기록한 48초 50은 트랙 신기록이다. 그는 이처럼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며 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평창올림픽 스켈레톤 경기는 내년 2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개최된다. 연합뉴스
전주대가 대학 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 진출했다.전주대는 19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단국대와의 준결승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앞서 전주대는 한양대, 경희대, 상지대를 연달아 누르고 준결승전에 나섰다.이날 고려대와 수원대의 준결승전에서는 고려대가 2-0으로 이겼다.이에 따라 전주대는 오는 24일 디펜딩 챔피언고려대와 우승컵을 놓고 승부를 벌인다. 이번 경기에서 전주대가 이기면 2009년 준우승 이후 왕중왕전 최고 성적을 거두게 된다. 고려대가 우승하면 왕중왕전 사상 최초로 2회 연속 우승팀이 탄생한다.
제1회 무주군배드민턴협회장기 시군 초청 배드민턴대회가 19일 무주초등학교에서 펼쳐졌다.인근 지역 동호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생활체육을 활성화시키고 지역 간 상생발전의 힘을 기른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날 대회에는 전주와 진안, 대전, 충북 영동, 충남 금산지역의 선수와 임원, 가족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개회식에는 황정수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 백경태 도의원, 전북배드민턴협회 김영 회장 등이 함께 했다.황 군수는 무주와 가까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드민턴 동호인 여러분을 뵙게 돼 기쁘다며 함께 운동을 한다는 동질감으로, 가까운 곳에 산다는 친근함으로 함께 한 만큼 인연이 오래도록 이어져서 여러분과 이 대회가 지역을 잇는 가교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대회는 무주군배드민턴협회(회장 김병곤)가 주최하고 무주군체육회와 무주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가운데 남자와 여자복식 경기로 진행됐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최민정(성남시청)이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마지막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에서 10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네 차례의 월드컵 개인종목에서 모두 5개의 금메달을 수확하며 평창올림픽에서의 선전 기대감을 높였다.최민정은 19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마지막 날 1000m 결승에서 1분 32초 40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이날 세번째로 출발한 최민정은 두번째 바퀴에서 가볍게 1위로 올라선 후 캐나다 킴 부탱에 한 차례 역전을 허용했다 다시 선두를 빼앗은 후 줄곧 선두를 지켰다.최민정은 전날 1500m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2관왕이 됐다. 1000m에서는 1차 대회 이후 두 번째 금메달을 따는 등 네 차례의 월드컵 개인 종목에 걸린 금메달 12개 가운데 5개를 휩쓸었다.최민정은 경쟁자들을 압도하는 안정적인 스케이팅과 폭발적인 막판 스퍼트로 전날 예선과 이날 준준결승, 준결승도 모두 조 1위로 통과했다.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이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챔피언’ 전북 현대를 꺾고 3위를 확정하면서 1장 남은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의 주인공이 됐다.수원은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KEB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7 38라운드 최종전에서 후반 33분부터 3분 동안 산토스가 동점골과 결승골을 잇달아 터트리며 3-2로 이겼다.수원은 전반 22분 염기훈이 때린 왼발 프리킥이 전북 골대 왼쪽 구석에 꽂히면서 기분 좋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전북은 전반 24분 에두의 동점골·전반 42분 이동국이 최철순의 측면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트렸다.