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1 03:03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전체기사

고작 18㎜ 내린 비에 '물벼락'…운전자·주민들 분통

장마시작부터 무주군 관내 도로 곳곳에 물웅덩이와 배수처리 미흡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16일 오전부터 오후 3시경까지 무주지역 평균 강우량이 12.57㎜(최대 무주읍 18.5㎜)에 불과했지만 관내 도로 곳곳의 물웅덩이로 인해 물벼락을 맞는 등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운전자들은 미끄럼 사고걱정에 마음졸였고 보행자는 물벼락에 노출되면서 급기야 무주군 ‘건설업자들의 부족한 시공능력’까지 주민 여론에 휩싸였다. 평소에도 논란의 대상이었던 건설사 시공능력 문제가 지난 16일 소량에 그쳤던 강우량에도 도로 곳곳에 물고임 현상이 생기면서 불미스러운 일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주민 A씨(66·설천면)는 ”많은 비가 온 것도 아닌데 길거리를 걷다가 지나는 차량에서 튄 도로 위 빗물로 물벼락을 맞았다”면서 “주변 도로를 살펴보니 노면 수평이 고르지 않아 심각한 수준으로 물웅덩이가 생겼다. 이제 장마 시작인데 폭우가 쏟아질 여름기간에 주민들이 겪을 일들을 생각하면 큰 걱정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면 수평 맞추기도 제대로 못하는 건설업체가 공사를 한 결과 아니겠냐. 공사가 끝나면 분명 준공검사라는 절차가 있을텐데 대체 어떤 기준으로 준공검사를 마치고 공사대금을 지급했는지 궁금하다”며 “시공능력이 부족한 건설업체는 물론이고, 이런식으로 마무리된 공사를 눈감아주고 사업비까지 지급하게 한 발주관청 모두에게 책임을 물어야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기자가 제보를 한 주민과 동행 취재결과 실제로 무주읍을 비롯한 관내 대부분의 도로 위에 상당량의 빗물이 고여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그것들로 인해 운전이 용이하지 못함을 감지할 수가 있었다. 무주군 관내 도로는 남원국토관리사무소가 관리하는 국도와 무주군이 관리하는 위임국도, 지방도로 이루어져 있다. 이와 관련 남원국토 관리사무소 무주출장소에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무주군청 건설과 오상희 도로팀장은 “매년 예산을 투입해 꾸준히 보수를 하고 있으나 노후화된 도로가 많아 쾌적한 도로환경을 갖추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라며 “중장기계획을 세워 도로파손과 물고임현상 등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도로 물고임과 배수상태 불량 외에도 멘홀뚜껑과 노면 편차가 심한 곳도 있었다. 무주읍과 설천면 사이 태권도원 앞 도로(국도 30호선)는 멘홀뚜껑보다 노면이 무려 5㎝나 높아 운전이 자유롭지 못했으며 이곳 지형에 밝은 지역 주민들은 “멘홀 구간을 피해 왔다갔다를 반복하는 실정이다”라고 하소연했다. 이러한 우려는 아스팔트 도로에만 그치지 않는다. 블럭으로 시공된 무주읍의 전간도로와 IC만남의 광장 구간 역시 고르지 못한 노면으로 상당 면적이 물고임 현상에 노출돼 있다. 이곳은 모두 공사시기가 오래 경과돼 하자보증기간을 훌쩍 넘긴 터라 문제점 해결을 위해서는 별도의 예산투입이 불가피하다. 주민들은 “국민혈세로 조성되는 도로환경이니만큼 시공업체 선정에서부터 준공검사까지 만전을 기해 아까운 혈세가 허투루 새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야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 관내 도로환경을 책임지는 관계기관들의 관심과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 무주
  • 김효종
  • 2025.07.17 15:53

