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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최연소 메이저 3연승 도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가 역대 최연소 메이저여자골프대회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리디아 고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의 사할리 골프클럽(파716624야드)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난도가 높은 코스에서도 중간합계 2언더파 211타를 적어낸 리디아 고는 공동 3위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오르며 우승을 눈앞에 뒀다.장타자인 저리나 필러와 브리트리 린시컴(이상 미국)이 1언더파 212타로 공동 2위에 올라 리디아 고를 견제했다.리디아 고와 필러, 린시컴은 13일 오전 4시 15분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시작한다.지난해 9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최연소 메이저 우승 기록을 세운 리디아 고는 지난 4월 ANA 인스퍼레이션에서도 정상에 올라 2회 연속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리디아 고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리드를 지키면 미키 라이트, 베이브 자하리아스, 팻 브래들리, 박인비와 함께 메이저 대회 3회 이상 연속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 나이로는 19세 1개월 19일로 역대 최연소가 된다.리디아 고는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어제 비가 와 그린은 물러졌지만 핀 포지션과 러프가 어려웠다며 내일 마지막 라운드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경기를 즐기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

  • 골프
  • 연합
  • 2016.06.13 23:02

전북, 성남과 아쉬운 무승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 FC가 1위 전북 현대와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성남은 12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티아고의 동점 골에 힘입어 2-2로 비겼다.성남은 6승4무3패 승점 22를 기록하면서 선두권 경쟁을 이어나갔다. 전북은 7승6무(승점27)로 개막 후 1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지만, 다 잡았던 경기를 놓쳤다. 이날 양 팀은 전반전에서 별다른 공방전을 펼치지 못했다. 성남은 공격수 황의조가 대표팀에 차출돼 유럽원정경기를 치른 뒤 복귀했고, 골키퍼 김동준도 올림픽 대표팀으로서 4개국 친선대회를 소화하고 왔다.특히 지난달 28일 이후 약 보름 동안 경기를 치르지 않아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실전 감각이 떨어져 있었다.전반전 흐름은 전북이 약간 우세했다.성남은 전반 27분 상대 팀 한교원의 헤딩슛이 골대 위를 맞고 나와 한숨을 돌렸다. 전반 추가시간엔 상대 팀 이동국의 오른발 슈팅을 김동준이 펀칭으로 막았다.후반전엔 전북의 막강한 공격에 시달렸다.전북은 로페즈, 레오나르도, 김신욱을 차례대로 투입하며 공격에 힘을 실었다. 성남 골키퍼 김동준은 후반 8분 김보경과 일대일 위기, 후반 11분 고무열의 중거리 슈팅을 펀칭으로 막아내며 골문을 지켰다.후반 44분엔 성남 수비수 김태윤이 핸들링 반칙을 범하면서 페널티킥까지 내줬다. 전북 레오나르도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성남은 1-2로 밀렸다. 하지만 성남은 극적인 동점 드라마를 만들었다.후반 추가시간에 티아고가 중앙 침투에 성공한 뒤 강한 슈팅을 날렸고, 골키퍼를 맞고 나온 공을 다시 침착하게 차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득점 선두 티아고는 개인 10호,11호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6.06.13 23:02

3점차 선두 경쟁…전북현대, 달아날까 잡힐까

12경기 무패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전북현대가 2위 FC서울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선두를 질주할지 주목된다.전북은 오는 12일 오후 4시 성남FC와 탄천종합운동장에서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전북은 현재 승점 26(7승 5무)으로 승점 23점(7승 2무 3패)의 서울과 불과 3점 차이다.전북이 서울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려면 성남을 꺾고 같은 날 있을 서울과 수원FC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전북은 성남전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국가대표팀에 차출됐던 이재성과 최규백이 합류하기 때문이다. 또 경고 누적의 임종은도 족쇄가 풀렸다.사실 전북은 이재성과 최규백이 각각 월드컵대표와 올림픽대표로 뽑혀나가면서 광주FC 원정전에서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따라서 세 사람의 컴백은 전북 최강희 감독으로서는 최상의 공격과 수비진을 구축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음을 의미한다.그러나 성남도 만만치 않다. 성남은 지난 4월 16일 전북과 맞붙어 2-2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다 후반 결승골을 내주면서 아쉬운 패배를 겪었다. 성남은 이제 전북을 홈으로 불러들여 복수혈전을 펼친다는 각오다.성남은 득점 선두 티아고(9골)와 4골의 황의조, 2골의 김두현 등 가공할 공격력을 앞세워 전북의 골문을 공략한다.두 팀의 경기 결과를 쉽사리 예측하지 못하는 배경이 여기에 있다.한편 선두 전북을 추격하는 2위 서울은 지난 4월 16일 첫 대결에서 3-0으로 누른 수원FC를 제물로 승점 3점을 추가하겠다는 전략이다.전북이 성남에 지고 서울이 이기면 승점이 26점으로 같아지지만 다득점 원칙에 따라 서울이 선두를 탈환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현재 총득점은 전북 22득점, 서울 25득점으로 서울이 3골을 앞서고 있다.전북이 자신의 뒤를 바싹 따라붙은 서울의 추격을 뿌리치고 1위 질주를 계속할지, 서울에게 다득점 선두를 빼앗길지, 지금의 승점 간격을 유지할지 오는 12일 두 팀의 경기에 K리그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축구
  • 김성중
  • 2016.06.10 23:02

