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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안전 사각지대’ 새만금 내측, 골든타임 확보 대응책 마련

속보=새만금 내측 수역에서 사고가 발생해도 대응 주체가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군산소방서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군산소방서는 최근 새만금 내측 수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난사고와 항공기 추락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한 초기 대응 계획을 수립했다. 이는 동서‧남북도로 개통, 새만금 신공항 건설 등 대규모 개발이 속도를 내면서 유입 인구와 통행량 증가에 따른 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내측 수역은 관할 기관과 책임 주체가 명확하지 않아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군산소방서는 인명구조 골든타임 확보와 초기 현장지휘소 운영을 위해 내측 수역 내 거점구역을 자체적으로 4개 구역 분류하고 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를 위한 고무보트 등 가용자원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현장지휘소 운영지점 관리카드 제작, 유관기관 집결 계획 수립, 부상자 신속 이송을 위한 진출로 확보 등 구체적인 대응방안도 세웠다. 여기에 내측 수역 공간 특성상 개발 영향으로 해저 지형 변화와 수심이 낮은 만큼 신속한 인명구조을 위한 현지적응훈련과 현장지휘관 대상 도상훈련 등 사고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고석봉 군산소방서 대응예방과장은 “새만금 내측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어 소방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 사고대응으로 인명 구조 골든타임 확보가 최우선”이라며“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5.06.03 09:38

무주 진원반딧길마을, 농축산식품부 주관 공모 선정

무주군 안성면 ‘진원반딧길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소규모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소규모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친구 등 소그룹 단위의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농촌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전국 132개 마을 중 40개 마을을 선정해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업비 3000만 원을 확보하게 된 ‘진원반딧길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컨설팅을 비롯해 재료 구입과 콘텐츠 개발, 시범사업 운영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김완식 농촌활력과장은 “진원반딧길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소규모 농촌체험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농촌관광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진원마을만의 특별함이 살아날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원반딧길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자연 속에서 고추장, 된장, 청국장, 간장 등 한국 전통 발효 문화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곳으로, 황토펜션 ‘반디머물촌’에서는 은은한 흙냄새를 맡으며 쾌적한 휴식도 즐길 수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5.06.03 09:35

삼영종합중장비학원-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 ‘맞손’

삼영종합중장비학원(원장 한훈)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지부장 이순세)는 최근 학원 내 사무실에서 보호대상자 직업훈련지원을 통한 성공적인 사회복귀와 적응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보호대상자의 고용기회 확대 및 우수 인재 추천을 통한 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향후에도 ‘크레인 줄걸이작업 안전교육’ 등의 실질적인 지원활동으로 보호대상자의 자립과 사회 정착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한훈 원장은 “법무보호복지사업의 관계 기관으로 협업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보호대상자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위한 양 기관 간 협력과 민간과의 연대 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순세 지부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보호대상자 분들의 건전한 사회복귀 지원활동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함께 지역 기반의 보호사업을 실질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영종합중장비학원은 (사)한국크레인협회 호남지회로 크레인 및 줄걸이작업 안전교육과 관련 기술, 표준 등의 재·개정에 함께하며 산업현장의 중대재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호남지역 거점 교육기관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5.06.03 09:23

군장대 ‘외식로드253’ 동아리, 독거노인 봉사활동 ‘귀감’

군장대외식조리과(지도교수 안희정)의 청년 전공연계 봉사동아리 ‘외식로드253’이 최근 군산종합복지관에서 반찬 봉사활동을 진행, 훈훈함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외식조리과 학생들이 전공에서 배운 조리 실무 능력을 바탕으로 지역 내 소외된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봉사에서 동아리 회원들은 안희정 교수의 세심한 지도 아래 반찬 메뉴를 선정하고, 재료 손질부터 조리‧포장‧전달까지 전 과정을 직접 참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외식로드253’ 동아리는 조리 전공 학생들의 실습 경험을 봉사활동과 연계,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창의적 전문인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 실천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와 대학생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안희정 교수는 “학생들이 배운 조리 기술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봉사를 통해 인성과 전문성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장대외식조리과는 앞으로도 ‘외식로드253’ 동아리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5.06.03 09:21