후반 27분 투입된 수원 산토스는 그라운드에 나선지 6분 만에 염기훈의 패스를 받아 골지역 왼쪽에서 동점골을 터트리더니 후반 36분에는 양상민과 호흡을 맞춰 결승골까지 책임졌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가 2018 시즌 그라운드를 달굴 새 유니폼과 엠블럼을 19일 공개했다.내년 시즌 유니폼은 전북 현대의 진녹색과 형광 녹색을 조합해 구단의 전통성을 잇는다. 메인 디자인인 삼각형은 팬과 선수단, 구단이 협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유니폼 왼쪽 가슴에는 통산 다섯 번째 K리그 우승을 상징하는 별 다섯 개를 새겼다.또, 새로운 엠블럼은 봉황을 중심으로 기존 비파형 동검 형태를 방패형으로 간결하게 표현했다. 특히 구단명(JEONBUK)을 크게 강조해 지역 연고 의식을 높였다. 엠블럼 하단의 V자는 구단과 팬이 하나 돼 승리를 이루자는 의미를 담았다.이처럼 간결하면서도 강렬하게 바뀐 새 유니폼과 엠블럼은 K리그를 넘어 아시아 축구팬들에게 사랑받는 구단이 되겠다는 전북 현대의 의지를 표명했다.백승권 전북 현대 단장은 팬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2년 만에 K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며 새 유니폼과 엠블럼은 2018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K리그 클래식 2연패 달성을 위해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마음을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축구 K리그 전인미답의 ‘200호골 고지’를 돌파한 이동국(전북)이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K리그 통산 두 번째이자 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9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전북의 이동국은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전반 42분 득점에 성공했다.이날 득점으로 이동국은 K리그 통산 202호골에 이번 시즌 10호골을 기록했다. 더불어 이동국의 4경기 연속 득점이었다. 이로써 이동국은 2009년부터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대기록도 세웠다.2009년 전북 유니폼을 입은 이동국은 지난 시즌까지 8시즌(2009년 22골·2010년13골·2011년 16골·2012년 26골·2013년 13골·2014년 13골·2015년 13골·2016년 12골)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이번 시즌 37라운드까지 9골을 넣은 이동국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10골을 채우면서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지금까지 K리그 무대에서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선수는 FC 서울의 골잡이 데얀이 유일했다.연합뉴스
내년 러시아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32개국이 다 정해지면서 이제 내달 1일 있을 본선 조 추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톱시드를 배정받는 1번 포트에는 개최국 러시아를 포함해 FIFA 랭킹 17위인 독일, 브라질,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벨기에, 폴란드, 프랑스가 차례로 들어간다. 본선 32개국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63위)와 개최국 러시아(65위) 다음으로 순위가 낮은 62위의 우리나라는 일찌감치 마지막 4번 포트가 확정됐다.어느 조에 속해도 조 4개국 가운데 가장 약체일 것이 확실한 상황이지만 그나마 가장 최상의 시나리오를 찾자면 1번 포트의 러시아와 만나는 것이다.우리가 지난달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 2-4로 패하고, 러시아가 홈 팀이긴 하지만 1번 포트의 나머지 7개국에 비해서는 분명 쉬운 상대다.여기에 2번 포트 가운데 랭킹이 가장 낮은 크로아티아(18위), 3번 포트 가운데 이란을 제외하고 가장 낮은 세네갈(32위)과 만나는 것이 객관적인 전력만을 놓고 보면 가장 나은 조합이다. 러시아를 제외한 나머지 1번 포트의 모든 국가는 우리보다 절대적으로 강한 국가다.FIFA 랭킹만 놓고 봤을 때 그중에서도 최악은 1번 포트에서 독일, 2번 포트에서스페인(8위), 3번 포트에서 유럽 국가들 다음으로 순위가 높은 코스타리카(22위)를 만나는 조합이다.러시아와 스페인이 한 조가 되지 않는 이상 2번 포트로 내려온 스페인이 속하는조는 어느 조이든 죽음의 조가 될 수 있다. 연합뉴스