"완주·전주 함께 가자"⋯전주 민간단체들 출근길 캠페인

완주·전주 통합을 염원하는 전주지역 민간단체들이 통합 공감대를 형성하는 출근길 캠페인에 나섰다. 캠페인은 행정안전부의 주민투표 권고 전까지 매일 이어진다. 전주시 새마을회 등 완주·전주 통합을 지지하는 민간단체 회원들은 17일 완주·전주 접경지 주요 교차로 8곳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상대로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참석자들은 이날 '함께 가자 완주·전주 올림픽 개최도시로', '함께 가자 완주·전주 광역거점도시로'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통합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집중 홍보했다. 캠페인이 전개되는 곳은 여의동 호남제일문네거리(삼례 방면), 혁신동 스포디움네거리(이서 방면), 송천동 송천역네거리(봉동·삼봉 방면), 호성동 차량등록과네거리·호성네거리(용진 방면), 우아동 우아네거리(소양 방면), 동서학동 승암교오거리(상관 방면), 평화동 알펜시아네거리(구이 방면) 등이다. 송병용 전주시 새마을회장은 "완주와 전주는 생활과 경제, 문화가 밀접하게 연결된 하나의 공동체"라며 "통합을 통해 더 큰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기대감에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완주·전주 통합은 수많은 청년과 기업이 함께 살아갈 광역도시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방식의 홍보 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문민주
  • 2025.07.17 15:49

이 대통령 "헌법 새로 정비할 때…국회가 '국민중심개헌' 대장정 나서길"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국민의 대표인 국회가 '국민중심 개헌'의 대장정에 힘있게 나서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제77주년 제헌절인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계절이 바뀌면 옷을 갈아입듯, 우리 헌법도 달라진 현실에 맞게 새로 정비하고 다듬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개헌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77년 전 오늘, 국민의 뜻으로 만들어진 우리 헌법은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주권재민의 대원칙을 당당히 천명했고, 대한 국민은 숱한 역경을 이겨내며 헌법정신을 현실에서 구현, 'K 성공 신화'라는 놀라운 역사를 써 내려갔다"고 회고했다. 이어 "초유의 국가적 위기였던 12·3 내란조차 헌법의 테두리 안에서 평화롭고 질서 있게 극복해냈다"며 "전 세계가 감탄한 우리의 회복력 역시 국민이 지켜낸 헌법정신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며 개헌 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이끄는 나침반이 될 새 헌법은 아픈 역사를 품고 정의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선언이어야 한다"며 "국민 모두의 꿈과 염원이 담긴, 살아 움직이는 약속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5.18 민주화운동' 헌법 전문 수록, 국민 기본권 강화, 자치 분권 확대, 권력기관 개혁까지 지금 이 시대가 요구하는 헌법의 모습"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개헌 논의 과정에서 국민의 뜻이 충실히 반영되도록 대통령으로서 함께 노력하겠다"며 "그것이야말로 주권자인 국민의 의지가 국정 전반에 일상적으로 반영되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로 향하는 길이라 굳게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제헌절의 공휴일 지정 검토를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제헌절은 헌법이 제정·공포된 것을 기념하는 날임에도 이른바 '절'로 불리는 국가 기념일 가운데 유일하게 휴일이 아닌 것 같다"며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일 군사 쿠데타 사태를 겪는 도중 우리 국민은 그야말로 헌법이 정한 주권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 민주 헌정질서를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특별히 기릴 필요가 있다"며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해)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라는 헌법정신과 국민주권 정신을 되돌아보는 좋은 계기로 만들면 어떨까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5.07.17 15:49

익산 용안지구 농업용수 기반구축...맑은 금강물로 ‘익산 상추’ 키운다

익산 용안지구 상추밭에 맑은 금강물이 흐르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 논 범용화 용수공급체계 구축사업 기본조사 대상지구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용안지구는 금강이 굽이쳐 흐르는 대표적인 농업지대지만, 과거 바닷물의 흔적으로 지하수에 염분과 철분이 섞여 있어 시설 농업에 큰 제약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선정으로 정수된 금강물을 관로를 통해 공급받게 되면서, 용안지구가 안정적인 농업용수 기반을 갖춘 스마트 농업지대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120억 원(국비 96억 원 포함)을 투입해, 정수장과 배수관로를 설치하고 금강물을 용안지구 190㏊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190㏊ 가운데 65㏊는 시설 농가로, 이 지역의 상추는 전국 생산량의 약 20%를 차지한다. 안정적인 물 공급이 이뤄지면 상추 재배 면적과 생산량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4차례에 걸쳐 사업 신청을 이어 온 지역 농가의 오랜 염원이다. 이 때문에 정헌율 시장은 지난 3월 중앙부처의 현장 점검 당시 지자체장 중 유일하게 직접 참석해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기도 했다. 정 시장은 “이번 선정은 농민들의 오랜 바람인 만큼, 값진 결실로 이어지도록 남은 사업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맑은 물 공급을 기반으로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작물 생산까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7.17 15:37