6월 첫 주말은 무주로⋯산골영화제도 보고 낙화놀이도 즐기고

제19회 무주안성낙화놀이축제가 오는 6일과 7일 무주군 안성면 두문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행사는 두문마을 낙화놀이 보존회(회장 박일원)가 주최·주관하고 무주군 후원으로 열린다. 무주 안성 낙화놀이축제는 두문마을 주민들이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이자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를 알리고 이를 통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2006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19회째를 맞아 첫 날에는 저녁 5시 30분부터 마을대동제와 축하공연, 낙화놀이 시연을 즐길 수 있으며 7일에는 저녁 6시부터 축하공연을 비롯해 낙화놀이 시연이 진행된다. ‘소원 낙화봉 만들기’와 ‘업사이클링(upcycling) 열쇠고리 만들기’체험도 즐길 수 있다. 닭개장을 비롯해 채소전, 주먹밥 등 마을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으며 인근 체험휴양마을에서 숙박도 가능하다. 박일원 무주안성낙화놀이 보존회장은 “불꽃이 춤추는 두문마을 어르신들이 되살린 생활문화축제, 전통불꽃놀이를 보실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주말에는 무주에서 산골영화제도 보시고 낙화놀이도 즐겨 보시라”고 말했다. 물 위에서 즐기는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落花)놀이는 불꽃이 마치 떨어지는 꽃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한지에 쑥과 숯, 소금을 넣어 만든 낙화봉(100~200개)을 긴 줄에 매달아 불을 붙이면 그 줄을 타고 이어지는 불꽃이 장관이다. 무주군 안성면 두문마을(두문마을 낙화놀이보존회)에서는 2006년부터 낙화놀이를 복원하기 시작해 2016년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지정을 받았으며 무주반딧불축제를 통해 명성을 쌓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5.06.03 09:21

[제21대 대선] "새로운 대한민국 위해 소중한 주권 행사"

제21회 대통령선거 본투표일인 3일 오전 5시 50분께 전주시 완산구 삼천3동 제3투표소 앞은 투표를 기다리는 유권자들의 줄이 길게 늘어섰다. 선거관리원은 “등재번호 아시나요”를 외치며 빠른 투표 진행을 위해 진땀을 흘렸다. 투표소 안에는 황교안 후보의 사퇴를 알리는 A4용지가 부착돼 있기도 했다. 투표를 마친 유권자들은 저마다 투표장 앞에서 인증샷을 촬영한 뒤 부리나케 일상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투표를 마친 김은지(27·여) 씨는 “이번에는 좌우를 나누지 않고 국민을 잘 통합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오송초등학교 투표소 인근도 이른 시간임에도 차량과 사람들로 북적였다. 오전 5시 50분께 아직 투표가 시작되지 않았음에도 투표를 위한 행렬이 투표소 현관에서부터 주차장까지 이어지고 있었다.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사전투표율이 높았는데도 사람이 이렇게 많네”라는 탄성이 나오기도 했다. 한 운동복 차림의 유권자는 아침 운동 약속이 있는 듯 급하게 투표장 밖으로 나갔다. 등산복을 입은 채 이후 등산 계획을 세우는 부부도 있었다. 이날 만난 유권자들은 투표 이후 평범한 일상이 회복되기를 소망했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이인원(68) 씨는 “그간 나라가 너무나도 혼란스러웠는데 투표 이후에는 안정된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며 “편안하고 안전한 사회가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제회복을 바라는 유권자들도 있었다.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박모(20대) 씨는 “경제가 어려우니 취업 공고가 나오지 않는 것 같다”며 “기업들이 좀 살아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박복열(60) 씨는 ”서민들 사이에서 웃음이 사라진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난 것 같다“며 ”앞으로 나라 경제가 좀 살아나서 모두가 잘 사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이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도내 566곳 등 전국 1만 4295개 투표소에서 실시됐다. 개표는 도내 15개 개표소 등 전국 254개 개표소에서 오후 8시 30분께부터 시작됐다. 도내 개표 관리에는 5100여명, 개표 사무에는 4000여명의 인력이 투입됐고 전국적으로는 개표 관리 13만여 명, 개표 사무 7만여 명이 참여했다.