진안군청 역도선수단 박민호 선수가 한일 국제 친선 역도경기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신예인 박 선수는 지난 12일 일본 삿포르에서 열린 남자 85kg급 경기에 출전해 △인상 147kg △용상 180kg △합계 327kg을 들어 3관왕을 차지했다.앞서 박 선수는 지난 7월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출전자격을 얻었다.올해 영입된 박 선수는 신예지만 기량이 일취월장하고 있다는 평가받으며, 지도 감독의 고된 훈련 프로그램을 무난하게 소화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정읍 이평중학교 야구부가 전국 소년체육대회 지역 예선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평중 야구부는 전북교육청과 전북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으로 지난 9~11일 군산 월명야구장에서 열린 제47회 전국 소년체전 1차 선발전에서 3전 전승으로 1위에 올랐다.이평중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소년체전 지역예선에서 우승을 맛봤다.2011년 4월 창단한 야구부는 그해 모든 경기에서 전패 팀이었다. 하지만 창단 1년만에 공식경기로 처음 출전한 제1회 전북도지사배 야구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금석배의 도시 군산을 대표하는 유소년 U-15 축구클럽이 이르면 다음달 출범을 목표로 본격적인 창단 절차에 돌입했다.시에 따르면 군산지역 U-15클럽 창단을 위해 뜻있는 시민들이 한데 모여 지난 13일 군산시민축구단의 창립회의를 겸한 이사회를 개최하고 유소년 클럽 창단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군산시민축구단은 이날 창립 총회를 통해 정관을 확정하고, U-15클럽 창단을 지원하기 위해 체육인, 사업가, 전문인 등 각계를 대표하는 12명의 이사를 선임했다.이날 창립 총회에서는 김민재 군산장례예식장 대표를 구단주로 선출하고 김영현 회계사와 신흥섭 변호사를 각각 감사로 선출하고, 유소년팀 육성을 위한 재정적 후원 확보를 위해 이사진을 50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시는 유소년 U-15 축구클럽이 정착할 수 있도록 예산 등 행정적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군산시민구단은 오는 21일까지 지도자 선발 공고를 통한 선임을 마친 뒤 다음달 초부터 선수 선발을 위한 공개 테스트를 가질 예정이다.한편 군산 유소년 U-15 축구클럽은 지난해 군산제일중 축구부 해체로 금석배 축구대회의 영구 유치도시인 군산지역에서 출전 팀이 없어 지역 위상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군산시를 중심으로 유소년 팀 창단이 모색됐다.
올 시즌 K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가 마지막 경기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둘지 관심을 모은다.전북 현대는 오는 19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2017 K리그 클래식 최종전을 치른다.전북은 지난달 29일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고 올 시즌 우승을 확정 짓는 동시에 통산 다섯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전북은 수원과의 최종전을 반드시 이겨 팬들과 함께 기쁨을 누린다는 계획이다.특히 이번 경기는 K리그 대상 시상식을 앞두고 MVP 등 여러 부문에서 수원 선수들과 수상 대결을 펼치고 있어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전북의 이재성(MF)은 수원 조나탄, 전북의 로페즈는 수원 염기훈과 치열한 MVP 경쟁을 벌이고 있다.최강희 감독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전북다운 공격 축구를 펼치겠다면서 올 시즌 항상 응원한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번 경기에선 전북 현대 캡틴 신형민이 우승 장갑 6000개를 입장한 팬들에게 나눠준다.또, K리그 최초로 통산 200골을 달성한 이동국의 아들 대박이 이시안 군이 시축을 한다. 지난 9월 K리그 최초로 70(골)-70(도움)을 기록한 이동국은 기념 스포츠 타월 700개를 자신의 유니폼을 착용한 팬들에게 증정한다. 이와 함께 전북 현대는 2018 시즌 유니폼과 신규 엠블럼도 공개한다.