김제시 농축산물 공동브랜드 '지평선' 20년째 제자리…전면개선 촉구

김제시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축산물 공동 브랜드인 '지평선'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291회 김제시의회 임시회 첫날인 17일, 황배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소비자 신뢰와 생산자 판로 확대에 큰 역할을 하는 김제시의 대표적 농업정책인 '지평선' 브랜드의 운영 전반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년 가까이 별다른 변화가 없는 지평선 공동브랜드가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소비자 요구에 적극 대처하지 못하면서 유통 구조의 효율성, 품목의 다양성, 홍보 및 마케팅 전략, 조직적 뒷받침 등 여러 측면에서 재정비가 시급하다는 것이다. 황 의원은 "전남 함평군의 공동브랜드인 ‘함평천지’ 의 경우 공식 앱 ‘함평천지몰’을 출시해 디지털 유통기반을 강화하고, 기획전과 이벤트 소식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면서 한국소비자평가 브랜드 대상 3년 연속 수상이란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 HACCP 인증 업체 육성, 표준화된 가공제품 개발(양파즙, 사과즙, 건채류 등) 상표 및 특허 등록 등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와 지식재산권 가치를 높이면서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피력했다. 황 의원은 이어 김제시의 지평선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구체적 전략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4가지 개선 방향을 제언했다. △브랜드 정체성 확립과 고급화 전략(프리미엄 라인 별도 구성과 브랜드 로고 및 포장 디자인 리뉴얼 등) △브랜드 스토리텔링과 디지털 홍보 강화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유통전략 및 다양한 소비자 접근 방안(백화점 식품관, 특급 호텔 등 입점과 유명 셰프 등과의 협업) △생산 기반 강화와 조직적 지원 체계 구축(프리미엄 제품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재배, 품질관리, 최신 농업 기술 등 전문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이 핵심이다. 특히 브랜드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전담 조직과 전문 인력을 확충해 통합 마케팅, 온라인 판매, 디지털 홍보 등 새로운 유통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황 의원은 "지평선 공동브랜드는 단순한 상표가 아니라 김제 농업의 품질과 신뢰, 미래를 대표하는 상징이며, 지역농업인을 보호하고 소비자와 연결하는 중요한 정책 플랫폼이다."며 "소비자가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수동적 운영에서, 우리가 먼저 다가가는 능동적인 전략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김제시 주요사업에 대한 점검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5.07.17 15:28

군산 어청도 171.5㎜ '물폭탄'…전북도, 비상 2단계 상향

전북지역 4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도내 4곳에 호우 경보가 내려짐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했다. 전북자치도와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은 군산 어청도 171.5㎜, 남원 뱀사골 106.5㎜, 순창 105.1㎜, 군산 77㎜, 완주 76.4㎜, 고창 68.4㎜, 임실 57.2㎜, 전주 56.6㎜, 남원 55.8㎜ 등이다. 비는 이날 30∼80㎜, 많은 곳은 100㎜ 이상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남원·순창·정읍·임실에는 호우경보가, 나머지 10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번 비는 19일까지 계속된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고창지역 하상도로 3곳과 8개 시·군의 하천변 산책로 14개 구간을 통제했다. 군산∼개야 등 5개 항로의 여객선도 통제됐으며 어선 3041척이 피항했다. 국·도·군립공원 10곳의 140개 탐방로 출입도 막혔다. 전날부터 쏟아진 집중호우로 학교에서도 피해가 발생했다. 17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린 비로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까지 학교 2곳에서 누수가 발생하고 직속기관 1곳과 4개 학교가 낙뢰로 인한 정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집중호우로 학사일정이 조정된 곳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도교육청은 상황관리전담반을 구성하고 교직원 안전과 학교시설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황관리전담반은 기상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재난상황 접수 및 긴급시설 복구 등에 신속 대응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 날씨
  • 육경근
  • 2025.07.17 15:06