박병호, 천웨이인 상대로 11호 홈런…멀티히트 활약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2경기 만에 홈런포를 재개했다.박병호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6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이날 박병호는 대만 출신 왼손 투수인 마이애미 선발 투수 천웨이인과 맞대결을 펼쳤다.2회말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박병호는 투수 앞 땅볼을 쳐 선행 주자가 2루에서 아웃됐다.1루를 밟은 박병호는 오스왈도 아르시아의 2루타 때 3루까지 진루했고, 커트 스즈키가 우익수 앞 안타를 터트려 득점을 올렸다.박병호는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거듭 범타로 물러났던 박병호는 팀이 4-5로 역전을 허용한 뒤인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터트렸다.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방망이를 든 박병호는 천웨이인의 시속 138㎞ 슬라이더를 퍼 올려 왼쪽 담장을 넘겼다.박병호가 힘껏 잡아당긴 공은 타깃 필드 왼쪽 관중석 2층 난간을 맞혔고, 미네소타 구단은 비거리를 128m로 발표했다.이번 시즌 박병호의 11호 홈런이자 왼손 투수를 상대로 친 두 번째 홈런이다.박병호는 지난달 14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시즌 89호 홈런을 터트린 뒤 18일 동안 홈런을 치지 못했다.6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쳐 '아홉수'에서 벗어난 박병호는 불과 2경기 만에 다시 손맛을 봤다.감을 잡은 박병호는 7회말 2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도 좌익수 쪽 안타로 5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이날 경기로 박병호의 타율은 0.220(173타수 38안타)으로 올랐고, 미네소타는 7-5로 승리해 2연승을 달렸다.마이애미 1번 타자로 출전한 이치로는 5타수 3안타로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달성했고, 통산 2천971안타로 3천 안타까지 29개만을 남겨뒀다.

  • 야구
  • 연합
  • 2016.06.09 23:02

종목단체 통합 회장 선출 가속도 예고

도내 체육단체 통합 이후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종목 단체간 통합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회장을 포함한 임원의 중임 제한 규정이 엄격하게 적용될 전망이다.전북도체육회 임원심의위원회는 지난 3일 회의를 열고 통합 전라북도축구협회 회장에 출마하려는 A씨에 대해 임원 자격 불가 결정을 내렸다.임원심의위의 이 같은 판단은 A씨가 이미 두 차례 축구협회장을 지낸 바 있는 중임 경력의 소유자로 임원 후보자가 1회 이상 당해 단체의 임원직을 중임한 경우 이를 제한한다는 규정의 취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이로써 이미 전북도축구협회장 후보로 등록한 김대은 현 회장이 창립 대의원총회에서 통합 회장으로 추대될 전망이다.이번 임원심의위 결정에 따라 유도 등 도내 다른 종목 단체의 통합 회장 선출 과정에서도 중임 경력 인사에게는 원칙적으로 임원 자격이 주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다만 종목 단체의 통합 회장 입지자가 단 1명일 경우 당사자가 임원을 여러 차례 역임했어도 중임 횟수 제한의 예외 규정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이는 특정 종목 단체에서 임원 중임 경력이 있는 회장 후보 한 사람만 출마하는 상황이 발생할 때 일률적으로 중임 제한 규정을 적용해버리면 해당 종목 단체를 이끌어 갈 수장을 아예 선출할 수 없는 현실적인 이유에서 비롯된다.실제 그동안 도내에서는 비인기 종목 등을 중심으로 회장을 맡겠다는 인사가 나서지 않아 특정인이 불가피하게 회장을 여러 차례 역임한 사례가 적지 않았다.이와 관련 임원심의위 규정에는 중임 제한 당사자의 임원 재직 시 출연금 규모와 각종 포상의 종류, 출석률을 계량화한 50점과 심의위의 평가점수 50점을 합산해 60점을 초과하면 중임 횟수의 예외를 인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처럼 통합을 추진 중인 종목 단체의 회장 입지자의 임원 자격 기준과 중임 횟수 예외 적용이 구체화되면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양 종목 단체간 통합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현재 도내에서는 태권도와 검도, 정구, 럭비, 핀수영에서 통합 대의원총회를 통해 회장을 선출했으며 10일 배드민턴과 카누, 14일 탁구의 통합 대의원총회가 예정되어 있다.8일 도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임원심의원회 결정을 계기로 도내 종목 단체 통합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달 말이나 내달 초가 되면 종목 단체 통합과 회장 선출이 완료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6.09 23:02