  • 사회일반
  • 김경수
  • 2025.06.03 07:19

[대선 D-1] 전북 민주당·국힘 "새 대한민국 여는 한 표" 당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2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신중한 투표'를 당부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정권에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심각하게 흔들렸고 국민은 큰 혼란과 상처를 겪었다"며 "이 혼란과 아픔을 완전히 끝내고 새 희망과 변화를 열어가려면 도민의 소중한 한표가 꼭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도당은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더는 전북이 차별받지 않는, 행복한 민생 정부를 반드시 만들어가겠다"며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조성, 지역 균형 발전까지 책임지고 해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언제나 국민과 도민을 가장 낮은 자세로 섬기고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며 "3일 본투표에서 '1번 이재명'을 꼭 기억해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힘 전북도당도 같은 자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제는 한쪽에만 (표를) 몰아주는 정치를 멈추고 균형과 상식을 회복해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도당은 "전북은 오랜 세월 민주당 일당 독주의 구조에서 희생을 감내해왔다. '묻지마 지지'의 결과가 무엇인가"라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포장된 이미지가 아닌 진짜 실력과 진심으로 우리 전북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다시 세울 후보는 김문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당은 "지난 시간 동안 국민의힘이 도민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깊이 사죄드린다"며 "이제는 진심으로 달라지겠다는 각오로 두 손 모아 (표를) 간절히 호소드린다"고 덧붙였다.

  • 정치일반
  • 연합
  • 2025.06.02 16:50

"동문화합, 나이스 샷"⋯전주고·북중 총동문골프대회 성황리 개최

전주고 개교 106주년을 맞아 전주고·북중 총동창회(회장 51회 김동수)와 총동문골프회(회장 59회 김기철)가 주최한 ‘2025 총동문 친선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일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행사에는 28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해 선후배 간의 친목과 화합, 그리고 모교 사랑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고령 참가자인 40회 김상헌 동문부터 최연소인 81회 박영인 동문까지 폭넓은 기수의 동문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 양오봉 전북대 총장, 송하지 전 도지사, 라구한 전주고 교장, 김학수 전북변호사회 회장 등 주요 인사들도 자리를 빛냈다. 김동수 총동창회장과 김기철 골프회장은 참석한 동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모교와 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경기는 단체전은 스트로크 방식, 개인전은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체전 1위는 50회가 차지했으며, 개인 신페리오 1위는 59회 고은상, 스트로크 1위는 60회 김유창 동문이 각각 수상했다. 특히 59회는 36명이 참가해 최다참가상과 함께 100만 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59회 김정태 동문은 홀인원을 기록해 홀인원 증서와 106만 원의 상금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기철 총동문골프회장은 “참석해주신 동문 여러분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총동창회장 및 동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다음 대회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골프
  • 육경근
  • 2025.06.02 16:46

임실군, 전북자치도 주관 1시군 1생활인구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1시•군 1생활인구 특화사업 공모에 임실군이 선정, 반려동물을 동반한 체류형 관광프로그램에 탄력이 예상된다. 군은 1500만 반려인의 성지로서,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성과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이번 공모로 도비 5000만원을 확보하고 내년도 예산에도 군비 5000만원을 추가로 반영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는 ‘댕댕이와 함께하는 사개절 힐링캠프’를 테마로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를 겨냥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 제시됐다. 사업을 통해 개장을 앞둔 오수국민여가캠핑장과 의견관광지 등 관내 인프라를 활용, 반려동물 동반 여행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사계절 내내 다양한 관광 자원으로 임실N펫스타와 임실N치즈축제 등을 통해 반려동물 체험프로그램의 매력을 제공할 방침이다. 군은 1973년 초등학교 교과서로 잘 알려진 ‘의로운 개’의 고장인 오수에 180억원을 투입해 현재 ‘세계명견 테마랜드’를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최초의 공공반려동물 장묘시설인 오수펫추모공원을 운영하고 반려동물 지원센터와 동반 캠핑장 등 시설도 완료했다. 이를 바탕삼아 향후 세계 100여 개 나라의 유명 애견 동물원과 애견 호텔도 건립, 전국 최대의 1500만 반려인의 성지를 꿈꾸고 있다. 심민 군수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이 급증하고 있다”며 “반려동물 산업과 사계절 축제를 활용해 생활인구를 창출,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5.06.02 13:52