장수군, 전 군민 대상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장수군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이번 소비쿠폰 정책은 고물가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지급은 두 차례로 나뉘어 이뤄지며 1차는 △일반 군민 20만 원 △차상위·한부모가족 3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5만 원 등 대상별로 차등 지원된다. 2차 지급은 건강보험료 상위 10%를 제외한 군민에게 9월 22일 이후 이뤄질 예정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발표된다. 쿠폰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장수사랑상품권(카드형), 선불카드 중 선택이 가능하며 종이형(지류) 상품권은 제외된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 또는 상품권 앱을 통해 가능하고 오프라인 신청은 은행 창구(카드), 읍·면 행정복지센터(선불카드)에서 진행된다. 7월 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월요일은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은 5·0년생이 해당된다. 성인의 경우 개별 신청이 원칙이며 미성년 자녀는 동일 세대의 세대주가 신청·수령할 수 있다. 대리 신청은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불가하고 선불카드에 한해 위임장,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지참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소비쿠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장수군 내 연매출 30억 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대형마트, 유흥업소,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이와 아울러 군은 소비쿠폰 지급과 관련해 사칭한 스미싱 문자 피해 예방에도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정부 및 카드사 등 공식기관은 문자에 URL 링크을 포함하지 않는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첨부파일에 접속을 피할 것”을 강조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소비쿠폰이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신속하고 투명한 집행으로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5.07.17 14:44

아열대 작물 '손끝바나나' 정읍 정우면에서도 재배 성공

정읍시에서 국산 바나나 품종 ‘손끝바나나’의 재배에 성공하면서 아열대 작목이 새로운 소득원으로 가능성을 높였다. 화제의 주인공은 정우면 소재 박정현 농가이다. 지난해 150평 규모의 비닐하우스에 바나나 묘목 150주를 심어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정성껏 키운 결과, 약 4.5톤의 바나나 수확을 앞두고 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와 농가에 따르면 정읍산 바나나는 평균 10℃ 이상의 온도와 풍부한 일조, 적절한 관수 조건 속에서 자라났다. 특히, 후숙 과정을 통해 최적의 당도와 식감을 갖추도록 관리됐다. 수입산과 비교해도 신선도와 품질 면에서 뚜렷한 차별성을 유지하며 깊은 풍미와 뛰어난 질감은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는 네이버 밴드의 정읍시 홍보 채널인 ‘정읍톡톡’을 통해 정읍산 바나나를 kg당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직거래 중심의 신뢰 기반 유통 체계도 함께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바나나는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의 좋은 모델”이라며 “친환경 아열대 작물 재배에 필요한 기술적 지원을 지속 확대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5.07.17 14:42

30분이면 하늘에서 김밥이…남원시, 드론배송 시대 열었다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드론을 활용한 물류배송 서비스를 본격 개시하며,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드론을 통한 배달을 체험할 수 있는 미래형 물류서비스 시대를 열었다. 시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의 ‘K-드론배송 고도화 사업’을 기반으로 자체 남원형 드론배송체계를 구축하고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11월 28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운영된다. 드론배송은 배달앱 ‘먹깨비’와 연동해 진행되며, 드론배송이 가능한 배달점에서 식음료와 의약품을 주문할 수 있다. 배송 서비스는 운봉권역과 시내권역으로 나뉘어 권역별 특성에 맞는 물품 배송이 진행된다. 운봉권역은 운봉읍 허브밸리 캠핑장과 백두대간 캠핑장 등 5곳, 시내권역은 김병종미술관 주차장과 함파우 소리체험관 주차장 등 5곳이다. 산간지역인 운봉권역에는 보건 관련 의약품, 관광객이 많은 시내권역에는 빵, 김밥 등 지역 먹거리가 드론으로 배달된다. 이용자는 ‘먹깨비’ 앱을 통해 배달점을 선택한 후 주문할 수 있으며, 인근 라이더가 드론배송센터로 물품을 전달한 뒤 드론이 지정 배달지까지 비행해 투하하는 방식이다. 시는 주문부터 수령까지 약 20~3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2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되며 드론배송의 안전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노암농공단지와 운봉읍 행정복지센터에 드론배송 거점센터를 설치하고, 총 172회의 드론 비행을 통해 실증을 완료했다. 올해는 이용자 설문조사와 현장 피드백을 반영해 품목 확대와 주문 방식 개선 등 사용자 친화적 시스템으로 개선했다. 최경식 시장은 “드론배송은 시민과 관광객이 AI와 드론이 결합된 첨단 서비스를 일상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미래형 공공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국산 기술을 바탕으로 드론 상용화 기반을 다지고, 드론 실증도시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남원
  • 최동재
  • 2025.07.17 14:40