전북 곳곳 대규모 대회…경제효과 톡톡

도내 일원에서 각종 대규모 대회가 열리고 있어 지역경제 유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8일 익산 공설운동장 야구장에서 개막한 제5회 동아시아컵국제여자소프트볼대회가 13일까지 열리며 이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대만, 일본, 중국 등 4개국 12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같은날 열린 제18회 대한볼링협회장배전국볼링대회는 25일까지 익산 한성볼링장을 비롯한 전주, 완주에서 분산 개최되며 11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또 2016 한국주니어정구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이 국내 정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순창군에서 12일까지 1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전을 펼치고 있다.전북생활체육동호인 골프대회도 9일 태인CC에서 개최되며 제28회 전라북도지사배태권도대회는 10일부터 12일까지 진안문예체육관에서 열린다.제4회 전주시장배 및 전주시I-리그 축구대회는 11일 덕진체련공원에서, 2016 도지사기 한마음축구대회는 11일부터 이틀간 전주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다.도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주 국제대회를 비롯해 크고 작은 각종 대회가 도내에서 열려 스포츠 열기가 확산 될 것으로 보인다며 각종 대회 개최로 도내에 약 19억원의 경제유발 효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며 도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6.09 23:02

박인비, 세계 여자골프 새역사 쓸까

한국여자골프의 에이스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세계 여자골프 최초로 단일 메이저대회 4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박인비는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의 사할리 골프클럽(파736천668야드)에서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총상금350만 달러)에 출격한다.이 대회는 오랫동안 LPGA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다 지난해부터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가 주관하면서 위민스 PGA챔피언십으로 바뀌었다.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연속 우승하는 금자탑을 이뤘다. 박인비가 이번 대회에서 다시 정상에 오르면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4연패를 달성한다.박인비는 또 이 대회에서 1라운드를 치르면 LPGA 명예의 전당 입회 조건을 충족시킨다. LPGA 사무국은 박인비를 위해 입회식을 준비했다.박인비는 한국시간 10일 오전 5시 30분 폴라 크리머(미국),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경기를 시작한다.한국의 상위 랭커들도 숍라이트 클래식에 출전하지 않고 메이저 대회를 준비해 왔다. 특히 올 시즌 2승을 올린 장하나(24비씨카드)는 극심한 스트레스 증세 때문에휴식을 취한 뒤 이번 주 대회에 복귀전을 치른다.한국군단과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는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와 쭈타누깐이다. 연합뉴스

  • 골프
  • 연합
  • 2016.06.09 23:02

[(210) 생크 탈출법] 그립 부드럽게…중심 쏠리지 않게

생크(shank)는 항상 골퍼들의 마음을 두려움에 싸이게 한다. 다른 골퍼가 생크를 내는 장면을 보기만 해도 덩달아 절망감을 느낄 정도로 전염성도 강하다. 생크는 클럽페이스와 샤프트가 만나는 클럽의 목 부분에 볼이 맞는 것을 말한다.임팩트 순간 그립을 잡은 손이 어드레스시보다 몸통으로부터 멀어지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다.그 이유는 골퍼의 무게중심이 발가락 쪽으로 쏠리면서 손이 몸통의 앞쪽으로 던져지기 때문이다. 또 그립을 잡는 악력이 과도한 경우에도 생크가 발생한다.생크가 발생하는 원인에서 알 수 있듯이 우선 무게중심이 발가락 쪽으로 쏠리지 않도록 셋업 자세와 몸통 정렬을 정확하게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말골퍼도 어드레스 때는 이를 지킬 수 있다. 관건은 백스윙과 다운스윙 과정에서 무게중심이 앞쪽으로 쏠리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그리고 그립을 너무 세게 잡지 않도록 해야 한다.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그립을 너무 세게 잡는 경향이 있다. 그립을 지나치게 강하게 잡으면 다운스윙이 톱에서 곧바로 내려찍어 치게 되므로 생크가 발생하기 쉽다.클럽헤드가 자연스럽게 임팩트 라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그립을 부드럽게 잡아야 한다. 스윙 전 과정을 통해 무게중심을 뒤꿈치 쪽에 두고 그립을 부드럽게 잡으면 생크는 쉽게 치유될 수 있다.<사진 1>과 같이 어드레스 때 턱을 약간 들어주면 체중을 뒤꿈치로 움직여지는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체중이 앞쪽으로 쏠리는 현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반대로 <사진 2>와 같이 턱을 너무 내려서 스윙을 하게 되면 체중의 앞으로 솔리는 현상이 심해져서 생크가 더욱 쉽게 만들어 지는 것이다.오랜만에 연습장에 나가 연습을 하는데 자꾸 생크가 난다면 오늘의 설명은 가장 유용한 방법이 될 것이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 골프
  • 기고
  • 2016.06.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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