전교생이 16명에 불과한 임실군 지사중학교(교장 김대식)가 학교스포츠클럽 탁구대회에서 우승,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이변을 연출했다.특히 지사중 탁구부는 전체 남학생이 8명에 불과한데도 전원이 선수로 출전, 도시권 선수들을 차례로 물리치고 제주행 티켓을 예약했다.지난달 16일 익산시에서 열린 2017 전북교육감배 학교스포츠 탁구대회에서 지사중은 도내 시군 선수단을 보기 좋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한 것.당초 우승학교에는 전국대회 출전 계획이 없었으나 교육부가 전국대회를 제주도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지사중 탁구부가 출전하게 됐다.더욱이 지사중학교는 올 봄에서야 탁구부를 발족하고 남학생을 주축으로 선수를 구성, 틈틈이 실력을 쌓은 것으로 알려져 감탄을 자아냈다.지도를 맡은 권상철 교사와 김정자 체육교사의 지원으로 훈련에 돌입한 선수들은 지난 여름 임실지역 9개 중학교가 참가한 대회에서 연전연승을 거뒀다.익산시에서 열린 전라북도 대회에서도 선수들은 대형학교들을 파죽지세로 연파, 도대표 탁구선수로 이름을 올렸다.발족된 지 채 1년도 안 된데다 전교 남학생이 8명뿐인 지사중의 이번 도내 우승은 그야말로 성웅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과 비교되는 결과였다.물론 이들이 쾌거를 이룬 배경에는 선수들의 피나는 훈련과 학교 및 운영위의 정성어린 지원이 뒤따랐기 때문으로 평가됐다.양석진(3년) 선수는열심히 훈련에 매진했지만 이렇게 좋은 결과를 맺을 줄은 몰랐다며기왕이면 전국대회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지사중은 오는 18일 제주시 복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참가키 위해 비행기에 몸을 실었고 사전연습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김대식 교장은교사와 학생들이 일궈낸 쾌거라며다각적인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창조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16일 오후 3시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임원 인사 및 조직 개편안에 대한 승인 절차를 마무리한다.축구협회는 지난 8일 이사회를 열어 홍명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협회 행정을 총괄하는 전무이사로 선임하고. 국가대표 출신 박지성에게 유소년 선수 육성을 책임질 유스전략본부장에 앉히는 것을 골자로 하는 임원 인사안을 통과시켰다.이번 총회에선 홍명보 신임 전무와 박지성 유스전략본부장을 비롯해 최영일 학원/클럽리그 및 제도개선 부회장, 조덕제 대회위원장, 이임생 기술발전위원장 선임안을 승인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콜롬비아,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을 통해 확연히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인 신태용호 태극전사들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활약하기 위한 뜨거운 주전 경쟁을 예고했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국내 K리거를 중심으로 동아시안컵에 참가한 뒤 내년 3월 평가전 때 유럽파를 망라한 최정예 멤버로 다시 모인다.이번 11월 두 차례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에서 사실상 월드컵 ‘예비 멤버’를 가동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았다.남미의 강호 콜롬비아전 2-1 승리와 유럽의 복병 세르비아전 1-1 무승부로 2경기 연속 무패(1승 1무) 행진에서 신태용 감독의 낙점을 받은 선수는 내년 6월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도 뛸 가능성이 크다.남아있는 변수는 부상으로 이번 대표팀에서 소집되지 않은 공격수 황희찬(잘츠부르크)과 중앙수비수 김민재(전북)의 복귀다.지난 9월 허벅지를 다친 후 거의 회복한 황희찬은 신태용 감독이 이번 소집 때 대표팀 합류를 원했지만, 소속 구단의 만류로 참가하지 못했다.수비라인에서는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8월 31일)과 우즈베키스탄전(9월 5일)을 통해 안정감 있는 수비 능력을 보여줬던 중앙수비수 김민재의 대표팀 합류가 최대 변수다.김민재가 가세하면 중앙 수비라인 한 축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또 세르비아전에서 슈퍼세이브를 보여준 조현우(대구)도 주전 수문장 김승규(빗셀 고베)에게 도전장을 낸 상태다.·연합뉴스
[전북체육 종목단체 탐방] (12) 전북농구협회
도내 14개 시군선수단 명단
도내 8개교 '2009 전국 초·중·고 축구' 왕중왕전 진출
제21기 대통령기 전국남녀양궁 김소미(기전여대) 1위
현대건설 2R 전승·전 구단 상대 승리
[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전국체전 점검 (3) 개인기록 종목
[2025 전북일보배 생활체육 족구대회] “족구로 하나 된 순창, 생활체육 저변 확대 앞장”
전통의 강호 전북제일고 핸드볼 부활…전국체전 우승
[2025 전북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 골프대회] 프로부 전민규, 4언더파 68타로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