임실교육지원청, 저연차 공무원 역량강화 연수

임실교육지원청(교육장 유효선)이 지난 16일 저연차 공무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저연차 지방공무원의 빠른 직무 적응과 안정적인 공직 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경력 2년 이하의 신규 및 저연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무역량 향상과 조직 내 정서적 유대감 형성에 중점을 뒀다. 이날 교육 프로그램은 △실무 중심의 회계 및 행정분야 직무연수 △계약·시설물 유지관리 등 용어 및 실무시연 △고민 공유 및 현장 경험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선배 공무원과의 대화, 협업 기반의 참여 활동 등을 통해 현장감 있고 실효성 높은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참석자들은 “혼자 고민했던 부분을 동료들과 공유하며 해답을 찾을 수 있어 좋았다. 조직 안에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번 연수를 총괄한 최미경 행정지원과장은 “저연차 공무원의 성장은 곧 조직의 성장과 직결된다”며 “행정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교육을 제공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관계 형성까지 이끄는 것이 이번 연수의 핵심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존 실무 중심 교육 뿐만 아니라 직무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인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마음치유'과정을 진행해 자기 성찰은 물론 업무고충 상담 및 대화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조직 정착과 개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실교육지원청은 그동안 연 2회 교육에 그쳤던 신규공무원 대상 연수를 행정연구회 공모를 통해 예산을 추가 확보해 참여대상을 연 8회 이상으로 늘려 체계적인 적응 지원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한 연수 후 참여자 의견을 반영한 사후 피드백 체계와 실무 멘토 연결 지원도 강화해 저연차 공무원들의 실질적인 공직 적응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 임실
  • 임남근
  • 2025.07.17 14:35

임실군, 집중호우 대응 시스템 총가동…"피해 최소화 철벽 방어"

임실군이 17일 전북 동부 지역에 내려진 호우 주의보에 따라 자연 재난 비상 1단계 근무에 즉시 돌입하고, 선제적인 조치에 나섰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18일까지 전북 동부 지역에는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임실군은 하천 변 산책로와 세월교 등에 대한 사전 차단 조치를 실시해 인명피해를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군은 실시간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을 통해 10개 협업부서 및 12개 읍‧면에 총 43명의 직원을 신속히 배치해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은 앞서 14일부터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인명피해 우려 지역, 침수 취약 구간, 배수펌프장, 우수 저류시설 등 주요 재해 취약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관리 실태를 재차 확인했다. 또 하천 내 퇴적토 및 지장물 제거, 가도 정비를 통해 원활한 유수 흐름을 확보하고, 수방 자재 확보 상황 및 관련 시설물의 가동 상태도 철저히 점검했다. 심 민 군수는“호우 특보 발효 시에는 하천 변 및 급경사지 주변 마을 주민들께서는 재난방송 및 마을 방송에 각별히 귀를 기울여주시고, 대피 명령이 내려질 경우 가까운 마을회관, 읍‧면사무소, 학교 등으로 신속히 대피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군민들이 장마철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재해 문자, 전광판, 마을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주민 행동 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 임실
  • 임남근
  • 2025.07.17 14:13

장수군, 민선 8기 3주년 군정 성과와 비전 공유 청원조회

장수군이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그간의 군정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전 직원 청원 조회를 15일 군민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실무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군정 전반을 되돌아보고 남은 임기 동안의 정책 방향을 함께 다짐했다. 최 군수는 “취임 이후 ‘장수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자’는 목표로 쉼 없이 달려왔다”며 “그 결과 군민과의 소통과 공직자들의 헌신으로 장수군은 끊임없는 행정 혁신과 도전 속에서 눈에 띄는 변화를 이뤄냈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출마 당시 약속했던 ‘매관매직 철폐’를 실천하기 위해 행정의 근본부터 바꾸는 데 주력했고 그 결실이 내부 혁신이라는 형태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민선 8기 3년 동안 이뤄낸 성과는 두드러진다. 장수군은 △전국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2년 연속 SA 등급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지자체 혁신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브랜드평판 전국 군단위 4위 △장수군 대표 축제 3년 연속 전북특별자치도 최우수축제 선정 등 각종 평가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며 대외적인 위상을 높였다. 최 군수는 농업·관광·지역개발 등 분야별 성과도 밝혔다. 임대형 스마트팜과 동부권 수직농장 도입을 스마트농업의 대표 성과로 꼽았고 ‘제5회 장수트레일레이스’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점을 언급하며 장수가 ‘산악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장수누리파크와 뜬봉샘 국가생태관광지, 만남의 광장 등은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으며 연간 관광객 100만 명 유치 달성도 가시권에 들어섰다고 자신했다. 또한 군은 각종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지역개발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와의 384억 원 규모 농촌협약 체결로 오는 2029년까지 7개 읍·면에 걸쳐 주거환경과 생활 SOC 개선이 추진될 예정이라며 재정 기반 확대도 언급했다. 이 밖에 장수 천천면에서 진안읍을 잇는 국도 26호선 구간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돼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며 추가로 3개 노선이 국토부 계획안에 포함돼 ‘고립의 산간 지역’에서 ‘연결의 거점’으로 도약의 기반을 갖추는 교통 인프라 개선도 주목된다. 최훈식 군수는 “함께 땀 흘려온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모두가 살기 좋은 ‘작지만 강한 장수’를 만들어가자”고 덧붙였다. 장수군은 민선 8기 3년간의 주요 성과를 바탕으로 남은 1년 실질적인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실행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장수
  • 이재진
  • 2025.07.17 14:06

집중호우시 '낙뢰' 주의…"30초내 천둥 울리면 즉시 대피해야"

수도권과 충남을 중심으로 집중호우와 함께 지상으로 번개가 내리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낙뢰'가 칠 때는 30초 내 천둥이 울리면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마지막 천둥이 울리고 30분이 지난 뒤 움직이는 '30-30 규칙'을 지켜야 한다. 17일 오전 9시 현재 중부지방과 전북 북서부, 경남 등 호우특보가 내려진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강우량 20∼60㎜ 안팎 호우가 이어지고 있다. 경남 함양에는 오전 8시 54분까지 1시간 동안 70㎜ 비가 쏟아지기도 했다. 이번 호우는 북태평양고기압 등에 의해 남서쪽에서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수증기와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 때문에 북서쪽에서 남하해 들어오는 건조공기가 강하게 충돌하면서 내리는 것이다. 두 공기가 충돌하는 지점이 경기남부와 충청권이어서 이 지역들에 특히 비가 거세게 쏟아지는 상황이다. 이런 구조는 낙뢰(벼락)도 일으킨다. 간밤 전국에서 비가 가장 많이 내린 충남 서산의 강수량이 이날 오전 5시 이후 집계되지 않고 있는 원인도 관측장비에 낙뢰가 내리쳐 장애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또 오전 8시 9분께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한 물류창고에서는 낙뢰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낙뢰는 구름에서 땅으로 치는 번개다. 번개는 보통 구름 위쪽에 있는 양(+)전하를 띈 입자에서 구름 아래쪽이나 지표면에 있는 음(-)전하 입자로 전하가 이동하면서 전기가 방출되는 현상이다. 결국 번개가 치려면 구름 내 '전하분리층'이 형성돼야 한다. 전하분리층은 구름 내에서 작은 얼음알갱이나 물방울 등이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면서 서로 부딪히고 마찰하는 과정에서 입자의 특성에 따라 전하가 달리 축적되면서 만들어진다. 일반적으로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고 가벼운 입자는 전하를 얻어 양전하를 띠고 온도가 높고 무거운 입자는 전하를 잃고 음전하를 띤다. 그러면서 구름 상부는 양전하 영역, 하부는 음전하 영역이 된다. 현재 남서쪽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들어오며 고도 10∼13㎞까지 발달한 구름 내로 건조공기가 침투하면서 구름 내 수분이 증발, 해당 구역의 기온이 뚝 떨어져 얼음알갱이와 물방울이 공존하는 구간이 만들어졌고 그러면서 전하분리가 일어나 호우와 함께 번개도 치고 있다. 전하분리층은 구름 내 영하 10도에서 영하 20도 사이 구간에 형성된다. 지상으로 치는 번개인 낙뢰는 인명피해로 이어진다. 소방청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낙뢰로 119구급대가 출동한 건수는 31건인데 이 가운데 6건(19.4%)은 '심정지' 사고였다. 지난해 우리나라 육지에 내려친 낙뢰는 총 14만5천784회였다. 낙뢰가 칠 때는 '30-30 규칙'을 지켜야 한다. 이는 번개가 치고 30초 내 천둥이 울리면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마지막 천둥이 울리고 30분이 지난 뒤 움직여야 한다는 규칙이다. 광속은 30만㎧, 음속은 330㎧이므로 번개가 번쩍하고 30초 내 천둥이 울렸다면 매우 가까운 곳에서 번개가 쳤다는 의미다. 만약 번개를 보고 15초 내 천둥소리를 들었다면 약 5㎞ 거리에서 번개가 쳤다고 생각하면 된다. 낙뢰가 예상될 땐 우산·등산스틱·골프채 등 낙뢰를 유도할 수 있는 긴 물건은 몸에서 떨어뜨려야 한다. 나무나 정자는 낙뢰를 차단하지 못하고 오히려 맞기 쉬우므로 그 아래로 피해서는 안 되며 건물이나 자동차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차라리 낫다. 집에서는 전자제품 플러그를 뽑아둬야 한다. 재산 피해는 피뢰침 등 피뢰설비를 설치하면 대부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설치가 적극 권장된다.

  • 날씨
  • 연합
  • 2025.07.17 11:29

완주·전주 통합 찬성단체들 "안호영 국회의원 사퇴하라"

완주·전주 통합 찬성단체들이 통합 절차 중단 의견을 밝힌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의 사퇴를 촉구했다. 완주·전주 통합 찬성단체들은 17일 전주시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완주 정치의 최고 책임자인 안호영 의원은 공론화 장을 마련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완주·전주 통합을 일방적으로 반대하고 있다"며 "완주·전주 통합을 염원하는 전북도민과 전주시민, 완주군민은 안호영 의원에게 엄중한 정치적 책임을 묻고자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통합 운동을 추진하는 단체들은 완주군민 6152명의 서명을 받아 완주·전주 통합 건의서를 제출했다. 이에 지방시대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지방분권균형발전법과 주민투표법에 의거해 주민투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통합 절차를 중단할 사유는 없다고 밝혔다. 완주·전주 통합 찬성단체들은 안호영 의원이 "완주군민의 주민투표권을 유린·박탈하려 한다"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이들은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한 정치인들이 완주·전주 통합 문제를 이용하려 한다"며 "이는 전북의 발전을 외면하는 처참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완주·전주 통합은 전주와 완주의 문제가 아닌 전북 전체의 문제"라며 전북 정치권의 정치적 대타협을 촉구하기도 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에게 전북 타운홀미팅 의제로 완주·전주 통합을 다뤄달라고도 요청했다. 이들은 "이재명 대통령이 빠른 시일 내 전주에서 타운홀미팅을 열어 완주·전주 통합의 길을 열어주길 간곡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기자회견은 완주군민협의회 7개 단체, 전주시민협의회 3개 단체가 함께 했다.

  • 전주
  • 문민주
  • 2025.07.17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